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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언보다 중요한 건 '나의 선택'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누구의 조언을 들어야 할까?     ▶답= “정말 좋은 대학이 있는데 말이야…” 대학 입시 시즌이 되면 이런 말을 참 많이 듣게 된다. 친구, 부모, 교사, 선배까지 모두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넨다. 친구는 함께 같은 명문대에 지원하자고 손을 내민다. 부모는 등록금 부담이 적은 주립대의 장점을 강조한다. 카운슬러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작은 대학을 추천한다.   이 모든 조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조언자의 관점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신입생이 친구의 결정에 영향을 받아 대학을 선택한다고 한다.   친한 친구와 같은 캠퍼스에서 생활한다는 생각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 것 같다. 하지만 대학은 새로운 시작이다. 고등학교 때의 인간관계에 매여 있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대학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다.   부모는 자식을 누구보다 잘 안다. 어떤 환경에서 자녀가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직관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학비를 함께 부담한다면 경제적 현실을 고려한 조언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부모의 시각이 때로는 과거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들이 대학을 다니던 시절과 지금은 많은 것이 달라졌다. 부모의 조언을 존중하되, 현재의 교육 환경과 자신의 목표를 함께 고려하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카운슬러는 매년 수많은 학생의 진학을 지도하며 각 대학의 특성과 입학 경향을 파악하고 있다. 어떤 학생들이 어느 대학에서 성공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갖고 있다.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현실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가능하면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보자. 캠퍼스를 걸으며 느끼는 분위기, 학생들의 표정, 교수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직접 목격하는 것보다 확실한 정보는 없다.   요즘 대학들은 SNS, 이메일, 화려한 책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유혹한다. 관심을 받는다는 느낌은 분명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는 마케팅 전략일 뿐이다. 대학의 홍보 메시지보다는 학생이 직접 조사하고 평가한 내용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   주변의 모든 조언을 경청하라. 하지만 그 조언들을 받아들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모습을 명확히 아는 것이다. 최종 결정권은 학생에게 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학생 본인이 내리는 선택이 미래를 만들어 간다. 현명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선택하라.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대학입시 대학 생활 교육 환경 분위기 학생들

2025.11.05. 17:40

[부동산 이야기] 라크레센타 좋은 점들

한인에게 아주 익숙한 동네 중 하나인 라크레센타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위치한 작은 교외 지역으로, 가족 중심의 생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특히 엘에이로 출퇴근이 편하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에서 인기 있는 주거지로 안전하고 좋은 학군을 원하며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 자연과 편의시설의 조화   라크레센타는 산과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안젤레스 국유림(Angeles National Forest)이 가까워 하이킹,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도서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이 지역의 공원들은 산책로, 운동장, 그리고 놀이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교육 환경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집을 구하는 데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좋은 학군이다. 라크레센타는 교육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의 공립학교들은 성적 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많은 가족들이 이사를 고려하는 주요 이유가 된다. 글렌데일 통합 교육구(Glendale Unified School District) 소속의 학교들은 학업 성취도가 높고, 교사와 학생 간의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두는 가정에게 라크라센타는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주택 시장 동향   라크레센타의 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역은 주로 단독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대지와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이 지역의 인기가 예전과 같이 항상 좋으며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크레센타는 로스앤젤레스 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라크레센타의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좋은 학군은 좋은 동네를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은퇴한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집 개발과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라크레센타는 가족 중심의 생활 환경, 우수한 교육 시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상적인 주거지이다. 이 지역은 특히 자녀를 키우는 가정과 조용한 생활을 원하는 은퇴한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여겨진다. 한국마켓, 식당들도 있어 한인분들이 생활 하는데도 편리하다. 부동산 시장 역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적인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찾고 있다면, 라크레센타는 고려해 볼 만한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이다.   ▶문의 : (213) 820-0218 영 홍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출퇴근 조용 생활 환경 교육 환경 교외 지역

2025.10.29. 17:14

“두 딸의 엄마로서 교육 개선 확실히 할 것”

11월 5일 본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상원 11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이야틴 추(Yiatin Chu) 후보가 “공공안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망명신청자 셸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더글라스턴·리틀넥·화이트스톤·칼리지포인트·플러싱 등 지역을 포함하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에 20년 이상 거주한 추 후보는 “그동안 시행된 정책들이 오히려 우리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준 높은 공교육을 위해 2019년 학부모 자원봉사 단체를 설립한 추 후보는, 먼저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더 나은 기회를 잡으려면 수준 높은 공교육을 제공받아야 한다”며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몇 년째 논쟁이 이어지는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SHSAT라는 공정한 입학 시스템을 통해 뉴욕시 특목고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됐고,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이 그에 맞는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기회가 SHSAT라는 설명이다.   이어 “보석개혁법을 개정해 재범률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현금보석제도를 없애고 재판을 받을 때까지 구금을 최소화하는 ‘보석개혁법’이 뉴욕주에서 시행된 후 강도·재범률이 급등했고, 추 후보는 “이민자들과 중산층 주민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공공 안전을 개선해 적어도 위험에 처한 주민들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망명신청자 셸터 설치 반대 ▶불합리한 강제 퇴거 유예 종료 ▶교통혼잡료 반대 등을 추진해 주민들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본선거에서 현역인 토비 앤 스타비스키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의 주상원의원을 맡고 있으며, 추 후보는 이에 대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냐는 질문에 추 후보는 “나도 이민자이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많은 이민자 커뮤니티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대변할 수 있다”며 투표를 당부했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개선 교육 교육 개선 교육 환경 뉴욕주상원 11선거구

2024.10.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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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안전·교육 개선 등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

11월 5일 본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재선에 도전하는 닐리 로직(민주) 후보가 “더 안전한 거리 조성 등 공공 안전·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을 위해 처벌 강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로직 의원은 2013년부터 25선거구 주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며, 뉴욕주하원 25선거구는 프레시메도·플러싱·오클랜드가든·베이사이드·더글라스톤 등 지역을 포함한다.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현역 로직 의원은 먼저 공공 안전과 경찰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아시안 증오 범죄에 맞서 투쟁할 것을 약속했다. 로직 의원은 “12년 동안 25선거구의 주하원의원으로 일하며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법 집행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 ▶보석제도 개혁 ▶불법 총기 근절 등에 주력해왔고, 이러한 노력 덕에 경관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주민을 위해 더 안전한 거리, 학교,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로직 의원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플러싱의 공립교에 새로운 보안 시스템 설치, 강당 시설 개선 등에 주정부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기록적인 학교 지원 예산을 확보해 저렴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필요한 교육 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로직 의원은 ▶정신 건강 ▶시니어 프로그램 ▶스몰비즈니스 등을 위한 주정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또 “패밀리 택스 크레딧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로직 의원은 내달 진행되는 본선거에서 한인 후보인 공화당의 케네스 백 후보와 맞붙는다.   린다 이(민주·23선거구) 뉴욕시의원은 “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일할 당시, 로직 의원은 우리에게 최고의 영웅이었다”며 “그가 가정상담소·KCS·민권센터 등 한인 단체에 주정부 예산을 많이 지원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한인이라고 투표하기보다는, 우리 한인커뮤니티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사람에게 투표해야 한다”며 “12년 동안 일해온 로직 의원은 우리 커뮤니티를 지원해줄 힘과 영향력 있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노력 개선 공공 안전과 교육 환경 교육 자원

2024.10.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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