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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복권 속인 6명 체포…30대 한인도 포함

〈속보> 손님에게 당첨복권을 '틀린 번호'라고 속여 당첨금을 가로채려한 혐의로 잇따라 체포된 로토(Lotto) 판매업소 점원 6명 중에 한인남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가주복권수사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복권수사국과 리버사이드카운티 검찰이 합동으로 리버사이드 지역 로토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벌인 함정단속에서 한인업주가 운영하는 한 리커스토어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김모(38)씨가 복권 당첨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김씨는 수사관들이 업소에 손님으로 가장한채 당첨복권을 들고 들어가 '당첨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맡긴 복권을 '당첨 되지 않았다'고 속인뒤 몰래 당첨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다. 가주복권국 알렉스 트라버소 공보관은 "손님으로 가장한 수사관들이 들고 들어간 당첨복권의 금액은 '1000달러' 였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주 전역에 로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중절도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김씨는 "이번일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협의중이며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2008.12.19. 20:42

당첨 복권인데 '번호 틀렸다' 돈 가로챈 점원 6명 체포

당첨 복권임에도 불구하고 '번호가 틀렸다'고 속여 당첨금을 가로채려한 혐의로 로토(Lotto) 판매업소 점원 6명이 잇따라 적발됐다. 18일 가주복권수사국 따르면 지난 11일 리버사이드 지역의 6개 로토 판매업소 점원 6명을 중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 6명중엔 한인으로 보이는 'Kim Do'라는 남성도 포함돼 있다. 가주 복권수사국은 지난 9월부터 리버사이드카운티검찰과 함께 리버사이드 지역의 로토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함정단속을 벌여왔다. 이들은 수사관들이 로토 판매업소에 손님으로 가장한 채 당첨복권을 들고 들어가 '당첨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맡긴 복권을 '당첨되지 않았다'고 속인뒤 몰래 당첨금을 가로채려한 혐의다. 가주복권국 후안 보러키 디렉터는 "이같은 범죄는 가주 전역 2만여개가 넘는 로토 판매업소 중 극히 일부 업소에서만 발견됐다"며 "그러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범 혐의로 체포된 점원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벌금과 함께 최대 19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장열 기자

2008.12.18. 22:13

5년간 돈 모아 복권 산 동료 15명, 2억700만불 잭팟 당첨

직장에서 일상적으로 복권을 함께 사온 15명의 동료들이 잭팟에 당첨돼 화제다. 오하이오의 피쿠아 시청에 일하는 직원 14명과 1명의 퇴직한 직원은 지난주 금요일 구입한 메가 밀리언 복권으로 2억700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이들은 지난 5년간 한주에 두번씩 돈을 모아 이 복권을 구입해왔다. 물론 당첨자들이 모두 5년간 돈을 모은 것은 아니고 이번 한번만 돈을 내지 않았거나 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비록 복권은 함께 샀지만 상금을 어디에 쓸 지는 각자 계획이 달랐다. 복권을 직접 구입했고 동료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맡았던 로얄 데이비스는 "내 일을 사랑한다"며 부모님의 은퇴를 도와준 뒤 계속 시청에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드디어 집을 사게된 신디 허시버거는 45세의 나이에 은퇴를 결심했다. 그녀는 어머니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여행을 즐길 계획이라고 한다. 당첨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30세 남성 에이모스 스타인브러너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그는 "아직 복권 당첨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하루하루 지켜보기로 했다. 그는 운 좋게도 피쿠아 시청에서 일을 시작한 지 2개월만에 이같은 행운을 얻었다. 한편 당첨자들은 1억4270만달러의 현금을 받아 나누거나 매년 790만달러를 받는 방법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함께 돈을 모아 샀기 때문에 모두가 한가지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2008.12.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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