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지난 17일 주일 오전 10시 15분,신지훈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1부예배를 마치고, 2부예배 중에 가진 위임식임에도 불구하고 본당은 성도들로 가득차 신지훈 담임목사의 위임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미국 장로회(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소속 팀 링귀스트(Tim Ringuist) 장로, 델 페리스(Del Farris) 목사, 존폴 왓슨(Jonpaul Watson) 목사가 참석해 신지훈 목사를 위한 위임기도, 위임선언, 신지훈 목사님을 위한 권면, 회중을 위한 권면, 위임패 전달 절차를 진행했다. 델 페리스 목사는 먼저 신지훈 목사와 성도들에게 서약질문을 읽어주고, 서로가 신지훈 목사를 담임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동의하고 선서하도록 제안하면서 위임을 선언했다. 이날 위임예배에는 정대성 은퇴 목사가 중심 설교자로 나섰다. 정 목사는 '새로운 살 길' 이라는 주제로 무엇을, 어떻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섬겨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설교했다. 우선 정 목사는 성소(Holy Places)로 나아가는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좋은 교회는 좋은 성도들이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는 견디고, 성도들은 버텨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기다려준다면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전임 목사로서 신지훈 담임 목사와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신지훈 목사는 7월14일부터 뉴라이프 선교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사역을 하고 있지만, 교단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을 9월에 통과하게 되었고, 이에 교단으로부터 정식 소속 목사임을 인정받는 위임예배(Installation Service)를 이날 드리게 되었다. 김경진 기자담임목사 위임예배 15분신지훈 담임목사 신지훈 목사 이날 위임예배
2024.11.27. 10:28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지난 17일 주일 오전 10시 15분,신지훈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1부예배를 마치고, 2부예배 중에 가진 위임식임에도 불구하고 본당은 성도들로 가득차 신지훈 담임목사의 위임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미국 장로회(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소속 팀 링귀스트(Tim Ringuist) 장로, 델 페리스(Del Farris) 목사, 존폴 왓슨(Jonpaul Watson) 목사가 참석해 신지훈 목사를 위한 위임기도, 위임선언, 신지훈 목사님을 위한 권면, 회중을 위한 권면, 위임패 전달 절차를 진행했다. 델 페리스 목사는 먼저 신지훈 목사와 성도들에게 서약질문을 읽어주고, 서로가 신지훈 목사를 담임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동의하고 선서하도록 제안하면서 위임을 선언했다. 이날 위임예배에는 정대성 은퇴 목사가 중심 설교자로 나섰다. 정 목사는 '새로운 살 길' 이라는 주제로 무엇을, 어떻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섬겨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설교했다. 우선 정 목사는 성소(Holy Places)로 나아가는 삶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좋은 교회는 좋은 성도들이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는 견디고, 성도들은 버텨야 한다. 그리고 서로를 기다려준다면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며, 전임 목사로서 신지훈 담임 목사와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신지훈 목사는 7월14일부터 뉴라이프 선교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사역을 하고 있지만, 교단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을 9월에 통과하게 되었고, 이에 교단으로부터 정식 소속 목사임을 인정받는 위임예배(Installation Service)를 이날 드리게 되었다. 김경진 기자담임목사 위임예배 15분신지훈 담임목사 신지훈 목사 이날 위임예배
2024.11.27. 10:24
뉴저지주 클로스터에 있는 뉴저지 하베스트교회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뉴저지 하베스트교회는 해외한인장로회 소속인데, “전임 목사의 은퇴로, 깊은 영성으로 교회를 섬길 담임 목사님을 청빙하고자 하니 하나님께서 이루실 영적 부흥을 소망하는 분은 지원자격 등을 참고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담임목사 신청 자격은 ▶해외한인장로회 교단 소속 또는 교단 가입에 하자가 없는 분 ▶해외한인장로회 교단이 인정하는 정규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목사 안수 후 전임 사역자(담임 또는 부교역자)로 3년 이상 북미 지역 이민 목회 경험이 있는 분 ▶한국어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신 분 ▶합법적인 미국 거주 및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분 등이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 ▶본인소개서▶추천서 ▶최근 6개월 내 설교 2편 ▶목회 철학과 비전서 ▶목사 안수 증명서 및 졸업증명서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201-784-1974)로 문의할 수 있다. 청빙 과정 비밀보장. 마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출서류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하베스트교회 담임목사 뉴저지 하베스트교회 담임목사 신청 뉴저지주 클로스터
2024.09.19. 20:38
예수님의 사역 당시에 예수님은 수많은 자들을 치료해 주십니다. 그 중에서 마태복음 12장22절에 보면,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경에 나오는 ‘귀신’은 ‘다이모니온(δαιμόνιον)’이라는 단어로 ‘마귀, 악령’의 의미입니다. 성경에서는 ‘귀신’은 사람에게 들어 가서 ‘병’, 특히, ‘정신병’을 일으키는 존재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귀신이 들렸다’는 것은 ‘다이모니조마이(δαιμονίζομαι)’로 ‘귀신에 사로잡히다’로 해석이 됩니다. 성경에서 귀신 들림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질병에 시달리며,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하는 존재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귀신 들림’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됩니다. 예수님 앞에 온 ‘귀신 들린 사람’도 ‘눈멀고, 말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질병이나, 선천적이거나, 심리적인 이유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사람은 귀신 들림으로 인해서 앞을 보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얼마 전 ‘파묘’라는 한국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귀신 들림’에 대해서 묘사된 부분이 나옵니다. 이 부분 역시도 귀신 들림으로 인해 정상적으로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무언가에 ‘사로잡혔다’는 것은 그것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그것으로 인해서 이끌림을 받는 것입니다. 흔히 세상에서 ‘신이 들렸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마치 신이 들림으로 신비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이 들린 것은 그 신의 지배를 받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신이 참 신인지, 그렇지 못한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앞을 보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 하게 만드는 신은 참신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예수님께 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성자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분이십니다. 즉, 예수님도 하나님이십니다. 귀신은 앞을 못 보게, 말을 못하게 만들지만 예수님은 이 사람으로 하여금 앞을 보고, 말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이것은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흔히 술 취함을 말할 때에 ‘술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다’라고 말합니다. 술은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과 행동을 마비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에베소서 5장18절 말씀을 보면,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술 취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 것’이 강조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술 취함’과 비교해서 말씀하십니다. 술은 자신의 생각, 행동에 제어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함’은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은 사람을 일반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시지 않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선과 악을 분별해서 바른 길을 걷게 하십니다. 그리고 입으로만 떠드는 믿음이 아니라 삶의 열매로 나타내는 바른 신앙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귀신 들림이 우리로 하여금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오늘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중독의 요소들 역시도 사람의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삶을 황폐화시킵니다. 술, 도박, 성, 게임 등. 이런 것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에 지배를 받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중독을 시키는 요소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도 예수님 앞에 나올 때에 해결됩니다. 예수님은 이런 것들로부터 지배받는 삶을 치유하십니다. 그리고 그 치유는 바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삶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나를 지배하는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나는 무엇에 이끌려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내 삶에 중심이 무엇이 되어 있는가에 따라서 삶을 어떻게 살아 가느냐가 결정이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바른 것을 좇고, 바른 삶을 살아가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만남으로, 성령 충만함으로 온전한 길을 걸어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은혜 기자더비전교회 담임목사 귀신 들림 성자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
2024.09.06. 13:34
주안에교회에서 제2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주안에교회 당회는 “최혁 담임목사가 하나님 나라 확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주안에교회의 다음 단계를 위해 담임목사직을 스스로 내려놨다”며 “최 목사의 뜻을 존중해 청빙 절차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청빙 자격요건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총회 가입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정규 신학대학원(M.Div. 학위 소지자)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 경력(담임목사, 부목사, 신학교수, 선교사 포함) 5년 이상인 자, 본 교단 총회 및 사회법에 무흠한 자, 미국 내 합법적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이중언어(한국어/영어)가 가능한 자이다. 지원자는 필요한 서류(지원서, 자기소개서, 목회 계획서, 학위 증명서, 추천서 등)를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주안에교회 당회에 따르면 교회는 지난 11년 동안 1700여명의 교인 규모로 성장했으며, 36개국에서 사역하는 80여명의 파송/협력선교사와 미자립교회 및 선교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다음 세대를 위한 4개동 교육관 채플 건축의 완공을 앞두고 봉헌예배를 준비 중이다. 한편 최 목사는 8월부터 청빙 절차가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부흥회 등 외부 설교사역에만 집중한다고 당회는 밝혔다. ▶문의: (818)363-5887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담임목사 게시판 담임목사 부목사 최혁 담임목사 지원서 접수
2024.06.06. 18:03
열린문장로교회 제 4대 김용훈 담임목사 이임 및 제 5대 김요셉 담임목사 취임 예배가 오는 28일(일) 오후 4시30분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교회에서 개최된다. 5대 담임목사가 되는 김요셉 목사는 바이올라 대학(B.A.) 트리니티신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2001년 열린문교회에서 한어권 부교역자로 부임해 5년 간 사역한 바 있다. 이후 타교회에서 담임목회 및 개척목회를 하다 2011년 다시 열린문교회로 돌아와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다. 이임하는 4대 담임 김용훈 목사는 33세이던 1991년 부임해 33년 간 목회해 왔다. 열린문 교회는 1984년 1월1일 창립해 지난 40년간 은혜의 공동체라는 비전으로 하나님 나라와 지역 사회를 섬기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힘써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담임목사 이취임예배 김용훈 담임목사 김요셉 담임목사 김요셉 목사
2024.04.19. 14:20
마리에타에 있는 아틀란타 베다니 장로교회가 제3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교회에 따르면 베다니교회는 미국 장로교회(PCUSA)에 소속된 교회로 올해 43년째를 맞았다. 오는 10월 2대 담임목사인 최병호 목사가 은퇴하며 10월 31일까지 신임 담임목사 신청을 받는다. 자격 요건은 △미국장로교회 소속이거나 가입할 수 있는 사람 △교단이 인정하는 정규 신학 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목사로 안수받은 사람 △5년 이상의 풀타임 목회 경력이 있는 사람 △미국에서 합법적인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 △이중언어 설교 및 소통이 가능한 사람 △목회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 등이다. 개인 세부 소명 식별 프로필(PDP), 이력서, 본인 및 가족소개서, 목사 안수 증명서, 신앙고백서, 목회 비전, 졸업증명서 및 학위 증명서, 추천서 2부, 최근 6개월 이내의 설교 영상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청빙위원장 정순옥 장로)로 할 수 있으며, 결과는 서류 심사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회는 첨부 파일을 PDF 형식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 청빙위원회는 "목양, 교육, 선교 및 차세대를 위한 비전을 가지고 섬기실 제3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한다"며 "제출 서류는 비밀이 보장되어 심사 종료 후 반환 없이 파기된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베다니교회 담임목사 베다니교회 담임목사 신임 담임목사 제출 서류
2023.09.01. 15:10
샌디에이고 갈보리 장로교회의 새 담임목사로 김도일 목사가 취임했다. 이 교회는 지난 19일 '제 34주년 기념 창립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는데 이날 예배에서 제 7대 담임으로 청빙된 김 목사가 공식 취임했다. 이날 예배에는 증경 총회장이자 이 교회 담임을 역임한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와 미주 노회장인 이동준 목사를 비롯한 교단의 주요 관계자와 김진현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장 등 지역 한인교계의 주요 리더들이 다수 참석해 김 목사와 신임 재직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담임목사는 "샌디에이고 갈보리 교회의 제 7대 담임으로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30여 년간 오직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복음전파 그리고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 수고하시고 섬김을 몸소 실천하신 원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직을 충성되게 잘 감당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보이실 영광과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가 누리게 될 기쁨과 환희가 무엇 인지를 가늠케 하고 그것을 소망으로 삼도록 인도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고 헌신하겠다"며 "아울러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길과 섬김의 길을 겸손히 걸어 가기를 다짐하며 언제나 그렇게 목회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교인들에게 당부했다. 뉴저지 온누리교회의 부목사를 역임한 김 목사는 지난해 9월 이 교회 공동의회를 통해 청빙 결정을 받은 후 12월4일 부임했다. 한편 이날 담임목사 취임식에 이어 신임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등의 중직자의 취임식도 개최됐는데 새로 취임한 재직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로장로: 송대인 ▶사역장로: 권영구, 김재윤 ▶시무장로: 김영철, 주원규, 최마영 ▶안수집사: 권성길, 부정현, 이병한, 이세린, 이신행 ▶명예안수집사: 김종길 ▶시무권사: 강명희, 강미선, 길신재, 김계희, 김미형, 김은영, 김정숙, 박혜진, 서은수, 이승연, 이정선, 임난희, 정연선, 정희라, 하미애 ▶명예권사: 김정옥, 윤춘영, 이은숙, 임길순. 서정원 기자갈보리교회 담임목사 신임 담임목사 이날 담임목사 임직 감사예배
2023.02.21. 20:34
“시카고는 정 많고 따뜻한 곳이죠.” 경북 영덕군 강구 출신으로 포철공고-대전 침례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대전 중문침례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던 윤현우(50•사진) 목사는 개척교회를 준비하던 지난 2012년1월14일 ‘더 늦기 전에’ 신학 공부를 하기 위해 시카고로 왔다. “대학생 시절 선교팀의 일원으로 왔다가 알게 된 샴버그 침례교회 김광섭 목사님께도 말씀 드리지 않고 내린 전격적인 결정이었다.” 많은 이들이 그렇듯이 이민 초기 생활은 쉽지 않았다. 야간 청소부터 거터-사이딩 관련 일까지 가리지 않고 했다. 샴버그에 있는 우리마켓에서도 수 년 간 일했다. “마켓에서 일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처음엔 고객들이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 낯설었지만 목사라고 밝히지 않아도 목사로 알아주셔야 진정한 목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회상했다. 윤 목사는 “김광섭 목사님이 ‘예나 지금이나 시카고에서의 삶을 지탱해주는 가장 큰 힘이 되는 분’이라면 우리마켓 이한준 사장은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고 겸손해야 하는 이민 목회의 지혜를 가르쳐 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엘진에서 4년 간 개척교회를 하던 그는 지난해 9월 목회자를 청빙 중이던 예동침례교회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고 결국 9월26일 담임목사 취임 예배를 드렸다. 윤 목사는 "10년 간의 이민생활 동안 요한복음 3장16절에 의지했다"며 “’세상’에 포함되는 게 저이고, 또 저를 창조하신 분이니 모든 것을 믿고 맡겼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를 뜻하는 라틴어 ‘코람 데오’(Coram Deo)를 신앙 모토로 삼고 있다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사람답게, 나답게 살자는 의미다. 누구나 힘들지만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즐겨 듣는다는 그는 “하나님의 인자함을 느끼게 하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윤 목사는 태어나서 한동안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 했던 맏아들 이름을 태명 ‘다움’에서 충만으로, 딸은 하나님 은혜에서 따온 하은으로 지었다. 자녀들에게 "목회자의 자녀로서 책임감을 가지면서도 각자의 삶을 자유롭게 살 것"을 강조한다는 그는 "모든 한인 2세들이 하나님이 지으신 저마다의 모습대로 자신감을 갖고 살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독서와 여행에 힘쓸 것을 강조하며 신과 악마, 선과 악의 문제에 천착하는 ‘카라마조프의 형제’ 일독을 권했다. 물론 주일예배는 꼭 참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인터뷰 말미에 자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대학 시절 첫눈에 반해 3년 구애 끝에 결혼한 동갑내기 아내(강희정)에게도 “살면서 고되고 힘든 시간들이 많았지만 변함없이 나를 지켜준 희정아, 사랑해”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노재원시카고 사람들 담임목사 윤현우 윤현우 담임목사 담임목사 취임 김광섭 목사님
2022.05.27. 14:27
뉴욕성서교회 담임 김종일 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20일 한인노숙인셸터 더나눔하우스를 방문,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대접했다. [더나눔하우스]뉴욕성서교회 담임목사 뉴욕성서교회 담임목사 방문 용기
2022.03.24. 17:44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사명을 다하는 것이 참된 목회자의 자세라고 생각하는 부친을 따라 누나와 저는 항상 옮겨 다니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자랐습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사업을 준비하는 링컨우드 소재 베다니 한인 장로교회 류한국(47) 담임목사. 41년 목회를 마친 류흥석(78) 은퇴목사와 이정순(74) 사모의 아들로 누나(류숙 목사)는 뉴질랜드에서 파송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중1 때까지 경북 김천에서 지냈던 그는 거제도 대우조선 직원아파트에 있는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은 아버지를 따라 거제도로 이사, 그 곳에서 해성중학교를 마치고 미션스쿨 경남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신대 신학과(94학번)를 나와 2005년 한신대 대학원을 마치고, 서울 교회 2곳에서 6년간 부목사로 헌신했다. 사역하는 동안 교회 리더십에 대한 그의 신앙적 고민과 탐구심은 미국 유학의 동기가 돼 지난 2011년 7월 시카고 맥코믹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시카고에서 공부하는 동안 그는 베다니교회를 거쳐 독립개척교회인 ‘우리교회’에서 각각 부목사로 사역했다. 2016년, 한국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을 즈음, 시카고 서버브에 있는 ‘우리교회’로부터 담임목사 청빙을 받고 고민이 많았다고 그는 회상했다. 믿음의 결단을 내려 그가 ‘우리교회’의 부름을 선택할 때, 자신에게 아버지의 닮은 모습을 발견하며 놀랐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우리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찾아 온다. 베다니 장로교회와 통합이 이루어지며 2019년 12월 베다니 장로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시카고 한인 이민사회의 길잡이가 되어 온 베다니 장로교회가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신앙적으로 교회가 하나 되는 모습으로 미래의 50년을 준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는 교회의 선한 영향력, 예수님의 향기를 시카고 한인사회와 지역 사회에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모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학원에서 만난 아내 옥은혜(43) 준목, 아들 시원(14)군과 함께 글렌뷰에 거주하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장로교회 담임목사 장로교회 담임목사 장로교회 류한국 한인 장로교회
2022.02.1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