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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추방 정책 여파…관광산업에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과 반이민 조치가 관광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한인여행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입국시 추방 사례가 나오면서 해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시민권자도 이전 음주운전 등 위법 기록이 있으면 여행을 주저하는 상황으로 업계는 전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스티브 조 아주투어 이사는 “관세 정책이 자주 변동해 여행업계서 흐름을 못잡고 있다”며 “ 아직 큰 영향은 없지만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인 여행객들이 관세 여파로 캐나다와 멕시코 여행 경비 상승을 우려했지만 호텔이나 여행 관련 경비 인상 움직임도 아직은 없는 상태다.     마이클 이 춘추여행사 이사는 “멕시코는 주로 칸쿤과 로스카보스 그리고 멕시코 크루즈 상품을 많이 이용하는데 아직까지 가격이 오른 상품이 없다”며 “가장 인기있는 멕시코 크루즈의 경우에도 현재는 작년과 거의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여행객들이 주고객인 한인 여행업계와 다르게 캐나다 같이 해외 관광객 의존 지역 관광업계는 비상에 걸렸다.   LA관광청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장 큰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하고,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도발적인 발언이 기름을 부었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에게 미국 여행에 ‘심사 강화’를 경고하며 여행주의보를 발령했고, 이에 따라 캐나다 관광객의 방문은 12% 감소했다. 재키 필라 LA 호텔협회 회장은 “캐나다인은 LA에서 매년 약 77만 숙박을 기록하는 핵심 고객층”이라며 “현재 호텔들은 청소용품부터 식자재까지 공급망 불안과 비용 증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팜스프링스는 직격탄을 맞았다. 오랫동안 추운 겨울을 피해 남쪽으로 여행오는 캐나다인들, 이른바 ‘스노버드(snowbirds)’의 인기 휴양지였다.   항공편도 타격을 입었다. 플레어항공과 웨스트젯은 팜스프링스와 밴쿠버, 위니펙을 잇는 노선을 조기 종료했다. 현지 부동산 업자와 숙박업체들도 캐나다인들의 예약 취소와 주택 매물 증가를 실감하고 있다. 일부 캐나다인들은 세컨드 하우스를 매물로 내놓고 있다.   LA 한복판 할리우드 불러바드도 예외는 아니다. 기념품점 ‘라라랜드’ 매니저 호세 아욘은 “팬데믹도 버텼지만, 지금이 가장 심각한 시기”라며, “중국 관세 부과로 공급업체들이 가격을 최대 30% 올리겠다고 통보해 매장 전체가 패닉 상태”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지난 15일 캐나다인을 겨냥한 관광 유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워싱턴의 혼란은 잊고, 캘리포니아의 햇살과 자유를 만끽하라”고 강조했다.   2024년 약 180만 명의 캐나다인이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37억 달러 이상을 소비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국제 관광객 감소로 인해 총 관광 수익이 60억 달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관광산업 직격탄 상호관세 정책 관세 여파 캐나다 관광객 관광 박낙희 할리우드 여행 투어 추방

2025.04.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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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관광산업 근로자 최저시급 25불 추진

    LA에서 관광산업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 임금을 25달러로 하자는 법안이 제출된다.   커렌 프라이스 LA 9지구 시의원은 10일 이번 주 안에 관광산업 근로자의 시간당 최저 임금을 2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라이스 시의원은 관련 근로자의 건강과 거주 문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현행 정책의 헛점을 고쳐나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 시의원과 관광산업 근로자 노조 대표들은 12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특히 이번 임금인상안 마련에 강력한 입김을 불어 넣은 것으로 알려진 호텔과 LA 국제공항 근로자 100명 이상도 참석해 현재의 봉급 수준으로는 생존도 힘들다는 내용의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LA시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오는 7월 1일부터 16.78달러로 인상된다.  김병일 기자관광산업 최저시급 관광산업 근로자 la 관광산업 관련 근로자

2023.04.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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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관광산업 확연한 회복세

올해 들어 뉴욕시 관광산업이 확연한 회복 분위기를 보이면서, 관광객 수에 따라 매출 영향을 받는 한인 업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에서도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을 나온 한인들이 늘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확실히 ‘보복 여행’ 수요가 체감할 수준이라는 것이다. 다만 올해 뉴욕 관광산업의 변수는 인플레이션과 뉴욕의 치안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가운데, 뉴욕 일원 물가는 특히 살인적이라 관광객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다. 가끔 전해지는 강력범죄 등의 소식도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뉴욕시&컴퍼니가 지난 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뉴욕시 관광산업은 강한 반등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숙박시설 예약률이 여행수요 회복세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다. 지난 1월 뉴욕시 호텔 예약률은 2019년 대비 약 99% 수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 예약률도 93.5% 수준까지 회복됐다.     한인 관광객들이 즐겨 이용하는 한인민박 사업도 활성화하고 있다. 맨해튼과 뉴저지에 지점을 갖고 있는 한 한인민박의 3~4월 예약은 거의 마감됐고, 벌써 여름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초기 뉴욕에서 한인민박들이 자취를 감췄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호텔들이 물가를 반영해 가격을 크게 올린 만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인민박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 한인민박 운영자는 “여름 예약 문의가 많은데, 많은 한인민박들이 팬데믹 당시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최대한 장기 투숙자를 받으려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K푸드 열풍에 주말 저녁이면 예약조차 어려운 맨해튼 한식당들 역시 관광객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32스트리트에서 영업하는 한 한식당 업주는 “관광객 뿐 아니라 한인기업 해외출장과 주재원 파견이 늘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의 악명높은 물가와 치안문제는 관광산업 회복의 변수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정 모씨(35)는 “올 여름 뉴욕행을 알아봤지만, 예산을 지나치게 넘어섰고, 안전 걱정도 됐다”며 “미 서부 패키지여행으로 일정을 바꾼 이유”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관광산업 회복세 뉴욕시 관광산업 관광객 회복세 여행수요 회복세

2023.03.03. 21:12

뉴욕시 관광산업 눈에 띄게 회복

#. 지난 주말, 맨해튼 월스트리트와 브루클린을 오가는 뉴욕시 페리는 관광객들로 꽉 들어찼다. 페리 한 대를 모두 채우고도 모자라 특정 시간대엔 한 대를 보낸 후에야 다음 배를 탑승할 수 있을 정도였다. 자연사박물관 앞엔 이른 아침부터 건물을 반 바퀴가량 두를 정도로 줄이 늘어섰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앞도 상황은 비슷했다. 박물관 계단은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빈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 주말 맨해튼 코리아타운은 이미 팬데믹 이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북적인 지 오래다. 이름이 알려진 한식당에 대기 없이 입장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정도가 됐고, 자정이 임박한 시각에도 건물 위층에 자리 잡은 노래방이나 바에 가려는 타민족들이 엘리베이터 앞에 길게 늘어섰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뉴욕시 관광산업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센트럴파크나 소호 쇼핑거리 등에선 인솔자가 있는 단체 관광객들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관광객 밀집 지역만 보면 팬데믹은 끝난 분위기다. 덕분에 코리아타운 등에 위치한 한인 사업체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관광산업 회복은 숫자로도 드러난다. 7일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 수익은 5월 29일로 끝난 주 기준 3300만 달러로 팬데믹 이전의 96% 수준에 도달했다. 알라딘·하데스타운·해리포터·라이온킹 등 유명 뮤지컬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예약된 뉴욕시 호텔은 76만1000개로 팬데믹 이전의 95% 수준이다. 자유의 여신상 페리 탑승객은 팬데믹 이전 대비 70% 수준까지 회복됐다.   작년에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한 한인 커플은 “1년 만에 신혼여행으로 미국 여행을 오면서 뉴욕도 들르게 됐다”며 “팬데믹 영향에 숙박 등 가격이 저렴할 줄 알고 예약하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처럼 관광산업은 빠른 회복을 보이지만, 문제는 관광산업만으로 뉴욕시 전체가 회복되긴 어렵다는 점이다. 랜더 감사원장 분석에 따르면 뉴요커들이 사무실에서 보낸 시간은 팬데믹 전 대비 23% 적다. 앤드류 리지 뉴욕시접객연맹 사무총장은 “직장인들은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라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관광산업 회복 뉴욕시 관광산업 관광산업 회복 뉴욕시 페리

2022.06.07. 18:21

워싱턴지역 관광산업 기지개

 워싱턴D.C. 내셔널몰에 관광객이 다시 북적이면서 지역 관광산업에 부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4월17일 폐막하는 벚꽃축제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벤더 트럭이 50달러 주차티켓을 감수하며 갓길 불법주차를 서슴지않고 호객행위를 하는 등 예전의 D.C. 모습을 연상케하고 있다.   워싱턴D.C. 관광공사는 올해 워싱턴D.C. 관광객이 2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펜데믹 이전인 2019년의 87% 수준이다. 엘리엇 퍼거슨 관광공사 사장은 "외국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8학년 수학여행단을 비롯해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8학년 학생들은 워싱턴D.C.에 장기체류하거나 돈을 많이 쓰는 효자 관광객이 아니긴 하지만 아무튼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당국에서는 워싱턴D.C. 연방정부 부처와 다운타운 입주 기업과 로비 전문 로펌, 비영리 단체가 본격적으로 정상 출근 근무를 시작하면 전국각지와 전세계에서 비즈니스 출장여행객이 폭주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워싱턴D.C. 방문객 2460만명 중 국내 여행객은 2280만명, 해외 여행객이 180만명이었다. 해외 여행객 순위는 중국, 영국, 인도, 독일, 한국,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브라질, 스페인 순이었다. 2019년 워싱턴D.C. 여행객은 모두 82억달러를 소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관광산업 워싱턴지역 관광산업 비즈니스 출장여행객 효자 관광객

2022.04.04. 14:16

다시 북적이는 뉴욕…관광산업 기지개

미국이 국경을 개방한 8일, 타임스스퀘어의 명물인 붉은 계단에는 ‘웰컴 백 월드(Welcome Back World!)’라고 쓰인 글귀가 걸렸다. 인근 국제환전소 2곳은 영업을 재개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국경개방 환영의 의미로 미국의 상징인 빨강·파랑·흰색 조명을 켰다. 월스트리트 상징인 ‘황소상’ 앞은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오랜만에 북적였다.     해외 관광객들이 복귀하기 시작하면서 뉴욕 관광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해외 관광객들은 방문객 수 기준으론 20% 수준이지만, 지출액 기준으로 보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뉴욕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텔·레스토랑·공연 등 관련 업체들은 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하고, 당국도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9일 뉴욕시 관광진흥기관 뉴욕시&컴퍼니(NYC&Company)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230만명으로 급감한 뉴욕 방문객 수는 올해 3460만명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6660만명 수준이던 방문객이 3분의 1로 줄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방문객은 5790만명으로 늘며 6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산업은 뉴욕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 뉴욕 방문객은 팬데믹 이전에 연간 470억 달러를 지출했고 28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해외 여행객 급증 징후는 유명 관광지 예약률을 봐도 알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 티켓을 판매하는 웹사이트 트래픽은 이번주를 앞두고 64% 증가했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권 국가 관광객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라파엘 아브레우 ‘스태츄 크루즈’ 판매담당은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해외 사전주문이 16% 늘었다”고 전했다. 5애비뉴 명품매장 방문객도 지난달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75%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와 뉴욕시 당국도 관광산업 살리기에 올인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여행 캠페인 등에 4억5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종사자 지원금(1억 달러) ▶관광업체 근로자 재고용 장려금(1억 달러) ▶호텔·컨벤션센터 지원금(2500만 달러) ▶‘아이러브 뉴욕’ 글로벌 캠페인(2500만 달러) ▶기업지원금(2억 달러) 등이 포함된다. 뉴욕시 역시 영국항공과 협업, 홍보에 600만 달러를 쓰기로 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관광산업 기지개 뉴욕 관광산업 뉴욕 방문객 뉴욕시 관광진흥기관

2021.1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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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관광산업 기지개 펴나

연방정부의 외국인 입국제한 완화조치로 인해 워싱턴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D.C. 관광공사 ‘데스티네이션 DC’의 엘리엇 퍼거슨 대표는 “2년 가까이 사실상 통제됐던 외국 관광객이 다시 워싱턴지역을 찾아올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퍼거슨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비는 워싱턴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었다”면서 “그들이 다시 올 수 있다는 것은 워싱턴지역 경제의 죽어있던 엔진 하나를 되살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관광객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DC의 통계에 의하면 외국인 관광객은 전체 워싱턴 지역 관광객의 9%에 불과하지만, 전체 지출경비의 36%를 차지한다.     특히 컨벤션과 컨퍼런스 등의 대형 행사 참석자의 40%가 외국 관광객이며 전체 지출경비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퍼거슨 대표는 “워싱턴지역 관광산업이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일단 문이 열리긴 했으나 상당수의 국가가 아직 백신 접종률이 충분히 않는등 넘어야할 난관이 많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관광산업 워싱턴지역 관광산업 워싱턴지역 경제 외국인 관광객

2021.11.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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