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21희망재단, 갈라 통해 아름다운 뜻 모은다

21희망재단이 오는 28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203-05 32nd Ave.)에서 사랑의 나눔 행사 갈라디너(Gala Dinner, 이하 갈라)를 열고 6개 단체에 총 1만8000달러를 지급한다.   15일 갈라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변종덕 이사장은 “코로나 여파로 생략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갈라를 열고 좋은 분들의 뜻을 모으고 싶다”며 “당일 6개 단체에 1만8000달러를 지급하는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위원장을 맡아 함께 본사를 방문한 곽호수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이사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해온 만큼 이번에도 필요한 곳에 기금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향후 한인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달 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단체는 6곳이다. 6.25참전국가유공자미주총연합회(회장 민기식), 싱글맘 가정을 돕고 있는 비젼맘협회(옛 싱글맘협회, 회장 황미미),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 시니어 대상 비영리단체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로부터 추천받은 세 단체 등이다.   변 위원장은 “뉴저지한인상록회에 한인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단체들을 연결해달라 하니 너무 많다며 세 곳이나 추천했다”며 “이 때문에 예상보다 늘어난 6개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저지한인상록회로부터 추천받은 세 개 단체에 대해서는 갈라에 참석할 경우 알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곽 행사위원장은 “이번 행사의 초점은 모금이다”라며 “한인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재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니 뜻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4주년을 맞아 코로나 이후 재개됐다. 행사 당일 참석이 어려울 경우 우편으로 발송된 기부증을 통해 후원 200달러부터 후원금액을 보낼 수도 있다. 갈라는 28일 오후 6시30분 리셉션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본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재단은 이달 내 공고를 내고 장학생 15명을 선발해 내달 27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액은 1인당 2500달러다. 장학생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별도의 공고를 통해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기금모금 나눔 행사 21희망재단 변종덕 이사장 곽호수 이사장 뉴욕한인사회 뉴욕 뉴욕중앙일보 갈라디너 갈라 갈라 행사 뉴욕 갈라 행사 변종덕 곽호수

2023.11.15. 19:48

썸네일

손정아 시인 신간 출간…‘길 위에 길’, ‘길 안에 길’ 선봬

  뉴욕중앙일보 문화센터 문학교실 회원 출신으로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손정아(사진) 시인이 세 번째, 네 번째 시집 ‘길 위에 길’과 ‘길 안에 길’을 출간했다.     그는 길 위에서 사람을 만나고,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시인의 시선으로 길에서 느낀 점을 시로 표현했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면서 고국이나 고향을 건너다보며 느낀 떠돌이 삶에 대한 성찰, 존재와 근원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시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길 위에 길’에 실린 그의 시 ‘질경이 풀씨’에서 시인은 “누구의 눈길 한 번 없는 돌자갈 틈에서 밟히는 아픔으로 삶을 보는 질경이의 자유는 참이슬의 평화”라고 썼다. 시인 자신이 질경이 풀씨라는 다짐이 ‘길 위에 길’에 작지만 단단하게 심겨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을 추천한 김정기 시인은 해설에서 “손 시인은 시편 마디마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듯 우려낸다”며 “그 만의 글맛으로 가슴에 안온한 향수를 더해 떠나온 모국어 숨소리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전남 해남 옥천에서 태어난 손 씨는 90년 미국에 왔다. 뉴욕중앙일보 ‘글마당’에도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그의 발에 운동화 끈이 풀려 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등이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손정아 손정아시인 뉴욕중앙일보 뉴욕 시인

2022.06.13. 17:32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