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내 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에 대한 감독과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일리노이교정국은 최근 주내 시설에 수감 중인 2만9000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업체로 센츄리온을 선정했다. 이전에 다른 업체가 오랫동안 교도소 의료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노후된 시설과 인력 관리 부족 등의 이유로 전국에서 동종업종 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춘 센츄리온으로 변경한 것이다. 하지만 센츄리온 역시 다른 주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감자가 건강상의 문제로 여러 차례 검진을 신청해도 묵살돼 중병으로 발전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른 사례도 발견된 것이다. 척추 감염으로 걷지 못하게 되거나 만성 간염으로 간 기능이 영구적으로 장애가 생긴 경우, 전립선 암 방치로 인한 사망, 고혈압, 당뇨병 방치로 인한 심장 발작과 뇌졸중 발생 등이 포함됐다. 센츄리온은 이와 관련해 100건 이상의 소송에 연루된 바 있다. 이에 일리노이 주의회와 교정국이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수감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민 단체는 수감자들이 형량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할 때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일리노이 주의회가 1990년에 교정 업무를 민간업자에 넘기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킨 것과 같이 교정국 의료 서비스도 정부 기관이 직접 맡도록 하는 것도 검토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의료시스템 일리노이 일리노이 교도소 일리노이 주의회 교도소 수감자
2026.01.13. 12:42
교도소 수감자까지 연루된 2500만 달러 규모의 실업수당 사기가 적발됐다. 이번 사건은 실업수당 사기 사건 중 최대 규모라고 연방검찰은 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연방검찰은 LA카운티 교도소 수감자인 대럴 리치몬드(30)와 텔빈 브로(30)를 실업수당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교도소 내부로 밀반입한 휴대폰과 이메일 등을 통해 외부 공범들과 연락하면서 미성년자를 포함 다른 사람들의 신분을 도용 가짜로 거액의 실업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치먼드는 강도 및 강도 미수 혐의로 25년형을 받고 델라노 지역 컨 밸리 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으며 브로는 총기를 이용한 강도 혐의로 5년형을 받고 테하차피 지역 한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였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을 도와 사기에 가담한 6명도 우편 사기 및 신원도용(중범)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수감자들과 공범 6명은 가짜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고 남가주 전역에 걸쳐 서로 다른 주소를 이용해 400건 이상의 허위 실업수당을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유죄를 선고 받을 경우 최대 20년형 및 2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주고용개발국(EDD)으로부터 데빗 카드를 받은 후 서로 다른 장소, 다른 시간, 그리고 여러 단위의 금액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같은 수법으로 사취한 25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는 고급 차량과 핸드백, 보석, 가구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리치먼드는 수사 과정에서 38만2000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금을 지불하고, 4년의 형량 추가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20년 3월 팬데믹 시작 이후 현재까지 숨진 수감자, 심지어 정치인들의 신분까지 도용한 실업수당 사기 금액이 2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실업수당 교도소 교도소 수감자 실업수당 사기 허위 실업수당
2022.02.14.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