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8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벌어진 이례적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민국 단속 도중 견인차 기사가 ICE 요원의 정부 SUV를 그대로 끌고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이번 급습은 틱톡에서 4만7천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타티아나 마르티네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녀는 단속 상황을 생중계하다가 ICE 요원에게 끌려 나와 체포됐다. 변호인은 “단순 DUI 전과가 있지만 합법적으로 입국했고 노동 허가증도 있다”며 “ICE 활동을 촬영한 것이 체포 이유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상황은 뜻밖의 방향으로 흘렀다. 현장에서 마르티네즈를 돕던 33세 바비 누네즈가 견인차를 몰고 요원의 SUV를 실어 날랐다. 차량 안에는 열쇠와 총기까지 있었다. 누네즈는 결국 체포됐고, 정부 자산 절도 혐의로 최대 10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LA 연방검사 빌랄 에세일리 대행은 “그는 단속을 방해하는 게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감옥에서 웃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AI 생성 기사견인차 단속 견인차 기사 ice 단속 단속 상황
2025.09.03. 14:57
▶문= 단속에 걸리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답= 체포 상황에서는 우선 침착하게 본인의 법적 권리를 행사해야 하며, 반드시 "변호사를 원합니다"("I want a lawyer")라고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서 단속이 이루어진 경우 ICE는 영장이 아닌 행정명령(Administrative Warrant)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체포 이후 문서의 출처와 적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시 이민 권리 단체(NCLR, RAICES, CHIRLA 등)나 미국변호사협회(ABA)를 통해 무료 또는 저비용 법률 상담을 신청하고, 가족에게 상황을 알려 변호사 선임, 통역 지원, 이송 위치 확인 등 필요한 조치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 시위 참여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답= 평화적 집회는 헌법상 보호받는 권리이지만, LAPD를 비롯해 주 방위군, 해병대까지 동원될 수 있어 강경 진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히 행동해야 합니다. 시위에 참여할 경우, 경찰이 "불법집회 해산"(unlawful assembly)을 선언하면 즉시 현장을 떠나야 하며, 플래시뱅, 고무탄, 최루탄 등의 사용 가능성에 대비해 물, 마스크, 고글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체포 시에는 침묵권을 행사하며 "I choose to remain silent"라고 말해야 합니다. 또한 시위 현장을 촬영하거나, 주변 변호사 또는 의료진과 연락처를 공유해 두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문= 이민자 커뮤니티 차원에서 대비할 수 있는 조치는? ▶답= 체포나 단속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한인 및 이주민 단체와 연계하여 긴급 대응팀(legal rapid response team)을 구축하고, ICE 단속 일정과 현장 위치, 법적 대응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지사, LA 시장, 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서한이나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비폭력 집회에 참여함으로써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단속이나 시위 경험이 있는 이민자를 위한 무료 상담, 트라우마 치유 모임 등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문의: (714)295-0700 /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이민자 이민자 커뮤니티 단속 상황 변호사 선임
2025.06.11.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