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금융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동행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론적으로 모기지는 만기가 30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이사나 재융자 등을 통해 10년 전후로 상환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은 모기지 금리를 책정할 때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핵심 벤치마크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 자본 조달 비용이 올라가며 모기지 금리를 밀어 올리고, 반대로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 모기지 금리도 시차를 두고 내려가는 상관관계를 유지해 왔다. 최근 이 두 지표는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 급변하는 지정학적 위기와 인플레이션의 굴레 속에서 매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외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에너지 가격의 폭등은 잠잠해지던 물가에 다시 불을 붙였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뒤로 밀릴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였다. 그 결과 4월 초 기준 10년 국채 수익률은 4.3%대를 상회하며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연동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역시 6%대 중반에 머물며 주택 구매자들에게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국채 금리와 모기지 금리의 격차인 ‘스프레드’다. 역사적으로 이 간격은 1.7%p에서 2.0%p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현재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어 2.1%p 이상의 넓은 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채 금리가 오르는 것보다 모기지 금리가 더 가파르게 반응하거나, 국채 금리가 떨어져도 모기지 금리는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현상을 만들어낸다. 은행들이 미래의 리스크를 가격에 선반영하면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동향은 결국 ‘에너지 가격의 안정’과 ‘연준의 정책 전환’이라는 두 가지 축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만약 중동의 긴장이 완화되어 유가가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이 2.5% 수준으로 안착한다는 신호가 나온다면, 10년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지선인 4.0% 아래로 하락하며 모기지 금리를 5%대 후반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 그러나 갈등이 장기화하여 공급망 차질이 심화될 경우, 국채 금리는 4.5%를 넘보고 모기지 금리는 다시 7%대를 위협하는 상방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현재로써는 경제가 약 2.2%의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연착륙 시나리오 속에서 금리가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높으나, 돌발적인 대외 변수가 워낙 많아 시장은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부동산 투자자와 대출 대기자들은 기준금리 인하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10년 국채 금리의 실질적인 움직임과 스프레드 축소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현재의 고금리는 경제 기초 체력보다는 외부 충격에 의한 비용 인상 성격이 강하다. 시장의 심리가 안정을 찾고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시점이 모기지 금리 하락의 실질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다. 당분간은 공격적인 확장보다는 시장의 노이즈가 걷히기를 기다리며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신중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수익률 국채 기준금리 인하 국채 금리 국채 수익률
2026.04.07. 23:58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요충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무력 충돌은 언제나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뒤흔드는 가장 강력한 외부 변수로 작용해 왔다. 특히 이란과의 직접적인 전쟁은 단순한 지역적 분쟁의 차원을 넘어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전 세계 자산 시장에 즉각적인 파동을 전달한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국내 경제, 그리고 우리 한인 사회의 핵심 투자처인 가주 부동산 시장이 받게 될 영향은 매우 다층적이고 복합적이다. 전쟁의 서막이 오르면 자본 시장은 극심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 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여 금이나 국내 국채로 이동시키는 ‘안전 자산으로의 도피’ 현상을 보이며, 이 과정에서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이러한 국채 금리 하락이 주택 담보 대출 금리인 모기지 이율의 일시적인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 에너지 가격의 폭등은 물류비와 제조 원가를 끌어올려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 결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단행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하며, 이는 부동산 시장의 고금리 기조를 고착화시켜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위축시킨다. 국내 부동산 경기 측면에서 볼 때 전쟁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은 거래 절벽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가계는 소비와 투자를 미루고 관망세로 돌아선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방비 지출 증가로 인한 국가 부채 확대는 장기 국채 금리를 다시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와 맞물려 공실률이 증가하고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가주 부동산 시장은 국내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가주는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전쟁으로 마비되면 가주의 주력 산업인 테크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이는 고소득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과 주택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가는 타 주에 비해 주택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하다. 모기지 이율이 상승하면 월 페이먼트 부담이 커지며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이는 잠재적 구매자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대외 불안이 심화될 때 해외 자본이 안전 자산을 찾아 LA나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 초고가 시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물류와 건설 비용 측면에서도 가주는 취약점을 드러낸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은 건축 자재의 운송 및 생산 단가를 높여 신규 주택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미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가주에서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수 있으나 거래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란과의 전쟁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경제 전반의 가용 자금을 위축시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주는 높은 자산 가치와 산업 구조로 인해 이러한 충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전쟁 부동산 시장 국내 국채로 국채 금리
2026.03.10. 23:18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모기지 금리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은 지난 17일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모기지 금리는 7월 말 이후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락세를 보여왔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금리 인하 직후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35%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첫 금리 인하 직후 30년 모기지 금리가 6.08%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반등해 올 1월 중순에는 7%를 넘어서기도 했다. '브라이트MLS'의 리사 스터터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며 "다만 9월 물가 지표에서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오르면 모기지 금리가 반등할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는 연준이 직접 정하지 않는다. 국채 금리와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전망에 좌우된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모기지 금리와 밀접하게 연동된다. 최근 국채 금리는 고용시장이 약화하는 신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것은 연준이 당장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향후 성장과 고용시장, 물가 전망이 어떻게 될지에 따라 시장이 연준의 행보를 어떻게 예측하느냐이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가 6.3~6.4%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6%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모기지 금리 하락은 주택 시장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이 걸림돌이다. 2020년 이후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약 50% 상승했으며, 지난해 기존주택 판매는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터터번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리 인하로 바이어와 셀러가 일부 시장에 들어오겠지만 주택 시장의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추가로 떨어지고 집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거나 하락해야만 주택 구입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을 찾은 예비 바이어가 굳이 금리 하락을 기다리기보다는 현재 조건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최근 금리 하락을 기회로 삼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려는 신청도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융자의 경우 금리를 최소 1%포인트 낮출 수 있을 때 수수료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기준금리 모기지 금리 인하 금리 하락 국채 금리
2025.09.24. 18:3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로 부동산 시장도 불안전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가상승과 무역전쟁이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지만 기술적으로는 두 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해야 경기 침체로 분류된다. 또 여전히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생필품과 서비스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큰 지출을 꺼리는 분위기다. 여기에 관세 부과 결정이 나오면서 주택 구매와 같은 큰돈을 쓰는 소비는 더욱 신중하게 된다. 금리는 최근 몇 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 여름에 한 번, 하반기에 한 번 2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았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는 상황에서 고율의 관세가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어 연준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4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하루 사이 12bp(0.12%포인트) 하락한 6.6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서는 본격적인 부동산 성수기인 봄철을 맞아 주택 시장 활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최근 평균 모기지 금리는 6.65%로 팬데믹 당시의 초저금리보다 2배 이상 높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도 올해 금리가 6.5%~7.25%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가 4%를 깨고 내려오는 추세는 지켜봐야 한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여파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주가의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며 모기지 금리도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 주택 거래만 생각하면 4%~5% 수준의 금리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는 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이 발생해야 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제 위기 없이 이 정도 수준의 금리에 도달하는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 또 이런 경제 위기가 오면 시장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반대로 물가 상승 둔화가 깨지고 상승세가 강해지거나 약간의 경제 호재가 나오면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거나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 관세 부과 직후엔 모기지 금리가 크게 떨어지긴 했지만 금리가 어디로 갈 지 파악하기에는 아직 불안정한 상태다. 집값도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2008년 금융위기처럼 부동산 거품이 터지지 않는 한,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기에도 주택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가격 급락이 어려운 구조다. 관세 부과 이후엔 건설 비용이 증가해 집값 바닥은 아직 멀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은 지난달 30일 전국 주택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 관세 부과 영향이 본격화하고 시장이 위축되면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일부 지역에서 소폭 하락하는 수준이 예상된다. 보험료와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은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에도 '부의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주목한다. 자산 가치가 상승할 때는 큰 지출에 자신감을 가지지만 자산이 줄거나 일자리 불안이 커지면 소비는 급격히 위축된다. 리얼터닷컴 조사에서 지난 3월 신규 매물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전체 매물이 약 28% 늘어났다. 주요 대도시에서는 기존 주택 계약 건수가 지난해 3월보다 5.2% 감소했다. 관세 부과가 부의 효과를 일으키면 매물 증가와 함께 구매 의욕이 줄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경쟁이 줄고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는 등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집값 부담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봄 들어 주택 수요가 정체돼 있다"면서도 "최근 모기지 금리 하락은 늦봄과 초여름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경제 불안이 더 심화되지 않고 안정세를 찾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했다. 안유회 객원기자협상력 구매자 주택 시장 국채 금리 관세 부과 박낙희 주택 관세
2025.04.09. 17:47
지난달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5만4000개 증가했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만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헬스케어·정부·건설·레스토랑·바 등이 일자리 성장세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특히 민간 교육 및 헬스서비스 섹터서 8만1000개로 가장 많은 일자리가 나왔다. 가정돌봄서비스·병원·너싱홈·레지덴셜케어시설 등을 포괄하는 헬스케어서는 4만5000개 늘었다. 레저 부문서도 일자리가 대폭 늘었다. 특히 6개월간 고용이 전무한 것과 마찬가지던 분야라 눈길을 끈다. 7만8000개가 늘었는데, 이중 레스토랑과 바가 6만9000개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GDS자산관리의 글렌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자난달 일자리 증가세가 기대보다 강해 Fed로 하여금 다음달 금리 0.25%포인트 인하 또는 12월 인하 방안을 검토하게 할 만한 근거가 나왔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4.1%로 8월(4.3%) 대비 하락했고, 아시안 실업률은 4.1%로 동일했다.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무렵 3.88%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7bp(1bp=0.01%포인트)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고용지표 발표 직후 연준이 11월 통화정책 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 확률을 9%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의 32%에서 대폭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다음달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도 89.4%로 내다봤다. 발표 전 60%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노동시장 금리 금리 인하 금리선물 시장 국채 금리
2024.10.06. 18:40
모기지은행협회(MBA)는 30년 고정 컨포밍 융자(72만6200달러)의 이자율이 6.57%로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7.05% 최고점을 찍은 이후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SB) 사태로 안전자산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와 연동된 10년 만기 국채 금리 수익률 하락이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이자율 하락으로 20% 다운페이먼트에 50만 달러 주택 구매자의 경우 월 페이먼트를 128달러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판매 및 건설이 크게 위축됐지만. 최근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마저 형성되고 있다. 업계는 만약 모기지 이자 하락세가 이어지면 높은 모기지 이자로 인해 시장에서 밀려났던 바이어 일부가 다시 시장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모기지 급락 국채 금리 이자율 하락 모기지 이자
2023.03.14. 20:04
시장 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계속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의 발언이 상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4.228%를 나타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 금리도 0.06% 오른 4.619%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여긴다. 일각에서는 12월에도 같은 수준의 큰 폭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세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공개 발언 이후 가팔라졌다. 하커 총재는 이날 “우리는 당분간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면서 “솔직히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의 성과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를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물가상승률은 로켓처럼 치솟았다가 깃털처럼 (천천히) 내려온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8%를 넘는 물가상승률이 연말 6%대로, 내년 말에는 4%대로 각각 내려가고 2024년 말에야 연준 목표치인 2% 근처로 하락할 것이라고 하커 총재는 전망했다. 내년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하커 총재는 “내년 중 언젠가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라면서도 “그 시점에서 우리는 통화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금리 금융위기 금리인상 가능성 국채 금리 시장 금리
2022.10.20. 22:44
〈속보〉 10년 국채 금리가 12일 장중 4%를 훌쩍 넘어섰다. LA 시간으로 오전 8시44분 현재 10년 국채 금리는 4.02%까지 올랐다. 10년 국채 금리는 모기지 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김병일 기자국채 금리 국채 금리
2022.10.14. 8:45
▶문= 최근 금리가 많이 올랐는데 예금 금리 중 좀 유리한 게 없을까요? 은행 금리는 변화가 없어서 답답합니다. ▶답= 네.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는 곧바로 오르는데 반해서 예금 금리는 너무나 뒤늦게 올라서 답답하다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특히 은퇴하신 분들의 경우는 안전하다는 이유로 세이빙이나 CD를 은행에 다수 갖고 계신데요. 조금만 신경 쓰시면 올라간 금리는 그때그때 반영하는 금융 상품을 찾으실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투자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세이빙이나 CD 금리의 기준이 되는 것은 다시 말해서 연동된 기준점이 국채 금리입니다. 하지만 연동되기는 하지만 매우 늦게 반영되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CD를 갖고 계신 한인분들 중에 아직까지도 이자율이 1%가 채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똑같이 안전하기만 하다면야 굳이 이렇게 낮은 이자 혹은 이자 변동이 늦게 반영되는 상품에 투자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고 더 많은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곳에 투자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우선 미연방 정부의 국채에 직접 투자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국채 매입은 사실상 금액 제한이 없으며 세제상으로도 연방세만 적용되고 지방세가 면제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세금을 만기 시까지 연기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소득 상황에 따라 낮은 세율이 적용될 때 이를 인출하면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그 시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연방정부의 국채는 재무부의 웹사이트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일 만기가 1년짜리인 CD를 갖고 있다면 그 대신에 만기 1년인 국채를 연방정부에게서 직접 구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거래된 6개월 만기, 2년 만기 국채의 경우는 모두 4%를 넘었습니다. 옥션에 참가하면 다양한 기간 때 별로 국채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단 어카운트만 개설하면 그 절차는 매우 쉽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그 요령을 설명드린 유튜브(shorturl.at/cDJS5)를 참고하시면 편리합니다. 유튜브에서 채널명 ‘은퇴와 경제’를 입력해서 찾아보셔도 가능합니다. 재무부 웹사이트에서는 어카운트만 등록되면 체킹 계좌에 연결해서 무료로 국채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은퇴자의 경우라면 국채 금리와 비례되는 MYGA (Multi Year Guaranteed Annuity) 어뉴이티도 고려 대상입니다. 특히 원금을 그대로 보존하고 소셜 연금처럼 매달 이자를 페이먼트로 받기 희망하시거나 수 년 뒤에 투자해야 하는 경우에 편리하실 수 있습니다. 만기 기간은 3년부터 다양한데 확정 연금리는 최소 4%를 넘고 최고 5%까지 가능합니다. ▶문의: (213)478-0988 (INS # 0M32190)미국 연방정부 연방정부 국채 국채 금리 국채 매입
2022.10.05. 10:27
모기지 금리가 5주 연속 상승,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이율 모기지금리는 한 주 평균 6.29%로 직전주(6.02%) 대비 또 올랐다. 작년 비슷한 기간에 기록했던 모기지 금리(2.88%)의 두 배를 넘어선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였던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6월 중순 6%에 가까운 수준까지 오른 뒤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급등한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자 모기지 금리는 다시 급등 중이다. 모기지 금리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데, 국채 금리는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주택매매는 둔화하는 모양새다. 1년 전에 비해 매달 모기지 부담이 훨씬 늘어 잠재적 구매자들이 집을 사는 것을 포기하고 있어서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금리가 인상되면서 주택시장이 역풍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8월 주택 가격은 지난 6월 고점 대비 약 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판매 속도는 7개월 연속 둔화했다. 다만 NAR는 “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해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주택시장 붕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모기 금리 고정이율 모기지금리 국채 금리 금리 움직임
2022.09.22. 17:54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3년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을 인용해 미국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5.78%를 기록해 지난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모기지 평균 금리(5.23%)에서 한 주 만에 55bp(0.55%, 1bp=0.01%포인트)나 급등한 수치다. WSJ은 이 같은 주간 상승폭은 1987년 이후 최대라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에 이어 6월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선 것이 미국 국채 및 모기지 금리 급등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또한 양적 긴축에 나선 연준이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줄인 것도 모기지 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WSJ은 올해 5월에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한 미국인은 모기지 평균 금리가 3% 수준이었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해 매달 모기지 비용을 740달러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 급등은 미국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소속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크 프래탄토니는 “주택 수요가 상당히 가파르게 줄었다”며 “연준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미국인들을 향해 “수요와 공급이 재조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17일 “나와 내 동료들은 물가상승률을 우리의 2%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연준 주최로 열린 ‘미국 달러화의 국제적 역할에 관한 콘퍼런스’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 의무에 대한 연준의 강력한 약속은 가치 저장소로서 달러화를 향한 광범위한 믿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했다. 김은별 기자최고치 모기 기준금리 인상 국채 금리 모기지 비용
2022.06.17. 17:37
원·달러 환율 다시 1230원대 원·달러 환율이 다시 달러당 1230원대에 진입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 오른 1234.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0.4원 오른 1230.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고점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1230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 1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과 견조한 미국의 3월 산업생산 지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채 투자, 42년래 최대 손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행보에 올 1분기 국채 투자자들이 40여년 만에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국채 가격 지표인 국채 지수는 1분기에 5.5% 급락, 1980년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국채 지수는 4월 들어서도 2.4% 추가로 떨어졌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14일 2.808%로, 지난해 말 1.496%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오르며 2018년 후반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가격은 하락한다.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타노스 바르다스는 채권 투자자에게 “사상 최악의 분기 중 하나가 막 지나갔다”며 “채권 하락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국채 금리 상승이 탄탄한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오르리라는 예상이 시장에서 나오는 것은 현금이 풍부한 가계가 여행과 레저 활동 등에 많이 지출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브리프 환율 국채 투자자들 국채 금리 채권 투자자
2022.04.18.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