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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주민 107명에 개안수술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서부지부(VCS West·이사장 서영석)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나흘동안 과테말라 페텐 지역에 있는 지역 병원에서 무료 아이캠프를 열었다.     VCS West는 총 396명에게 안질환 검사를 진행하고 이 중 107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또한 시력을 잃어가는 중고교 학생 3명에게 무료 맞춤 안경도 지원했다. 무료 맞춤 안경 사역은 이번 아이캠프에 파트너로 동행한 나성한인장로교회(담임 신동철 목사)의 지원을 받아 1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캠프에는 안과 전문의이자 비전케어 미서부지부 이사로 활동하는 조성진 전문의와 리사 황 전문의가 동행해 안검진 질환과 수술 과정을 이끌었다.     한편 비전케어 미서부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중남미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중남미 지역 주민들은 1만여 명이 넘고,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은 지역 주민들은 1000여 명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과테말라 무료 개안수술 비전케어 미서부지부 서영석 이사장 VCS West

2024.07.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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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모아 과테말라 주민들 치료” 화랑청소년 의료선교서 귀국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소속 20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지난달 16일부터 5박6일 동안 과테말라에서 의료 선교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 기간중 청소년들은 과테말라시티와 샌안드레스 오스나 등 2곳을 방문해 주민 120여명에게 개안, 백내장, 틀니 등 수술과 시술을 제공했다. 수술은 현지 의사가 진행했고, 20명의 청소년들이 검사부터 수술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청소년들은 이외에도 치과, 내과, 소아과 방문 진료도 도왔다.     팔로스 버디스 지부 총회장 김동건(17)군은 “1년 동안 리사이클링과 펀드레이징,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모은 기금으로 수술을 진행했다”며 “수술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위원장 오드리 이(16)양도 “밤에는 교육을 받고 낮에는 봉사를 했다”며 “몸은 피곤했지만, 간호사 역할을 하며 주민들과 교감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화랑청소년 선교단은 올해 처음으로 방문·진료한 주민들에게 8종의 상비약과 설명 책자를 배부했다.     또 과테말라 지상파 방송과 협력해 생방송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총괄한 대학생 대표 이안 김(21)씨는 “작년부터 심폐소생술 면허를 따 교육을 시작했다”며 “매년 더 크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과테말라 현지인 약 370명에게 개안 수술을 제공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과테말라 봉사활동을 마친 후, 7일부터 5박 6일 동안 에콰도르를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랑 재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세계 18개국, 6000여 명의 회원을 둔 청소년 비영리 단체다. 정윤재 기자화랑청소년재단 과테말라 과테말라 봉사활동 동안 과테말라시티 과테말라 현지인

2024.07.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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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선물하러 출발합니다" 국제의료선교단체 비전케어

"빛을 보지 못하는 과테말라 주민들이 다시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국제의료선교단체 비전케어서비스 서부지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해외 의료사역을 3년 만에 재개한다.   VCS West는 오는 7월 1일부터 일주일간 과테말라 수도에서 3시간여 떨어진 케찰테낭고 지역의 베데스다 병원에서 주민들을 위해 무료 안과 검진 및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는 아이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아이 캠프에는 VCS West 이사진 외에 에드워드 이 안과전문의를 포함해 총 3명의 안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또 간호사 1명, 의과대학원생 2명, 성인과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23명이 동행한다.   이번 아이캠프를 위해 LA나성한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에서는 과테말라 주민 20명이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금 2000달러를 지원하는 한편 교회 소속 의료선교팀(팀장 홍두한) 5명을 파견한다.   또한 오렌지카운티장로협의회(회장 김용진 장로)에서도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10여명의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힘을 보탠다.   마취과 전문의이자 서영석 VCS West 고문은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페루,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에는 낙후된 의료 시스템으로 여전히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해 앞을 보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고정원 이사장은 "팬데믹기간 동안 눈 질환으로 고통을 겪은 과테말라 지역 주민들을 치료하는 의료사역을 재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이번 아이캠프에 참여하는 팀원들과 함께 앞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빛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1인당 120달러만 내면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팬데믹이 종료된 만큼 소외된 나라와 지역을 찾아가는 아이캠프를 더 많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문의: (213)215-3420, 이메일([email protected])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비전케어 과테말라 백내장 수술비 과테말라 원주민들 과테말라 주민

2023.06.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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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의원 도움, 과테말라 소녀 한국서 수술

중남미 과테말라의 작은 산골에서 희소성 질병을 앓고 있는 소녀가 영 김(사진) 연방하원의원실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판코니 빈혈’을 앓고 있는 둘세 플로렌티나 야크(10) 양은 한국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과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는 24일 한국으로 출발한다. 한국행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미국 경유 비자를 김 의원실의 도움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연방법에 따르면 미국을 거쳐 다른 나라를 가는 외국인은 경유 비자가 필요하다. 과테말라에서 한국을 가려면 미국을 통과해야 하는 항공 노선뿐이라 야크 양 가족은 미국 대사관에 여러 차례 문의했지만 어렵다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김 의원실의 전폭적인 도움에 야크 양은 엄마(올리비아 쿠스·40), 골수를 이식해줄 동생 소피아(3)와 함께 최근 수도인 과테말라 시티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비자 인터뷰를 마쳤으며, 오는 22일 꿈에 그리던 비자를 발급받는다.   야크 양 가족과 김 의원 사무실과의 연결 고리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이누가 선교사다. 10년 전 과테말라 선교사로 파송된 그는 의사라는 직분을 살려 7년 전 수도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케찰테낭고 지역에 진료소 ‘베데스다클리닉(Clinica Bethesda)’를 차리고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사역을 펼쳐왔다.     이 선교사는 지난해 10월 딸을 살려달라며 진료소를 찾아온 야크 양의 아버지 후안 야크와 올리비아 쿠스 부부를 보자마자 도움을 줄 병원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모교인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으로부터 무료로 수술해주겠다는 반가운 약속을 받아냈지만, 미국 경유 비자가 문제였다.     이 선교사는 “비자가 필요한지도 몰랐지만 치료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는 거라 비자를 받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과테말라 출신의 연방 의원 사무실에 연락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연락한 김 의원 사무실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도왔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내가 하는 일은 연방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돕는 것이다. 이누가 선교사의 요청에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야크 양이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나와 사무실 직원 모두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과테말라의 산타 마리아 비스타시온이란 소도시에서도 한참 들어가야 하는 작고 가난한 마을 몬테 크리스토라는 곳에서 부모, 3명의 동생과 함께 사는 야크 양은 현재 매달 전혈수혈을 받아 겨우겨우 버티고 있다. 판코니빈혈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희귀 질환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혈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골수이식을 할 때 면역반응이 심해져 수술이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이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한국에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선교사는 “아크 양의 병이 희귀질환이다 보니 수술 전 준비 단계부터 수술 후 회복까지 약 9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치료 기간이 긴 만큼 한국 병원 근처에서 지내며 치료받을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선교사는 한국서 장기간 생활하는 야크양 가족을 위해 고펀드미(gofundme.com/f/a-new-life-for-dulce)를 통해 생활비를 모금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과테말라는 판코니빈혈을 치료하는 전문 병원이 없는데 다행히 모교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야크양과 가족 모두 건강하게 과테말라로 돌아올 수 있게 기도하고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후원: gofundme.com/f/a-new-life-for-dulce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과테말라 도움 과테말라 선교사 중남미 과테말라 과테말라 출신

2023.02.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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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재단, 과테말라서 개안수술·치과 치료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은 지난 13~19일 과테말라에서 22명에게 백내장과 녹내장 등 안과 질환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주와 텍사스 지부 등에서 22명의 청소년이, 과테말라 2개 지부에서 학생 5명이 동참했다. 재단 소속 청소년들이 개안 수술을 지켜보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 제공]화랑재단 과테말라 화랑재단 과테말라 치과 치료 텍사스 지부

2022.06.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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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USA' 과테말라 선교단체 애틀랜타로 초청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와 선한 사마리아인 교회(담임 목사 김춘곤)는 과테말라에서 선교 활동 중인 '화랑' 단원 12명을 애틀랜타로 초청했다.   '화랑'은 청소년 봉사단체로 과테말라에 지부가 생겨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와 봉사를 하고 있는 한인단체이다. 매달 한 번씩 과테말라의 오지를 찾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한복체험, K-POP 댄스 공연, 오카리나 연주, 태권도 시범 등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에 애틀랜타로 도착해 주님의 영광교회, 행복센터, 약손 데이케어, 프라미스 교회 등에서 오카리나로 찬양연주를 했다. 둘루스 시청, H마트, 스톤마운틴에서 버스킹을 하고, 15일에는 창립 1주년을 맞는 오카리나 USA와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오는 19일에는 소명교회에서 주일 찬송을 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의 애틀랜타 방문은 수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소명교회에서는 12명의 단원과 인솔자를 위해 1일 관광을 지원했으며 선한 사마리아인 교인들은 숙박을 지원하고 헤더 라인댄스 팀에서 식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공연을 보고 감동받은 분들이 많은 후원을 해 준 것으로 전해진다. 박재우 기자오카리나 과테말라 과테말라 선교단체 오카리나 연주 애틀랜타 방문

2022.06.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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