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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북부에 광견병 백신 미끼 살포

연방 농무부(USDA)는 연례 광견병 예방 접종을 위해 조지아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띄워 경구 광견병 백신 미끼를 살포한다.     USDA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는 이번 달부터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동남부 지역에 240만개 이상의 경구 광견병 백신(RABORAL V-RG®) 미끼를 뿌릴 예정이다. 이는 너구리 광견병이 미국 내륙으로 더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조지아주에서는 북부 달튼과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행기, 헬리콥터, 차량 등을 이용해 너구리가 흔한 농촌 지역과 산림지대에 백신을 뿌린다.       이 백신은 물고기 냄새가 나는 봉지에 담겨 너구리와 다른 야생 동물을 유인한다. USDA는 주민들에게 미끼를 만지지 말라고 권고했다. 만약 반려동물이 미끼를 먹었다면 일시적인 복통을 경험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부작용은 없다. 미끼를 만진 사람은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USDA에 따르면 광견병은 심각한 공중 보건 위협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 USDA의 연례 미끼 투하 프로그램은 20년 이상 운영됐으며, 전국적으로 광견병 예방 및 관리 활동에 연간 5억 달러 이상이 소요된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광견병 광견병 백신 조지아 북부 너구리 광견병

2025.10.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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