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주해외작가상에 김선호(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 담긴 시 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동주문학상은 광주일보와 동주문학상제전위원회, 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동주해외작가상 심사를 맡은 장석주(시인), 이규리(시인), 유성호(평론가) 심사위원들은 김선호 시인의 ‘옹이’ 등 시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선호 시인은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한 동주해외작가상을 수상하며 기쁘기보다 책임감을 느꼈다”며 “윤동주 시심과 생애를 되짚어 생각할 시기”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산맥에 따르면 동주문학상과 함께 제정된 동주해외작가상은 해외에서 우리말로 시를 쓰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제다. 해외에서도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정됐다. 해외에 거주하는 시인으로 윤동주 선생의 민족애에 대한 깊은 뜻을 펴나가는 일을 시로써 이어나가는 작가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로 동주해외작가특별상이 제정됐다. 올해 동주해외부문 수상자로 제7회 동주해외작가상 김선호 시인, 제7회 동주해외특별상 문금숙 시인, 제3회 동주해외신인상 현은숙 시인이 선정됐다. 글·사진=이은영 기자윤동주 김선호 윤동주 시심 윤동주 시인 김선호 시인
2022.09.25. 17:41
23일 USC 캠퍼스에서 USC IMSC연구소와 숭실대학교 스파르탄 SW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남가주 한인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해커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인 대학생뿐 아니라 타인종 대학생 일반인 그리고 고등학생들도 참여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다양한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데이터를 이용해 세상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선보였다. 주최 측인 USC IMSC연구소의 김선호 부소장은 "해마다 비슷한 행사들을 해오는데 빠르게 발전하는 한인 학생들의 모습에 놀랐다"며 "젊은 한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적 구현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 숭실대의 글로벌교육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 파이오니어 프로그램(SPP)으로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동서대, 상명대, 숭실대, 조선대, 충북대 등 8개 대학 24명이 참가했다. 신용태 단장(숭실대 컴퓨터학부 교수)은 "짧은 교육 시간이었지만 참여 학생들의 활약에 감탄한 하루다.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커톤에서는 1등으로 양서윤, 어제연, 박영민 씨가 만든 '더 자이언츠' 시스템이 뽑혔다. 이미지나 동영상에서 자동으로 얼굴 이미지를 익명화시켜줘 SNS상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어 2등은 대니얼 남궁, 지나 남궁, 김민재 학생이 수면이나 사교와 같은 인간의 행동이 자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세계 각국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로 수상했다. 또 3등은 이승로, 김효원, 유 장(Yu Zhang), 이주한, 김의석, 조슈아 김, 송진수 씨가 두뇌를 훈련해 뇌건강을 증진해 주는 프로그램이 꼽혔다. 장려상은 이찬규, 김민근, 김홍빈, 민재은, 박세하, 문지영 씨가 받았다.사람게시판 김선호 파이오니어 해커톤 한인 대학생 이날 해커톤
2022.07.25.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