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기요금 환급…대부분 56~81불 사이
캘리포니아 주 1150만 가구가 10월 전기요금에서 35~259달러의 기후 크레딧을 받는다. 지난 24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실에 따르면 대부분 56달러에서 81달러 사이를 받게 된다. 지난 4월에도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 바 있어 올해 가정당 평균 크레딧은 198달러다. 10월 지급되는 크레딧 규모는 가정용 전기 고객에 7억 달러 이상, 소규모 사업체에 6000만 달러다. 고객은 별도 신청 과정이 필요 없으며 고지서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대상은 PG&E, 샌디에이고가스앤일렉트릭, 서던캘리포니아가스, 사우스웨스트가스 등 주요 전기업체 고객이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주 기후·에너지 법안에 서명하며 내년부터 환급 규모가 확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지 9월 23일자 A-1면〉. 뉴섬은 “수백만 가구가 10월에 환급을 받고, 내년에는 더 큰 금액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주 전기요금 600억불 돌려준다…뉴섬, 기후·에너지법안 서명 한편, 환급은 배출권 거래 수익을 주민 환급과 인프라 투자에 활용하는 ‘캡 앤 인베스트’ 제도를 통해 지급된다. 이 제도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가정용 고객에게 146억 달러가 환급됐으며, 올해만 전기요금 14억 달러, 가스요금 10억 달러, 소규모 사업체 1억2200만 달러가 책정됐다. 정윤재 기자전기요금 내달 내달 전기요금 환급 규모 주민 환급
2025.09.25.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