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마당] 꿈
쌍 기역으로 그것도 한밤에 살금살금 기별도 없이 나타나 잠깐 머물다 많은 이야기 남긴 채 희망을 주고 예언까지 조금은 알 것 같아 왜 기억자(記憶字) 인지 처음의 단어 그건 꿈의 시작 씨앗이 땅의 옷을 입는 순간 스스로 습기의 나체가 되듯 작은 꿈 자라면 두고 본 세월의 옷 빛바랜 종이 옷에 적힌 시 추억이라 불러다오 그때 꾼 너 만나 이룬 것 간직한 채 아름답게 필날 손꼽아 기다려 언젠가 배달부 손 빌려 만나겠지 그 꿈 장일하 / 시인문예마당 단어 그것
2026.02.19.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