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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폭설, 비상사태 선포

약 10년 만의 최대 규모 폭설로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 등에서 일제히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2일 오전부터 23일 낮까지 이어지는 눈 폭풍으로 최대 2피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 탓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폭설에 강풍까지 동반되면서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며 “고용주들은 재택근무를 허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눈 폭풍에 대비해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100여명을 동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정전 등에 대비해 5600명 이상의 전력회사 직원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주에서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국립기상청(NWS)에서는 이번 폭설로 뉴욕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최소 18인치, 최대 2피트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눈과 함께 시속 65마일의 강풍이 동반됐다.   뉴욕시는 지난달에 이은 또다른 폭설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시 청소국은 2200대가 넘는 차량과 700대의 염화칼슘 살포기를 준비했다.     시 공립교도 22일 일제히 휴교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월요일에 시 공립교가 휴교하고 온라인 수업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설 영향에 뉴욕 일원 공항은 일제히 마비됐다. 폭설을 앞두고 JFK와 라과디아 공항에선 이미 절반 이상이 취소됐고, 월요일 항공편 취소율도 80% 수준까지 높아졌다. 뉴왁 공항 역시 일요일 도착 항공편의 40% 이상, 출발 항공편의 60%가 취소됐다.     공항 측에서는 “상당한 여행 차질이 예상된다”며 “여행객들은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운항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비상사태 뉴저지 뉴저지 폭설 폭설 영향 뉴욕 지역

2026.02.22. 18:37

뉴욕 일원 물가,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올랐다

뉴욕 일원 물가가 전국 대도시 평균 물가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뉴요커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13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 일원(뉴욕시-뉴왁-저지시티)의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2.7%) 대비 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1% 올랐다. 식품 가격은 3.4%, 에너지 가격은 3.9%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뉴욕 일원 물가가 타 지역대비 월등히 빠르게 오르고 있는 이유로 주택 비용을 꼽고 있다.     뉴욕과 그 주변 렌트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7% 올랐는데, 렌트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3.9%)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뉴욕시장 후보들이 중산층 표심을 잡기 위해 너도나도 '렌트 가격 잡기'를 주장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퀸즈 평균 렌트도 월 3000달러를 넘어섰고, 전년동기대비 4.58%나 올랐다. 수요보다 렌트 공급이 지나치게 적은 탓에 렌트는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다.   뉴욕 일원의 에너지 가격은 3.9%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1.6% 하락한 미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특히 뉴욕 일원 휘발유값은 11.4% 하락했음에도 에너지 가격은 올라 충격을 줬다. 브루스 버그먼 노동통계국 이코노미스트는 "천연가스와 전기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교육 및 보육비 상승 또한 뉴욕 지역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 일원의 수업료와 보육비는 전년대비 5.9% 올라 전국 평균(3.5%)을 크게 앞질렀다. 자녀 교육비 부담이 커 뉴욕을 떠나는 부모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지역 식료품 물가 역시 뉴욕에선 3.5% 올랐지만, 전국 평균은 2.2% 상승에 그쳤다.       다만 유일하게 뉴욕 지역 의료비는 1.9% 오르면서 전국 평균(3.5%)보다 덜 올랐다.   뉴욕 일원 물가상승률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로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에 발표돼 더 주목받고 있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모든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화장품 등 꼭 필요한 제품은 미리 사 두려고 하고 있다"며 "렌트도 줄이기 위해 아예 이사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는 "올해 뉴욕시 연간 물가상승률은 3.9% 수준, 내년은 2.8% 수준으로 전국 평균을 각각 0.6%포인트, 0.2%포인트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일원 전국 소비자물가 뉴욕 일원 뉴욕 지역

2025.08.13. 19:55

"고소인들, 이번이 처음 아니다"…뉴욕 감미옥 대표 인터뷰

배달 주문한 음식에서 죽은 쥐가 나왔다는 주장 때문에 소송에 휘말린 뉴욕 지역 한식당 ‘감미옥’의 최형기 대표가 “고소인들은 예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다른 업소에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본지 3월 16일자 A-3면〉   최 대표는 1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확인해보니 6년 전쯤 인근 한 중식당에서 음식을 배달 주문한 뒤 거기서 파리가 나왔다며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5000달러를 주겠다고 했다는데 나는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며 “언론 플레이부터 돈을 요구하는 것까지 매우 노련하다. 우리도 변호사를 통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감미옥은 지난 1990년 뉴욕 맨해튼 지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뉴저지 지역에 2호점이 생겼다.   최 대표는 “30년 넘게 한식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실하게 사업을 해왔는데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이번 사건은 악의적”이라며 “당시 음식이 나가는 과정의 CCTV까지 다 확인했고 이제는 한인타운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감미옥 측은 지역 사회 단체들과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가 하면, 변호사 선임도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쥐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다면 음식을 국자로 퍼서 투고 용기에 옮겨 담을 때 모를 수가 없다”며 “게다가 고소인은 해당 음식을 우리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폐기했으며 음식에 쥐가 나왔다면서 5000달러와 병원비를 무작정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 때문에 타격이 너무나 크고 정신적으로도 짓밟힌 느낌”이라며 “모든 정황을 우리는 다 파악했기 때문에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고소인 인터뷰 대표 인터뷰 뉴욕 지역 최형기 대표

2023.03.17. 18:03

세계기도일 뉴욕 지역 예배 대면 개최

전세계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함께하는 ‘세계기도일’ 뉴욕 지역 예배가 지난 4일 뉴욕그레잇넥교회(양민석 담임목사)에서 대면으로 개최됐다. 세계기도일은 전세계 180여 개국 교회 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에 함께 모여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하는 가장 오래된 초교파 여성 기도 운동으로 올해로 135주년을 맞았다.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 세계기도 뉴욕 뉴욕 지역 대면 개최 전세계 여성

2022.03.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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