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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밤하늘에 오로라 이례적 관측

LA 카운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오로라(북극광, Northern Lights)가 관측됐다.     12일 LA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평소 북극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가 12일 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의 영향으로 남가주 상공에 나타났다. 특히 앤젤레스 국유림(Angeles National Forest) 일대 밤하늘은 분홍·보라빛으로 물들며 이례적인 장관을 펼쳤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에서 폭발적으로 방출된 에너지가 지구의 자기장에 부딪히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때 태양에서 나온 전하를 띤 입자(태양풍) 들이 지구 속 대기 중의 산소나 질소 분자와 만나 빛을 내며 오로라가 만들어진다.   이번 폭풍은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준 5단계 중 4단계(G4) 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강력한 수준에 해당한다.   LA 도심은 밝은 빛으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이 오로라를 관찰하지 못했지만 앤젤레스 국유림, 조슈아트리, 하이데저트 지역 등에서는 별을 관측하던 주민과 사진가들이 오라라를 포착했다.   이번 오로라는 북가주뿐 아니라 콜로라도, 워싱턴주, 플로리다까지 남하해 전국 곳곳에서 관측됐으며, 특히 서북부에서는 화려한 색채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NOAA는 또 다른 대규모의 태양풍 폭발 현상(코로나 질량 방출)이 13일 정오 무렵 미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낮 시간대에 도착해 추가 오로라 관측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송영채 기자인근 이례 la 인근 내셔널 포레스트 북극광 northern

2025.11.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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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하이 인근서 한인 교통사고 사망

50대 한인 남성이 마운틴하이 스키 리조트 인근 도로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필립 최(52)씨가 지난 1일 오전 11시 3분쯤 라르고 비스타 로드 인근 빅 파인스 하이웨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지점은 마운틴하이 스키 리조트에서 서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곳이다.   CHP 측은 “이번 사고는 최씨 차량의 단독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를 받은 CHP와 LA카운티 소방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먼저 도착한 소방국 구조대원들이 최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CHP 앤텔로프 밸리 지서 측은 3일 본지의 추가 피해자 및 동승자 여부, 사고 경위 등에 대한 문의에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LA카운티 검시국은 최씨의 사망을 사고사로 규정했으며, 사인은 전신 충격에 의한 손상(blunt force injuries)으로 밝혔다. 김경준 기자포레스트 하이웨이 내셔널 포레스트 한인 남성 파인스 하이웨이

2025.11.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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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 북쪽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에 산불

    아주사 북쪽에 위치한 샌게이브리얼 캐년 지역에서 29일 오후 2개의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에서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날 산불은 오전 11시가 막 지난 시점에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 내 마일 마커 21.67과 샌게이브리얼 캐년 로드가 만나는 지역 여러 곳에서 발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2개의 산불로 정리됐고 하나는 굴치1 화재, 다른 하나는 굴치2 화재로 명명됐다.   LA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2시30분 현재 피해지역은 최소 15~20에이커 정도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에어탱크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피해 인근 지역에 구조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인근 일부 지역에 전선이 설치된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포레스트 내셔널 내셔널 포레스트 이날 산불 현재 피해지역

2022.08.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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