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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소득기반' 재정 보조금 지원 늘릴까

저리 학자금 대출은 디폴트 높아 중단   다음달 시작하는 2025년 조지아 주의회 정기회기에서 대학 학점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재정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연장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조지아는 호프(HOPE)와 젤밀러 장학금을 통해 전국에서 성적 기반 장학금 지원을 선도하고 있지만, 소득 기반 지원금은 부족한 특이한 케이스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재정 문제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기 힘든 학생들 중 커리큘럼의 80% 이상을 완료하면 최대 2500달러를 지급하는 ‘대학 졸업 그랜트(GCCG)'가 조지아에서 시행된 바 있다. 대학 졸업 그랜트는 3년 시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것의 연장 여부는 내년 정기회기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비슷한 정책으로 4년제 학점 요건의 70%를 이수하거나 2년제 학점의 45%를 이수한 학생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법안이 올초 주 하원에 발의돼 통과됐지만,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다.   조지아 예산 및 정책연구소(GBPI) 는 이 그랜트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면서도 대학 생활 초기에 학생들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애슐리 영 GBPI 수석 분석가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20%, 50%, 70% 완료한 학생을 얼마나 잃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느냐”고 반문했다.   GCCG의 모델이 된 '팬서 리텐션 그랜트(PRG)'는 조지아주립대(GSU)에서 시행하는 지원금 정책으로, 많은 학생들의 중퇴를 막았다고 평가받는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엄격한 요구 사항은 없다. GSU도 재정 지원을 늘리기 위해 주 정부로부터 보조금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AJC는 전했다.   한편 조지아는 2012년부터 저소득 학생들에게 낮은 이자율로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SAL·대학 기간 최대 3만6000달러)이 있었으나, 높은 채무 불이행률을 이유로 2022년 정기회기에서 예산이 삭감되며 2024년 회계연도 이후에는 사실상 중단됐다.   2021년 감사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3만6000명의 학생들에게 2억6600만달러가 대출됐다. 그러나 미상환율이 무려 31%에 달해 5000만달러의 세금 손실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주의회는 2022년 예산 배정을 줄였고, 2024 회계연도들어서는 아예 대출이 중단됐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그랜트 조지아 대학 완료 그랜트 대학 학점

2024.12.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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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무료 그랜트 프로그램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팬데믹기간 동안의 낮은 이자율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이자율이 더 내려가기만을 바라는 첫 주택 구입자들이 있다. 지금도 연방준비제도(Fed)에서 0.5%P 이자율을 낮춘 것처럼, 집을 구입한 후에도 개인의 재정 상황과 융자 조건에 따라 이자율 재융자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어쩌면 지금도 이자율 때문에 집 구입을 망설일 수 있겠으나, 먼저 구입하고 몇 년 지나서 이자율 재융자를 통해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자율이 집을 구입하는 데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다. 한 주 전만 해도 6%대 이자율이 높아서 집 구입을 망설였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미 이자율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홈바이어들도 있다. 하지만 이자율 하락은 매물 부족으로 더 많은 주택 구입자들과의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하튼 다운 페이먼트가 준비되어 있고, 지난 2년간 꾸준한 수입이 있었다면 다양한 정부 보조금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시도해 보길 바란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CalHome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도 좋겠다. 10만 달러까지 지원받고, 그랜트로 은행에 따라 5만 달러까지 지원받는 프로그램은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도전해보길 권한다.   아직도 구입 능력만 갖추면 적정한 주택 가격과 상대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 그리고 WISH 그랜트 3만 달러 및 정부 보조금 26만5000달러 등 다양한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내 집 마련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정보가 있어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는 시간을 내어 배워야 하겠다. 주택 구입이 우리 삶의 큰 투자라면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준들을 미리 숙지하고 대비하면 된다. 다만 기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다운페이 보조금을 받고자 한다면 서둘러 신청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정부 보조금 활용 비율이 매우 높다. 무료 그랜트나 정부 보조금을 활용해 집을 구입할 때 구입율이 높아지고 있다. 독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다음의 3가지를 결정하여 내 집 마련을 적기에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수입   대부분의 대출 기관들은 수입의 38% 이상을 집값으로 소비할 수 없게 하고 있으며, 빚을 포함하면 45%까지 허용된다. FHA는 45%까지의 DTI Ratio(부채 대비 소득 비율)를 허락한다. 집값에는 재산세(Property Tax), HOA, 보험 등이 포함된다.   ▶다운페이먼트   3%(첫 주택 구입자)만 준비되어 있으면 모기지 보험(PMI) 없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5000달러 정도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BAC나 CNB 등에서 제공하는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HUD 클래스 등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 기금이 소진되기 전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   ▶빚   융자 은행들은 PITI 외에도 크레딧 카드,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등 한 달에 지출되는 항목들을 본다. 또한 식료품 비용이나 교통비 등도 가족 수에 따라 다르므로 재정 상황을 분석해 융자가 이루어진다.   여하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속 존재하므로 집을 구입하려고 할 때,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과 내게 맞는 적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프로그램 그랜트 무료 그랜트 이자율 재융자 주택 구입자들

2024.09.24. 22:22

AEG, 비영리단체에 그랜트…KYCC에도 2만5000달러

KYCC(한인타운 청소년회관·관장 송정호)가 LA 갤럭시 소유주인 AEG로부터 2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받는다.   12일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AEG는 청소년 교육, 예술, 건강 등 웰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국 22개 비영리 단체에 총 38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한다.   AEG는 LA 갤럭시 소유주이자 크립토닷컴 아레나 등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공연장 및 경기장을 소유·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KYCC는 방과 후 학습과 가족 참여를 중점으로 한 청소년 프로그램 ‘탄력성, 무결성, 자기 확신 및 역량 강화(RISE)’를 운영하여 이번 그랜트를 받게 되었다.   스티브 강 KYCC 협력 디렉터는 “AEG는 KYCC와 우리 커뮤니티 이니셔티브를 오랫동안 지원해 왔다”며, “이번 그랜트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 청소년 150명에게 학업 자원 및 재정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비영리단체 그랜트 이번 그랜트 한인타운 청소년회관 청소년 프로그램

2024.09.12. 21:01

[부동산 이야기] 다양한 그랜트 프로그램

첫 주택구입자들이 집 장만을 위한 모든 리소스가 다 있음에도 사용을 하지 않고 있고 또 남들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듣고 실제로 사용을 못 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울 때가 있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잘못된 판단으로 혼란한 생각에 빠져 실제로 도움을 못 받고 내 집 마련의 좋은 시기와 기회를 다 놓치고 나서 상담하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된다. 계속 반복되는 후회를 할 때가 안타깝다. 집을 구입할때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모두가 꿈꾸는 내 집 마련은 희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해서 현실로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이 되고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몇가지 좋은 정보들을 통해 내 집 장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저소득 첫 주택 구입자들이 LA나 오렌지 카운티 많은 지역에서 내 집을 마련할 때 사용할 수 있는 Calhome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 보조프로그램과 합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 시에서 도와주는 보조금이 10만 달러면 Calhome 보조금 10만 달러와 합쳐서 20만 달러의 금액이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LA카운티에서 3만5000달러까지 도와주는 그린라인 그랜트 프로그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3만5000달러 그랜트는 LA카운티의 센서스 트랙(Census Tracts) 안에 있는 주택을 구입시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먼저 8시간 HUD에서 제공하는 8시간 교육을 받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허락된 대출 기관을 통해서 사전 승인을 받아서 신청을 받는 단계를 거쳐서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단독이나 콘도의 주택구매 가격은 75만 달러까지이며 수입은 1인 10만5900달러, 2인 12만1050달러, 3인 13만6200달러, 4인 15만1300달러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택을 구입을 하고 3년까지 소유해야 하고 매년 약 33%씩 기금이 탕감되는 효과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LA카운티에 거주하는 조건을 갖춘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1만5000달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Community Affordable Loan Solution)과 7500달러를 클로징 비용으로 도와주는 프로그램(America‘s Home Grant)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크레딧 점수와 상관이 없고 모기지 보험도 안 내고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다.     정보가 힘이라고 우선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자격을 미리 갖추는 자세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요즈음 다양한  프로그램을통해 내 집 장만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이자율이 떨어지고 집값이 내려갈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 첫 주택구입자들을 바라볼 때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자율을 걱정한다면 바이다운(Buy-Down) 해서 낮출수 있는 것이고 살 수만 있으면 먼저 사고 나서 나중에 이자율이 떨어졌을 때 재융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외에도 리버사이드나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10만 달러를 3%의 저렴한 이자로 빌려주거나 중간 소득층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돕는 MIPA 프로그램이나 페드럴 홈런 뱅크의 WISH 그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6월 연방정부의 홈오너쉽 기간에 맞춰서 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가동될 것이다.     내 집 마련은 소시민에게 있어서 큰 투자임은 틀림없다. 첫 주택구매자들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혜택을 못 누리고 충분히 좋은 조건으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음에도 도 몰라서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여느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내 집 마련이 미국에 이민 오신 많은 우리 한인들에게도 아메리칸 드림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들을 잘 이해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문의:(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프로그램 그랜트 그랜트 프로그램 그린라인 그랜트 주택 구입자들

2024.05.07. 23:45

한인 교사, 그랜트 받아

 그랜트 한인 한인 교사

2023.11.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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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of Chicago, 8일부터 사흘간 그랜트 파크서

시카고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가 오는 8일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트 파크에서 개막, 1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40년간 계속되어 온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전 세계 음식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서울 타코를 포함한 35개 식당과 15개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다소 생소한 아프리카 음식까지 최대 100여 가지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올해 축제서는 맥주 광장, 와인 정원 그리고 칵테일 라운지 등 다양한 주류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또한 유명 DJ들이 참가해 축제 현장을 더욱 흥겹게 한다.     또 행사장 인근에서는 시카고 여름 댄스와 시카고 씽 가라오케 무대도 펼쳐진다.   한편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를 비롯 올 가을 시카고 일원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들은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 Woo 기자chicago 그랜트 chicago 8일 사흘간 그랜트 시카고 다운타운

2023.09.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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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별채 지원 4만불 그랜트 중단 위기…초기 자금 1억불 모두 소진

주택 부족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주가 대안으로 내세운 주거용 보조 유닛(ADU)인 별채 건축 지원 프로그램이 기금 부족으로 1년 만에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LA타임스는 5일 저소득층 및 중산층 신규 주택 소유자가 ADU를 건축할 경우 4만 달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6개월도 채 안 돼 초기 자금으로 마련한 1억 달러를 모두 소진했다고 보도했다.     가주 의회가 추가 예산안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 7월 합의했던 2023~24년도 회계연도 예산 5000만 달러가 아직 집행되지 않아 프로그램의 축소 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주는 지난해 4월부터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을 통해 연 소득 19만4000달러 미만의 신규 주택 소유자에게 ADU 건축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4만 달러를 무상 제공했다. 이 그랜트는 ADU 디자인이나 공사에 필요한 퍼밋 신청비 등으로 지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기금을 받기 위해 ADU 건축 신청을 하는 신규 주택 소지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대형 대출 기관들은 대출 손실을 우려해 ADU 건축용 대출 프로그램을 주저하고 있다. 실제로 가주 의회는 지난해 대형 대출 기관들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CalHFA에 ADU 관련 대출손실 충당금으로 5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ADU 그랜트 확대안을 추진한 필 팅 주 하원의원(민주·샌프란시스코)은 “주택 소유자들이 ADU를 많이 건축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출 기관들은 관련 대출 프로그램 시행을 머뭇거리고 있다”며 “참가 대출기관이 적을 경우 올해 배정된 기금 일부는 다른 프로그램에 재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는 2017년부터 주택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ADU 건축 규정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정부의 건축 허가 기간도 기존의 절반으로 크게 단축하면서 주택 소유주들의 ADU 건축 신청 건수가 크게 늘었다. UC버클리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 승인한 ADU 건축 허가 건수는 2018년 8905채에서 2021년 2만3663채로 3년 만에 2.5배가 늘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그랜트 별채 초기 자금 그랜트 확대안 별채 건축

2023.09.05. 21:21

환경오염물질 배출 감소 그랜트 접수중

쿡 카운티 정부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오염 물질 배출 감소를 위한 그랜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비즈니스(Businesses Reducing Impact on the Environment Program)라는 이름을 따 BRITE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업종 특성상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업체에 그랜트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4개 업종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한인들도 다수 종사하고 있는 세탁업과 자동차 정비업도 포함돼 있어 해당 업계에 포함된 한인들도 신청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외 양조장을 포함한 음식/음료 제조업과 고철업도 이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세탁업의 경우 퍼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비 관리나 운영을 소홀히 하다 보면 다른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 경우 브라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세탁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거나 다른 케미칼을 사용해 오염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모든 업종에서 LED 전구로 교체하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브라이트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그랜트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온라인(cookcountyil.gov/BRITE)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후에는 프로그램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적합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이 평가는 무료이며 평가를 받은 후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쿡카운티는 브라이트 프로그램을 위해 모두 1000만달러를 책정했고 이 자금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복구법인 ARP로 충당된다.   Nathan Park 기자환경오염물질 그랜트 환경오염물질 배출 그랜트 프로그램 배출 감소

2023.08.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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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그랜트 파크 버킹엄 분수 가동 시작 외

#. 시카고 그랜트 파크 버킹엄 분수 가동 시작    시카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인 다운타운 그랜트 파크의 버킹엄 분수가 가동을 시작했다.       시카고 시는 지난 13일 9번째 '스위치 온 서머'(Switch on Summer) 행사의 일환으로 겨우내 작동을 멈췄던 버킹엄 분수를 재가동했다.       이날 행사는 시카고 공원국과 전력 공급업체 '컴에드'(ComEd)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1927년 5월 26일 처음 가동된 버킹엄 분수는 시카고의 여름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올해로 96번째 여름을 맞았다.    #.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청서 마지막 퇴근    시카고 최초의 흑인 여성이자 동성애자 시장이었던 로리 라이트풋(60)이 지난 12일 4년 임기를 마쳤다.       라이트풋은 이날 동거인인 에이미 에쉘맨을 비롯 시장실 직원, 주민 등 100여명에 둘러싸여 시카고 시 청사를 떠나 대기하고 있던 1940년형 캐딜락 클래식 카를 타고 퇴근했다.       라이트풋은 퇴근에 앞서 5층 시장실에서 청소년 위원회 설립, 연금 선지급 기금 설립, 'We Will Chicago' 계획 이행 등 11개의 행정 명령에 무더기 서명했다.       임기 중 시의원들과의 잦은 마찰, 일방적인 행정, 급증하는 범죄율 등으로 비판을 받아온 라이트풋은 지난 2월 선거서 3위에 그쳐 40년 만에 재선 도전에 실패한 현직 시장이 됐다.       딕 심슨 시카고 시의원은 "라이트풋은 급증하는 범죄 및 코로나19 등 시카고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을 때 시장을 맡았다"며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적어도 그가 시장에 처음 당선됐을 때보다 시카고가 더 나은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그랜트 시카고 그랜트 시작 시카고 버킹엄 분수

2023.05.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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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시 소상공인 5천불 지원

LA카운티에서 최소 20년 이상 운영 중인 비즈니스에 5000달러의 그랜트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관리단(LAC)이 주최하고 웰스파고가 기금을 지원하는 이 그랜트는 1차 신청은 오는 12월 7일 마감하며, 2차 신청은 내년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최소 25명 풀타임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비즈니스로 그랜트는 운영비나 렌트비, 직원 임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에는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 커뮤니티에서의 활동 등을 적고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LAC는 신청서를 검토해 10개 업체를 선정해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랜트 신청서 접수는 웹사이트(www.laconservancy.org/legacy-business-grant-program)에서 가능하다.    장연화 기자스몰비즈니스 그랜트 스몰비즈니스 그랜트 그랜트 신청 비즈니스 운영비

2022.11.16. 19:29

소망소사이어티 그랜트 유치·교육 강화

올해로 설립 15주년을 맞은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그랜트 유치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소망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신혜원 고문을 새 사무총장으로, 최경철 사무총장을 교육담당 디렉터로 선임했다. 이들은 내년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소망 측은 이날 사이프리스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조직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 설립 이후 한인들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 힘써 왔는데 소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그랜트 확충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전문가인 신 고문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UC어바인 치매연구센터(UCI MIND) 아시안 아메리칸 아웃리치 디렉터인 신 고문은 지난 5년 동안 총 29만 달러의 그랜트를 소망이 받도록 도왔다. 특히 최근 소망이 아태계커뮤니티기금(APCF) 산하 아시안여성리더박애기금(AWLPF)으로부터 5만2500달러의 그랜트를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AWLPF는 지난 5월 아시안 여성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아시안 여성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여러 단체에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을 요청했다. 이후 소망을 포함, 심사를 통과한 4개 단체에 총 20만 달러의 그랜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신 고문은 “곧 수표를 받으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회성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 계속 그랜트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또 다양한 그랜트를 받아 타 기관, 단체와 협력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12년째 사무총장을 맡아온 최경철 목사는 외부 호스피스(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돌보는 것) 관련 업무가 늘고 소망의 교육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 디렉터로 활동한다.   최 사무총장은 “한인사회 노령화로 수요가 증가할 죽음 준비, 사별 가족, 치매 가족 돌봄 등 교육 프로그램에 전문성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은 오는 12월 3일 설립 15주년을 축하하는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그랜트 그랜트 유치 교육 강화 교육담당 디렉터

2022.10.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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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수 3명 ‘천재 상’ 맥아더 펠로십 선정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의사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드는 연구에서 업적을 인정받은 최예진(45) 시애틀 워싱턴대 교수를 포함한 한인 교수 3인이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에 선정됐다.   맥아더 재단은 12일 각 분야의 인재 25명을 펠로십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컴퓨터를 이용해 언어를 분석하는 NLP(자연어처리) 분야의 권위자다.   맥아더 재단에 따르면 최 교수의 연구는 AI가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AI가 단순히 문장 속 단어의 뜻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상식에 따라 문장의 숨은 뜻을 추론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인간은 자연스럽게 상식에 근거해 판단을 내리지만, 컴퓨터 입장에서 인간의 상식은 너무나 규정하기 힘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맥아더 재단으로부터 5년에 걸쳐 8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밖에 25명 중에는 프린스턴대 허준이 교수와 위스콘신대 모니카 김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허 교수는 지난 7월 ‘2022 국제수학자대회’에서 한국 수학계 출신으로는 최초로 수학계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Fields Medals)을 받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역사학자로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이후 이뤄진 미국의 탈식민지 외교 정책의 새로운 분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맥아더 펠로십은 과학자, 예술가, 사회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1981년 신설됐다.최예진 그랜트 최예진 천재 최예진 교수 최예진 시애틀

2022.10.12. 20:44

[중앙 칼럼] 100만불 그랜트 받은 이유

비영리재단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가장 기쁜 순간은 역시 그랜트(지원금)를 받는 때일 것이다. 평소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어도 예산이 부족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단체에 그랜트는 가뭄의 단비요,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다.   지난 7일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KCS) 클리닉에서 만난 엘렌 안 총디렉터는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이 KCS를 찾아와 100만 달러 그랜트 수표를 전달했기 때문이다.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해 KCS가 그랜트를 신청할 때부터 올해 가주하원 예산위원회가 그랜트 지급을 승인할 때까지 KCS를 도왔다.   안 총디렉터는 “너무 기쁘다. 이 돈으로 모바일 검진 차량을 마련해 학교와 양로원, 교회, 노인 아파트를 찾아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CS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한인사회는 물론 타인종 커뮤니티에도 널리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이 품귀 현상을 빚을 때 OC보건국을 통해 마련한 백신을 한인 시니어에게 우선 접종했고, 여러 도시의 클리닉을 통해 코로나 감염 테스트도 했다. 이런 실적이 그랜트 지원 대상 단체로 선정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당연하다. 정치인이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많은 단체 중 어느 곳에 그랜트를 줄지 결정할 때, 가주하원 예산위원회가 최종 낙점을 할 때 해당 단체의 평판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팬데믹을 통해 KCS와 보건 당국은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건강보험을 갖고 있지 않거나 하루도 쉬지 않고 돈을 벌어야 생활이 가능한 탓에 병원 문턱을 높게 여기던 사회 취약계층 주민이 직장, 아파트를 찾아가 테스트와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모바일 검진 차량을 많이 이용했던 것이다. 취약계층엔 아시아계와 라티노 등 소수계 주민이 다수 포함됐다.   KCS가 모바일 검진 차량 사업 그랜트를 신청한 것은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당국의 인식 변화에 발맞춘 탁월한 선택이었다.   쿼크-실바 의원실의 박동우 보좌관은 “그랜트 신청서가 무수히 들어오지만 실제로 그랜트를 받기 위해선 사업 계획이 주민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특정 사업이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인지 등을 잘 설명해 공감을 얻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CS의 모바일 검진 차량 사업은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팬데믹 이전이었다면 사업 계획이 공감을 얻기 힘들었을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안 총디렉터의 뛰어난 그랜트 신청서 작성 실력도 그랜트 수령의 중요한 비결이라고 전했다. 많은 신청서 중 특별히 눈에 띄려면 아이디어를 신청서에 잘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보좌관은 “그랜트 신청 경험이 많은 안 총디렉터가 신규 프로젝트임에도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비전을 잘 제시했다”고 말했다.   KCS의 사례는 다른 한인단체들에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지만, 단순한 벤치마킹만으로 좋은 결과를 내긴 어렵다. 모든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 제공이란 기본에 플러스 알파를 해야 그랜트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플러스 알파의 첫 걸음은 해당 지역 정치인들과 교류하는 것이다. 정치인은 여론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체를 잘 모르는 단체보다는 검증된 단체 지원을 선호한다. 단체의 평판이 좋지 않으면 정치인이 알아서 피한다.   또 특정 인종이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통해 좋은 평판을 쌓아야 한다. 정치인은 특정 인종만을 위한 사업을 돕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커뮤니티의 정치력도 키워야 한다. 한인 유권자의 표심이 결집하면 더 많은 정치인이 관심을 갖고 도우려 하기 마련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자신의 단체가 속한 지역 정치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한인 단체장이 꽤 많다. 그랜트 신청 의사가 없더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면 정치인과 알고 지내는 것이 좋다.   KCS의 사례는 한인 비영리단체에 많은 점을 시사한다. 한인사회에 제2, 제3의 KCS가 계속 나오길 바란다. 임상환 / OC취재담당·부국장중앙 칼럼 그랜트 그랜트 신청서 사업 그랜트 그랜트 지원

2022.09.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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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 가주 그랜트 100만 달러 수령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가주 정부로부터 100만 달러 그랜트를 수령했다.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은 7일 부에나파크의 KCS 클리닉을 방문해 그랜트 수표를 전달했다. 100만 달러는 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가 가주 정부로부터 받은 그랜트 중 사상 최고액이다.   부에나파크를 포함한 OC북부 지역을 선거구에 포함하는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해 KCS의 그랜트 신청 과정부터 올해 가주하원 예산국이 그랜트 지급 대상을 최종 선정할 때까지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 2019년에도 OC한인회가 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주정부 지원금 10만 달러를 받도록 지원한 바 있다.   KCS는 주정부 지원금으로 이동 검진 차량 2~3대를 구입해 지역 사회 취약 계층에게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S는 일반적인 검사와 진료는 물론 치과, 안과 검진도 가능하도록 차량을 주문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당 가격은 30만~40만 달러에 달하며, 제작 기간도 6개월~1년 정도 걸린다.   엘렌 안 총디렉터는 “그랜트 덕분에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학교와 양로원, 교회, 노인 아파트 등을 찾아가 각종 검사와 진료, 백신 접종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 것이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오랜 기간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한 KCS를 돕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표 전달식엔 지난 2018년 KCS와 합병한 어바인 소재 한미문화센터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도 참석했다.   KCS는 부에나파크와 애너하임, 풀러턴, 가든그로브, 어바인 등지에 클리닉을 두고 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복지 혜택 신청 지원, 식품 배포, 시민권 취득, 무료 세금보고,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CS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kcsinc.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그랜트 수령 그랜트 신청 그랜트 수표 그랜트 지급

2022.09.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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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15만여 달러 기금 받아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28일 시에라헬스재단센터와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EDD)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실업수당 언어지원(ULOP)' 프로그램의 수혜단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에라헬스재단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언어문제로 EDD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후원한다. 프로그램 수혜단체로 선정된 곳은 총 11곳이며 한인 단체로는 LA한인회가 유일하다. LA한인회가 받는 지원금은 15만5000여 달러다.   LA한인회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EDD 실업수당 신청 대행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안 회장은 "팬데믹 초기부터 한인들의 EDD 신청을 돕기 위해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해왔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EDD 및 가주 상·하원의원들에 언어 서비스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며 "그간 LA한인회의 EDD 관련 활동과 역할을 인정받게 돼 다른 어떤 기금보다 의미가 있다. 앞으로 다른 11개 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EDD 관련 어려움을 돕고 EDD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A한인회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난해 말까지 약 1만5000여 건의 관련 서류 수속을 도왔다. 최근에는 경제 상황 악화로 비즈니스 폐업이 늘면서 찾아오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과 기존의 계류 중인 서류 수속 업무를 돕고 있다.  장연화 기자la한인회 그랜트 그간 la한인회의 la한인회 15만여 언어지원 프로그램

2022.07.28. 22:07

LA한인회 50만불 그랜트 받았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정부 지원 재단에서 거액의 그랜트를 받았다.   LA한인회측은 4일 시에라헬스재단에서 선정하는 렌트 및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신청 대행 단체로 뽑혀 총 38만5000달러의 그랜트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그랜트는 LA한인회가 받은 단일 지원금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연방주택국의 지원을 받는 시에라헬스재단은 가주에서 총 10개의 비영리재단을 선정했으며, 한인 단체로는 LA한인회가 유일하다.     이 외에도 LA한인회는 연방질병통제센터(CDC) 재단에서 12만 달러에 달하는 그랜트를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알렸다.     앞서 LA한인회는 지난해 7월 CDC재단에서 1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고 코로나19 및 독감 백신 홍보와 접종률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일 년 동안 15차례의 백신 접종 행사를 진행해 약 1000여명이 접종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한인들을 돕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연화 기자la한인회 그랜트 이번 그랜트 지원 프로그램 단일 지원금

2022.05.05. 20:38

다운페이 지원 늘리고 별채 그랜트 더 주고

가주 정부가 주민들의 홈오너십 확대를 위해 다운페이 최대 10% 지원과 뒷마당 별채 건축 그랜트 한도를 4만 달러로 확대 시행한다.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오늘(4일)부터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집값의 10%를 다운페이로 지원하는 ‘포기버블에퀴티빌더 론(Forgivable Equity Builder Loan)’의 신청을 웹사이트(www.calhfa.ca.gov)를 통해 받는다.   CalHFA는 “집에 쌓이는 에퀴티는 가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첫 주택 구매자에게 즉각 집에 쌓일 것으로 기대되는 에퀴티를 우선 대출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활용법은 가주에서 주택 구매 시 다운페이로 쓰이는 식으로 거래 가격의 10% 또는 감정가의 10% 중 적은 액수를 최대 한도로 대출이 이뤄진다. 대신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어가 클로징 이후 최소한 5년 이상 그 집에서 살면 대출은 갚지 않아도 된다.   신청 자격은 지역 중간소득(AMI)의 80% 이하로 CalHFA가 활용하는 패니매의 AMI 기준에 따르면 LA·OC 카운티는 연 소득 6만8880달러,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 6만2000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 7만6080달러, 벤투라 카운티 7만9040달러 이하다.   또 CalHFA의 무이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인 CalPLUS/ZIP를 제외하고 다른 첫 주택 구매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해서 활용할 수 있다.   한인 주거 지원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LA 주택국(LAHD)이 지원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LIPA’와 중간소득층용 ‘MIPA’ 프로그램은 각각 다운페이 9만 달러와 7만5000달러를 지원하지만, 이는 LA 시에서 집을 살 때로 제한된다”며 “대신 이번 10%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 전 지역에 적용돼 바이어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CalHFA는 치솟는 건축 비용과 시중금리 상승에 대응해 뒷마당 별채 건축 시 지원해온 2만5000달러 그랜트(Accessory Dwelling Unit Grant) 프로그램의 한도를 4만 달러로 최근 확대했다.   건축비는 물론, 에스크로나 타이틀 등의 비용으로 쓸 수 있는 해당 그랜트는 저소득 홈오너와 저개발 커뮤니티에 먼저 지원된다.   신청이 가능한 가계 소득 상한선은 LA 15만8000달러, OC 21만1000달러,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15만3000달러, 벤투라 19만5000달러 등이다.   CalHFA는 “홈오너가 인컴 소득을 올리면서 주택 공급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늘린 것”이라며 “향후 커뮤니티 위치에 관계없이 중간 소득 대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1일부터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 보증 하이 밸런스 론과 세컨드 홈 론에 적용되는 수수료를 인상했다.   하이 밸런스 론은 전국 평균 64만7200달러인 컨포밍론보다 액수가 큰 대출로 주택담보(LTV) 비율에 따라 수수료가 0.25~0.75%포인트 올랐다.   또 세컨드 홈 론의 수수료는 LTV 비율에 따라 1.125~3.875%포인트 인상됐다.   FHFA의 샌드라 톰슨 청장 대행은 “AMI 100% 이하나 집값이 비싼 지역의 첫 주택 구매자 등은 제외된다”며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국책 모기지 기관의 자본 건전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서비스의 토대를 굳건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다운페이 그랜트 다운페이 지원 지원 프로그램 무이자 다운페이

2022.04.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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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B2B 그랜트 수혜 업소 발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리노이 자영업자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그랜트로 나눠졌다. 일부 한인 업소들도 혜택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일리노이 주 상공부(DCEO)는 최근 Back to Business(B2B) 그랜트 수혜 업소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이미 발표된 곳까지 합쳐 모두 2913개의 일리노이 업체가 그랜트를 받았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총 1억1100만달러에 달한다.     수혜 업체는 주내 300개 도시에 분포돼 있으며 수혜 업체의 80%는 팬데믹 영향이 컸던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랜트의 금액은 최소 5000달러에서 15만달러다. 그랜트인 만큼 나중에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다.     그랜트 재정은 연방 정부의 아메리카 구호 법안(ARPA)으로부터 받았으며 일리노이는 이 중 2억5000만달러를 B2B 그랜트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1억달러는 팬데믹 영향이 가장 심각했던 지역으로 꼽힌 Disproportionately Impacted Area에 우선 배정됐고 3000만 달러는 예술, 엔터테인먼트 산업, 2500만 달러는 식당과 주점, 호텔, 이전 지원 그랜트를 받지 못한 업체에 우선 돌아가도록 했다.     수혜 업체와 금액은 DCEO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리스트를 보면 한인 업체와 단체도 그랜트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렌뷰의 한인 운영 미용실과 나일스의 한식당, 의류점, 보석점, 윌링의 무용단 등이 5천달러에서 8만5000달러에 달하는 그랜트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상무국에 따르면 수혜 업체의 62%는 2019년 매출이 50만달러 미만의 중소업체였다. 또 79%는 100만달러 미만의 매출을 신고한 곳이었다.     아시안이 업체 대표인 경우가 25%, 흑인 대표는 17%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B2B 그랜트는 2억5000만달러의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추후 1~2주 내 추가 수령 업소도 발표한다. 하지만 그랜트 신청은 지난해 10월14일 종료된 이후로는 더 이상 받지 않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DCEC 웹사이트(www2.illinois.gov/dce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그랜트 그랜트 수혜 일리노이 업체 지원 그랜트

2022.0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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