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이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더는 단순히 참고 견뎌야 할 질병이 아닌,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관절의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아 없어지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무릎이 붓기 시작하고 관절의 뻣뻣함, 관절 움직임 시 발생하는 염발음, 밤에 심해지는 야간통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거나 다리가 ‘O자’ 형태로 변형되기 시작한다면, 이미 퇴행성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봐야 한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약물치료나 관절 내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조절해왔다. 하지만 O자 변형이 동반된 진행성 퇴행성 관절염에서는 이러한 보존적 치료법들이 효과를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의료계의 공통된 견해다. ▶무릎 불균형이 관절염 가속 우리 무릎의 해부학적 구조는 안쪽(내측)과 바깥쪽(외측)에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무릎 주변의 근육과 인대, 연골 등이 노화되면 이러한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를 유람선에 비유하면, 선체 한쪽에 구멍이 뚫리면 배가 그쪽으로 기울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무릎도 해부학적 특성상 안쪽이 바깥쪽보다 더 많은 체중 부하를 받게 되어 있는데, 안쪽 연골이 손상되거나 O자 변형이 발생하면 체중부하선이 안쪽으로 급격히 기울게 된다. 그 결과 무릎 안쪽에 과도한 하중이 집중되면서 서 있거나 걸을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 과거 퇴행성 관절염의 대표적인 치료법이었던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기대수명 증가와 함께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인공관절의 평균 수명이 최장 15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50~60대에 수술을 받을 경우 재수술에 대한 위험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제대혈 줄기세포(카티스템) 이식술이 현대 의학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연골 재생을 위한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줄기세포 이식술만 단독으로 시행한 후 O자 변형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반복되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휜다리 교정술 중요 강남제이에스병원 김나민 병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인 오다리나 엑스다리 등의 휜다리 변형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휜다리 변형은 퇴행성 관절염을 가속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교정하지 않고 줄기세포 이식술만 진행할 경우, 이식된 줄기세포가 반복되는 과도한 체중 부하를 견디지 못해 줄기세포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식된 줄기세포가 제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무릎 관절의 하중을 적절히 분산시켜주는 ‘O자 변형 교정술(근위경골절골술, HTO)’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첨단 수술기법 완치도 가능 O자 변형 교정술은 무릎 아래뼈인 경골을 절골하여 무릎의 체중 부하선을 정상 위치로 이동시키는 정밀한 수술 방법이다. 뼈의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하여 무릎 안쪽보다 바깥쪽 연골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동시에 줄기세포 이식술로 인한 연골 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휜다리 교정술과 줄기세포 이식술의 병합요법은 고령화 사회에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치료법은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질적인 완치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다. ▶정상생활·스포츠 활동 가능 치료 후 약 1년이 지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기 이전의 상태로 거의 완전히 회복되어 골프, 테니스 등 모든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수준까지 기능이 회복된다. 이는 기존의 보존적 치료나 인공관절 수술과는 차원이 다른 치료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진들은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무릎 관절의 생체역학적 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환자 개개인의 변형 정도와 연골 손상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휜다리 교정술과 줄기세포 이식술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법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82-2-533-3600, www.gnjshospital.com ▶카카오톡 상담: pf.kakao.com/_xoLjin줄기세포 관절염 보존적 치료법들 퇴행성 관절염 관절염 가속
2025.06.10. 18:08
유튜브 및 SNS 등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요즘 시대는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에서 무릎관절만 검색해도 정말 방대한 자료들이 노출되고 손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간과하면 안 되는 올바른 정보를 독자에게 정확하게 알려드리고자 한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산행이나 레포츠 활동 중 관절 및 허리 등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누구나 한번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통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관절통증 62%가 무릎 통증 다른 관절과 다르게 무릎은 관절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관절 중 하나이다. 정강이뼈(경골)과허벅지뼈(대퇴골), 슬개골로 이루어진 무릎 관절은 걷기, 앉기, 뛰기 등 가장 많은 운동량을 가지고 있는 관절 중 하나이다. 가장 불안정한 구조물이기도 하기에 인대와 큰 근육이 안정성에 많은 관여를 하고 있다. 많이 사용하는 만큼 많은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 손상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운동을 해서 근육을 강화해 관절염 및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일부 환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잘못된 운동은 관절 손상 무릎 통증이 시작되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과 의료상담이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소셜미디어(SNS)과 유튜브 등 얻은 정보를 배경으로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 근육 강화에 좋다고 매일 아파트 계단 오르기, 자전거 운동 등 무리한 반복을 하거나 집에서 흔하게 할 수 있는 스쿼트 동작을 무리하게 반복하는 분들 역시 볼 수 있다. 이 모든 운동 동작은 ‘아주 건강한 무릎’이라는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 만약 무릎 구조물의 작은 손상이 있거나 연골 등에 작은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진행하면 손상 부위를 더 키우고 조기의 관절염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본원에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술을 통해 관절염 치료를 한 젊은 연령의 환자들 사례가 있다. 이들 중 무리한 산행과 운동 이후 보강운동 및 잘못된 운동 과정에서 증상을 악화시킨 사례를 많다. 또한 본인의 집이 9층인데 매일 9층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집에서 2시간 이상 사이클을 탄다는 환자도 볼 수 있었다. 전문의 진단 중요 무릎의 구조물과 내부 구조물의 손상 정도는 사람마다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그에 따른 운동 방법 역시 달라야 한다. 만약 손상이 있다면 손상된 부분을 치료 후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 정렬의 상태와 슬개골의 상태에 따라서 피해야 할 근력운동 방법과 권장되어야 할 운동 방법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누군가에게는 스쿼트가 독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근육 강화에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먼저 전문의에게 내 무릎의 손상 정도와 무릎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자. 본인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권유받은 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 방법이다. ▶문의: 82-2-533-3600 송준섭 대표원장 / 강남제이에스병원건강 칼럼 관절염 무릎 근력운동 방법 관절염 치료 무릎 관절
2025.04.15. 18:38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속에서 선택한 치료법은 한국의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었다. 인공관절 수술 대신 한국의 의료 기술에 희망을 걸고 강남제이에스병원의 송준섭 원장을 찾아온 그는, 결국 수술 이후 건강한 무릎을 되찾고 골프와 테니스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이 같은 히딩크 감독의 사례는 전 세계에 한국 줄기세포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해당 치료를 직접 집도한 송준섭 원장은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분야의 글로벌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이 혁신적 치료법이 미주 한인 사회에 직접 소개된다. 송준섭 대표원장은 오는 5월 2일(금) OC, 5월 3일(토) LA에서 한인 교민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2회 개최하고,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수많은 실제 치료 사례와 함께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미래 비전을 전할 예정이다.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술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식으로, 뼈를 깎는 인공관절 수술과는 달리 보다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관절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 원장이 직접 치료한 환자 수는 현재까지 2,800명을 넘어서며, 그 중에는 히딩크 감독 외에도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씨름 천하장사 장성우 등 운동선수들의 회복 사례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송 원장은 이번 미국 방문 세미나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 성과를 한인 사회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더 많은 교민들이 고통 없이 무릎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미국 세미나는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적 결과와 과학적 근거, 그리고 히딩크 감독을 포함한 대표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줄기세포 치료에 관심 있는 한인 교민들에게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세미나 안내] • 일시 및 장소 5월 2일(금) 오후 3시~5시 OC : Ehler’s Community Center 8150 Knott Ave, Buena Park, CA 90620 / Heritage Hall 5월 3일(토) 오전 10시~오후 12시 LA : 아로마 센터 5층 (Banquet hall) 3680 Wilshire Blvd #501, Los Angeles, CA 90010 / 5층 • 대상: 미주 한인 교민 누구나 • 참가비: 무료 ▶참가 신청하기관절염 히딩크 히딩크 감독 무릎 관절염 혁신적 치료법
2025.03.25. 16:22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몸에도 자연스레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 그중에 무릎은 일상생활 중 보행 시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관절 부위보다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찾아오는 곳 중 하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 외부의 충격, 비만, 유전 등의 이유로 관절 연골이 변형되거나 닳아서 없어져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대표적 관절 질환이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간혹 증상이 나빠졌다 좋아지는 경과를 보여 다 나았다고 생각하며 가볍게 여길 수 있는데, 손상된 연골은 자연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서서히 악화되어, 뼈와 뼈가 맞닿는 퇴행성 관절염 말기의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염의 치료는 현재 무릎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나이가 많고 통증이 심하다고, 무조건 무릎 인공관절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고, 그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주사치료, 관절경 등과 같은 방법으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무릎 연골이 대부분 손상되어 다리가 안펴지거나 휘고,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기는 말기로 접어들었다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란 우리 몸에 있는 관절 연골이 거의 마모되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마모된 부위를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 관절로 바꿔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금속 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면 무릎 연골의 기능을 인공관절이 대신하기 때문에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행과 운동 등 정상적인 활동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시행, 개선 및 검증된 치료법으로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의 인공관절은 서양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되어 수술 후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한국형 회전 인공관절(b.r.q Knee : Bending, Rotating and Quantum leap Knee)’ 이 개발되었다. 한국형 회전 인공관절은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인공관절로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무릎뼈 구조에 맞춰 설계되었다. 한국인의 무릎 구조는 체형 상 무릎의 후면부가 짧고 곡선형이라, 무릎 굽힘의 각도가 크다. 이러한 한국인의 체형상 특징과 생활습관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무릎 구조와 가장 유사하게 후면부는 짧고 고도 굴곡된 디자인으로 설계해, 수술 후에도 무릎 굽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전형 베어링을 활용하여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운동 범위가 넓고, 관절의 접촉면을 증가시켜 하중을 골고루 분산해 마모를 줄이고,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시켜, 수술 후 20년 경과 이후에도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7년 식품의약품안정청 허가 후, 현재까지 약 9천 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와 같이, 한국인의 체형과 상황에 적합한 치료가 가능한 이유로, 최근에 해외 현지에서 치료와 수술에 부담을 갖고 계시는 해외 교민 환자들의 고국 방문 치료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일례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K 환자분은 오랜 시간 무릎 통증으로 고생했고, 비수술적 치료에도 좀처럼 호전되지 않자 치료차 고국에 있는 저희 병원을 방문하셨고, 병원에서 수술, 입원과 재활까지 마치신 후, 전반적인 치료에 만족하시며, 퇴원 후 미국으로 돌아가셨다. K 환자분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의 치료를 결심한 이유로는, 수술 다음날 퇴원해 재활과 치료가 힘든 미국과 다르게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모든 케어가 가능한 한국의 ‘One-Stop 의료 시스템’, 이동 비용을 감안한다고 해도 치료 비용이 합리적인 부분, 환자 혼자서도 입원과 치료가 가능한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등 크게 4가지를 꼽았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과 내 몸에 인공관절이 삽입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잘못된 소문 등의 이유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무릎 관절에 대한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정형외과 의료진과 함께 현재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운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에는 대부분 병원의 홈페이지 게시판,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하여 병원과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혼자만 고민하지 말고, 먼저 해당 증상의 전문병원에 상담 받기를 권해드리는 바이다. 평촌서울나우병원 ▶문의 전화 : 82-1588-2012 ▶홈페이지 : www.nowhospital.co.kr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문의 김준배 원장 / 평촌서울나우병원건강 칼럼 인공관절 관절염 무릎 인공관절 수술적 치료 퇴행성 관절염
2024.11.26. 18:19
골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퇴행성 변화가 주요인이라 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부른다. 뼈와 뼈 사이를 보호하는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고, 뼈가 충돌과 마찰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손상된 뼈가 다시 아무는 과정에서 골극, 즉 뼈 돌기가 형성되기도 한다.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가 주요인이다. 유전도 원인이 되며, 비만으로 관절에 많은 무리가 가거나 변형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 젊은층에서도 관절염 발병이 적지 않다. 이는 좌식생활,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 격렬한 운동, 사고로 인한 부상 때문이다. 골관절염이 생기기 쉬운 부위는 주로 무릎, 손가락 등이지만 어깨, 팔꿈치, 고관절 등 관절이 있는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된다. 1기는 손상이 경미한 상태이며, 4기는 말기로 뼈와 뼈가 맞닿아 있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통증이 느껴지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 더 큰 관절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눠진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존적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예를 들어 달리기나 조깅 같은 고강도의 활동을 최소화하고,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근육강화 운동을 늘리는 것이다.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관절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공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로 나뉜다. 부분치환술은 손상된 일부분만 교체하는 것으로, 수술은 한 시간정도 소요된다. 수술 후 한 두 시간 후에는 걸을 수 있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그만큼 회복이 빠르고, 움직임도 더 자연스러워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단, 부분치환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적응증(indication)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원한다고 해서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퇴행성 관절염을 겪는 한인들은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의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인종에 비해 경골이 더 휘어있고 무릎 안쪽 관절의 연골이 닳아 내측 구획에만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때 부분치환술을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것으로 심한 변형이 있을 때 시행한다.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표준화된 방법으로 모든 환자의 다리를 일직선으로 맞추려는 측정 절제술이 대표적이었다면, 최근에는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무릎 구조를 반영한 운동학적 정렬(Kinematic Alignment)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로봇 수술, 증강 현실(AR)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 ▶문의:(213)805-5822 한영석 / 정형외과 전문의·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관절염 치료법 관절염 치료 퇴행성 관절염 무릎 관절염
2024.08.20. 18:50
오는 2026년부터 주요 처방의약품들의 가격이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큰 폭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4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값 인하 대상 목록을 공개했다. 약값 인하가 적용되는 치료제는 한인 시니어들도 자주 찾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과 ‘스텔라라’, 그리고 심부전과 당뇨, 만성 신장 질환 등에 쓰이는 ‘자디앙스’, ‘파시가’ 등이 포함됐다. 〈표 참조〉 또한 혈전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엘리퀴스’와 ‘자렐토’, 당뇨 치료에 쓰이는 ‘자누비아’, ‘피아스프’ 등 인슐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등 총 10종이다. 지난달 30일 처방기준 인하율은 약품 가격표에 표시된 가격 대비 38~79%다. 특히 당뇨 치료제 자누비아의 경우 527달러에서 113달러로 79%(414달러 인하)나 내렸다. 또한 400만명에 가까운 메디케어 가입자가 처방받는 항응고제 엘리퀴스도 521달러에서 231달러로 56%(290달러 인하) 줄었다. 지난 2022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IRA에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제약회사와 협상을 통해 처방의약품 가격을 인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십 년 동안 연방정부는 제약회사와 약값을 놓고 거래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IRA가 통과되면서 가능해졌다. 약값 인하 적용 대상은 메디케어 파트 D(전문의약품 보험) 및 파트 B(의료 보험)에 해당하는 의약품이 우선된다. 2026년부터 파트 D 10개 의약품에 대한 약값 인하를 시작으로 2027년 파트 D 15개, 2028년 파트 D 및 파트 B 각각 15개, 2029년부터는 파트 D 및 파트 B 각각 20개 의약품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약값 인하로 인해 납세자들은 6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고, 시니어의 본인 부담 약값에서 1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케어 관절염 당뇨 치료제 메디케어 수혜자들 메디케어 파트
2024.08.15. 20:54
두 달 전쯤인가 보다. 비구름이 무겁게 가라앉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지속된 가뭄으로 물이 필요한 시기에 비가 온다는 것은 보통 축복이 아니다. 그날 이후 계속된 비는 모두를 기쁘게 했다. 드디어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가뭄이 해소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오랜만에 먼 산에 한 눈도 쌓였다. 그런데 나는 문제가 생겼다. 그때부터 왼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 상태가 점점 심해져 걷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병원엘 갔더니 X-레이를 찍자고 한다. 그런데 별 이상이 없단다. 울트라 사운드 검사를 해도 별 이상이 없어 이번엔 MRI를 찍었다. 한 달째 계속 검사만 했다. 그리고 정형외과로 옮겨졌다. MRI 결과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고 한다. 검사 한 달 만에야 정형외과 의사를 만났다. MRI 사진을 자세히 본 의사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계속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주사를 놓아주겠다고 한다. 그동안 나는 유튜브와 책을 통해 관절염에 대해 많이 공부하게 됐다. 시니어들의 관절염, 결코 쉽게 생각할 게 아니다. 겉은 멀쩡한데 걷지 못하고 아프니 얼마나 괴로운지 말할 수가 없다. 특히 70대 이상 여성의 70~80%가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의사에게 우선 통증이 멈추도록 주사를 부탁했다. 집에 오는 길 식당에 들렀다. 차에서 내릴 때만 해도 아들이 부축했다. 그런데 식당에서 나올 땐 나도 모르게 걷고 있었다. 너무나도 신기했다. 한 달 반만의 일이다. “나 지금 걷고 있니?” 부축하려고 손을 내밀던 아들에게 한 말이다. 내 다리로 걸을 수 있다는 것,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있겠나.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고령의 시니어들, 걸을 수 있을 때 걸어 다니는 복에 새삼 감사한다. 노영자·풋힐랜치독자 마당 관절염 정형외과 의사 보통 축복 울트라 사운드
2023.05.02. 19:47
뉴질랜드 해안에 사는 마오리족은 평소 홍합을 즐겨먹는데 내륙의 마오리족에 비해 관절염 발병률이 현저히 낮다. 뉴질랜드 해안에서만 서식하는 녹색홍합 덕분이다. 여기에 착안한 여러 연구 및 실험을 통해 녹색홍합의 항염증 성분만을 농축시켜 추출한 리프리놀(Lyprinol)이 관절 강화 및 각종 관절염 치료에 특효가 있음이 입증됐다. 이 리프리놀 성분은 5~6가지 이상의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과 카로티노이드, 뮤코다당, 19가지 필수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이뤄져 있다. 뉴질랜드산 녹색홍합은 고함량 제품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로얄 캐네디언의 '관절건강 녹색홍합(Green-Lipped MUSSEL, 1200mg x 180정)'은 뉴질랜드의 청정 해안에서 서식하는 녹색홍합 100%를 그대로 캡슐에 담아낸 제품이다. 동결건조법으로 제조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100% 식물성 원료인 베지 캡슐이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녹색홍합은 하루 1~2 캡슐을 식사 또는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면 관절 및 연골 건강, 건강한 노후,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평상시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이나 운동선수들도 예방 차원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관절건강 녹색홍합은 현재 '핫딜'에서 80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기본 배송료는 4.99달러이나 100달러 이상 구입 시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관절염 특효
2023.02.26. 16:45
의학의 발달과 위생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노인 질병이 증가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퇴행성 관절염과 여성에서는 골다공증, 남성에서는 전립선암이다. 관절염은 대부분이 퇴행성 관절염이지만 간혹 류머티즘성 관절염도 보는데 이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질병이다. 섬유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여성인 김모씨는 6개월 전부터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생각을 했는데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점점 심해졌다. 통증은 손목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퍼졌고 어떤 날은 무릎이 아팠다가 그다음 날은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타이레놀 등 소염제를 먹어도 거의 통증이 진정되지 않았다. 김씨는 관절통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검진 결과, 혈압, 맥박, 체중 등도 모두 정상에 속했다. 이학적 검사상 좌측 손목이 약간 부어 있었고 촉진상 통증을 느끼는 것 말고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좌측 손목 방사선 검사상 손목뼈는 정상이었다. 병력과 혈액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관절만 침범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인체 면역 기능의 이상으로 오는 자가 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e)이다. 관절뿐만 아니라 폐, 눈, 근육계 등에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중년 여성에서 흔히 발병하고 진행 속도가 빨라서 치료하지 않으면 10~20년 이내에 심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도 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방법은 최근에 많이 연구되고 있다. 아직 완치에 대한 해답은 없지만 약물치료로 병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내 연골 세포가 나이를 먹으면서 약해서 생기는데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관절인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 등에 주로 생기는 아주 흔한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주로 나이가 들어서 생기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관절의 미세한 변화는 젊어서부터 생긴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체중 조절, 근력 운동과 수영 등과 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통증 및 염증의 완화를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나 소염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관절염이 더욱 진행할 경우 관절 주사를 맞을 수도 있는데 이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은 하지만 근본적으로 병의 진행을 막지는 못하고 통증 때문에 더는걸을 수 없는 경우에는 인공 관절 교체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문의: (213) 383-9388 이영직 원장 / 이영직 내과건강 칼럼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즘성 관절염 초기 퇴행성
2022.02.15.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