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욕시 총격사건 역대 최저”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기폭력 범죄와 피해자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제시카 티시 뉴욕시 경찰국장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 총 688건으로, 이전 최저 기록(754건, 2018년)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직전해였던 2024년 총격 사건(904건)과 비교하면 무려 217건(24%)이나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건수는 35건으로 뉴욕시 역사상 단일 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총격 사건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 범죄 건수는 12만1542건으로, 직전해(12만5026건) 대비 3484건(2.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살인 사건은 20.2% 감소했고, 강도(-9.8%), 빈집털이(-3.9%), 중절도(-1.9%), 차량절도(-5.0%) 등도 일제히 직전해 대비 줄었다. 티시 경찰국장은 “총격 사건 외에도 전철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가 4% 줄어드는 등 대부분 범죄 건수가 대폭 줄었다”며 “뉴욕시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라고 강조했다. 다만 뉴욕시 전역에서 살인 사건이 줄어든 가운데, 퀸즈에서만 지난해 살인 사건이 직전해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호컬 주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뉴욕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경찰 및 공공안전 분야에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노력해 왔다”며 “이와 같은 적극적인 방식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은별 기자총격사건 역대 뉴욕시 경찰국장 뉴욕시장 제시카 뉴욕시 역사상
2026.01.0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