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스테이트팜 아레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에 앞으로 3년간 금호타이어 광고가 걸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1일 NBA팀 애틀랜타 호크스와 2027년까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메이컨 시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판매법인과 물류창고 2곳을 각각 애틀랜타와 맥도너에 두고 있다. 호크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경기장 내외 전광판, 골대 등에 노출한다. 또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동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방송 매체 등을 통한 광고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조남화 북미본부장 전무는 "전략 시장인 조지아주의 지역 사회에서 더욱 탄탄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스포츠의 승리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맨십이 금호타이어의 에너지와 결부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 금호타이어 광고 금호타이어 브랜드
2024.11.25. 14:01
금호타이어가 미국법인장 인사를 12일(한국 시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 법인장이었던 조남화(영어명 애드 조·사진) 전무가 금호타이어의 미국법인장을 맡게 됐다. 그는 인디애나 퍼듀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으며 호주 법인장도 역임하는 등 소위 해외 영업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에 30년 이상 몸담은 조 신임 법인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남미 사업부의 영업 및 운영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내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도 그의 업무가 될 것이라고 업계는 봤다. 조 신임 법인장은 “타이어 산업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가운데 고객과 전략적 관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잇겠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금호타이어 미주법인장 금호타이어 조남화 신임 미주법인장 신임 법인장
2022.10.12.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