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시카고(단장 권희완)의 제4회 정기공연 ‘그늘 아래 피는 꽃들’(Flowers That Bloom in the Shade)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2일 데스플레인 소재 Oakton Community College 내 Performing Arts Center서 두 차례 열린 정기공연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늘 아래 피는 꽃들’은 극단 시카고 최초의 오리지널 창작극으로 60여년을 헤아리는 시카고 한인 이민사회의 세월을 세탁소라는 상징적인 무대를 통해 담아냈다. 올해 공연에는 김애선(어머니역), 송치홍(아버지역), 고유심(큰딸역), 강동훈(아들역), 민경신(셋째딸역), 장진숙(막내딸역), 김진하(만석형역), 전혜손(송말순역), 백윤희 (윤권사역) 단원이 출연했다. 또 박세환(음악 효과), 김영숙(메이크업), 이계선(헤어) 전충배(무대감독) 박효원(영어자막) 조명(Matt Kooi) 안승옥(홍보) 등의 스태프가 참여했다. 제작 총괄을 맡은 권희완 단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던 시기에 창단한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벌써 4번째 정기공연을 갖게 돼 기쁘다. 지난 9개월 여 열정을 갖고 연습에 임해준 단원들과 스태프, 연습 장소를 제공해준 다솜교회 김종관 목사님, 그리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한인 동포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2월 창단한 극단 시카고는 2022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 #시카고 #극단시카고 #연극 Nathan Park 기자정기공연 시카고 정기공연 성황 극단 시카고 시카고 한인
2026.03.24. 12:41
극단 시카고의 제 3회 정기공연 ‘오거리 사진관’이 지난 16일 오후 2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Footlik Theater in Oakton College Campus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200여 석의 객석이 만원을 이루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치매를 소재로 한 연극 ‘오거리 사진관’은 치매를 겪는 당사자와 그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15년 제 27회 경남 거창 국제연극제에서 금상과 희곡상을 받았다. 공연은 1년 전의 사진관과 어머니의 꿈 아버지의 기일(어머니 상상속 시간) 생일잔치(상상속 시간) 사진관(상상속 시간) 어머니 생일(현실속 시간) 연주 사진관(현실속 시간) 행방불명(현실) 연주사진관의 모습이 반복되면서 치매라는 심각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무겁고 진지하기보다 때로는 웃음이 나올 정도로 유쾌하게 그려졌다. 또 치매에 걸린 노인 캐릭터를 전면에 부각하기보다 가족들이 겪는 아픔과 현실 문제 등을 하나의 프레임 속에 담아냈다. 극본을 직접 쓴 한윤섭 연출가는 “주변에서 치매라는 병을 많이 접하면서 한번쯤 다루고 싶었다”며 “그렇다고 우울한 이야기가 아니라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극단 시카고 권희완 단장은 “일년 여의 긴 연습기간 동안 어려움을 함께 하고 묵묵히 공연까지 와준 단원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송치홍, 윤예서, 왕상화, 이영, 김애선, 문미영, 고유심, 윤슬, 이초원, 박희선, 김진하 씨 등이 출연했다. J 취재팀오거리사진관 시카고 극단 시카고 상상속 시간 이번 공연
2025.03.1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