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시가 마약 관련 불법 행위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이스트 퍼스트 스트리트의 모텔 2곳과 식당 1곳의 강제 폐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정기회의에서 3곳의 업소 주인을 상대로 OC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권한을 시 변호사에게 부여하는 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승인했다. 시 측은 소송을 통해 해당 업소들에 1년간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리고 법정관리인에게 건물을 매각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로열 로만, 로열 그랜드 인 모텔과 엘 타파티오 레스토랑과 관련된 불법 마약 판매, 마약 소지, 무질서 행위 등의 범죄 신고 건수는 1441건에 달했고, 신고가 접수될 때마다 경관이 출동했다. 시 측은 해당 업소 건물 소유주와 먼저 대화를 시도할 것이지만,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타애나와 이웃한 애너하임과 스탠턴 시는 최근 수년에 걸쳐 각종 범죄 행위가 빈발하는 노후 모텔을 매입하고, 해당 부지에 저소득층 거주 단지를 건립해 범죄를 줄이며 주택 공급을 확대해왔다. 샌타애나 시는 퍼스트 스트리트에서 자주 벌어지는 마약 관련 외 다양한 불법 행위 대응책도 마련할 예정이다.마약범죄 강제폐업 마약범죄 온상 강제폐업 추진 노후 모텔
2025.04.21. 20:00
노후한 모텔을 아파트로 전환, 홈리스를 돕는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어바인의 비영리기관 잼보리하우징코포레이션(이하 잼보리)은 지난달 24일 부에나파크 시와 함께 옛 에어포트 인 자리에 건립한 ‘어센트(Ascent)’ 아파트 단지(8180 Commonwealth Ave)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총 57개 스튜디오 유닛으로 구성된 어센트는 잼보리가 부에나파크 시와 함께 정신과적 문제를 겪거나, 몸이 아픈 홈리스 출신 주민을 위해 건립한 첫 영구 지원 거주 시설이다. 입주 자격은 지역 주민 중간소득의 50% 이하 소득을 올리는 빈곤층이다. 총 2330만 달러가 투입된 이 단지에선 입주자가 다시 홈리스 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삶에 필요한 기술 훈련, 정신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28유닛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이에게 배정된다. 입주자는 OC보건국의 출장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상환 기자아파트 노후 노후 모텔 스튜디오 유닛 비영리기관 잼보리하우징코포레이션
2023.05.3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