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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유틸리티 요금 미납액 18억불

New York

2026.02.01 16:18 2026.02.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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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여명 주민 60일 이상 미납
유틸리티 요금 급등에 부담 증가
뉴욕 주민 130만여명이 18억 달러에 달하는 유틸리티 요금을 60일 이상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가스 요금 급등이 체납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지난해 전력 및 가스 공급업체 내셔널그리드는 유틸리티 요금을 5.1% 인상했으며, 다른 사업자들도 잇따라 요금을 올렸다. 이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40만 가구 이상이 유틸리티 서비스 중단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은퇴자협회(AARP)는 “특히 은퇴한 고령 인구와 소득이 늘지 않는 고정수입 가구가 유틸리티 비용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여기에 최근 2주 동안 이어진 기록적 한파는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뉴욕주 에너지연구개발청(NYSERDA)에 따르면, 최근 12일 동안 이어진 한파로 인해 ▶난방유는 381달러 ▶프로판 326달러 ▶전기 히터 109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도 올겨울 난방비는 평균 9.2%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최근 콘에디슨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승인하면서, 향후 뉴욕 주민들의 유틸리티 요금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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