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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교정국 한인 교도관, 코카인 소지 혐의 체포

괌 교정국 소속 한인 교도관이 고속 추격 끝에 마약 소지 혐의로 붙잡혔다.   퍼시픽 데일리 뉴스는 브라이언 차(한국명 차준용·39.사진)씨가 지난 19일 차량에서 코카인이 발견돼 체포됐다고 21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50분경 알루팡 비치 타워 인근 도로에서 흰색 도요타 차량이 방향 신호 없이 차선을 바꾸며 과속 운전을 하다 정지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추격 끝에 운전자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차씨는 손을 떨며 차량 내부와 옷가지를 더듬는 등 불안한 태도를 보였다. 자동차 보험과 등록증은 만료된 상태였고 차량 내부에는 현금이 흩어져 있었다. 이어 마약 탐지견 수색에서 흰색 가루가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고, 검사 결과 0.51g의 코카인으로 확인됐다. 차씨는 소유를 부인했다.   괌 교정국은 즉각 내부 감찰에 착수했으며, 차씨는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약 22개월간 교정국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채 기자교정국 교도관 교정국 한인 코카인 소지 교정국 소속

2025.08.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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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이 격투장으로"…LA 교도관 30명 아동학대 혐의

LA카운티 소년원 교도관 30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캘리포니아 검찰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로스 파드리노스 소년원에서 최소 69건의 글라디에이터 스타일의 격투기(gladiator fights)가 진행됐으며, 교도관들이 이를 방관하거나 조장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12~18세 청소년 143명으로, 기소된 교도관 30명은 아동 학대, 방임, 범죄 공모, 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월 유출된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해당 영상에는 17세 청소년이 여러 명에게 차례로 구타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제지해야 할 교도관들은 구경만 했으며 심지어 공격한 청소년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수사 결과,교도관들은 싸움을 사전에 계획하고 신입 직원들에게도 이를 알렸으며, 사건 기록도 못 하게 했다. 숀 스마일스(Shawn Smyles)와 타네하 브룩스(Taneha Brooks) 등은 청소년들에게 격투를 강요했고, 피해자가 상처를 입어도 치료를 거부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스마일스와 브룩스는 한 청소년에게 8차례의 일대일 싸움을 강요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코뼈가 부러졌다.     브룩스는 특정 청소년을 ‘인종차별주의자’나 ‘라이벌 갱단원’이라고 부추겨 다른 청소년들이 공격하도록 유도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된 30명 중 22명은 지난 3일 법정에 출석했으며, 나머지에 대한 재판은 4월 18일에 진행된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은 “교도관들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오히려 싸움을 지켜보며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소년원을 보호시설이 아닌 격투기장으로 만든 것은 심각한 범죄”라며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보호관찰관 격투기장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검찰 보호관찰관 보호관찰관 30명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교도관 소년원 글라디에이터

2025.03.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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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교도관도 보디캠 부착

앞으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들도 보디캠을 부착한다.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주 근무 중 보디캠을 부착하는 경관들과 같이 앞으로 교도관들도 근무 중 보디캠을 부착할 수 있도록 5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80개의 보디캠을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앤서니 큐레튼 셰리프는 “전국적으로 사법기관들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요원들에게 보디캠을 부착하도록 하는 추세에 따르는 것과 함께 교도관과 재소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교도관들이 보디캠을 부착,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원인을 조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교도관 부착 앤서니 큐레튼 지난주 근무 재소자 모두

2023.03.13. 20:03

강도에 구타 살해 당한 여성, 교도관으로 밝혀져

    랭캐스터에서 지난 주말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무참히 구타 당해 숨진 여성이 LA카운티 교도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운티 교도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올해 16년차 부(deputy) 교도관인 폴라 린드로 밝혀졌다.   아돌포 곤잘레스 교도국장은 성명서에서 "우리의 마음이 오늘 무겁다. 우리 교도관들은 새롭게 시작하거나 자신의 인생을 재건립하려는 사람들을 매일 도우며 일하고 있으며 이런 일들이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키는데 보탬을 준다"면서 "사랑스런 우리의 동료가 이런 방식으로 숨진 것에 대해 경악하며 가해자는 자신의 폭력에 대해 책임짐으로써 정의가 승리하기를 바란다. 린드 가족과 그의 유족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25일 오전 12시5분경 4만5500 배리무어 애비뉴에서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 전화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가해 용의 남성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머리에 둔기외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다.   범인의 범행 동기는 현재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교도관 강도 여성 교도관 교도관인 폴라 구타 살해

2022.09.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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