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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ICE 시설 건설 반대 소송

뉴저지주와 일부 지방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이민자 구금시설 신설 계획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일 뉴저지주는 연방정부가 록스버리(Roxbury) 지역 창고를 대규모 이민자 구금시설로 전환하려는 계획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시설은 약 1000~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미키 셰릴 뉴저지주지사는 “이 계획은 우리 주를 안전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는 연방정부가 뉴저지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장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국토안보부(DHS) 관계자들이 록스버리 창고를 매입한 후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충분히 수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수자원, 하수 처리, 지역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으며, 급격한 수용 인원 증가로 지역 인프라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또한 지역 관계자들과의 협의 없이 건설 입찰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절차적 문제도 포함됐다.   소장에는 축구장 8개 규모의 건물에 화장실 4개, 세면대 5개만 설치돼 있다며 “국토안보부가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장소”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부지 선정 과정에서 필요한 검토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해당 창고를 1억29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개보수 계약을 체결해 90일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록스버리 구금시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중 뉴저지주에 개설되는 두 번째 구금시설이자, 주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뉴저지주 시설 이민자 구금시설로 뉴저지주 ice 건설 반대

2026.03.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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