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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공화당 지지율, 5년 새 약 10%P 올랐다

아시안 유권자 사이에서 공화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오르고 있다.   24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연례 정당 소속 현황 조사'(Party Affiliation Fact Sheet)에 따르면, 전국 아시안 성인 중 공화당 지지 비율은 2020년 29%에서 2025년 38%로 5년 새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같은 기간 아시안 민주당 지지 비율은 62%에서 56%로 6%포인트 감소했다.     현재 아시안 유권자 10명 중 약 6명은 민주당, 4명은 공화당 성향인 셈이다. 아직까지 아시안 유권자 중 민주당 비율이 높긴 하지만, 과거보다 정당 간 지지 격차가 줄어든 모습이다.     아시안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 변화 배경에 대해 퓨리서치센터는 "정당보다 정책 일치 여부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일부 아시안 유권자들이 보수적 경제정책이나 치안 정책 등에 공감하면서 공화당으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의 진보적 사회정책에 아시안 유권자들이 반감을 느낀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전국 성인 기준으로는 공화당 성향이 46%, 민주당 성향 45%로 정당 간 지지율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2020년부터 현재까지 공화당 지지 비율이 50% 정도로 비슷하게 유지됐고, 올해 민주당 지지 비율은 39%였다.     여성은 민주당 지지 비율이 51%, 공화당이 41%를 차지했고 2020년부터 비슷한 추세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 유권자 사이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2020년에는 젊은 층 유권자 가운데 55%가 민주당 지지, 37%가 공화당을 지지하며 격차가 약 20%포인트였다.   이 격차는 2025년 들어 상당히 좁혀졌다. 올해 젊은 층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 비율은 48%, 공화당 지지는 43%로 6%포인트 격차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젊은 층에 비해 중·장년층, 노년층의 정당 지지 현황은 지난 5년간 비교적 비슷한 추세를 유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공화당 아시안 유권자들 공화당 지지 공화당 성향

2025.07.24. 21:29

공화당 유권자 ¾ 2020년 선거 부정 주장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3/4이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법한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사츄세츠대학-앰허스트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71%가 바이든 대통령이 적법하게 선출되지 않았다고 믿었다.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46%는 명확하게 불법적으로 당선됐다고 주장했으며 25% 아마도 합법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6%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명확한 합법적인 승리, 15%는 아마도 합법적인 승리였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전체 유권자를 놓고 봤을 때에는 58%가 바이든 대통령이 합법적인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성향 유권자의 91%, 무당파의 54%가 그렇다고 답했다.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80%는 작년 1월6일 연방의사당 난입사건을 ‘저항’으로 판단하고 있었으며, 사건 연루자를 애국자로 지칭했다.   타디쉬 은테타 매사츄세츠대학-앰허스트 교수는 “수많은 공화당 유권자들이 아직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믿고 있다”면서 “지난 대선 결과는 이미 사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20일 사이 전국 1천명의 성인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 표본오차를 지니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공화당 유권자 공화당 유권자들 공화당 성향 선거 부정

2022.01.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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