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기아 '더 올 뉴 텔루라이드' 시승회 개최

기아의 2세대 내연기관 플래그십 SUV ‘더 올 뉴 텔루라이드’ 시승 행사가 지난 26일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시승 행사는 새로워진 2027년형 텔루라이드의 상품성과 주행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미디어 관계자들은 차량의 디자인과 설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성능을 경험했다.     시승 코스는 센추리 시티를 출발해 발렌시아와 액튼 지역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약 125마일 구간으로 구성됐다.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와 교외 지역을 아우르는 코스로, 차량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파워트레인 성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활용한 별도의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상위 트림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도 포함돼, 주행 감각 및 효율성 차이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더 올 뉴 텔루라이드는 터보 모델 기준 3만9190달러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4만6490달러부터 시작한다. 글·사진=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시승회 기아 시승회 개최 오프로드 주행 주행 성능

2026.03.27. 0:45

썸네일

기아 안전밸트 결함으로 SUV·세단 리콜

기아가 안전벨트 결함 가능성으로 차량 1만4000여 대를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일부 차량에서 안전벨트 앵커 버클이 제대로 잠기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확인돼 리콜이 실시된다. 안전벨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경우 충돌 시 탑승자가 보호를 받지 못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27년형 텔루라이드와 2026년형 K4 일부 생산 차량이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오는 20일부터 NHTSA 리콜 조회 시스템에 VIN(차량식별번호) 정보가 등록되면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조회는 VIN뿐 아니라 리콜 캠페인 번호로도 가능하며 ‘26V135000’을 입력하면 관련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리콜 수리는 무상으로 진행되며 결함 여부 점검 후 필요하면 관련 부품 수리 또는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에게는 우편을 통한 공식 통지서도 발송된다.   당국은 주행 전 안전벨트 버클이 ‘딸각’ 소리와 함께 확실히 잠겼는지 확인하고 가볍게 당겨 고정 상태를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송영채 기자안전밸트 기아 기아 안전밸트 세단 리콜 안전벨트 결함

2026.03.16. 19:14

썸네일

기아 조지아공장 누적 500만대 생산

기아의 조지아 공장이 누적 500만 대 생산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은 지난 24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비롯해 기아 임직원과 주·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이날 500만 번째로 생산된 기념 차량은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HEV) 1호차로, 조지아주 최초의 하이브리드차 생산, 그리고 누적 생산 500만 대 돌파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009년 가동을 시작한 조지아 공장은 남동부를 대표하는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연간 35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9년 출시 이래 텔루라이드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법인 사장은 “이번 생산 개시는 신차 출시를 넘어 웨스트포인트 임직원의 역량과 고객 신뢰, 그리고 조지아에서 모빌리티 미래를 구축하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텔루라이드가 조지아에서만 생산되며 브랜드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는 주 정부와 지역사회, 기업 간 협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 조지아 법인장은 “500만 대 생산은 임직원의 헌신과 팀워크의 결과”라며, “내연기관, 전기차에 이어 이제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은 기아 전문성과 유연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조지아공장 기아 기아 조지아공장 누적 생산 하이브리드차 생산

2026.02.25. 19:17

썸네일

현대차 신뢰도 내리막길…제네시스 3년 연속 평균 이하

한국차 브랜드가 국내 자동차 신뢰도 평가에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차량 신뢰도 평가에 따르면, 올해 1위 자동차 브랜드는 렉서스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래프 참조〉   JD파워는 문제 발생 건수를 100대당 문제 수로 환산해 매년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순위를 선정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차량의 품질이 높다는 의미이며, 평가는 주행 보조 기능, 가속·변속, 승차감, 마감, 내구성 등 총 9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올해 평가에서 다른 일본 브랜드인 스바루는 6위, 도요타는 8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아, 현대, 제네시스 등 한국차 3사는 각각 이보다 낮은 9위, 12위, 13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이는 지난 2022년 기아가 1위에 오르고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4에 들었던 것과 비교된다.     그다음 해인 2023년만 해도 제네시스 2위, 기아 3위, 현대가 8위를 기록했지만, 줄곧 순위가 후퇴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차 3사 모두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업계 평균과 비교하면, 2024년과 2025년에 현대와 제네시스는 각각 신뢰도가 업계 평균치보다 낮은 등수를 보였으며, 제네시스는 올해까지 3년 연속 평균에 못 미치는 점수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렉서스에 이어 뷰익(2위) 역시 매년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뢰도 평가 3위 브랜드는 미니, 4위는 캐딜락이었다. 2023년부터 10위 내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셰볼레는 올해 5위, 포르셰 7위, 다른 일본차 브랜드 닛산이 10위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차 3사는 올해 JD파워의 세그먼트별 최고의 차량에서도 선정되지 못하고 톱3에만 이름을 올렸다.     준중형차 부문 기아 포르테와 소형 SUV 부문 현대 베뉴, 중형 SUV 부문 현대 싼타페,  컴팩트 프리미엄 SUV 부문에는 제네시스 GV70이 톱3에 올랐다.     반면 일본차 브랜드들의 경우 도요타 4개 부문, 렉서스 3개 부문, 스바루와 닛산이 각각 1개 부문 1위를 차지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는 한국차의 최근 공격적인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의 초기 품질 문제, 신규 플랫폼 확대,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증가 등이 신뢰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평가에서 전자·소프트웨어 관련 불만이 전체 문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렉서스와 도요타, 마쓰다 등 일본 브랜드는 비교적 검증된 파워트레인과 보수적인 상품 전략을 유지하며 상위권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일본 신뢰성 한국차 브랜드 한국차 3사 JD파워 신뢰도 VDS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렉서스 도요타

2026.02.17. 20:59

썸네일

할인해도 비싸다…신차 구매가 또 사상 최고

자동차 업체들의 연말 프로모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신차 가격이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자동차 판매 및 가치 평가업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5만326달러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인 11월의 4만9774달러보다 1.1% 상승한 수치다.   제조사 권장소비자가격(MSRP) 역시 역대 최고치다. 12월 신차의 평균 MSRP는 5만2627달러로, 전월 대비 1.2% 올랐다.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최근 들어 인기 차량 브랜드들의 2026년식 신차 물량이 예년과 비교해 크게 부족한 편이었다”며 “공급이 조절되다 보니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델이 비싸게 거래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차 재고는 총 292만 대로 전달 대비 감소했다.   업계는 또한 연말 시장 수요가 고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의 에린 키팅 수석 애널리스트는 “12월에는 할인 및 프로모션으로 고가 차량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평균 가격이 올라가기도 한다”며 “지난달에는 럭서리 차량 구매 비중이 거의 20%로 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고가 픽업트럭 수요까지 겹치면서 평균 거래가격을 더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차 종류별로 보면, 12월 중형 SUV가 지난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 세그먼트에 올랐다. 그동안 판매량을 주도해온 콤팩트 SUV보다 중형 SUV의 평균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세그먼트 전환도 전체 평균 거래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요 세그먼트별 평균 거래가격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6만6386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차도 5만6691달러였다. 중형 SUV는 4만9114달러, 콤팩트 SUV는 3만6417달러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평균 가격이 3만8893달러로 전달 대비 0.2% 되레 감소했다. 연말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평균 6만5582달러로 11월 대비 0.2% 오른 모습이었다. 기아는 3만6763달러로 한 달 전보다 0.1% 올랐다.   도요타와 렉서스의 경우 각각 4만2356달러, 6만1902달러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혼다는 3만7671달러로 가격이 0.3% 상승했다.   또한 BMW는 전달 대비 1.8% 오른 7만3932달러, 아우디 역시 1.7% 오른 6만5983달러였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는 1.6% 하락한 7만3567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판매 둔화를 겪고 있는 테슬라는 5만3680달러로 평균 가격이 1.2% 내렸다. 우훈식 기자사상 구매 신차 물량 차량 구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박낙희 신차 MSRP 5만불 현대차 기아 도요타 혼다 테슬라 전기차

2026.01.14. 0:53

썸네일

작년 리콜된 한국차 200만 대 넘어…현대·기아 모두 포함

지난 2025년 한 해동안 리콜된 한국차가 200만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국에서 리콜된 현대차·기아 차량의 수는 총 206만558대였다. 다만 2024년의 234만4589대와 비교해선 약 12% 줄었다. 리콜 건수 또한 지난해 34건으로 1년 전 45건에서 11건 감소했다. 〈표 참조〉     더 자세히 살펴보면 현대차는 107만8212대로, 브랜드별 리콜 차량 대수 순위 중 5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2020~2025년형 팰리세이드에서 안전벨트 버클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로 인한 리콜이었다. 지난해 현대차의 총 리콜 실시 건수는 21건이었다. 1년 전 25건으로 110만9978대가 리콜된 것과 비교해선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13건의 리콜을 발표한 기아 또한 100만 대에 육박한 98만2346대로 7위였다. 2021~2024년형 K5 세단 약 25만 대가 연료탱크 화재 위험으로 리콜됐다. 전년의 20건, 123만4611대 대비 리콜 건수와 차량 대수 모두 크게 감소했다.   상위 일본차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땐, 지난해 도요타의 차량 리콜 건수는 15건에 불과했으나 차량 대수는 총 322만3256대여서 전체 2위 수준으로 많았다. 2024년의 122만1666대(16건)에서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가장 큰 규모의 리콜은 후방 카메라 관련 결함으로 100만 대 이상이 리콜됐다.     혼다의 경우 156만813대로 4위였다. 혼다는 지난해 리콜을 23차례 실시했다. 전년 18건의 리콜과 379만4113대에서 확 줄었다. 최근 2016~2021년형 시빅에 판매된 18인치 알루미늄 휠 액세서리가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리콜된 제조사 브랜드는 포드로 무려 1000만 대가 넘는 1293만6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도요타, 혼다의 리콜 차량 수를 모두 합친 것의 두 배 수준이다. 포드·링컨의 리콜 건수는 지난 1년간 153번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리콜 건수는 전년의 67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대수로는 477만7161대에서 세 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 밖에도 크라이슬러·지프 등을 소유한 스텔란티스는 277만6952대(53건)로 3위, 셰볼레·캐딜락을 소유한 GM은 99만8260대(28건)로 6위에 올랐다.   이어 또 다른 일본차 브랜드인 닛산은 87만4265대(10건)로 8위, 9위와 10위는 각각 74만5075(11건)의 테슬라와 66만3663대(26건)의 복스왜건이 차지했다.     2024년 리콜 집계 중 1위는 테슬라(15건·513만5991대), 2위는 스텔란티스(72건·480만4285대)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리콜 수치만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리콜은 문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보고하며, 수정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며 “장기적인 품질과 내구성을 판단하려면 실제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조사 결과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한국차 브랜드별 리콜 차량 리콜 리콜 차량 기아 리콜 박낙희 자동차 NHTSA 포드 도요타 혼다 테슬라

2026.01.09. 0:31

썸네일

한인들 한국차 최대 불만은 ‘품질·서비스’ [미주중앙 리서치ON]

미주 한인들이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불만은 잦은 고장, 불편한 사후 서비스, 낮은 중고차 가치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중앙 리서치 ON이 최근 실시한 ‘2025 한인 자동차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차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차량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문제로 꼽았다.     복수응답 결과, 불만족 사유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항목은 ‘고장이 잦다’로 75.6%에 달했으며 ‘서비스 이용이 불편하다’는 응답이 61%로 뒤를 이었다. 이는 한국차에 대한 불만의 핵심이 단순한 개인 경험이 아니라 내구성과 사후관리 체계 전반에 걸쳐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래프 참조〉       중고차 가치 하락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중고차 가치가 낮다’고 답한 비율은 39%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차 브랜드가 반복적으로 지적받아 온 고질적인 문제다. 특히 동급 일본차들과 비교할 때 재판매 시 가격 방어가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개선돼야 할 문제로 지목된다.   이 밖에도 ‘승차감이 별로다’(24%), ‘브랜드 위상이 낮다’(15%), ‘운전자 편의 기능이 부족하다’(12%) 등의 지적이 뒤를 이었다. 반면 디자인에 대한 불만은 2%에 불과해, 외형보다는 주행 성능과 서비스,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개선 요구가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불만족 비율은 각각 4.1%와 5.2%로 큰 차이가 없었고, 제네시스는 2.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만 제네시스 오너들 역시 불만 요인으로 ‘고장’, ‘서비스 불편’, ‘중고차 가치 하락’ 등을 언급해, 고급 브랜드에서도 근본적인 문제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불만 요인에도 불구하고, 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 자체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차를 보유한 응답자 968명 가운데 84.2%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고, ‘보통’은 11.6%,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은 4.2%(41명)에 그쳤다.   만족도는 재구매 의사로 이어졌다. 한국차를 소유한 한인 응답자의 88%가 ‘재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재구매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95%를 넘었다. 반면 ‘재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현대 11.8%, 기아 12.0%, 제네시스 5.2%였다.   연령별로는 전 세대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지만, 불만족 비율은 40~50대 중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세대 간 격차가 크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문제는 이러한 만족과 충성도가 경험자 내부에만 국한돼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차를 한 번도 소유한 적이 없는 응답자 1483명 가운데 ‘한국차를 다음 차량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고작 2%에 불과했다. 미보유 응답자들은 여전히 ‘과거의 한국차 이미지’를 이유로 구매를 망설인다고 답해, 브랜드 인식 개선이 좀처럼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한인 사회에서 한국차가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험자 중심의 충성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경험한 소비자는 재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경험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오래된 이미지와 불신이 강하게 남아 있는 셈이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실제 이용자들의 긍정적 평가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품질 신뢰 회복과 서비스 개선을 전제로 한 적극적인 인식 전환 전략이 향후 시장 확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관련기사 한인 3명 중 1명 “다음 차로 한국차 사겠다” [미주중앙 리서치ON] 미주 한인, 어떤 김치 좋아하나… 63% "매일 먹는다" [미주중앙 리서치ON] 한인 10명중 6명 “주 1회 이상 햄버거 먹는다” [미주중앙 리서치ON] 한인 60% "손흥민 때문에 LAFC 알게 됐다" [미주중앙 리서치ON] 우훈식 기자서비스 한국차 불만족 비율 한국차 브랜드 서비스 품질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장 딜러 박낙희 중고차 브랜드 설문 리서치ON

2025.12.21. 18:00

썸네일

한인 3명 중 1명 “다음 차로 한국차 사겠다” [미주중앙 리서치ON]

‘한국인이라면 한국차’.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한인마켓 주차장이나 교회, 한인 상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한인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다. 과거에는 ‘저렴한 실속형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디자인과 품질, 기술 경쟁력에서 일본·유럽 브랜드와 견줄 만큼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한국차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미주중앙 리서치ON이 최근 총 2451명을 대상으로 ‘2025 한국차 선호도'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설문 결과 보고서를 분석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미주 한인들 사이에서 한국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36%가 “다음 차량으로 한국차를 고려하겠다”고 답한 것. 〈그래프 참조〉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38%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과거 일본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시기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미국차(13%)나 유럽차(19%)를 고려하는 비율은 낮아, 한인 사회에서는 여전히 한국, 일본 브랜드 중심의 구매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현재 한국차를 소유 중인 이들은 총 968명(40%)으로, 그중 현대차가 604명(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가 267명(28%), 제네시스가 97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한국차를 선택한 이유로는 ‘가격이 경제적이어서’(58.1%)가 가장 많이 꼽혔고, ‘한국차라서’(46.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연비가 좋아서’(30.6%), ‘보증기간(워런티)이 좋아서’(27.5%),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26.1%)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가격 경쟁력’과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라는 두 축이 한국차 구매의 핵심 동기였던 셈이다.   연령별 응답을 보면, 젊은 층일수록 실용적 이유를, 고령층일수록 정서적 이유를 강조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30대 미만 응답자의 79%, 30대의 73%가 ‘가격’을 선택 이유로 꼽았지만, 60대 이상에서는 ‘한국차라서’가 57%로 가장 많았다. 즉, 젊은 세대는 실용성과 가성비 중심의 판단을 하는 반면, 1세대 중심의 고령층은 고국 브랜드를 구매하는 데서 오는 자부심과 신뢰를 더 크게 느낀다는 의미다.   이는 연령대별 향후 한국차 구매 의향을 살펴봤을 때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42.6%가 “다음 차량으로 한국차를 고려하겠다”고 답해 가장 높았고, 50대(32.3%)와 40대(32.8%)는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30대는 38.6%로 약간 높았지만, 30세 미만은 30.5%로 가장 낮았다. 〈표 참조〉   60대 이상 한인들은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와 애국적 정서가 구매에 작용하지만, 미국에서 성장한 젊은 세대는 일본이나 유럽 등 브랜드에 익숙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 소득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응답자의 43.8%가 한국차를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5만~10만 달러 미만은 37.4%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연 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은 31% 수준에 그쳤다. 이는 한국차가 여전히 ‘가성비’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소득층의 경우 유럽 브랜드나 고급 SUV, 혹은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엄 모델로 관심이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한인 사회 내에서 한국차는 실용성과 정체성이라는 두 가지 축을 기반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전히 젊은 층이 한국차를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선택지’로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향후 성장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관련기사 한인들 한국차 최대 불만은 ‘품질·서비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차 한인 한국차 구매 한국차 선호 박낙희 리서치 ON 설문조사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2025.12.17. 20:07

썸네일

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기아는 지난 10일 완전히 새로워진 2027년형 텔루라이드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2세대 텔루라이드는 전장이 기존 모델 대비 2.3인치, 휠베이스는 약 3인치,전고는 1인치 증가했다. X-Pro 트림을 포함한 다양한 트림 구성의 신형 텔루라이드는 이달 말 LA오토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2세대 텔루라이드는 내년 1분기부터 딜러십에 입고될 예정이다.     [기아 제공]기아 신형 기아 신형 트림 구성 pro 트림

2025.11.10. 18:00

썸네일

5만불 육박 신차 부담에 가성비 브랜드 뜬다

신차 평균 가격이 5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럭과 SUV의 인기가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입문형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줄어들어 3만 달러 이하 저가 모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동차 판매정보 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는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을 조사해 평균 시작 MSRP(권장소비자가격)이 가장 낮은 브랜드 10곳을 뽑았다.   국내 신차 시장에서 가장 낮은 평균 시작가를 기록한 브랜드는 미쓰비시로 나타났다. 미쓰비시는 평균 시작가가 2만5812달러로 조사돼 전체 브랜드 중 가장 저렴했다.     이어서 피아트(3만500달러), 스바루(3만2376달러), 뷰익(3만3025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차 브랜드들도 평균 시작가가 3만 달러 초반에 머물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 중이다. 현대차는 3만3154달러, 기아는 3만3902달러부터 시작했다.   이 밖에도 미니(3만3414달러), 혼다(3만4351달러), 마쓰다(3만4804달러), 복스왜건(3만6462달러)이 각각 가장 저렴한 차량 브랜드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브랜드별 대표 모델 중 실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싼 차’ 순위에서는 역시 미쓰비시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미쓰비시 미라지 해치백은 가격이 1만6695달러로 가장 저렴했으며, 미라지 G4(1만7795달러)가 그 다음을 차지해 가장 저렴한 모델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어 한국차 브랜드들도 저가 차량 선택지 중 순위권에 꼽혔다. 기아 포르테(1만9990달러)와 현대 베뉴(2만200달러), 기아 쏘울(2만490달러), 현대 엘란트라(2만2025달러) 순으로 저렴했다.     복스왜건 제타(2만2495달러) 등이 2만 달러 초반대에서 소비자 선택이 가능한 모델로 꼽혔으며, 스바루 임프레자(2만4360달러), 혼다 시빅(2만4595달러), 뷰익 엔비스타(2만4600달러), 마쓰다3 세단(2만4150달러) 등이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저가형 차량들은 기본형 모델에서도 과거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던 첨단 주행보조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브랜드와 모델을 잘 살펴본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지만 저가형 차량을 선택할 때 단순히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포함된 사양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변속기 유형, 편의 장치, 보증 범위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겉보기에 저렴해 보이더라도, 구입 후 잦은 수리와 유지비가 발생한다면 오히려 더 큰 비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가성비 브랜드 차량 브랜드 브랜드별 대표 한국차 브랜드들 박낙희 현대차 기아 신차 MSRP Auto News

2025.09.09. 19:33

썸네일

현대차 지속 성장 엔진은 ‘K-카’ 브랜드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2028년까지 21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내 자동차 생산 규모도 연간 120만 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986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누적 판매는 올해 30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한국 입장에서도 자동차는 중요한 대미 수출상품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 시장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도태된다.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판매 전략이 중요한 이유다.  마침 미국에서도 ‘K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렇다면 K-팝이나 K-드라마, K-푸드처럼  ‘K-카(car)’라는 브랜드도 가능하지 않을까. 세계적 브랜드 전문가인 박충환 전 USC석좌교수로부터 가능성을 들어본다.     ‘K 브랜드’의 등장 전까지 필자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영어 알파벳 한 글자로 특정 국가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이해하는 사례를 보지 못했다. ‘K 브랜드’는 K-팝, K-드라마, 그리고 K-코스메틱스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K-팝이나 K-드라마는 중독성이 강하다. 그리고 세계의 K-팝, K-드라마 팬들은 자신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감성적 애착까지 보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이 세계적인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지만 아직 중독성이 강하고 감성적 애착이 높은 ‘K-카(car)’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방위산업이나 조선업, 원전 업계는 K-방산, K-조선, K-원전 브랜드를 자랑스럽게 사용한다. 그렇다면 판매량 세계 3위의 한국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그룹이 K-팝이나 K-드라마 같이 감성적 애착이 높은 ‘K-카’라는 브랜드와 연결시켜 고객들이 현대그룹 자동차를 그들의 삶의 일부로 연결 시키게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K-카’와 현대그룹차의 관계를 논하기 전에 한인들이 현대 자동차와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자. 여러 통계를 참조해 보면 미국 거주 일본계는 약 50%가 일본산 자동차들을 구매한다고 한다. 반면, 한인은 약 25%가량만이 현대나 기아차를 구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미국 거주 한인 약 200만 명 중 매년 자동차 구매에 나서는 한인을 20만 명가량으로 추산한다면 5만 명만이 현대.기아차를 구매하고 나머지 15만 명은 다른 업체의 차를 구매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아마도 15만 명 가운데 상당수는 일본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고급 차 시장에서도 많은 한인 소비자가 제네시스보다 렉서스나 벤츠, BMW 등 다른 브랜드를 더 많이 구매한다고 생각한다.     왜 이런 분석이 중요한가? 매년 15만 명의 한인이 현대.기아차가 아닌 경쟁업체 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현대차그룹 입장에서 엄청난 기회비용을 지출하는 것이다.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현대.기아차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도 말이다. 문제는 기회비용이 15만 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약 한인 소비자의 현대나 기아 차 구매가 늘면 다른 커뮤니티 고객의 현대.기아차 구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한인 고객의 현대차 구매에 더 강한 동기로 작용하는 상승효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필자가 렉서스 대신 제네시스를 구매한다면 필자의 이웃이나 지인들은 제네시스의 승차감이나 성능 등에 관해 관심을 보일 뿐만 아니라 향후 구매 대상에 포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한인들이 현대.기아차에 강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게 하고, 충성도도 높일 수 있을까? 바로 여기에 ‘K-카’와 현대차를 연결해야 하는 당위성이 제시된다. 즉 ‘K-카’에 대한 강한 개인적 애착을 현대그룹차에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K-카’에 강한 애착을 갖게 하는 여러 전략 요소 중 가장 강력한 것은 브랜드에 관한 이야깃거리(storytelling)다. 그냥 이야깃거리가 아니라 다음의 세 가지 요구 조건을 갖춘 브랜드 이야깃거리여야 한다.     첫째, 브랜드 이야기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둘째, 브랜드 이야기는 고객들이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을 가질만한 품질과 성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셋째, 이러한 이야기의 내용은 고객의 감성 코드를 강하게 자극해야 한다.     브랜드 이야기가 앞의 세 가지 조건을 갖추게 되면 고객들은 브랜드에 강한 애착을 갖고 브랜드 충성도를 보이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매출과 시장 점유율에 대한 영향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효과에 관한 예를 들어 보자.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의 껌 시장은 혁신적 제품도, 고객의 관심도 적은 고요한 시장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2000년 롯데제과가 ‘자일리톨’ 이라는 낯선 이름의 껌을 출시했다. 이 브랜드의 정체성은 ‘치아 건강에 좋은 껌’이었다. ‘잠자기 전에 씹는 껌’ 이라는 역발상의 제품 개념으로 흥미롭고 놀랄만한 관심을 불러왔고 고객의 감성 코드를 자극했다. 또 ‘치과의사협회인증’을 받아 제품의 신뢰도 또한 높아져 엄청난 매출로 이어졌다.     그러면 어떻게  이들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K-카’에 관한 스토리텔링으로 현대그룹의 차에 대하여 한인들이 강한 애착과 충성도를 갖게 할수 있을까?     첫째, 필자는 ‘K-카’의 정체성을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생활방식(lifestyle)을 추구하는 세계인의 차’로 정의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한국은 역동적인 나라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적적인 국가 발전,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한국인의 힘과 저력을 ‘역동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세련된 생활방식’이라는 의미는 한국인의 수준 높은 패션 감각과 우아한 멋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둘째, 현대차그룹 자동차의 성능과 특징들을 ‘K-카’라는 개념하에  흥미롭고 감성적 코드를 강하게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런 작업을 실행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 하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필자는 커뮤니티의 신뢰를 얻고 있는 한인 미디어가 ‘K-카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돼 이를 제안하고 싶다. 즉, 현대차그룹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들이 그들의 제품 사용 경험담을 한인 미디어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서로 나누는 것이다. 어떻게?  ‘K-카’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의 성능과 특징을 감성적 코드를 강하게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 이 ‘K-카 캠페인’은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가정을 먼저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하는 전략이다.     ◇박충환 전 USC 석좌교수는 브랜드 관리 전략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USC 경영대학 브랜드 관리 센터장을 역임했다. 박충환 전 USC석좌교수현대차 브랜드화 자동차 구매 세계적 브랜드 K-Car K-카 K 브랜드 한국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 자동차 그룹 박낙희 Auto News 전기차 EV SUV

2025.03.25. 19:47

썸네일

기아 2025년형 K4 시승기…콤팩트 세단의 새로운 기준 제시

기아미국판매법인이 북미시장을 겨냥해 기존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준중형 세단 K4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아의 세단 네이밍 전략에 따라 명칭이 K4로 변경됐다. 디자인, 기술 사양, 실내 공간까지 새롭게 무장한 풀체인지 K4를 시승 행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기아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기존 K3·포르테를 완전히 탈바꿈한 2025년형 올뉴 K4를 선보인 가운데, 지난 4일 샌타모니카 애넨버그 커뮤니티 비치하우스에서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시승행사가 열렸다. 기아 측이 제공한 K4의 최상위 트림인 GT라인 터보 전륜구동 모델로 도심과 해안도로 왕복 총 130여 마일을 주행하면서 기아의 새로운 주력 준중형 세단의 주행성능과 편의성, 디자인을 체험해봤다.   포르테의 후속 모델인 올뉴 K4는 이전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돼 강력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차체를 확장하는 동시에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뒷좌석 창문의 후면 연결부를 직각으로 잘라내면서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또 루프에서 후면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 트렁크와 뒷유리의 연결 부분은 검은색 파츠로 연장해 차량의 날렵함을 강조하면서 K4가 지향하는 ‘스포티함’을 명확히 했다.   세로형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기아의 플래그십 모델인 EV9에서 영감을 받았다.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는 차체 모서리를 감싸면서 기존 포르테를 연상할 수 없는 기아의 새로운 타이거 페이스를 세련된 모습과 웅장함으로 완성했다.   실내는 동급 세그먼트의 모델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했다. K4의 차체는 전장 185.3인치, 전폭 72.8인치로 콤팩트 세그먼트에서 가장 큰 전폭과 축간거리를 가졌다. 이에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 탑승자들까지 모두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앞열에선 좌석과 차 문간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하체를 좌우로 자유롭게 포지셔닝 가능했다.     트렁크는 늘어난 차체만큼 더 넓어진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골프백이나 여행 캐리어를 적재하고도 남을 법한 공간이 제공된다. 여기에 트렁크를 열고 스위치를 작동하면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추가적인 공간 확보도 가능했다. 향후 출시 예정인 해치백 모델에서는 이보다 더 넓은 적재 공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에 탑승하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 5.0인치 공조장치 스크린이 수평으로 길게 뻗어 매끄러움과 간결함을 강조했다. 다만 하나로 길게 늘어진 와이드 스크린은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속도 계기판과 공조 스크린이 핸들에 일부 가려져 평소 습관과 다른 운전 포지션 조정이 필요하기도 했다.     시동을 걸고 느껴졌던 K4는 콤팩트 차량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게 탑재된 편의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무선 충전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방향 지시등 작동 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카메라 기능과 후진 주차 시 큰 도움이 되는 360도 시야각의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성과 안전성도 고루 갖췄다.   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AI 기반 음성 비서 기능도 포함돼 차량을 이용한 정보 검색과 목적지 탐색이 가능했다. 이 밖에도 운전자가 차고 문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마이큐(myQ) 기능과 앞 좌석 열선, 통풍, 메모리 시트 기능도 겸비했다. 스피커는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돼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했다. 기본 설정 상태의 사운드는 베이스가 강조된 상태로 고음 소리는 다소 작은 편이었지만, 이는 차량 설정에서 쉽게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행에 나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디자인에서 강조된 스포티함이 주행 성능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번 시승 차량은 8단 자동 변속기 사용하는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으로 190마력과 195파운드 토크를 발휘한다. K4는 패들시프트와 무거운 스포츠 페달로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핸들 중앙 하단부에 있는 스포츠 모드 버튼을 활성화한 후 주행에선 부드러운 동력 전달과 즉각적인 핸들 반응이  느껴져 준중형 세단의 스포츠 드라이빙 매력을 보여줬다. 정지에서 시속 60마일까지는 7초대 초반에 도달하는 동급 세단 대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주행 중 풍절음은 대체로 잘 잡힌 듯했으나 고속에서는 노면음 등의 차음까지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다. 또한 K4는 GT라인 모델 후륜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스포티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했지만,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선 예상보다 거칠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터보엔진의 가속력과 주행 상황에 맞게 RPM을 유지하도록 최적화된 세팅은 드라이빙에 자신감을 주는 장점이 있었다.     상위 모델에서 제공되던 운전 보조 기능들도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시스템(ISLA),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등 기아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보조 기능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잠재적인 충돌을 예방한다.     K4는 총 5개의 트림으로 생산된다. 가장 저렴한 LX 트림의 경우 가격이 2만1990달러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시승차로 제공된 GT라인 터보를 제외한 LX, LXS, EX, GT라인 모델은 147마력의 2.0리터 엔진으로 출고된다. 특히 LX트림은 도심 주행 연비가 30MPG, 고속도로에선 40MPG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강조한 GT라인 터보와는 다른 매력으로 스마트한 효율 주행이 가능하다.     북미 지역에 한해 단독 생산 및 판매되는 K4는 동급 현대 엘란트라와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등과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K4는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첨단 사양과 사이즈업,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최근 정체된 중형 내연기관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우훈식 기자콤팩트 시승기 기아 판매법인 준중형 세단 세단 네이밍 올뉴 K4 기아 K4 기아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5.02.05. 20:06

썸네일

기아 2025년형 K4 시승회 개최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4일 샌타모니카 애넨버그 커뮤니티 비치하우스에서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2025년형 K4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북미시장에서만 출시되는 준중형 세단 K4는 기존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면서 기아의 세단 네이밍 전략에 따라 명칭이 변경됐다. 아시안 커뮤니티 언론사 관계자들이 탑승한 시승차들이 행사장을 출발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시승회 기아 시승회 개최 기아 판매법인 아시안 커뮤니티

2025.02.04. 22:23

썸네일

SUV·전동화 모델 쌍끌이 한국차 쾌속 질주

한국차가 SUV 및 전동화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차 3개 브랜드가 지난 3일 발표한 11월 실적 보고에 따르면 총 15만411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14.7%의 신장률을 달성했다. 지난 10월에도 14만7613대를 팔아 17.4%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열린 LA오토쇼에서 브랜드 첫 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을 공개한 현대차는 총 7만600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하고 소매 판매도 15% 늘어나며 각각 11월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하이브리드(HEV) 모델 판매가 114% 급증했으며 전기차(EV)도 70% 신장을 이뤄냈다. 소매 판매에서도 EV, HEV, PHEV(플러그인) 판매가 92%나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투싼 HEV(+227%), 엘란트라 N(+140%), 아이오닉 5(+110%), 싼타페 HEV(+64%), 투싼 PHEV(+23%)가 11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싼타페 HEV, 투싼 PHEV와 HEV, 아이오닉 5 는 역대 월간 최다 판매의 호조를 보였다.   기아도 전년 동월대비 20.2%가 늘어난 총 7만107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초로 11월 판매 대수 7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SUV 모델과 전동화 모델이 각각 38%, 45% 증가하며 신기록 수립을 견인했다.   소매판매에서도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20% 증가한 가운데 SUV 라인업이 75%, 전동화 모델이 16%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텔루라이드(+31%)가 역대 최고 월간 및 11월 판매 기록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EV6(+46%), 카니발 MPV(+45%), 스포티지(+28%), K4/포르테(+12%)가 각각 11월 역대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기아는 LA오토쇼에서 선보인 신형 EV9 GT, EV6, 스포티지(ICE, HEV, PHEV)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800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33.9% 급증하며 역대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월간 판매량이 8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8월 미국 시판을 시작한 이래 최초다.     대표 모델 중 하나인 SUV GV70은 전체 판매량의 38.6%에 달하는 총 3086대가 판매되며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세단인 G70과 G90도 각각 126.3%, 120.6%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기록 경신에 기여했다.   한편, 도요타와 렉서스를 포함한 북미 도요타는 2개월 연속 하락 끝에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로 4.8% 신장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혼다와 아큐라도 전동화 모델과 SUV를 포함한 경트럭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각각 15.9%, 2.6% 증가했다.     스바루는 8.2% 증가하며 28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장을 이어갔으며 마쓰다도 20.6% 늘며 호조세를 보였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전동화 전동화 모델 월간 판매량 판매 실적 한국차 기아 제네시스 기록 친환경차 SUV EV HEV PHEV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2.03. 21:33

썸네일

영원한 맞수 현대차-기아 맞대결 승자는…

  미국 시장서 경쟁 브랜드로 영원한 맞수인 현대차와 기아의 신뢰도를 비교 평가한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자동차전문매체 카버즈가 최근 JD파워 브랜드/모델별 신뢰도 순위를 비롯해 리페어팰과카엣지의 유지 비용, 카컴플레인의 소비자 불만건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이력 등을 토대로 현대차와 기아의 신뢰도 맞대결을 펼친 것.   우선 JD 파워 신뢰도 평가에서 양 브랜드의 최우수 모델 3개씩을 선정해 최근 5년간 모델별 신뢰도 점수를 집계해 평균을 산출한 결과 기아 포르테가 100점 만점에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 싼타크루즈와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85점, 현대 투싼과 기아 K5가 각각 83점, 현대 엘란트라 81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1~2025년형 브랜드별 상위 3개 모델의 품질 및 신뢰도 평가 평균 점수는 기아가 85점으로 83점에 그친 현대차에 2점 앞섰다.   평균 연간 유지 관리 비용 비교에서는 현대차가 468달러로 기아 474달러보다 6달러 저렴했으며 10년간 비용에서도 현대차가 7167달러로 기아 7254달러보다 87달러 낮은 것으로 나타나 미미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비싼 일반 수리를 살펴보면 현대차는 휠교체(724~735달러), 백업경고시스템 센서 교체(562~592달러), 시동모터 교체(208~564달러)였으며 기아는 라디에이터팬 어셈블리 교체(589~626달러), 휠허브 어셈블리 교체(416~450달러), 라디에이터 호스 교체(398~407달러)다.   카컴플레인에 보고된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모델은 현대차에서는 2011, 2013, 2015년형 쏘나타로 엔진 고장(2011년형) 및 과도한 오일 소모(2015년형) 등이 문제였다.   기아는 구형 쏘렌토가 문제가 많았는데 특히 2013~2016년형의 경우 역시 10만 마일 직전 엔진 고장이 최악으로 전해졌다.   리콜 건수에서는 두 브랜드 합계 448건 가운데 현대 263건, 기아 185건으로 현대차가 17.4% 더 많았다.   카버즈는 현대차가 유지비에서 기아보다 약간 저렴하지만 품질 및 신뢰도 평가와 리콜 항목에서는 기아가 현대차에 앞선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는 기아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두 브랜드 모두 JD파워 평가에서 톱 10에 선정됐고 신뢰도와 수리비용이 업계 전체에서 우수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맞대결 신뢰도 맞대결 기아 맞수 경쟁 한국차 NHTSA 리콜 Auto News

2024.11.10. 18:57

썸네일

한국차 10월 판매 신기록 달성

한국차업체들이 전동화 모델 및 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10월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일 발표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10월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3개 브랜드가 총 14만761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했다. 〈표 참조〉   이는 20.8% 신장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이래 전년 대비 월간 판매실적 최대 증가폭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지난 9월 주춤했던 현대차는 하이브리드(HEV) 모델 판매가 91% 증가한 데 힘입어 총 7만1802대를 판매, 전년 동월보다 18.1% 증가하며 역대 10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모델별로는 고성능 트림인 엘란트라 N이 373% 급증한 것을 포함해 투싼 HEV(140%), 싼타페 HEV(136%), 전기차(EV) 아이오닉 5(51%), 투싼과 팰리세이드(각각 27%) 등이 역대 10월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랜디 파커 대표는 “3년 연속 10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싼타페 HEV, 투싼 HEV, 아이오닉 5가 기록 행진을 이끄는 등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전동화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기아도 전동화 모델과 SUV 모델이 각각 30%, 19% 신장하는 호조 덕분에 지난달 총 6만890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6.5% 증가하며 지난 9월 부진에서 탈출했다.     전동화 모델의 경우 EV, 플러그인(PHEV), HEV가 각각 70%, 65%, 49%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SUV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73%를 차지하며 기록 경신을 견인했다.   모델별로는 스포티지, 카니발, EV6가 역대 10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쏘렌토(23%), 텔루라이드(14%), K5(12%), 쏘울(10%)이 전년 대비 증가를 나타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 담당 에릭 왓슨 부사장은 “올 뉴 K4 콤팩트 세단과 카니발 MPV 최초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와 함께 지속적인 판매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럭서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690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0.6% 증가하며 역대 10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SUV 모델인 GV70과 GV80이 각각 38%, 22% 증가하며 역시 10월 최다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차 신기록 판매 신기록 판매 기록 실적 판매 실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자동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EV BEV HEV PHEV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03. 17:00

썸네일

전기차 리스값 끝없는 추락…200불<다운페이 포함한 가격>까지 하락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EV) 인벤토리 처분에 나서면서 일부 모델의 리스 가격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보다 크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자동차매매 플랫폼 카스다이렉트가 지난 22일 기준 전국의 EV 리스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일부 모델은 다운페이먼트까지 고려한 월 리스비용이 200달러 전후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HEV 및 PHEV 모델들의 총 리스비용은 월 400달러 전후에 달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EV 리스 딜은 덴버 지역의 닛산 2024년형 리프 S 40kWh 트림으로 계약시 다운페이먼트 2529달러에 월 리스비용이 36개월간 매달 109달러였다. 다운페이먼트를 포함한 총 리스 비용을 계산하면 월 179달러에 불과하다.     이어 닛산 2024년형 아리야 인게이지 63kWh 트림이 3329달러 다운페이에 36개월간 매달 99달러로 총 리스 비용은 월 238달러꼴이 된다.   빈페스트의 2024년형 VF8 역시 894달러 다운페이에 36개월간 매달 199달러로 총 리스비용을 계산하면 월 244달러인 셈이다.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혼다의 첫 전기차 모델인 2024년형 프롤로그 EX 트림은 1299달러 다운페이에 36개월간 월 259달러로 총 리스비용이 매달 295달러다. 지난달보다 매달 30달러가 더 내려간 가격으로 업체권장가격(MSRP)이 4만8795달러임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조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렉서스의 첫 EV인 2024년형 RZ 300e 프리미엄 트림은 1만6500달러 리스 캐시 인센티브가 제공돼 1999달러 다운페이에 36개월간 월 399달러다. 콜로라도주는 주정부 인센티브까지 적용돼 다운페이 없이 월 299달러만 내면 된다.   7500달러 리스 보너스 캐시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와 기아도 경쟁력 있는 EV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 2024년형 아이오닉 5 SE 스탠다드 트림은 3999달러 다운페이에 24개월 간 월 159달러만 지불하면 돼 총 리스비용이 월 326달러꼴이 된다. 특히 현대는 깜짝 리스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SE 롱레인지 트림을 다운페이없이 13개월간 월 3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기아 2024년형 니로 윈드 트림은 3999달러 다운페이에 24개월간 월 169달러로 총 리스비용이 월 336달러꼴이 되며 2024년형 EV6 라이트 롱레인지 RWD트림도 3999달러 다운페이에 24개월간 월 179달러로 월 346달러꼴이다.   스바루 2024년형 솔테라 프리미엄 트림은 279달러 다운페이에 36개월간 월 279달러로 총 리스비용이 월 287달러다.   솔테라와 동종 모델인 도요타 2024년형 nZ4X는 2999달러 다운페이에 36개월간 매달 239달러로 총 비용이 월 322달러꼴이 돼 스바루가 월 35달러까 더 저렴하게 된다.   카스다이렉트는 제조업체들의 인센티브로 인해 EV가 개스차 모델보다 리스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면서 매달 새로운 리스 프로그램이 출시되기 때문에 각 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다운페이 전기차 리스값 전기차 리스 EV 기아 아이오닉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29. 22:52

썸네일

다목적 패밀리카 기아 카니발 연비까지 잡았다

기아가 다목적차량(MPV) 세그먼트를 선도하고 있는 카니발 2025년형에 하이브리드(HEV) 트림을 추가하며 고유가 시대 중대형 SUV의 연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어바인과 테메큘라 일대에서 진행된 아시안 미디어 시승회에 참가한 미디어 관계자들은 프리웨이와 로컬 도로 140여 마일을 주행하며 2025년형 카니발 MPV HEV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새로워진 외관과 충실해진 사양   2001년 데뷔한 카니발은 지난 2022년 4세대를 맞으며 완전히 다른 차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주행 성능까지 대폭 향상됐다.    페이스리프트된 2025년형 카니발 HEV SX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아가 2025년형 쏘렌토에 선보인 대형 타이거 노즈 그릴과 수직형 LED 큐브 헤드라이트, ‘ㄱ’ 자 모양의 앰버 시그니처 스타맵 주간주행등(DRL) 등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해 대담하고 강인한 모습을 나타낸다.    이 같은 외관은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미니밴과의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후면 역시 전면 DRL 디자인과 흡사한 스타맵 리어 램프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미가 돋보인다.     실내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이전 모델과 달리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에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스크린이 장착돼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냈다.    오디오 및 공조 컨트롤 터치패널은 슬림하게 변경됐으며 센터콘솔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대용량 텀블러를 거치할 수 있는 듀얼컵홀더와 다이얼형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이외에도 후면 카메라뷰로 전환이 가능한 풀 디스플레이 미러와 6개의 USB-C 충전단자, 전원 콘센트 및 115V 인버터가 각각 2개씩 마련돼 있다.    “헤이 기아”라는 음성 명령으로 창문 개폐 및 실내 공조기 조정 등 일부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가 편리함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키 2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8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VIP 라운지 시트 패키지는 2열 좌석을 릴랙스 모드로 조정할 수 있다. 2열에는 선택 사양인 14.6인치 풀HD 모니터를 장착할 수 있다. 와이파이 OTA 스트리밍이나 HDMI 포트를 통한 외부 기기 미러링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마치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한다.    기본 사양으로 3열 시트가 제공되며 1열을 제외하면 동급 최고의 145.1큐빅 피트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첨단 주행 기능   카니발 HEV에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54kW 모터가 결합돼 242마력과 271 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견인력도 2500파운드에 달한다.   정지에서 출발 가속 성능에서는 290마력의 3.5L V6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카니발 개스모델에 비해 한 박자 늦는 감이 있었으나 가파른 언덕길 주행시를 제외하고는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에코와 스포츠 등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파워 차이가 느껴졌으며 스마트 모드에서는 시프트 패들로 회생 제동 수준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었다.   시속 60마일 주행 시 실내 소음은 68~70dB을 나타내 개스모델보다 4~5dB 정숙했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장착됐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LKA/LFA) 등을 작동시켜 반자율 주행이 가능했는데 이전보다 주행 안정성이 크게 개선돼 인상적이었다. 반자율주행의 경우 일정 시간이 되면 안전 주행을 위해 핸즈온디텍션(HOD)이 작동, 경고음이 나온다.   EPA추정 연비는 도심 34MPG, 프리웨이 31MPG로 복합연비 33MPG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이날 스포츠 모드로 급가속 등 테스트 주행을 했음에도 30MPG를 기록해 HEV의 장점이 십분 발휘됐다.     2025년형 카니발 HEV는 LXS, EX, SX, SX Prestige 등 4개 트림이 있으며 가격은 4만500불부터, 시승했던 SX프레스티지 트림은 5만2600달러부터 시작된다.   카니발 주요 구매자가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 가족용 및 레저용으로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한가지, 시승 차량이 부족해 모든 기능과 사양 등을 충분히 살펴볼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HEV MPV Auto News Kia 시승 시승기 리뷰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23. 18:00

썸네일

한국차 3사 판매 신장 주춤…9월 12만7941대…10.5% 감소

한국차들이 지난달 하이브리드(HEV), SUV 모델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날씨와 판매일수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1일 발표된 한국차 3개 브랜드의 판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총 12만7941대를 판매해 14만2869대였던 전년동월 대비 10.5%가 줄었다. 〈표 참조〉   3분기 판매량은 지난 8월 호조에 힘입어 42만8798대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자동차업체들은 이 같은 실적 저하 원인으로 9월의 판매일수가 노동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23일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호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8월의 판매일수는 28일이었으며 지난해 9월은 26일이었다. 또한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6만249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9.4% 감소했다. 하지만 3분기 판매량은 지난 8월 21.9% 성장 덕분에 21만971대로 5.2%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소매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36% 신장률을 나타낸 HEV를 포함한 SUV 모델 판매 호조가 두드러져 싼타페 HEV, 투싼 HEV, 팰리세이드 등이 역대 9월, 3분기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전기차(EV)는 아이오닉5가 3분기 소매판매 30% 증가한 데 반해 아이오닉6는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50%대 감소를 나타내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각각 43%, 11% 증가하며 역대 9월 판매 기록을 수립하는 등 선전했으나 대다수의 모델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며 5만8913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대비 12.4% 감소했다.     스포티지, 셀토스 등 SUV 모델이 전체 판매의 74%, 전동화 모델은 17%를 차지했으며 스포티지, 포르테, 카니발, 셀토스는 1~9월 누적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3분기 판매량은 EV9, K4, 셀토스, 스포티지를 제외하고 판매가 감소해 19만7710대로 전년 동기보다 6% 하락했다.   제네시스 미국법인은 지난달 GV70, GV80 등 주력 SUV 모델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 덕분에 총 653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1.6% 감소에 그쳤다.     3분기에는 지난 8월 14.5% 신장률에 힘입어 총 2만11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3.6% 상승하며 역대 3분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달 14만1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1.1% 감소했으며 3분기도 총 46만1883대에 그쳐 10.4% 줄었다. 혼다는 지난달 9만5601대를 판매해 7% 줄었으나 3분기 합계는 33만3105대로 10.2% 증가했다.     럭서리 브랜드에서는 렉서스가 지난달 2만2443대로 14.5% 감소했으나 3분기 판매량은 8만989대로 8.1% 증가를 기록했다. 애큐라는 지난달 9926대, 3분기 3만3109대로 각각 21.7%, 10.3% 감소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차 판매 소매판매 신기록 누적 판매량 실적 판매실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전기차 Auto News 9월 3분기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02. 0:35

썸네일

기아 도난 피해 보상 최대 3375달러 지급

기아 자동차 도난 피해 집단 소송 합의와 관련, 합의금이 직접 입금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방법원가주중부 지법에 따르면 손실을 본 차량 소유주, 피해자 등에게 사안에 따라 최대 3375달러가 지급된다.     자동차 전문 매체인 유니온라요는 14일  “피해자들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일회성으로 합의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청구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법원 공지에 따르면 합의금 청구 마감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 청구 마감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셈이다.   이번 합의 내용에 해당하는 차량은 기아가 제조한 ▶포르테(2011~2021) ▶K5(2021~2022) ▶옵티마(2011~2020) ▶리오(2011~2021) ▶세도나(2011~2021) ▶소렌토(2011~2022) ▶소울(2011~2022) ▶스포티지(2011~2022) 등의 모델이다.   합의금 지급 대상 적격자는 웹사이트(www.kiatheftsettlement.com/submit-claim)를 통해 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2년 연방 가주 중부지법에 피해자들이 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약 3개월 후 기아자동차 등을 상대로 전국 곳곳에서 제기됐던 소송 16건에 대한 병합 결정이 내려지면서 이번 집단소송은 연방 가주 중부지법에서 다루어졌다.   한편, 유니언라요는 기아와 현대자동차 등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운전자들은 차량 도난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기아 도난 기아 도난 합의금 지급 기아 자동차

2024.09.16. 20:2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