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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검거 피하다 노동자 추락 사망…카마리오 농장 급습, 200명 체포

국토안보부(DHS) 등이 지난 10일 벤투라 카운티 카마리오 지역 대마초 농장에서 벌인 대규모 불체자 단속 작전으로 약 200명의 노동자가 체포〈본지 7월 11일자 A-2면〉된 가운데, 농장 직원 1명이 단속을 피하다 숨져 논란이다.   이 직원은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단속을 피하려다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농장노동자연합(UFW) 측은 지난 10일 단속 중 건물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던 노동자가 끝내 숨졌다고 11일 발표했다.   UFW 측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족이 연명 치료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11일(현재) 정확한 사망자 신원과 병원 기록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주류 언론들은 이번에 이민 당국이 진행한 작전이 “가주 역사상 단일 작전 체포 규모로는 최대”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노동자 단체들은 이번 단속 작전을 비난하고 나섰다.   UFW 측은 “연방 요원들이 시민권자와 이민자 모두를 부당하게 장시간 구금했고, 일부는 단속 당시 찍은 영상과 사진을 삭제해야만 석방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DHS 측은 이번 작전을 통해 “(농장에 있던) 10명의 미성년자 아동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단속 대상 농장인 ‘글래스 하우스 팜’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성년자를 고용한 적이 없으며, 고용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이민세관단속국(ICE) 조사에 전면 협조 중이며, 피해 노동자들에게 법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ICE 단속 있으니 미사에 오지 말라"…교회·지자체, 주민 보호 조치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벤투라 노동자 벤투라 카운티 기록 벤투라 남가주 벤투라

2025.07.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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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남가주 북가주서 지진 발생

    북가주 유레카 지역에서 16일 새벽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전 3시21분 유레카 남쪽 30마일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진앙지는 페트롤리아 북쪽 해안 인근으로 알려졌으며 유레카부터 멘도시노에 거주하는 주민까지 약 400명이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했다.   첫 지진 이후 수시간에 걸쳐 다수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3.1이었다.   페트롤리아는 훔볼트 카운티에 속해 있으며 새크란멘토에서 약 300마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약 250마일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한편 하루 전인 15일 오후 12시 50분경에는 남가주 벤투라 카운티 오하이 지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오하이 북동쪽 약 10마일 지점이며 깊이는 7마일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지진 이후 같은 지역에 규모 3.5 여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 김병일 기자지진 남가주 남가주 벤투라 유레카 지역 유레카 남쪽

2023.10.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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