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뉴욕시 공립고 입학심사 변경 없다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이 공립고교 입학심사 절차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9일 NY1 스펙트럼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공립고교 입학심사 절차의 막판 변경 가능성을 암시하던 뱅크스 교육감이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입학심사 절차를 변경하기엔 너무 늦어 더 큰 혼선을 빚게 될 것”이라며 절차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공립고교 입학신청 마감일은 11일이다.   시 교육국은 2022~2023학년도 공립고교 입학심사 과정에서 각 학생이 중학교 7학년 또는 8학년 동안 기록한 4개 주요과목(영어·수학·사회·과학) 성적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반영하고, 스크린을 통해 입학우선권을 주는 우수 고교들의 경우 교육국이 성적별로 나눈 4개의 그룹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그룹 순으로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심종민 기자입학심사 공립고 공립고교 입학심사 뉴욕시 공립고교 입학심사 절차

2022.03.09. 19:53

뉴욕시 공립고 입학 절차 설명회…3월 1일부터, 한국어 통역은 4일

 변경된 뉴욕시 공립고교 입학심사 과정에 많은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 교육국이 오는 3월 1일부터 공립고교 입학 신청 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갖는다.   1일 오후 6시 영어로만 실시되는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4일 오후 1시에는 한국어로 통역하는 설명회도 열린다. 참여는 줌 링크(bit.ly/2022HSEvents)를 통해 할 수 있다. 설명회는 3월 8일까지 4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웹사이트(schools.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 교육국은 스크린을 통해 입학우선권을 주는 우수 고교의 입학심사 과정에서 각 학생이 중학교 7학년 또는 8학년 동안 기록한 4개 주요과목(영어·수학·사회·과학) 성적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반영하도록 변경했다.   또 교육국이 성적별로 나눈 4개의 학생 그룹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그룹 순으로 추첨을 통해 우수 고교 입학생을 선정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 스크린 과정에서 중요 요소로 작용했던 출석률과 주 표준시험 성적은 포함되지 않는다.     뉴욕시 공립교 대다수의 학교들이 스크린을 통한 입학생 선발을 하지 않지만, 뉴욕시에 있는 700여개 고교 프로그램 중 100개 이상이 선별적으로 입학생을 받고 있다.   교육전문 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교육국은 우수고교 내 다양성 증가를 위해 공립고교 입학심사 과정을 통일된 기준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체는 교육국이 20여 곳의 학교에 입학시험, 에세이 등 개별적인 스크린 과정을 여전히 고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맨해튼의 NEST+M 고등학교 등 일부 학교에서는 지난주 갑자기 입학신청 과정에 에세이 제출을 요구하면서 일부 학부모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종민 기자공립고 설명회 공립고교 입학심사 뉴욕시 공립고교 절차 설명회

2022.02.23. 19:52

뉴욕시 공립고 입학심사 과정에 비판 고조

 올해 뉴욕시의 공립 고등학교 입학심사 과정이 성적 반영이 줄어들고 추첨에 큰 영향을 받게 돼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퀸즈 플러싱의 타운센드해리스 고교 등 우수학교 진학을 목표로하는 학생·학무모들은 “교육국이 내놓은 입학심사 과정이 학업 성적보다 운적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하게 됐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1월말 뉴욕시 교육국(DOE)이 공개한 2022~2023학년도 공립고교 입학심사 과정에 따르면 교육국은 각 학생이 중학교 7학년 또는 8학년 동안 기록한 4개 주요과목(영어·수학·사회·과학) 성적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반영하게 된다.   이후 각 학생이 기록한 과목 별 최고 점수는 ‘포인트’로 환산되는데, 100점 만점 기준 85~100점(B~A+) 학생은 400포인트, 75~84점은 300포인트, 65~74점은 200포인트, 10~64점은 100포인트로 환산된다.   교육국에 따르면 평균이 350~400포인트인 학생은 그룹1, 250~349포인트인 학생은 그룹2, 150~249포인트인 학생은 그룹3, 149포인트 이하는 그룹4로 배치된다.   스크린을 통해 입학우선권을 주는 우수 고교들의 경우 지원한 그룹1 학생 수가 입학 받을 학생 수보다 많을 경우 그룹1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선정한다. 이후 그룹2·3·4 순으로 추첨 우선순위가 매겨진다.   많은 학생·학부모들은 추첨 그룹1 성적범위가 너무 넓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문제로 꼽고 있다.   모든 과목에서 95점 이상을 받은 학생과 일부 과목에서 65~74점을 받은 학생이 같은 그룹1로 묶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국의 이번 정책이 어린 학생들의 지나친 경쟁과 사교육을 막기 위한 적절한 정책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비건 프라이데이에 학부모 불만=지난 4일부터 시작된 뉴욕시 공립교의 ‘비건 프라이데이’에 대한 비판도 쏟아져 나왔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원하지도 않는 채식을 강요받는다”며 트위터 등 SNS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교육국은 매주 금요일을 비건 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완전 채식 중심의 식단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재료 부족으로 인해 완전채식 옵션이 제공되지도 않았다고 데일리뉴스·고다미스트 등이 보도했다.  심종민 기자입학심사 공립고 입학심사 과정 뉴욕시 공립고 뉴욕시 교육국

2022.02.07. 19:19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