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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노인성 피부 가려움증 극복하기

나이가 들면서 몸의 이곳저곳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지만, 유독 밤마다 찾아오는 ‘가려움증’은 일상의 평온을 깨뜨리는 고약한 불청객이다. 단순한 피부 건조증으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실제로 내원한 환자들은 수면장애와 피부손상을 겪을 만큼 큰 어려움을 호소하곤 한다.  노년층을 괴롭히는 피부 가려움증의 원인과 한방에서의 지혜로운 해결책을 알아보자.     가려움증의 원인은 피부노화에 따른 변화다.   피지선 기능 저하: 피부의 기름막을 형성하는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줄어들어 수분이 쉽게 증발한다.     피부 장벽 약화: 피부 세포 사이의 지질(세라마이드)이 부족해지면서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기저 질환 및 약물: 당뇨, 신장 질환, 간 질환 등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며, 복용 중인 고혈압 약이나 이뇨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노인성 가려움증을 ‘혈고풍소(血枯風燥)’ 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진액(津液)과 혈(血)의 부족: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진액과 혈액이 마르게 된다. 이는 마치 가뭄이 든 논바닥처럼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을 초래한다.     허열(虛熱)의 발생: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조절되지 못한 열감이 피부 표면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 ‘허열’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을 유발한다.     풍(風)의 침입: 피부 장벽이 허약해지면, 약해진 피부를 통해 외부의 거친 기운이 침입하여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한방 치료는 체내 균형을 바로잡아 피부 자생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침 치료: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막힌 기운을 풀어주어 피부의 열감을 조절한다. 부항 요법: 피부 아래 정체된 노폐물(어혈)을 제거하여 맑은 혈액이 피부 끝까지 도달하게 돕는다. 한약 처방: 수분이 부족해서 체내 체내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열감 (허열)을 다스려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족한 혈액과 진액을 보충하여 근본적인 건조함을 해결한다. 한방 연고제 (태열고): 피부 질환 치료에서 내복약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외용제다. 본원에서 처방하는 태열고는 엄선된 한약재로 손상된 피부 조직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강력한 천연 보습 장벽을 형성한다. 특히 노년층의 얇아진 피부 장벽을 직접적으로 강화하며, 스테로이드나 인공 방부제 성분이 없어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 걱정이 없다.     ▶피부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과도한 목욕 금지: 뜨거운 물에 오래 몸을 담그거나 때를 미는 것은 피부 기름막을 파괴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다. 습도 유지: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어 피부 자극을 줄인다. 보습제 생활화: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 3분 이내에 보습제나 한방 연고를 충분히 바른다.     ▶피부 수분을 채우는 한방요법     맥문동차: 폐를 촉촉하게하고 진액을 생성하여 피부 건조를 막는다. 만드는 방법:  말린 맥문동을 약불에서 5-10분 정도 노릇해질때까지 볶아준다. 볶은 맥문동 30g을 2리터 물에 넣고 강불에 끓인후,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40분정도 끓인다. 건더기는 버리고 맥문동차만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하루 2-3회, 1회 찻잔이나 컵으로  150-200ml을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공복에 마셔도 상관 없지만, 평소 위가 약하다면 식후에 마신다.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한다면, 즉시 양을 줄여야 한다.     검은깨(흑임자): 혈액을 보충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대표적인 ‘윤제(潤劑)’ 다.      ▶문의 (213)944-0214 박언정 원장 / 해성한방병원건강 칼럼 가려움증 노인성 피부 가려움증 노인성 가려움증 피부 질환

2026.05.05. 20:19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요즘 따라 기운이 없고, 밥맛도 없어요.”   어르신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노인성 빈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12%가 빈혈을 앓고 있으며, 85세 이상에서는 그 비율이 20%까지 증가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빈혈은 흔해지지만, 결코 자연스러운 노화의 일부가 아닙니다. 방치할 경우 일상 기능 저하, 심혈관계 부담 증가, 낙상 위험 상승 등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빈혈이란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 어지럼증, 숨 가쁨,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년기에는 특히 이러한 증상을 만성 피로나 우울감으로 오해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우선 노인성 빈혈은 노화로 인한 조혈 기능 저하, 영양 결핍, 만성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노인성 빈혈은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 원인 중 하나 또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첫째는 철분 부족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입니다. 잦은 위장 출혈, 흡수 장애,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철분이 부족해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한인 노년층은 밥 위주의 식사와 적은 육류 섭취로 인해 철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만성 질환 관련 빈혈입니다. 신부전, 암, 관절염 등 만성 염증성 질환이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철분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골수 기능 저하에 따른 빈혈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적혈구를 만들어내는 골수의 기능도 약해지며, 이는 미약하지만 점진적으로 빈혈로 이어집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전혈구검사(CBC)입니다. 이를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와 적혈구 양상을 파악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철분 수치, 비타민 B12, 엽산 검사나 골수 검사까지 시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을 동반한 경우, 원인 질환 치료도 병행되어야 하므로 정밀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빈혈은 평소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노년기에는 식욕이 줄고 소화 기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흡수율이 높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신경 써야 합니다. 철분이 많은 식품에는 살코기, 간, 시금치, 계란 노른자, 두부, 콩류 등이 있으며 오렌지, 토마토, 딸기 등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어 철분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 카페인, 칼슘, 고섬유질 식품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철분제 복용 시 시간 차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 환자의 경우, 경증 빈혈이라도 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피로감, 어지럼증, 창백한 피부가 있다면 꼭 혈액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빈혈은 그 자체로도 건강의 적신호이며,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문의: (323)297-3269    김경애 / 내과 전문의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노인성 빈혈 노인성 빈혈 철분 수치 기능 저하

2025.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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