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가스 공급업체인 내셔널그리드가 4월 1일부터 가스요금을 인상한다. 20일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 등에 따르면, 내셔널그리드는 뉴욕시 퀸즈·브루클린·스태튼아일랜드 일부 지역 내셔널그리드 고객의 요금을 4월 1일부터 5.1% 인상할 예정이다. 롱아일랜드와 라커웨이 페닌슐라 고객들의 경우, 다음달부터 4.4% 오른 요금을 통지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셔널그리드는 내년 추가 요금인상 계획도 밝혔다. 2026년 4월 뉴욕시 고객 요금은 11.1%, 롱아일랜드 고객 요금은 9.7% 올릴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유틸리티 요금 인상은 지난해 8월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요금인상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내셔널그리드 측은 “더 거둬들인 요금은 주택의 방한 및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고객 지원, 영어가 아닌 언어 접근성 향상, 인프라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내셔널그리드 가스요금 내셔널그리드 내달 롱아일랜드 고객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
2025.03.20. 18:07
올겨울 뉴욕주 가스요금이 전년 대비 11%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전기요금은 약 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가 추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난방 시즌(11월~내년 3월)에 뉴욕주민은 매월 약 202달러 수준(700섬 기준, therms·열량 단위)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1% 오른 수준이다. 전기요금의 경우, 한 달 평균 600킬로와트시(kWh)를 사용하는 경우 월 전기요금이 약 58달러로 예상됐다. 전년동기대비 2% 줄어든 수준이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겨울 미 북동부지역은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과 평균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고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가스요금 올겨울 올겨울 가스요금 올겨울 뉴욕주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
2024.10.22. 21:10
올여름 뉴욕주민들의 전기요금이 지난해 여름보다 12%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뉴욕주의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함에 따라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주민들의 전기 요금이 지난해 여름보다 12%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PSC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 정세의 불안전성’으로 전 세계적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주전역 평균으로 보면, 올여름 뉴욕주민들은 지난해보다 매월 12달러가량 전기 요금을 더 낼 것으로 분석됐다. 또 뉴욕시·웨스트체스터 지역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콘에디슨은 2023년부터 전기요금 11.2%, 가스요금 18.2%를 인상하는 방안을 PSC에 요청한 상태다. 한편, 유틸리티업체에 대한 주민들의 요금 체납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콘에디슨의 통계(2022년 4월 기준)에 따르면, 뉴욕시와 웨스트체스터의 38만6000가구가 총 83만 달러에 달하는 전기 요금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종민 기자전기요금 뉴욕주 올여름 뉴욕주민들 뉴욕주 올여름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
2022.06.02.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