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수도요금이 인상된다. 뉴욕시 수도위원회(NYC Water Board)는 13일 수도요금 8.5% 인상안을 승인했고, 이에 따라 뉴욕시 수도요금은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다. 새 수도요금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인상으로 단독주택 소유자의 연평균 수도요금은 1088달러에서 1181달러로, 93달러 늘어난다. 수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뉴욕시정부가 재정 수입을 늘리기 위해 상수도 시스템 임차 수수료를 다시 부과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뉴욕시 상수도 시스템은 시정부가 구축·소유하고 있고, 기술적으로는 수도위원회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데,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 시절 이를 무료로 전환한 바 있다. 윤지혜 기자수도요금 뉴욕 뉴욕시 수도요금 연평균 수도요금 뉴욕시정부가 재정
2024.06.14. 22:56
뉴욕시 수도요금이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시 수도위원회(NYC Water Board)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한 공청회를 잇따라 진행한다. 앞서 시 환경국(DEP)은 위원회 측에 수도요금 8.5% 인상안을 제출했는데,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한 뒤 다음달 말 표결을 진행하게 된다. 가결되면 새 수도요금은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뉴욕시는 14년 만에 수도요금 최대 인상 폭을 기록하게 된다. 시정부에 따르면 단독주택 소유자의 연평균 수도요금(1088달러)으로 따져봤을 때, 인상안이 승인되면 연간 93달러를 더 내게 된다. 요금이 오르면 결국 세입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각종 비용부담이 커진 건물주가 렌트를 올리는 형태로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은별 기자수도요금 가능성 수도요금 인상 뉴욕시 수도요금 인상 가능성
2024.05.28.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