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의 한 공터가 노숙자들의 정착촌으로 변하면서 한인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맨해튼 플레이스 선상 7~8가 사이에 있는 이 공터는 개발 예정지로 비워져 있던 상태였다. 최근 LA시 곳곳에서 텐트촌 철거가 이뤄지면서 밀려난 노숙자들 10여명이 이곳에서 ‘미니 마을’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주류 방송들이 촬영한 현장은 텐트와 쓰레기, 불법으로 설치한 전선들이 뒤엉켜 있다. 노숙자들에 의한 화재, 절도, 소란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존을 위한 공포로까지 다가오고 있다. 시 당국은 해당 공터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개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인근 주민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시의원 역시 “시가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다”며 행정 절차의 복잡성을 지적했다. 주민들의 불만에 시 정부는 뒤늦게나마 나섰지만 소유주에게 쓰레기 처리나 펜스 설치를 요청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노숙자촌은 도시 전체의 기능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다. 시 정부는 사유지라는 해명만 할 것이 아니라, 공공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사설 노숙자촌 공터 공터 노숙자촌 해당 공터 지역 주민들
2025.09.17. 19:24
샌버나디노 지역 한 공터에서 방화를 시도하던 여성이 체포됐다. 29일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블루밍턴 지역 시더 애비뉴 인근 한 공터에서 멜리 로페즈(40)가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4시 13분쯤 발생했다. 행인들은 한 여성이 불을 지르고 있다며 신고했고, 셰리프국 요원이 즉각 출동해 로페즈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터 인근에는 여러 사업체가 있어 불길이 번졌다면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다. 셰리프국 한 관계자는 “몇몇 행인이 신속하게 대처해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방화 용의자는 노숙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로페즈에게는 3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현재 웨스트밸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강한길 기자노숙자 공터 방화 용의자 방화 혐의 당시 공터
2025.01.29. 20:22
LA 다운타운의 한 공터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메시지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공터는 LA강 동쪽, East Cesar Chavez Ave와 North Mission Road 교차로 근처에 위치하며, 폐기된 금속과 쓰레기통들로 뒤덮여 있다. 특히 이 공터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봤을 때 'HELP'라는 단어가 거의 열 번 이상 쓰여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TRAFFICO'라는 단어와 함께 'LAPD', 'FEDERAL'이라는 단어도 적혀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가장 큰 'HELP' 메시지는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하나에는 'CORRUPTION(부패)', 'TRAFICO HUMANO(인신매매)', 'EXTORCION(갈취)', 'TERRORISMO(테러)'라는 스페인어 단어가 적혀 있다. 구글 맵 위성사진 보기 구글 스트리트 뷰에 따르면, 'HELP'라는 단어는 2023년 7월 구글의 스트리트 뷰 차량이 East Cesar Chavez를 지날 때도 인도에 적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큰 'HELP' 메시지는 공중 사진의 하단 부분에서 볼 수 있으며, 이는 2023년 7월의 스트리트 뷰 영상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이 공터의 입구는 599 N. Mission Road로 확인되며, 구글 지도에 따르면 이곳은 LATC 유니언 퍼시픽 철도 야적장 부지로, 서던 퍼시픽 철도 야적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와 인접해 있다. 현재로서는 이 메시지를 누가 작성했는지 알 수 없으며, 범죄와 관련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AI 생성 속보영상 메세지 공터 도움 요청 la 공터
2025.01.28.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