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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모아 꿈을 향해!” …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 조직위 출범

 내년 6월5일(금)과 6일(토) 이틀간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를 위한 준비 체제가 본격 가동됐다. 달라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장덕환)이 공식 출범한 것이다. 조직위는 지난 6일(토) 오후 2시 루이스빌 소재 시온마켓 2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과 전창현 영사를 비롯해 미주 장애인체육회 남정길 회장,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우성철 회장,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문춘희 회장 등, 동포사회 주요 단체 관계자 및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달라스 조직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조직위원회는 현재 후원사를 적극 모집하고 있다. 플래티넘 후원의 경우 금액은 1만 달러로 선수 티셔츠, 웹사이트, 모든 제작물에 가장 큰 크기로 전면적인 광고가 게재되고 개막식에서 감사패가 증정된다. 골드 후원의 경우 금액은 5천 달러로 선수 티셔츠, 웹사이트, 모든 제작물에 중간 크기로 광고가 게재되며 역시 개막식에서 감사패가 증정된다. 실버 후원은 금액 1천 달러로 달라스 선수단 티셔츠, 웹사이트, 그리고 모든 제작물에 광고가 게재되며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개인 자격으로도 후원을 할 수 있으며, 금액은 자유다. 모든 광고물에 광고가 게재되고 뉴스레터 발송 및 선물이 제공된다.   ‘도전을 모아, 꿈을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대회 총 예산은 23만 달러로 책정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경기장 대여료 5만 5천 달러, 개막식 및 폐막식 비용 2만 달러, 선수 지원금 8만 달러, 체육용품 구입비 3만 5천 달러, 선수식사비 4만 달러 등이다. 제3회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 후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우성철 회장(214.218.2246), 정성일 수석부회장(469.231.5148),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한인 장애인들에게 신체 건강과 정식적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또한 상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장애인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장을 마련해 가족, 자원 봉사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다. 더불어 청소년 참가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성취 경험을 만들어 주고, 성인 참가자들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게 대회 취지다. 대회를 통해 한인사회 내에서 장애인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이러한 체육대회는 미국 내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인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목소리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는 2026년 6월5일(금)과 6일(토) 양일간 달라스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전체 참가자 인원은 1,200명이다. 이 가운데 타 지역 선수는 600명, 달라스 선수는 100명, 학부형 및 자원봉사자는 5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정식 종목은 수영, 태권도, 골프, 육상, 탁구, 볼링, 피클볼, 한국, 보치아 등이며 시범종목은 농구, 축구, 콘홀, 그리고 축구공 멀리 차기 등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종목’으로 한국, 탁구, 축구공 멀리 차기가 채택됐다. 개막식은 5일(금) 오전 9시, 폐막식은 6일(토)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행사 일정 및 세부사항은 대회 웹사이트(2026paras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한인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출범식에 참석하지 못한 장덕환 조직위원장의 빠른 쾌유를 빌며 “조직위원회 여러분의 건강이 이번 대회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출장소에서도 달라스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미주 장애인 체육회 남정길 회장은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이 없으면 훌륭한 대회를 치를 수 없다”며 “이번 조직위원회에 참여해준 모든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달라스 체육대회가 정말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후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올해 6월 달라스에서 치러진 미주체전을 언급하며 “미주체전과 장애인 체육대회가 연이어 같은 도시에서 치러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자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달라스 한인사회가 협력해 2025 미주체전을 잘 마쳤다. 내년 장애인 체육대회도 마찬가지로 한인사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은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상공회와 조직위원회가 머리를 맞대 그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체육회 크리스 김 회장은 “달라스 한인사회가 올해 미주체전에 이어 내년 장애인 체육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장애인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닌, 미주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달라스 체육회가 최선을 다활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철 회장은 “재정적으로나 대회 준비 측면에서 앞으로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체육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달라스 교회협의회 등과 함께 훌륭한 행사를 만들도록 조직위원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조직위원장 장덕환, 행사 총감독 김윤원, 총괄 본부장 정성일, 준비위원장 김진호, 홍보 위원장 이일근, 봉사 위원장 김미희, 경기 위원장 김현옥, 행정 위원장 오화영, 재무 위원장 이지나, 안전 위원장 조영미, 진행 위원에 채경수, 이재실, 정헌미, 송지순, 김지원, 구본진, 이은주, 그리고 강선화 등이다. 고문 이사로는 김성한, 신동헌, 이송영, 정우영, 추메리, 크리스 김 그리고 감사는 고근백 등이다.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달라스 체육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달라스 교회협의회, 달라스 볼링협회 등이 후원한다.                                 〈토니 채 기자〉  체육대회 조직위 달라스 조직위원회 미주 장애인체육회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2025.12.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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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국여성회, 기금모금 ‘술떡’ 바자회 성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 이하 여성회)가 기금모금을 위한 음식 바자회를 개최했다. 여성회 회원들은 지난 4일(목) 오전 10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모여 술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해 기금을 모금했다. 회원들은 이날 새벽 4시부터 이송영 회장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반죽을 만든 후, 문화센터로 이동해 술빵을 만들었다. 술빵은 미리 주문한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판매됐다. 일부는 주문자에게 배달이 됐고, 일부는 문화센터를 방문한 구매자들에게 판매됐다. 여성회는 이날 1,500 달러 상당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 기금은 원래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달라스에서 개최된 제23회 미주체전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었다. 당초 달라스 체육회는 로스앤젤레스 체육회가 제23회 미주체전 개최를 중도에 포기하면서 대신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조건 중 하나로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은 대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었는데, 원래 약속했던 금액이 들어오지 않아 달라스 조직위원회의 재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여성회는 음식바자를 통해 달라스 조직위원회에 기금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달라스 ‘골프 천재’로 알려진 박보현 양의 부친 박주하 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박보현 양이 큰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한 여성회는 이날 음식 바자의 수익음 1,500 달러를 우선 박보현 양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송영 회장과 그레이스 문 부회장이 병원을 방문해 박보현 양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주하 씨는 지난 9일 한국으로 이송돼 장기치료에 돌입했다. 이송영 회장은 “미주체전 기금보다 박보현 양의 사정이 더 시급하다고 여성회 회원들이 판단했다”며 “일단 박보현 양에게 적은 금액이나마 후원금을 통해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여성회는 오는 10월4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루이스빌 시온마켓 주차장과 2층에서 열리는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주최 2025 한가위 대잔치에서도 음식바자를 운영해 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시온마켓 2층에서 진행될 여성회의 음식바자에는 도토리 들깨 칼수제비, 김밥, 약식, 녹두 부침개, 어묵, 떡볶이, 모듬 떡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수익금 일부는 여성회 기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달라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송영 회장은 “어느덧 달라스에도 10월 한가위가 코앞에 다가왔다”며 “2025년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모든 동포들이 모여 한국 전통 음식을 통해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10월4일, 2025 한가위 대잔치   10월4일(토) 열리는 2025 한가위 대잔치에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 및 공연을 비롯해 사물놀이, 전통 고전무용, 그리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투호와 같은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붓글씨로 한글 이름을 써주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타문화권 방문객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씨름대회도 열린다. 남자부는 몸무게 160파운드 이하와 이상으로 나뉜다. 여자부는 몸무게 120파운드 이하와 이상으로 나뉜다. 1등에게는 쌀 5포대가, 2등에게는 쌀 3포대가, 그리고 3등에게는 쌀 1포대가 제공된다. 노래자랑도 열린다. 9월27일(토)에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예선이 열리며, 결선은 10월4일(토) 시온마켓 2층에서 열린다. 1등에게는 상금 500 달러, 2등에게는 상금 300 달러, 그리고 3등에게는 상금 100 달러가 제공된다. 씨름대회 및 노래자랑 참가 희망자는 9월20일(토)까지 달라스 한인회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025 한가위 대잔치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214.306.3200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한국여성회 북텍사스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달라스 조직위원회

2025.09.12.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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