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밴나이스의 한 주택가에서 매일같이 기차 경적과 집 경보음을 울려대 주민들을 괴롭혀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주민들에 따르면, 개리 보야드지얀(Gary Boyadzhyan)은 수개월 전부터 하루에도 여러 차례 실제 기차 경적과 경보음을 울려왔다. 이웃 밥 도노반은 “소리가 3.5마일까지 들린다”며 “공기가 빠져야 멈추고, 곧 다시 켜기를 반복한다”고 말했다. 보야드지얀은 LAPD 밴나이스 지구대와의 개인적인 갈등이 이유라며, 큰 소음이 경찰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웃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지만, 보야드지얀이 경찰 도착 전 경적을 꺼버려 현행범 단속이 어려웠다. LAPD는 현장에서 소음이 발생 중이어야 벌금 부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주민은 “경찰차 3대가 왔지만, 30분 정도 얘기만 하고 돌아갔다”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8월 13일 밤, LAPD는 보야드지얀을 체포해 밴나이스 경찰서로 이송했다. 그가 어떤 혐의로 기소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수개월간 경보음 수개월간 기차 기차 경적과 남성 경찰
2025.08.14. 11:18
텍사스주 포트아서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이용해 자동차 유리에 쌓인 눈을 치웠던 20대 아빠가 ‘아동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Child endangerment)’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역 언론인 KFDM에 따르면,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찰과 아동보호국(CPS)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지난 21일 겨울 폭풍으로 이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뒤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 남성은 웃는 모습으로 아기를 와이퍼처럼 사용해 자동차 앞 유리와 뒷유리에 쌓인 눈을 치웠다. 틱톡에 게시됐던 영상은 논란이 커지자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영상을 본 코리 크렌쇼라는 변호사가 이를 경찰과 CPS에 제보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은 아기 아빠로 25세”라며 “해당 남성을 직접 만났고 아이 상태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의 범죄 전력 등도 조사하고 있다. CPS도 공식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영상을 본 일부 틱톡 이용자들은 “실제 아기일 리가 없다. 인형일 가능성이 크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영상 속 아기는 실제 아기”라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아동보호국 유리 아동보호국 조사 남성 경찰 포트아서 경찰서장
2025.01.29. 20:29
리버사이드 시티 칼리지에 18일 오전 칼을 든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학교 캠퍼스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한 장소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학교 폐쇄 조치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발령됐고 해당 지역은 학교 캠퍼스 전체였다.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하다 정오 무렵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을 든 남성은 애초 캠퍼스 안에서 장애물을 설치하며 주변인의 접근을 막다 경찰이 도착하자 풋볼 경기장 뒤쪽에 있는 배수구 쪽으로 도주해 그곳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배수구 안에 로봇을 투입했고 용의자는 캠퍼스에서 약 0.5마일 떨어진 반대편 배수로 입구로 나오다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리버사이트 시티칼리지 리버사이트 시티칼리지 남성 경찰 리버사이드 경찰
2023.04.18. 11:48
샌버나디노카운티에서 아빠가 딸을 납치한 사건이 일가족 사망이란 비극으로 끝났다. 이혼 수속 중이던 아내를 총격 살해하고 15살 딸을 납치해 도주했던 남성이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고 이 과정에서 딸까지 사망했다. 28일 폰타나 경찰에 따르면 앤서니 존 그라지아노(45)는 앞서 26일 오전 7시 35분쯤 사이프레스 초등학교 인근에서 별거 중인 아내 트레이시 마티네즈(45)를 총격 살해했다. 이후 15세 딸 사바나를 납치해 도주했고 경찰은 앰버 경고를 발령해 수배에 나섰다. 이튿날인 27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수배가 내려진 차가 바스토우 지역의 15번 프리웨이에서 남쪽 방면으로 이동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셰리프국은 추격전 끝에 헤스페리아 지역 메인 스트리트 출구에서 해당 차량을 멈춰 세웠고 이후 총격전이 벌어진 끝에 그라지아노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라지아노는 방탄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총격전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방탄조끼와 헬멧을 착용한 딸 사바나가 경찰 쪽으로 이동하다가 누군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고 사망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셰리프국은 “딸 사바나가 총격전에 가담했을 가능성까지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진 기자아내 총격 아내 총격 남성 경찰 범인과 총격전
2022.09.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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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