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학 입시는 팬데믹 이후 유지되던 완화 기조를 벗어나 전면적인 구조 변화에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현재 입시 환경을 패러다임 전환기로 규정하며, 기존 전략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진단한다. 입시 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시험 선택 제출(test-optional) 정책이 사실상 축소되면서 평가 기준은 다시 엄격해지고 경쟁 강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이와 함께 지원 전략 역시 단순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결과 중심의 평가 체계로 이동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들은 “과거의 입시 전략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변화된 기준에 맞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거시(동문 자녀) 요소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입학 사정의 공정성은 강화되는 대신,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은 더욱 직접 평가받는 구조가 됐다. 동시에 캘리포니아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자가 집중되면서 동일 지역 내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또한 전공 선택이 단순한 지원 분야를 넘어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원 전공과 관련된 활동의 깊이와 일관성, 그리고 실제 성과가 입학 사정에서 주요 판단 요소로 반영되는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무엇을 했는가’보다 ‘무엇을 만들어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상 실적이나 활동 나열보다 구체적인 결과물과 성취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인 학부모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우, 단순 성적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학생별 차별화 전략 수립이 필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AT· ACT 다시 평가 핵심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표준화 시험의 부활이다. 성적 인플레이션이 심화한 상황에서, 대학들은 표준 시험 점수를 지원자 선별의 핵심 기준으로 다시 활용하고 있다. 커먼앱(Common App) 자료에 따르면 SAT· ACT 점수 제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다트머스대, 브라운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도 표준화 시험 제출 요구를 다시 도입했다. 대학들은 시험 점수가 우수 학생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하고 있다. 입시 결과에서도 차이는 뚜렷하다. 보스턴칼리지의 경우 SAT· ACT 점수 시험 점수 제출자 합격률 28%, 미제출자 합격률 17%로 나타났다. ▶조기 지원 전형 적극 활용 입시 일정도 크게 변화했다. 2026 입시에서는 전체 지원자의 65%가 조기지원(Early Decision·Early Action)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정시(Regular Decision) 전형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일부 대학은 신입생의 70% 이상을 조기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미시간대는 처음으로 구속력 있는 조기지원 얼리 디시전(ED)을 도입하며, 공립 명문대까지 조기 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이제 정시 지원은 남은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조”라며 “조기지원이 합격 전략의 핵심이 됐다”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경우 5600명이 넘는 지원자 풀 중에서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12월 중순에 진행된 조기 결정 전형을 통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예일 대학교에서는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원자 수(합격률 10.1%)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조기 지원(Early Action) 전형을 통해 779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브라운 대학교의 조기 결정 전형 합격률은 16.5%로, 전체 합격률인 5.35%와 비교했을 때 11%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명문 공립대 경쟁 폭발 명문 공립대의 경쟁도 급격히 치열해지고 있다. 미시간대는 2026년 11만5125건의 지원서를 받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대는 조기지원자가 3년 사이 40% 이상 증가했고, UCLA와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는 타주 학생 합격률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과거 ‘안전지원(safety school)’으로 여겨지던 주립대가 더는 안전하지 않은 선택지가 된 것이다. ▶전공별 합격률 격차 확대 지원 전공에 따른 합격률 차이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공학, 공학 계열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합격률이 크게 낮아졌지만, 일부 인문학 계열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된 상태다. 대학들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더라도 전공별 균형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원자의 과외활동과 학문적 관심이 전공과 얼마나 일관되게 연결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활동’에서 ‘결과물 중심’ 평가로 입시 평가 방식이 활동 나열 중심에서 결과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에는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와 산출물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AI 기술 확산으로 지원서 완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단순 직책이나 활동 목록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진 영향이다. 이에 따라 연구 결과, 프로젝트 성과, 작품 포트폴리오, 외부 검증된 실적 등 실제로 만들어낸 결과가 주요 평가 요소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무엇을 했는지보다 무엇을 만들어냈는지가 중요하다”며 “활동의 양보다 성과의 질을 입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UC vs 아이비리그 대학 같은 ‘명문’ 다른 전략 대학 입시가 구조적으로 재편되면서 UC 계열과 아이비리그를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상위권 대학이라도 평가 방식과 선발 구조가 달라,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UC는 ‘성적+맥락’ 중심으로 더 까다로워졌다. UC는 SAT· ACT를 반영하지 않는 ‘테스트 블라인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시험 부담은 줄었지만, 실제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졌다. 특히 UC버클리와 UCLA는 매년 15만 명 안팎의 지원자가 몰리며 합격률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초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UC 입시의 핵심을 성적 기반 정밀 평가로 정리한다. 10~11학년 UC GPA는 사실상 1차 필터로 작용하며, 전공과 연계된 활동과 리더십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PIQ(에세이)는 단순 스펙이 아닌 성장 과정과 환경적 맥락을 설명하는 핵심 평가 도구로 활용된다. 아이비리그는 시험과 스토리가 결합한 ‘완성형’ 지원자를 요구한다. 아이비리그는 다시 시험 중심 요소를 강화하는 추세다. 상위권 합격자는 SAT 기준 1500점 이상이 사실상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여기에 전공 중심 스토리와 활동, 추천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완성형 프로필’이 요구된다. 조기지원을 통한 전략적 지원이 합격률 측면에서 여전히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C와 아이비리그 두 시스템의 차이는 평가 방식에서 뚜렷하게 갈린다. UC는 대규모 지원자 풀에서 GPA와 맥락을 기반으로 균형 선발을 하지만, 아이비리그는 극소수 정원을 대상으로 점수와 스토리를 동시에 갖춘 지원자를 선별한다. 즉, UC가 ‘넓은 풀에서 최상위권을 가려내는 구조’라면, 아이비리그는 ‘완성된 소수 엘리트를 선발하는 구조’다. 두 입시 시스템 모두 공통으로 나타나는 변화는 전공 중심 평가 강화다. 컴퓨터공학, 공학, 프리메드 등 인기 전공은 지원자 수가 급증하며 경쟁이 한층 심화했다. 이은영 기자전략 대입 입시 전략 지원 전략 대학 입시
2026.04.29. 0:04
벌써 학기말 시험이 코앞에 다가왔다. 일부 학교에서는 AP반 학기말 시험을 이미 4월 말에 진행했다. AP 시험이 끝나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2개월여 긴 여름방학이 부모들에게는 시간상이나 재정적으로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도 있겠지만 자녀들에게는 지난 한 학년을 정리하는 동시에 새 학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간이다. 대학에서는 수많은 지원서들 가운데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점수를 준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때 '효율적'이라 함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때론 모자란 학점을 보충하거나, 학기중에는 꿈도 꿔 보지 못했던 여행이나 봉사활동으로 실행할 수도 있다. 여름방학을 각자 '영양가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서머스쿨에 등록했으니까…" "SAT학원에 다녀야 하니까…" 등으로는 여름방학 준비가 끝났다고는 할 수 없다. ▶9학년(현재) 10학년에 진학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대입준비 이루어지는 시기다. 많은 학생이 AP과목에 처음 도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으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독서량(교과서)을 소화하기는 힘들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은 되도록 많은 책을 읽으면서 독해력을 늘리는 시기로 준비할 것을 권한다. 자서전이나 시사잡지 등도 두루 섭렵해 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두툼한 두께의 독후감 목록을 손에 쥘 수 있다면 좋겠다. 이는 고교생활에서 에세이를 작성하거나 대입지원서 작성시에도 크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SAT 준비로 방학을 계획을 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거기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것보다는 내년에 선택할 AP 과목(주로 AP World, AP European, AP Biology, AP Chemistry 등)을 미리 예습해 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 AP 과목에서는 읽고, 이해해야 할 양이 훨씬 많기 때문에 공부하는 습관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자칫 처음 택한 AP과목으로 인해 전체 성적(GPA)을 떨어뜨릴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10학년 올 가을 11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바로 11학년 한 해의 성적이 대입심사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내년 성적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학교 서머스쿨이나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 등을 이용해 혹 지난 학기에 부진했던 과목을 보충하거나 11학년에 더 도전적인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SAT 응시준비도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 개정 SAT는 ACT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적이 되는 학생들은 이번 방학 동안 두 시험을 동시에 준비해서 개학과 동시에 9월, 10월 두 시험 모두 응시하는 것도 유리하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11학년에 선택할 주요과목 (AP English Language, AP US History, AP Science(Chemistry, Biology, Physics 등), AP Calculus 예습에 시간을 할애하기를 바란다. 11학년 1년의 GPA는 고교 전체 GPA 보다 훨씬 중요하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은 인문학 과목에, 인문학 과목에 강한 학생들은 반드시 이공계 과목들을 여름에 미리 공부해야만 11학년이 시작하면서 자신있게 학점관리를 할 수 있다. 이 학년의 학생들은 지금쯤 이미 여름방학에 참여할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준비했겠지만 아직 준비가 안된 학생들은 가능한 자신의 희망전공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뭐라도 찾아놓을 것을 권한다. ▶11학년 아직 SAT나 ACT를 끝내지 않은 학생들은 당연히 시험준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12학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SAT나 ACT에 응시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시험 신청을 해 두어야 한다. 남은 시험날짜를 잘 활용해서 SAT/ ACT를 끝내야 한다. 아울러 대입지원서에 적어넣을 수 있는 무게 있는 클럽활동,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혹은 인턴십을 찾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시 대입지원서에 적을 수 있는 상이나 자격 프로그램 등을 끝내는 것도 매우 좋다. 물론 경쟁률이 높은 프로그램들은 일찌감치 등록 마감을 했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권할만하다. 개학이 시작되면서 곧 조기지원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 에세이를 다 끝내는 것도 좋겠지만 조기 지원계획이 없다면 일단 지원할 대학리스트를 마련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1지망, 2지망은 물론이고 가능하다면 3지망 대학까지는 되도록 직접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많은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캠퍼스 견학을 장려하기 위해 학기 중에도 특정 일수 만큼은 결석 처리를 하지 않을 정도로 고교들의 지원 대학 견학은 매우 장려하는 일이다.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 비지터 센터에 전화를 걸어 단체 투어 일정을 확인하거나 개인적으로 면담 및 견학일정을 잡는 것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11학년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는 지원할 대학 목록을 7~10개로 압축해 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 해도 정작 지원시기가 시작되면 안전성을 위해 3~4개를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는 꼭 지원할 대학에 직접 방문하거나 웹사이트 조사 등을 통해 되도록 많은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방학에는 대학지원서 에세이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UC 캠퍼스들을 제외하고는 각 대학들이 자신들만의 에세이 토픽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내용도 미리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수집 정리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앉아 대입 지원서 작성 목록, 지원대학 목록, 마감일, 대학 학자금 신청서 마감일 등을 달력에 표시하면서 각자 할 일을 논의해볼 것을 권한다. 김소영 교장 / 게이트웨이 온라인 고교방학 대입 이번 여름방학 여름방학 준비 이공계 학생들
2026.04.28. 22:45
대학 입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 바로 학생 마다 생긴 것이 다르듯이 입시 성공의 왕도가 제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이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서 놀라울 사항도 아니지만 아직도 다른 집 자녀가 과외활동으로 특별한 것을 하고 있다면 따라하기를 해보고 싶어한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원칙을 갖고 자기 얼굴에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할 때다. 전문가들의 몇 가지 조언을 들어본다. 대학 입시에 대해 한인 학부모가 가장 자주 하는 오해 가운데 하나는 "성적만 좋으면 된다"는 믿음이다. 물론 GPA는 여전히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다. 그러나 실제 입학 사정은 훨씬 더 복잡하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단순한 점수의 높고 낮음보다, 학생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수준의 과목에 도전했는지, 교실 안팎에서 무엇을 지속적으로 해왔는지, 그 경험이 어떤 방향성과 성장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를 함께 살펴본다. UC는 공식적으로 GPA 같은 정량 지표만이 아니라 학생의 전체 그림을 보는 종합 평가(holistic)를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고, 하버드 역시 학업 성취 외에 리더십, 공동체 참여, 인성 등을 함께 본다고 밝히고 있다. 프린스턴도 지원서에서 단지 통계 수치만이 아니라 학생의 이야기와 학교가 제공한 맥락을 함께 보겠다고 안내한다. 이런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준비의 방향을 잘못 잡는 것이다. 성적표 숫자는 좋지만 과목 선택이 지나치게 안전하거나, 활동이 많아 보이지만 깊이와 일관성이 부족하거나, 추천서를 통해 드러나야 할 학업 태도와 인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그렇다. 반대로 GPA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강한 학업 강도, 전공과 연결된 활동, 설득력 있는 추천서와 자기 서사가 갖춰지면 경쟁력이 살아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늘날 미국 대학 입시는 '성적 경쟁'이 아니라 '학업 설계 경쟁'이라는 말이 점점 더 정확해지는 이유다. ▶ GPA 의미 해석 먼저 학부모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것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다. 바로 가중치(Weighted) GPA와 비가중치(Unweighted) GPA의 차이다. 비가중치 GPA는 과목 난이도와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A를 4.0, B를 3.0처럼 계산하는 방식이다. 반면 가중치 GPA는 아너(Honors), AP, IB 같이 더 어려운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구조다. 학교에 따라 계산 방식은 다르지만, 원리는 어렵지 않다. 쉬운 과목에서 받은 A와 높은 난이도의 과목에서 받은 A를 같은 무게로만 보지 않겠다는 의미다. UC는 공식 입학 안내 자료에서 학업 성취를 가장 중요하게 보되, 캠퍼스별 종합평가에서 GPA와 함께 교육과정의 강도와 맥락을 함께 검토한다고 밝히고 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가중치 GPA가 높으면 무조건 유리하다"는 것이 아니라, 대학은 성적표를 숫자 하나로 읽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프린스턴은 학교가 제공한 정보와 함께 성적표를 과목별로 읽고, 학생이 다닌 고교에서 제공되는 기회 안에서 얼마나 강한 교육 과정을 추구했는지를 본다고 설명한다. 하버드도 고교의 맥락과 학업 선택을 중요하게 본다. 즉, GPA는 절대값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나온 GPA인가"라는 맥락과 함께 읽힌다. ▶ 과목 난이도의 개념 상위권 입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핵심 개념이 바로 코스라이거(Course Rigor), 즉 과목 난이도다. 성적표를 볼 때 입학 사정관이 실제로 확인하는 것은 'A를 몇 개 받았는가'만이 아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지원자가 자신이 접근 가능한 교육 과정 안에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도전했는가'다. 예를 들어 같은 4.0이라 하더라도, 한 학생은 일반 과목 위주로 구성했고 다른 학생은 아너와 AP 중심으로 구성했다면 후자의 성적표가 더 강하게 읽힐 가능성이 크다. UC의 종합 평가 설명 자료 역시 GPA와 함께 커리큘럼의 강도, 시니어 학년 과목 구성, 학업 맥락을 함께 본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어려운 과목을 많이 넣는 전략이 정답은 아니다. 과목 난이도는 '무리한 과시'가 아니라 '합리적 도전'이어야 한다. ▶ 리더십과 스토리텔링 최근 입시에서 점점 더 중요해진 것이 리더십.지속성.스토리텔링이다. 다시 말해서 성장의 서사다. 대학은 단순히 '잘하는 학생'만 뽑지 않는다. 캠퍼스에 와서 함께 배우고 영향을 주고받을 공동체 구성원을 선발한다. 그래서 학생의 활동이 한 편의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읽히는지가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스토리텔링은 꾸며낸 감동 실화가 아니다. 자신의 학업과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질문을 품게 되었으며, 앞으로 무엇을 더 탐구하고 싶은지를 일관되게 설명하는 능력이다. 프린스턴은 지원서에서 "통계 이상의 것,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말하고, 하버드는 개인적 자질과 성격, 역경을 극복한 힘까지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입시가 학생의 '내러티브'를 읽는 방식이다. 이때 서사는 에세이에서만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성적표, 활동 목록, 추천서, 학교 보고서가 이미 서사의 재료를 제공한다. 에세이는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문서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기록들에 해석과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과목 선택, 활동의 지속성, 교사와의 관계가 사실상 에세이의 토대를 만든다고 봐야 한다. 이런 점을 뒤늦게 깨닫고 11학년 여름에 급하게 '스토리 만들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좋은 서사는 대개 몇 년에 걸쳐 축적된 학업과 활동의 방향성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 ▶ 구체적 평가 방식 UC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사립 명문대의 평가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큰 틀에서는 둘 다 성적 하나만 보지 않고 맥락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차이는 분명하다. UC는 공식적으로 13개 요소에 기반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며, 학업 성취를 가장 중요하게 보되 GPA, 교육 과정 강도, 12학년 과정, 수상, 리더십, 지적 호기심, 지속적 활동 참여, 특별한 성취와 삶의 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반면 하버드와 프린스턴의 공식 설명은 학업 성취와 함께 인성, 공동체 기여 가능성, 리더십, 이야기, 개인적 자질을 더 전면에 내세우는 특징을 보인다. 즉 UC가 보다 구조화된 종합 평가 프레임을 강조한다면, 사립 명문대는 보다 개별적이고 심층적인 인물 읽기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으면 결론은 일치한다. 대학 입시는 성적만 보는 제도가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성적이 덜 중요하다는 뜻도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성적은 출발점이고, 과목 선택은 그 성적의 질을 설명하며, 활동은 학생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추천서와 에세이는 모든 기록에 인간적 의미를 부여한다. 어느 하나만으로 완성되는 지원서는 드물다. GPA가 좋아도 과목 난이도가 약하면 아쉽고, AP가 많아도 전체 흐름이 없으면 산만하며, 활동이 많아도 깊이가 없으면 가볍고, 추천서가 약하면 학업 태도의 실체가 잘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완벽한 숫자가 아니어도 강한 과목 난이도, 분명한 전공 연계, 지속적인 활동, 설득력 있는 추천서와 서사가 있으면 훨씬 경쟁력 있는 지원서가 된다. 한인 학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하나다. 입시는 마지막 학년에 서류를 잘 꾸미는 기술이 아니라, 고교 4년 동안 어떤 학생으로 자라났는가를 보여주는 장기 기록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진짜 전략은 '몇 개 더 넣을까'가 아니라 '우리 아이의 학업과 활동이 어떤 방향으로 읽히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성적표 숫자를 보는 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숫자 뒤에 있는 선택과 맥락, 태도와 성장의 과정을 읽어낼 때 비로소 미국 대학 입시의 실제 구조가 보인다. 장병희 객원기자미국 대입 성적표 숫자 과목 난이도 과목 선택
2026.04.12. 8:00
샌디에이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전략적 미국 대학 진학 세미나'가 오는 3월 28일(토) 오전 10시 Mira Costa College 샌 엘리호(San Elijo)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다년간의 진학 컨설팅 경험과 독보적인 합격 데이터를 보유한 전략적 진학상담 전문기관인 'CAL Edu'가 주관하며 갈수록 복잡해지는 미국의 대학입학 환경 속에서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로 나서는 정한나 CAL PREP 교장은 실제 합격사례와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미국 대학 입학의 오해와 진실'을 가감 없이 파헤치게 된다. 최근 미 대입은 테스트 옵셔널(Test-Optional) 정책의 변화와 전공 적합성 평가 강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인해 GPA 관리에 실패하거나 사립대 지원 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학부모가 놓치기 쉬운 전략적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짚어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Dual Enrollment(DE)'와 'Concurrent Enrollment(CE)'의 명암에 대해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 대학학점을 미리 이수하는 이 제도들은 학비절감과 조기졸업의 장점이 있지만 관리에 실패할 경우 대학지원 시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주립대와 사립대학교에 따른 과목 선택법과 대학성적으로 영구 기록되는 GPA 관리 리스크 및 전공 필수 과목의 중복에 대한 해법과 12학년 교육 환경의 실상에 대해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비싼 학비만큼의 교육 가치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냉철한 분석도 해주게 된다. 대형 강의 위주인 명문대 기초 교양과정의 맹점과 Honors Program이나 전략적 편입(Transfer) 을 통해 비용 대비 효율적인 학업 설계를 하는 방안도 소개된다. Columbia USC NYU 등 명문 전문대학원 합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대·치대·법대 진학 전략도 소개된다. GPA와 시험점수(MCAT·DAT·LSAT) 외에 리서치 섀도잉 리더십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 등도 다뤄진다. 본 세미나는 선착순 등록으로 진행된다. ▶일시: 3월 28일(토) 오전 10시 ~ 12시 ▶장소: Mira Costa College San Elijo Campus(3333 Manchester Ave Building SAN 1131 Cardiff CA 92007) ▶문의: (858) 800-9700 / (858) 573-1111 글·사진=김영민 기자미국 대입 전략적 진학상담 전략적 대학 전략적 편입
2026.03.05. 21:02
현재 대부분의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학교가 제공하는 범위에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재정적 제약과 교사 부족, 그리고 행정적 한계로 인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특정 학교에는 심화 과학 과목이나 예술 특화 과목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고, 국제적 이슈나 최신 기술을 다루는 수업은 아예 개설조차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대학은 이러한 한계를 스스로 극복하고 학문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는 학생을 높이 평가한다. 즉, 단순히 학교가 제공하는 틀 안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학문적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이 입학 사정관의 눈에는 더 매력적으로 비친다. 이 맥락에서 주목해야 할 제도가 바로 이중등록제(Dual Enrollment)이다. 이중등록제는 고등학생이 대학 과정에 등록함으로써 교육을 확장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과정을 경험하며 전공과 직업 선택을 탐색할 수 있고, 대학 학위를 이수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대학 학점을 미리 경험하는 길 이중등록제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대학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다. 인문,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등 기초 과목뿐 아니라 특정 직업과 연계된 실용 과목까지 다양하게 개설된다. 장점은 명확하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 학점을 확보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수업 방식을 미리 경험하면서 학업적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업과 병행해야 하므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자기 주도성이 부족한 학생은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학을 꿈꾸는 학생이 대학의 전기공학 수업을 듣는다면 대학 진학 후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고, 의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생명과학 수업을 수강한다면 입학 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다만 큰 비용이 들 수 있고, 경쟁이 치열하며, 준비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지나치게 벅찰 수 있다는 한계도 존재한다. ▶다른 고등학교: 숨은 기회를 찾는 또 하나의 방법 잘 알려지지 않은 옵션은 다른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술 특성화 고등학교의 공연 예술 수업이나 과학 영재학교의 연구 프로젝트 수업 등 특정 학교만 개설하는 과정을 활용하는 것이다. 본교에서도 이 부분에서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GLS 학생들은 커뮤니티 칼리지와 대학 강좌뿐 아니라, 다른 고등학교의 정규 고등학교 과목까지 선택적으로 수강할 기회를 가진다. 이는 단순히 대학 학점을 미리 따는 것에 머물지 않고, 고등학교 교육의 지평 자체를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점과 단점 이중등록제의 효과는 연구에서도 입증된다. 2017년 일리노이 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이중등록 참여 학생들은 학사 학위를 받을 가능성이 9%포인트 더 높았다. 또한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률, 대학 등록률, 대학에서의 성적 및 졸업률까지 여러 지표에서 비참여 학생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이중등록 수업은 대학 지원 시 별도의 기록 섹션에 포함되며, 지원 대학은 이를 반영해 학점을 다시 계산한다. 따라서 총 이수 학점과 GPA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대학 수준의 수업은 난이도가 높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 공부와 병행하기 벅찬 경우 스트레스가 커지고, 동아리 활동이나 스포츠 등 과외 활동 시간을 잠식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대학은 모든 이중등록 학점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학문적 주도성을 키우는 새로운 도전 이중등록제는 고등학생들에게 단순히 성적 향상의 기회만이 아니라,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이다. 그러나 모든 학생에게 동일하게 유익하지는 않으며, 자기주도성과 준비성을 갖춘 학생에게 더 큰 성과를 가져다준다. 본교와 같은 학교는 전통적인 이중등록제를 넘어, 커뮤니티 칼리지·대학·타 고등학교까지 연결하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학교가 무엇을 주느냐 보다, 학생이 어떤 길을 선택하고 스스로 개척하느냐이다. 이중등록제는 그러한 선택과 도전을 위한 공정한 또 하나의 기회가 된다. ▶문의:(323) 938-0300 www.GLS.school 교장 세라 박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이중등록제 대입 공립 고등학교 대학 학점 대학 과정
2025.10.05. 19:00
학부모와 학생의 학년별 상황에 따라 한인 학부모들이 흔히 갖고 있는 대입에 관련된 오해를 알아봤다. ▶ 중학생 학부모 -대학입시에 GPA(성적)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 "중학교 성적은 직접적인 대입 요소는 아니지만, 공부 습관과 독서, 시간관리 능력을 키우는 시기로 매우 중요하다." -중학생 때부터 학원을 많이 보내야 하나. "탐구심과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이 우선이다. 학원 같은 사교육보다 차라리 독서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대학 전공을 일찍 정해놓아야 유리한가. "미국 대학은 진로 탐색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관심을 넓히는 것이 더 좋다." ▶ 9~10학년 학부모 -GPA 성적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 "과목의 난이도 즉, 레귤러, Honors, AP 등과 교내 활동까지 반영되어 평가된다. 단순 숫자보다 학문적 깊이가 중요하다." -AP 수업은 무조건 많이 들어야 하나. "자녀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며, 무리한 수강은 오히려 GPA가 떨어질 수 있다. 물론 AP수업에서의 B가 레귤러의 A보다 낫다." -과외활동은 무엇이든 많이 하면 좋은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의미있고 진정성이 있는 활동과 리더십 경험이 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12학년 학부모 -지원서만 잘 쓰면 된다는데 사실인가. "입시의 성패는 이미 9~11학년 활동과 성적에서 대부분 결정된다. 지원서는 그 결과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일 뿐이다. 물론 활동 성과와 개인 에세이를 조화시켜 잘 쓰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지원서 에세이는 형식적인 글인가. "지원자의 스토리와 가치관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다. 진정성과 통찰력이 핵심이다." -명문대가 꼭 좋은 대학인가. "여기서 '좋은 대학'은 자녀의 전공, 진로, 성향에 따라 다르다. 브랜드보다 적합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미국 대입 중학생 학부모 대입 요소 한인 학부모들
2025.08.10. 17:19
▶요청 전략 1.적합한 추천인을 선택하라: 추천서를 부탁할 사람을 고를 때는 신중해야 한다. 지원자를 잘 알고, 특정 맥락에서 강점을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이상적이다. 10~11학년의 주요 과목 교사가 선호되는데 최근의 학업 성취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카운슬러, 클럽 지도자 등 지원자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사회적 직함이 화려하다고 해서 적합한 추천인이라고 착각하지 말자. 추천인의 글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지가 중요하다. 2. 일찍, 직접 요청하라: 추천서를 요청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최소 지원 마감 6~8주 전에 요청하여 추천인이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가능하면 이메일이나 전화보다는 직접 만나서 요청하는 것이 좋다. 대면 요청은 정중함과 진정성을 보여주며, 지원자의 목표와 추천인의 관점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교사의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방과 후 짧은 대화를 나누며 요청할 수 있다. 3.자료와 맥락을 제공하라: 추천인이 구체적이고 개인화된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학업 성취, 과외활동, 리더십 경험, 또는 진로 목표를 정리한 '자랑거리 시트'나 이력서를 준비한다. 지원하는 대학과 그 이유, 강조하고 싶은 특정 경험이나 자질이 있다면 이를 명확히 전달하라. 예를 들어, 특정 대학이 리더십을 중시한다면, 이에 맞는 사례를 추천인에게 공유해 글에 반영되도록 돕는다. 4.명확한 절차를 안내하라: 추천인에게 요청 과정이 최대한 간편해야 한다. 추천서 제출 방식(온라인 포털, 우편, 이메일 등)을 명확히 설명하고, 각 대학의 마감일과 필요한 양식을 알려준다. 온라인 제출의 경우, 추천인이 포털에 접근하는 방법이나 지원자 ID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감일 1~2주 전에 정중한 리마인더를 보내는 것도 잊지 말자. 너무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마감일을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5.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라: 추천서 작성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따라서 추천인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필수다. 손 편지나 직접적인 감사 인사는 큰 의미를 가진다. 입시 결과가 나온 후에는 결과를 공유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이는 추천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다.추천서 대입 대입 추천서 추천서 제출 추천서 작성
2025.07.20. 19:00
대입은 당사자인 자녀가 주도해야 한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는 자녀의 무능, 무지, 무력에 한숨이 나오기 마련이다. 자녀의 대입을 도와줄 방법은 없을까. 부모는 그저 제때 학원비 내주고 밥 먹여주는 것말고는 어떤 역할이 없는가. 전문가들은 직접은 아니지만 나름 부모의 역할을 조언한다. US뉴스가 정리한 것을 소개한다. 학부모가 자녀 대입을 위해서 플랜을 짜고 실행안을 만들고 함께 뛰어줄 필요는 없다. 하고 싶어도 그렇게 못한다. 간혹 주류 신문에 등장하는 '호랑이 엄마'는 그저 전설일 뿐이다. 가정 경제가 풍족해서 가정교사를 두지 않는 한 경제적 여유로 자녀의 대입을 돕는 것은 한계가 있다. 대입에서 부모의 역할을 3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다. 계획에 참여하고 격려하는 것,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으면서 지원하는 것, 자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자녀 입장에서는 원서 마감일을 확인하는 과정 조차도 부담스럽다. 하지만 입학 일정과 주요 이정표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은 중요하다. 대부분 학부모는 이제까지 세상살이의 경험에 비추어 중요한 통찰력과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보를 유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자녀가 대학 합격의 왕도를 여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초기 단계: 계획 대학 계획은 아무리 일찍 시작해도 이르지 않다. 자녀와 열린 대화를 나누어 적절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1. 카운슬러와의 만남: 자녀가 고교에 들어간 9학년 때부터 교내 카운슬러와 대학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격려하라고 조언한다. 선배들도 많은데 9학년이 나서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자녀의 단견이다. 전문가들은 "대학들은 9학년부터 졸업 학년까지의 성적 추이를 살펴본다"며 "코스워크와 GPA 유지 또는 향상에 대해 카운슬러와 자주 대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2. 대학 리스트 작성 시작: 자녀들은 지원하고 싶은 학교를 신중하게 찾아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학교 규모, 위치, 학문적 제공 사항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주위에 앞서 대학에 진학한 친지와 친지 자녀의 조언도 유용하다.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유용한 일 중 하나가 자녀의 시야를 열게 도와서 새로운 기회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UC같은 초대형 스쿨부터 소규모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까지, 집에서 가까운 학교부터 지리적으로 항공편으로 가야 하는 학교까지 리스트에 넣어야 한다. 특히 집 근처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익숙한 환경에 머물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는 '조금 더 멀리' 있는 기회를 소개해줄 필요가 있다. ◆지원 과정: 로드맵 부모는 에세이와 추천서 같은 주요 지원 자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험 점수와 관심 표현 같은 다른 입학 고려 사항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1. 대학 에세이: 에세이는 입학에서 중요한 요소이므로, 자녀가 11학년 봄부터 주제를 브레인스토밍 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누구보다도 자녀의 현실과 경험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부모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미리 나누면 좋다. 자녀가 대학 입시에서 두드러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대학 에세이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2. 표준 시험 (SAT/ACT): 많은 대학이 표준 시험을 선택제(test-optional)로 결정했으므로 SAT나 ACT를 볼지 여부를 가족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 표준 시험을 선택하는 각 대학마다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부모와 학생은 특정 학교가 시험 선택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시험 점수를 제출하거나 생략하는 것에 대해 무엇을 권장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일부 대학은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지만 장학금 결정 기준의 하나로 사용한다. 특히 표준 시험은 팬데믹 기간의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하는 대학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3. 대학에 관심 표현: 더 많은 학교가 입학 결정 요인으로 '관심 표현'(demonstrated interest)을 사용하고 있다. 자녀가 열정을 보이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심 표현의 실례로는 캠퍼스 방문, 입학 카운스러에게 이메일 보내기, 대학 박람회 참석, 대학 웹사이트에서 관심 양식 작성 등이 있다. 만약 준비가 됐다면 특정 학과의 특정 전공, 특정 교수에 대한 관심와 흔적을 남겨두는 것도 좋다. 4. 자녀의 스트레스 관리: 입학 과정은 가정 내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대학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나 의지를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자녀를 압도하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를 설정한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나 함께 차를 타는 동안 잠시 대학 옵션에 대해 논의하는 대신 끊임없이 그 과정에 대해 잔소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학부모가 자녀의 대학 경험에 대해 가진 비전이 자녀가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것과 다를 수 있다. 그것에 맞추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린 대화 라인을 유지하면 모든 것이 훨씬 더 원활해진다. ◆자금 조달 과정: 대학 비용 마련 많은 학생과 가족에게 대학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연방 재정 지원, 장학금, 보조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예전에 누구나 이민 생활을 시작했던 당시에는 학자금에 대해서 그렇게 고민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적 능력이 다양해지면서 대학 비용 충당도 다양해졌다. 초기에 학부모는 대학 비용을 재정적으로 도울지 결정해야 한다. 9학년이나 10학년 때 부모는 자녀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부모가 자녀 교육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 좋다. 이것은 자녀에게 힘을 실어주는 정보이며, 다음 단계에서 재정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검색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된다. 대학은 일반적으로 가족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계산하므로, 부모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재정 지원 규모를 가능한 한 일찍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 기여액(부모 부담금)은 대개 연방 학자금 지원 무료 신청서(FAFSA)를 기반으로 한 학생 지원 지수(student aid index)로 계산된다. 1. FAFSA: 전문가들은 재정 지원 과정에서 초기에 겁먹지 말고, 지원 자격을 얻기 위한 첫 번째 중요한 단계로 FAFSA를 작성하라고 추천한다. 다양한 형태의 자금과 재정 지원이 있다. FAFSA를 작성해서 신청하기 전까지는 누가 무슨 자격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다. FAFSA를 작성할 때 부모와 학생은 가족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혼했거나, 결혼하지 않았거나, 함께 살지 않는 별거 중인 부모라면 부모 결혼 상태 섹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불확실한 점이 있다면 오류를 피하기 위해 지침을 찾아서 작성한다. FAFSA 작성은 민간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2. 장학금과 보조금: 장학금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직장에서부터 지역적으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다양한 단체, 커뮤니티 아웃리치 센터, 기업들이 장학금을 제공한다.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 시간을 투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부 파트 타임 잡에서는 대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상당수의 주에서 그랜트를 제공하고 있다. ◆결정의 시간: 맞는 대학 선택 자녀가 지원한 학교들로부터 답변을 받으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대학 결정을 내리는 데 많은 요소가 작용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학생에게 맞는 적합성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학부모가 한 발 물러서서 자녀가 주도하게 하고, 그들에게 정말 맞는 것을 찾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적합성은 관심 분야의 학위 프로그램, 학업 및 개인 지원 서비스, 학생 구성, 캠퍼스 생활의 질 등을 포함할 수 있다.적합성에 초점을 맞추면 자녀가 대학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부모의 역할은 거기까지다. ◆대학 준비: 마지막 단계 대학으로의 진학은 학부모와 자녀 모두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다. 자녀가 대학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몇 달 동안, 좋은 가족 시간과 유대감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과도하게 계획하거나 일정을 꽉 채우지 말아야 한다. 곧 대학생이 될 자녀들이 약간의 여유 시간을 갖고 여름 동안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괜찮다. 또한 부모가 자녀의 독립성을 장려해야 한다. 새 둥지를 떠나는 새끼를 떠나 보내는 어미새의 역할이다. 자녀들은 몇 달 안에 독립을 마주하게 된다.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일찍 배우면 정말 좋은 능력이다. 장병희 기자학부모 대입 대부분 학부모 자녀 대입 대학 계획
2025.04.06. 19:00
대학 입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수험생과 부모들이 추천서 작성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특히 조기 지원 마감일이 가까워질수록 좋은 추천서를 확보하는 것은 대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학생이 다른 입시 준비 요소는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반면, 추천서는 교사와 카운슬러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신경을 쓰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단순히 추천서를 받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대학이 선호하는 ‘좋은 추천서’를 받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다음의 팁을 통해 자녀가 더욱 경쟁력 있는 추천서를 받을 수 있도록 돕자. 1. 미리미리가 기본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의 마감일에 맞춰 급하게 준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훌륭한 추천서는 단순히 학생의 성적이나 과외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의 깊은 관계와 학생의 독특한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교사에게 추천서를 요청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를 위해 학기 초부터 교사와의 관계를 신경 쓰고, 수업에서 적극적인 태도와 호기심을 보여야 한다. 수업 후 교사에게 “오늘 수업에서 다룬 주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데, 관련 자료를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을 던지자. 2. 어떤 교사에게 요청하나 추천서의 성공 여부는 교사 선택에 달려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다음의 요소를 고려해 추천서를 요청할 교사를 선택해야 한다. ▶학생의 성장을 목격한 교사 성적이 뛰어난 교사보다, 학생의 성장과 노력을 잘 이해하는 교사가 더 좋은 추천서를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10학년 때 학업 성취도가 낮았어도 11학년에 큰 발전을 보인 경우, 이를 잘 알고 있는 교사라면 학생의 성장 가능성과 끈기를 강조할 수 있다. ▶과목의 중요도와 성격 학생의 지원 전공과 밀접한 과목 교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STEM 전공에 지원할 경우 수학 또는 과학 과목의 교사가 적합하며, 문학이나 사회학 전공의 경우 영어 또는 역사 교사의 추천서가 더 효과적이다. ▶신뢰할 수 있는 추천서 제공자 교사가 바쁜 학사 일정 때문에 제대로 된 추천서를 작성하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추천서를 요청하기 전에 해당 교사가 학생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학생을 위해 시간을 내어 정성스럽게 써줄 수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3. 대학이 보는 좋은 추천서 대학이 기대하는 좋은 추천서는 단순한 칭찬으로 가득한 것이 아니다. 이는 학생의 학문적 능력뿐만 아니라, 인간적 면모와 학업 외의 성과를 균형 있게 평가하는 문서이다. 교사와 카운슬러가 사용하는 구체적인 항목들은 다음과 같다. ▶15가지 평가 항목의 구체적 내용 교사 추천서 양식에는 학업 성취도, 지식 습득 능력, 글쓰기 능력, 수업 토론 참여도, 학습 습관, 성실도, 좌절에 대한 반응, 타인에 대한 배려, 리더십, 자신감, 동기부여 정도, 교직원 존중도, 성숙도, 자기주도적 학습, 전체 평가 등 15가지 평가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각 항목을 7단계 척도로 평가하는데, 이는 평균 이하, 평균, 평균 이상, 상위, 상위 10%, 상위 5%, 상위 1%로 나뉜다. 아이비리그와 같은 명문대학에 지원할 경우,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위 1% 평가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리더십, 성숙도, 동기부여 등 학업 외적인 요소에서도 탁월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4. 카운슬러가 교사와 다른 점 카운슬러 추천서는 학업 외적인 요소와 학생의 가정환경, 개성 등을 강조한다. 교사의 추천서가 교실에서의 학생의 모습을 주로 다루는 반면, 카운슬러는 학생의 전반적인 성장 과정과 학교 내외 활동의 균형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부모는 카운슬러와의 면담을 통해 자녀의 학업 성과 및 봉사활동, 리더십 경험, 가정환경 등을 공유하여 카운슬러가 더 풍부한 내용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5. 추천서 작성 거부당할 수도 추천서를 요청했다고 해서 모든 교사가 흔쾌히 응하지는 않는다. 학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미 너무 많은 요청을 받은 경우, 혹은 충분히 좋은 평가를 써 주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거절할 수 있다. 이 경우 실망하지 말고, 다른 교사를 찾아야 한다. 이런 이유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명의 교사와 관계를 형성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 추천서는 학생 혼자서 준비하기 어렵다. 부모가 사전에 교사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여 돕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받도록 부모가 뒤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자.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추천서 대입 교사 추천서 추천서 작성 추천서 제공자
2024.10.13. 18:00
아이비리그 대학을 중심으로 SAT나 ACT(표준 대입시험) 점수 제출 정책이 부활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 3명 중 1명은 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립학교 커리큘럼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AAPI 데이터, UC리서치엔터프라이즈, AP-NORC 공공정책연구센터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아시안 응답자의 3명 중 2명꼴인 65%는 대입 심사에 SAT 점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공정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응답자의 79%는 고등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공정하다고 봤다. 반면 2명 중 1명인 53%는 대입 심사에 인종을 고려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답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레거시 입학도 69%가 형평성을 들어 불공평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레거시 입학 정책을 금지하는 법안이 상정돼 있다. 이 밖에 부모의 교육수준(54%), 등록금 지불능력(48%), 운동능력(42%) 등이 대입심사 시 고려되는 것도 불공평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안 응답자의 71%는 공립학교에서 아태계 역사와 노예제도, 인종차별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더불어 교육위원회가 교실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을 제한하는 정책은 반대했다. 초·중·고(K-12) 공립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40%만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는 51%, 4년제 대학은 65%의 만족도를 보였다. 하지만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시안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에 그쳤다. 오히려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85%의 응답자는 ‘열심히 일하는 것’을 꼽았다. 한편, 지난 28일 공개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성인 1068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한국어 등으로 진행됐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대입 아시안 대입 아시안 응답자 대입 심사
2024.05.29. 20:45
올해 처음 치러진 미 대입시험 SAT의 시험일이던 9일. 남가주 곳곳에 설치된 시험장마다 수백 명의 학생이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목격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UC는 물론 주요 사립대들이 대입 전형에서 SAT 점수 제출 의무화 규정을 폐지했지만 이날 시험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모습과 규모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날 만난 한 한인 응시생은 “조금 늦게 신청했는데 이미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은 자리가 없었다”며 “집에서 40마일 넘게 떨어진 곳에 겨우 자리가 남아서 오늘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SAT 시험장은 대부분 신청자가 조기 마감되고 있다. 오는 5월 4일 실시되는 SAT 시험도 등록 마감일이 아직 3주 넘게 남았지만 현재 LA한인타운 인근 25마일 안에 등록이 가능한 시험 장소는 전체 8곳 중 1곳만 남아있다. 응시생 규모도 증가했다. SAT 시험을 관리하는 칼리지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AT를 치른 학생은미전역에서 19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173만 명) 대비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도 늘었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는 2022년 17만여 명에서 1년 만에 19만여 명으로 역시 10% 넘게 증가했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는 전체 응시자의 10% 규모이지만 평균점수는 모든 인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SAT 시험 응시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에는 전체 고교 졸업생 49만5000명 중 25%에 해당하는 12만3000명이 SAT 시험을 응시했다. 이는 고등학교 졸업반 4명 중 1명꼴이다. 반면, 2022년에는 전체 고교 졸업생 중 21%인 10만2000명만이 시험을 봤다.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넓히기 위해 UC와 캘스테이트(CSU) 캠퍼스가 대입시험 점수 제출 규정을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상은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주요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 규정을 다시 요구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 대학 중 이미 다트머스, 브라운, 예일대는 내년부터 지원자들에게 대입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도 대입시험 점수를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MIT는 당시 “SAT 점수는 지원자들의 실력을 더 잘 평가하도록 도와준다”며 “표준화된 시험 결과를 반영한 평가를 통해 능력 있고 다양한 학생들을 캠퍼스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SA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없앤 것이 오히려 저소득층 학생들의 입학 기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SAT 점수를 없앤 후 저소득층 학생의 합격률은 오히려 낮아졌다. 또 다른 이유는 신입생들의 들쭉날쭉한 학업 수준 때문이다. SAT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했던 대학들이 에세이와 고등학교 성적만으로는 지원자들의 실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교육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봄 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가을 예비 대입 지원자들인 고등학교 11학년생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대입 지원서를 준비해야 한다. 어느 대학을 지원할지, 어떤 전공을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자신에 맞는 대입 전략을 찾아 만들어야 할 때다. SAT 점수의 중요성은 변화하지만, 노력과 준비는 언제나 핵심이다. 나아가, 대학의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자신의 목표와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대입 시즌은 늘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는 결국 성취로 이끌어줄 것이다. 장연화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대입 시즌 대입시험 sat 대입시험 점수 sat 시험장
2024.03.24. 14:25
〈하이랜즈 어빌리티 배터리〉 대학 입시 지형이 해마다 조금씩 진화하면서 현재 11학년생들은 다가오는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마음이 복잡하다. 에세이와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 대입 원서에 들어가야 할 모든 아이템을 점검하기 앞서 입시와 관련된 명확한 목표를 나에게 맞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입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까? 첫째, 전공을 생각하는 것이다.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아직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더라도 대략적인 전공을 정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에서 나의 학업 생활이 어떤 모습일지 리서치를 통해 탐험할 필요가 있다. 9학년 때만 해도 대학 전공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10학년, 11학년을 거치면서 나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공부할 때 더 큰 흥미를 느끼는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잠재적인 전공을 일찍 생각할수록 고등학교에서 수업 스케줄을 짤 때도 도움이 된다. 가능한 미래의 전공과 연관된 수업을 더 많이 듣고, 강도 역시 더 높은 것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고등학교에서 들은 수업의 과정과 결과가 전공 선택에 직접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대학에서 영문학 전공을 하고 싶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다른 과목에서 대체로 A를 받은 데 비해 영어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B를 받는다면 어떨까. 전공을 영문학이 아닌 다른 분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하이랜즈 어빌리티 배터리(Highlands Ability Battery·HAB)’처럼 전공 선택을 도와주는 평가시험이 있다. 이 시험을 치러보면 내가 타고난 재능이 무엇이고, 어떤 전공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전공 미정(undecided)’으로 대학에 지원한다면 어떨까? 이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대입 에세이를 쓸 때 학업적으로 내가 무엇에 흥미를 강하게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인상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대학에 입학해 여러 수업을 들으며 탐험의 시간을 가진 뒤 전공을 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이 방법이 나쁘지 않을 수 있다. 고등학교 때 전공을 정하면 과외활동 역시 미래의 전공과 연관된 것으로 특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간호학을 전공하거나 프리메드 트랙을 밟고 싶다면 고등학교 시기에 병원에서 꾸준히 봉사를 하거나 닥터 섀도잉(shadowing)을 하는 등 관련된 분야에서 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내가 하고자 하는 전공 프로그램이 강력한 대학 위주로 원서를 넣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고 칼리지 페어에 참석하는 것이다. 11학년 봄학기 또는 12학년 직전 여름방학 때 관심 있는 대학 방문을 계획해 보자. 직접 방문도 좋고, 상황이 안 된다면 컴퓨터로 가능한 버추얼 투어(virtual tour)도 좋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리소스를 활용해서 칼리지 페어에 참석하고, 자격이 된다면 일부 대학이 관심 있는 고교생들을 초청해 학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플라이인(fly-in)’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라. 셋째, 관심 있는 대학들의 이메일 리스트에 등록하고, 소셜 미디어 어카운트를 팔로우하는 것이다. 일부 대학은 지원자가 대학에 얼마나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입학 심사에 반영한다. 관심 증명을 입학 사정에서 고려하지 않는 대학이라고 해도 내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최근 소식과 행사를 꾸준히 업데이트한다면 지원자로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또한 입시의 한 항목으로서 인터뷰를 하더라도 해당 대학에 대해 자세히 안다면 인터뷰어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니어 직전 여름방학을 현명한 기회로 삼는 것이다. 지원자로서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입시에 효과적으로 작용할지 생각해보라. 나의 학업적 강점을 증명할 수 있는 수업을 듣거나, 리서치나 개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공 관련 지식을 함양하거나, 파트타임 일을 하거나 인턴십을 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세워보자.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대입 지형 대학 전공 전공 선택 전공 프로그램
2024.02.18. 18:28
LA한인상의 지나 김 부회장이 운영하는 대입 전문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조기전형 결과 분석’이란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니 위트리 공동 대표가 주요 명문 사립대학들의 조기전형 결과와 대학별 특징, 그리고 전반적인 추세와 변화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앞으로 입시를 치를 예비 수험생들이 갖춰야 할 스펙과 입시 전략, 그리고 장기적인 입시 플랜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트리 공동 대표는 “논란이 됐던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이후 실시된 올해 첫 조기전형을 보면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조기전형 중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 의무가 주어지는 ‘얼리 디시전’을 통한 신입생 정원 비율 증가, 퀘스트브리지를 통한 합격자 증가, 가족의 첫 대학 진학자 우대, 대학 소재 지역 지원자들에 대한 배려 등의 현상이 더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에게 변화에 맞는 올바른 입시 준비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을 원하면 줌링크(rb.gy/2gdbg2)에서 등록하면 된다. ▶문의: (213)905-3365 박낙희 기자온라인 온라인 세미나 대입 대학입학 세미나 어드미션 매스터스 교육
2024.01.17. 0:17
얼리 액션 라운드가 끝나고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이제는 UC 지원서에 매달려야 하는 시기이지만 또 하나의 관문인 인터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이다. 인터뷰는 대학 지원의 마지막 절차로 학생과 면접관 사이의 대화를 통하여 면접관은 지원자의 캐릭터, 성격, 태도, 해당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에 잘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대학에 따라선 인터뷰가 옵션이거나 또는 인터뷰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인터뷰 정책을 미리 알아보고 인터뷰 스케줄을 잡아야 한다. 대학마다 인터뷰에 대한 질문들은 모두 다르지만, 자주 등장하는 것은 개인적인 질문/ 배경 질문/ 개인적인 학업적 목표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대학별 인터뷰 특징을 알아보자. ▶Brown 브라운은 2분짜리 짧은 비디오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직접적인 면접이 아니라 할지라도 학생의 장점과 흥미로운 점/ 왜? 브라운인가/ 브라운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들을 언급하면서 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 ▶Columbia 대도시의 생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이지만 반면 가장 엄격한 Core Curriculum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쟁이 매우 치열한 대학으로 학생들이 충분한 자료 조사와 몇 가지의 다른 답을 미리 생각해 준비하면 좋겠다. ◇대표적인 질문= 마감 기한의 압박을 받으면서 일했던 경험. 처음에는 포기하고 싶었으나 계속 진행했던 프로젝트.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요? ▶Harvard 하버드의 경우는 인터뷰 면접관은 학생을 만나기 전 학생의 이력서를 모두 검토하고 면접에 이르기 때문에 학생에 대해서 많은 사전 지식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활동과 경험을 단순히 설명하기보다는 그런 활동을 반영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인터뷰와의 직업과 개성에 따라서 인터뷰 질문들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 “최근 뉴스에서 특별히 관심이 있었던 내용 혹은 충격적인 내용이 있었나요?” 등을 물을 수 있다. 이 질문의 정답은 가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굳이 더 자신을 돋보이기 위하여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설명하려 하거나 하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인 또는 패널(두 명) 형식의 인터뷰를 할 수 있으며 학생의 관심사에 관하여 45분 동안의 질문들을 주며 15분 동안은 학생의 질문을 할 수 있게 한다. ◇꼭 학생이 하버드에 대한 질문을 준비하여 인터뷰에 임해야 한다. ◇인터뷰는 Invitation only이며 인터뷰 요청이 오면 꼭 하는 것이 좋으며 온라인 혹은 전화를 할 수 있다. ▶MIT 가장 경쟁력 있는 STEM 분야의 대학으로 팬데믹 이후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 대학 중의 하나다. MIT 대학은 학생이 자신을 알리려는 인터뷰보다는 MIT에 들어오면 어떻게 목적 달성을 이룰 것인지 궁금해한다. 따라서 특별히 수강하고 싶은 과목이나 듣고 싶은 교수의 수업이 있는지 조사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겠다. Optional. Invitation only In-Person or Virtual. 그동안 자주 나왔던 질문에는 “5년 이후 당신의 모습은 어떠할까?” “캠퍼스 커뮤니티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최근에 겪었던 어려움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 등이 있다. ▶Upenn 유펜 지원자의 90%는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면 꼭 면접에 응할 것을 권한다. 자신을 어필하며 소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겠다. Strongly Recommended. Invitation only/ Virtual. ◇예상 질문들= “자신에 대하여 말해 보세요.”“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현재 학업과 특별활동 중 가장 관심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유펜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인터뷰 대입 대학별 인터뷰 인터뷰 면접관 인터뷰 정책
2023.11.12. 17:53
대입을 코앞에 둔 12학년생들은 누구나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다. 12학년은 단순히 지원서를 쓰고 대학에 가는 것만이 아니고 부모로부터의 독립, 성인으로서의 출발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2학년의 불안 요소와 대처 요령을 알아봤다. 첫째, 학업, 과외활동, 대입준비의 균형을 제대로 이룰 수 있을까. 12학년은 9월부터 시작되는 대학 지원 과정 동안 학교성적, 과외 활동 등으로 시간이 모자랄 수 있다. 여기에 지원할 학교를 조사하거나 방문해야 하고 재정지원 신청, 표준시험 응시, 에세이 작성, 심지어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작업을 목록에 나열하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계획을 세우면 이러한 활동을 쉽게 해낼 수 있다. -구글 캘린더 등을 사용하여 주간 계획을 세우고 스마트폰과 동기화 하여 일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어야 한다. 해야할 일, 학교 과제와 과외 활동, 대학 지원 과제를 확인하면 된다. 매일 확인하고 미리 알림을 설정하여 정리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대학 지원 에세이를 시작하고 지원 작업을 마무리 하기 위한 계획과 마감일을 정하는 게 좋다. 주말이나 평일에 시간을 내서 학교를 선정하고 에세이를 작성하고 온라인 입학 정보 행사에 참석하게 하자. 또한 3일간의 주말이나 휴가(콜럼버스데이, 베테런스데이, 심지어 추수감사절)를 활용하여 지원서를 진척시켜야 한다. 둘째, 대학에 갈만한 재정적 여유가 있나. 명문 사립 대학의 학비는 매우 높다. 일부 사립 대학의 전체학비는 연간 8만달러가 넘는다. 예를 들어 NYU는 2022-23학년도에8만3230달러를 실제 학비(COA)로 공개했다. 일부 공립 대학의 비용은 타주 거주자의 경우 연 3만5000달러 이상일 수 있다. 하지만 대학 등록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다. -대부분 대학의 연 학비에는 1년 동안의 수업료, 수수료, 기숙사비, 서적 및 기타 비용 등 모든 대학 비용이 포함된다. 예상 금액이며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아니다.학자금 대출, 재정보조, 워크 스터디,기타 장학금등 재정 지원을 통해 학비를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2020-2021년에 NYU 학부생에게 제공되는 평균 재정 지원 패키지는 4만달러였다. -어떤 종류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면 특정 대학의 재정 지원 사무소 및 고교 카운셀러와 상의하는 기회를 갖게 하라. -부모가 대학 등록금을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지 미리 상의 하라. 셋째, 꿈에 그리던 학교에서 입학을 거절당할 수 있다. 입학이 거부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없다. 그러나 거절은 일반적으로 대학 입학 경험의 일부다. 특히 경쟁이 치열하고 인기가 높은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더욱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상위 학교의 합격률이 매우 낮다. 2022년 스탠포드는 합격률이 4%를 약간 넘었다. 최고의 대학에서 거절당하는 것이 견디기 어려운 일이지만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게 도와야 한다. 그래서 가상으로라도 다양한 학교를 리서치하고최대한 많은 학교를방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대입상담가협회(NACAC)에 따르면,대부분의 대학은 지원자의 60% 이상을 받아들이므로 전반적으로 지원자는 어딘가 대학에 들어갈 좋은 기회가 있다.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학교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하고 1년 또는 2년 후에 4년제 학교에 다시 편입으로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 넷째, 자신을 다른 사람과 과도하게 비교한다. 많은 학생이 자신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더구나 자녀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기회가 많다.학생들은 종종 ACT, SAT 및 AP 점수, 성적, 수상, 대학 합격, 심지어 대학 목록을 비교한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그렇게 하지 말고 압박감을 느끼지 말도록 지도해야 한다. 다섯째, 잘못된 길로 향하는 것은 아닌가. 어쩌면 대학 진학이 맞는 길인지, 아니면 잘못된 이유로 대학에 지원하고 있는지 걱정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고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직장에 들어가거나 군대에 입대하기도 한다. 대학 외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금이 있는지 조사하라. 4년제 대학에 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되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 때까지 한두 학기 동안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는 것을 고려해보라. 많은 커뮤니티 칼리지가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정을 맺고 있다.앞으로 해야 할 일을 파악하는 동안 전공을 탐색하거나, 일반 교육 요구 사항을 저렴한 비용으로 완료하거나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을 배우면서 저렴한 대학 학점을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옵션은 잘 계획된갭 이어를갖는 것이다. 갭 이어를 선택하는 경우 목표에 초점을 맞춘 경험을 계획하고 자금을 지원할 자원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 여섯째, 집을 떠나는 것이다. 대학 입학이란 처음으로 집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운 친구, 가족, 친숙한 환경 외에도 세탁, 쇼핑, 금전 관리등 많은 일을 책임져야 한다. 먼 곳에 있는 대학으로 떠나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12학년때는 가족 및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을 수 있다.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보다 한동안 만날 수 없는 친한 친구에게 집중하도록 하라. 향수병이 걱정된다면 새로운 독립성과 함께 확실히 만들 수 있는 새 우정과 학교에서 경험하게 될 기회를 기대하게 하라. 12학년은 또한 대학에서 필요한 일부 성인 기술을 배우기에 좋은 시기다.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직접 세탁을 하고 요리법과 예산을 세우는 방법을 배우라. 대학 생활을 위해 특별히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18세가 되면 대학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비용을 충당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신용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크레딧 카드를 사용 하라. 일곱번째, 혼자가 아니다. 12학년생이 겪게 되는 두려움과 우려는 일반적인 것이다. 이런 것 중 하나를 경험한다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다.12학년은 다양한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도전을 맞아야 하는 시기다.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에 정면으로 대처할 준비가 되면 하던 일이나 공부에 집중하고 동시에 졸업을 즐길 수 있다. 장병희 기자12학년생의 불안 관리 대입 지원 대학 지원 재정지원 신청 대학 비용
2023.08.13. 18:29
대학 지원자에게 에세이는 자신의 작문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독특한 스토리와 목소리를 빛나게 해야 하는 통로다. 좋은 인상을 남기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길 원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글자 수는 겨우 수백개에 불과하다. 그래서 전략과 작성 방법을 알면 더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US뉴스가 모았다. 에세이의 중요성이 예전에 비해서 높아졌다. 표준시험이라 불리는 전국단위의 SAT, ACT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의과대학원의 경우 표준시험인 MCAT으로 대략 걸러내고 에세이나 인터뷰로 합격생을 선발하는데 비해서 대입의 경우 표준시험을 배제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부터 고교 성적, 에세이와 과외활동, 봉사 경험이 더 중요해졌다. 일부 입학 전문가들은 에세이에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지원자가 모두 다른 얼굴을 갖고 있는 것처럼 대학의 선발 정책과 기준도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표준 시험 선정을 옵션으로 하는 경우에는 에세이가 표준 시험 점수를 대체하는 역할까지는 아닌 듯하다. 왜냐하면 각 고교의 프로파일과 지원 학생의 GPA를 통해서 실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에세이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지난 6월 29일 연방 대법원은 어퍼머티브 액션을 폐기했다. 하지만 판결은 지원자가 인종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 에세이에 작성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으며, 다만 전문가들은 지원서의 에세이에 접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가 제공하는 에세이 작성 요령은 간결하고, 일관되고, 친근하고, 독특하고, 정직하고, 정확한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원자는 또한 약간의 지적 능력을 발휘하고 생생한 세부 사항이나 일화를 포함해야 한다. 아이디어를 모으는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의 에세이 주제에서 최종안 정리에 이르기까지 대입 에세이 작성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몇가지 있다. ▶언제 시작해야 하나 에세이 작업을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는 숙제와 과외 활동으로 분주해지기 전인 여름방학때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일찍 시작하는 것은 또한 대학 지원 마감일 전에 여러 에세이 초안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얼리 디시전 또는 얼리 액션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빠르면 11월이 될 수 있다 . 지원자는 공통지원서(common app) 온라인에 접속하여 단어 제한 및 에세이 주제와 같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에세이 요구 사항을 검토할 수 있다. 기본 에세이 외에도 일부 대학에서는 지원자에게 하나 이상의 추가 보충 에세이(supplement)을 제출하도록 한다. 이는 기본 에세이보다 짧은 경향이 있지만 특정 학교나 학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청받는다. 지원하는 학교에서 추가 보충 에세이를 요청하는 경우 지원자는 작문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대부분의 명문 대학은 하나 이상의 글을 요구한다. 하나의 긴 에세이를 작성하는 데 모든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지원서의 다른 부분에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얼마나 길어야 하나 메인 공통지원서의 기본 에세이에 대해 '단어 제한이 없다'고 언급하지만 최대 650단어가 알맞다. 공통지원서 웹사이트에는 "원칙적으로 650단어 이후 읽기를 중단하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장황한 에세이가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관심을 끌 것이라고 약속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단어 수는 일반적으로 250단어인 대학별 추가 보충 에세이의 경우 훨씬 더 짧다. ▶주제를 선택하는 방법 에세이 작성 과정에서 첫 번째이자 가장 어려운 단계는 무엇에 대해 쓸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학 지원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에세이 주제(프롬프트)가 있다. 대학은 광범위하고 개방형 질문으로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쓸 수 있는 자유를 준다. 하지만 이 에세이는 자서전이 아니다. 인생 전체를 하나의 에세이에 담아서는 안된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지원자가 자신의 생각, 가치, 강점과 같은 개인적인 것을 드러내는 특정 경험, 취미 또는 특이점에 대해 초점을 좁혀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자신의 배경을 설명하는 내용에 대해 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입학사정관에게 눈에 띄는 유형의 에세이라고 지적되는 이유다. 일반적인 주제에 대한 에세이도 올바르게 작성하면 매력적일 수 있다. 지원자는 에세이를 통해 주요 성취나 성과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 일반적인 오해다. US뉴스와 만난 입학사정관들은 낚시, 통학, 가족의 식탁 등 보다 평범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기억에 남는 에세이를 인용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에세이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이야기여야 한다고 부연한다. 에세이는 다른 자료에 없는 지원자가 누구인지를 알리는 수단이다. 에세이를 읽은 입학사정관은 지원자를 완전히 알지 못하겠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이 지원자를 알고 싶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학생이 주제를 브레인스토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원자가 친구나 가족에게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고 또는 "내 단점은 무엇인가"라고 물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에세이는 입학 사정관에게 그들이 아직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말해야 한다. ▶실제 초안 잡기 사람에 따라서 작문 과정은 다르지만 학생이 실제 작문을 시작하기 전에 개요를 작성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물론 초안은 완벽할 필요는 없다. 일단 편집하지 말고 한 페이지에 모두 적어 두고 시작한다.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있다면 시작 문장에 집중해야 한다. 시작 문장 또는 후크가 독자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훌륭한 에세이의 핵심은 창의성과 과하지 않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에세이는 소설 쓰기 대회가 아니고 작가로서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하지 않는다. 신뢰하는 사람과 의미 있는 주제를 논의할 때 사용하는 수준으로 글을 써야 한다. 과장법을 사용하면 사정관의 신뢰를 잃을 수 있고 관련 없는 부사 및 형용사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퍼머티브 액션 철폐 영향 연방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일부 지원자는 에세이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막연함을 느꼈다. 입학 컨설팅 회사 관련자는 인종을 식별할 내용을 포함할지 여부를 확신하지 못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제외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시아 학생 중 일부는 에세이에서 자신들의 문화나 인종을 언급하는 것이 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지원자는 판결이 나오기 전에 이미 에세이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다른 일부는 입학 사정관이 더 잘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자신의 인종을 공개하거나 차별이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일부 불안은 법원의 모순된 메시지처럼 느껴지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은 이번 판결이 "차별, 영감 등을 통해 인종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지원자의 논의를 대학이 고려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차별에 대한 용기를 보여주는 것과 같이 지원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자질과 관련된 경우에만 대학이 인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개인 에세이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인종에 대해 물어보는 수단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시말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에세이를 작성할 때 그 경계를 살필 때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학생마다 가이드라인이 달라질 것이다. 이민 가정 출신 학생의 경우 인종적,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것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일 수 있으므로 에세이에 포함돼야 한다. 반면에, 자신의 인종이 자신의 삶의 경험과 세계관을 형성한 방식을 의미 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학생은 단순히 그것이 자신의 합격 기회를 좋게 하기 위해서 에세이에 포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초안 정리 및 제출 입학사정관은 에세이를 통해 학생들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것과 동시에 작문 실력도 측정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최고의 작품을 제출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이럴때 조언은 바로 고쳐쓰기다. 최고의 글쓰기는 다시 쓰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처음으로 쓴 초안을 제출해서는 안된다. 첫 번째 에세이 초안을 검토할 때 지원자는 자신의 글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지 것을 확인해야 한다. 즉, 입학사정관에게 자신이 그렇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특성이나 신념을 구현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례를 보여야 한다. 사정관이 글을 읽고 같은 결론을 내리게 해야 한다.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면 사정관은 지원자가 원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에세이를 정서한 후 지원자는 외부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칸 아카데미(Khan Academy)는 에세이 작성 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안내하는 비디오나 기타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에세이 도움말과 관련하여 다른 옵션이 있다. 친구, 교사, 학교 카운슬러 및 가족 구성원에게 에세이를 다듬는 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에세이에 대한 피드백을 구할 때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것이 현명하다. 너무 많은 관여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강사 또는 교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고 주장, 구조 및 전반적인 일관성을 개선하는 데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교정자는 에세이의 어조를 변경해서는 안된다. 누군가가 지원자의 목소리를 편집하게 두면 안된다. 그리고 교정은 공정한 게임으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장병희 기자에세이 대입 에세이 작성 대입 에세이 에세이 초안
2023.07.16. 18:18
연방대법원이 소수계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의 위헌 결정을 내린 지 몇 주가 지났다. 한인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한인 및 아시안 학생들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될 것이냐다. 대학들이 아직 입시요강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여서 함부로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재판에 관여했던 변호사들은 다음과 같은 예상을 내놓고 있다. 법률변호재단(Legal Defense Fund, LDF)의 이진희 변호사는 하버드의 아시안 대학생 25명과 단체들을 대표해 이 재판에 참여했다. 한인 1.5세로 조지타운대, 콜롬비아 로스쿨을 졸업한 이 변호사는 “이번 판결로 대학은 학생 선발시 학생의 인종을 고려하기 어렵게 됐다”며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대학 입학 원서나 에세이에 지원자가 인종에 관해 언급하는 것도 금지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학생은 대입 원서에 자신의 인종, 인종차별을 극복한 경험, 특정 인종으로서 정체성이나 자부심에 대해 적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 단순히 소수민족이라고 밝히는 것만으로 입학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인종 문제가 학생 본인의 인생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으며, 그러한 경험이 대학 교육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를 밝혀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제가 변호한 하버드 학생들, 특히 아시안 학생들은 어퍼머티브 액션을 지지해왔다”며 “이번 판결은 대학 내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수단을 폐지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불평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인종 자체를 입학 사정에 반영하는 제도는 폐지되었지만, 앞으로 하버드는 법을 지키는 선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학생들을 입학 시키는 제도를 채택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영리단체 라티노 저스티스의 프린시스카 파자나 변호사 역시 “인종을 무시한다고 해서 불평등한 사회가 평등해지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그는 히스패닉계를 제외한 인구의 44%가 학사학위를 취득했지만, 히스패닉계의 학사 학위 취득률은 21%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런가 하면 아메리카 원주민의 대학 졸업률은 15%대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입학 시 인종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대학 캠퍼스에서 히스패닉과 아메리카 원주민 학생을 보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파자나 변호사는 “연방대법원이 인종적으로 공평한 사회(race-neutral society)를 주장하지만 결코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며 “앞으로 대학은 인종 대신 다른 요소를 도입해 학생을 선발할 것이며, 부모의 소득 수준 등 학생의 사회경제적 요소를 고려하는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비영리단체인 민권 변호사협의회의 채비스 존스 변호사도 “어퍼머티브 액션은 인종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대학 내 인종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종을 다양화하는 수단은 다른 방법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사들의 입장을 종합하면,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로 아시안 학생들이 대학 입학에 유리해질 것이라는 증거는 딱히 없다. 오히려 대학은 신입생 선발시 인종이 아닌 학생의 성장환경, 경제적 조건 등을 고려하는 아주 복잡한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인 등 아시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대입 지원서 작성이 더 복잡해질지도 모른다. 또한 한인 등 아시안 학생들은 앞으로 대학 입학 원서 및 에세이에 자신의 인종과 경험에 대해 여전히 이야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학과 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할 것이다. 이종원 / 변호사기고 변호사 대입 아시안 대학생 이진희 변호사 아시안 학생들
2023.07.13. 19:57
역대 가장 치열했다는 2023년의 대학 결과가 이제는 거의 모든 대학에서 발표를 했고 선택과 기다림의 시간들이 남았다. 아직 모든 대학들의 입학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가장 빠르게 발표한 대학은 MIT 5%, Johns Hopkins 6%, UCLA 9%, USC 10%, 등의 결과를 보더라도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몇 개의 대학으로부터 Waitlist의 명단에 오른 결과를 받았을 텐데 대부분 모두가 대기자 명단에 오른다면 거의 합격이 불가능하다고 여길 수 있을 것이다. 5월 1일까지 자신의 최종 대학을 결정하는 기간까지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은 대학에서 완전히 거절당한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입학 결정이 연장된 것도 아닌 어려운 상태에서 직면해있다. ▶Waitlist의 정확한 의미 대기자 명단의 학생들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 중에서 예상외로 등록 수의 학생이 적을 때 대학에서 수익률을 감안하여 학생들을 채우는 과정에서 빈자리를 채우려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과정을 대기자 명단이라고 한다. 명문 대학 대기자 명단은 학생을 순위로 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자녀가 공대에 지원했을 때 예상외로 공대생 지원이 적었을 경우 대기자 명단에서 공대생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합격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며 또한 심리학 학생이 적은 수로 지원을 했다면 대기자 명단의 학생 중에 심리학 전공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있었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듯이 우선순위는 그해 부족한 전공자의 수에 따라서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별 대기자 명단 합격률 특정 대학의 2021년도 대기자 명단의 수치와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수치를 알아본다면 지금부터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이 어떻게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Princeton= 1265명(총 대기자 학생 수), 150명 합격생(합격률 15%) ◇Stanford= 750명(총 대기자 학생수), 8명 합격생(합격률 13.8%) ◇UPenn= 3933명(총 대기자 학생수), 121명 합격생(합격률 4.4%) ◇Caltech= 312명(총 대기자 학생수), 10명 합격생(합격률 4.3%) ◇Cornell= 7746명(총 대기자 학생수), 24명 합격생(합격률 0.4%) ◇UCLA= 1만6979명(총 대기자 학생수), 367명 합격생(합격률 3.3%) ◇Carnegie Mellon= 8792명(총 대기자 학생수), 35명 합격생(합격률 0.7%) ◇Michigan Ann arbor= 1만7805(총 대기자 학생수), 63명 합격생(합격률 0.5%) Dartmouth 대학은 아예 대기자 명단이 없었으며 평균적으로 10%의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한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의 대기자 명단을 살펴보았지만 특정 대학은 정시 지원율보다 합격률이 더 높은 대학들이 있듯이 5월까지 1일까지 결정만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좋겠다. ▶Letter of enthusiasm의 실수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해당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서 보내며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시도를 해보는 것이 후회 없는 마지막까지의 대학 지원 과정이다. 이때 학생들이 대학에 여전히 입학하고 싶은 의사를 보내는 편지를 작성할 때 실수하는 것들은 마음이 급하여 자신을 모든 것에 재능이 있는 것을 표현하면서 다재다능한 학생으로 여러 가지를 이력서처럼 서술하는 것은 가장 안 좋은 예다. 자신이 해당 대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왜 이 대학이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인지 그리고 자신을 합격시킴으로 대학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또한 이런 편지의 내용들을 학교 카운슬러와 공유하고 조언을 구하며 도움을 받도록 한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대기자 대입 대기자 학생수 대기자 명단 대학별 대기자
2023.04.02. 15:01
여름 방학이 내년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입에서 여름 방학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미리 준비하고 준비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대입준비라는 맥락에서 여름 활동 플래닝이란 무엇인가? 가을과 봄학기가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면 미리 세워 놓았던 휴가계획을 실천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학생들도 있지만, 정반대로 오히려 학기 중보다 더 바빠지는 학생들이 있다. 일 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보상으로 휴식기를 삼아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더 멀리 보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를 하며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도 있다. 대학들은 학기 중에도 꾸준히 특별활동을 하는 학생을 찾는다. 따라서 학교가 없는 여름에도 특별활동 활동을 이어 하거나 확장시키고 끌어간다면 더욱 그 꾸준함과 열정이 내비추어 질 수 있다. 이러한 추가적인 교외 활동들이 (특히 학교활동만큼의 비중이 크다면) 나와 비슷한 시험성적과 GPA를 가진 경쟁 학생들과 차별화를 시켜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겠다. 여름에도 대입준비를 위해 알차게 보내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지금 연말이 바로 그 시기다. 6월부터 시작하는 많은 하이스쿨 여름 프로그램들은 적합한 신청자를 선별하기 때문에 그 애플리케이션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그런 이유로 12월부터 1월까지 많은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데드라인이 놓여있다. 여름방학이란 기간 동안 아카데믹, 커뮤니티 서비스, 인턴십, 일 등 특별활동 기회가 무궁무진하여 자기계발 & 학업적 관심도 & 커리어 탐험을 깊이 있게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 재학 동안 거치는 서머(summer) 세션들 모두 중요한 기회로 사용되지만, 10학년과 11학년이 끝나고 난 후의 여름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많은 서머 프로그램이나 인턴십 기회가 10학년과 11학년을 마친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1. 대학교들에서 추진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High School Program(학업적 관심도; 커리어 탐험) 고등학생들에 한해서(특히 10학년, 11학년) 지원자 선별을 해, 여름에 해당 대학에 머물면서 짧게는 2주, 길게는 8주간의 특별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되는 기회다. 예: MIT Launch (MIT에서 창업, 비즈니스 벤처 수업을 들으면서 멘토와 함께 실제 창업을 하는 프로그램). UCLA Mock Trial Summer Institute(UCLA 법학대 교수들 멘토들과 함께 법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퍼블릭 스피킹, 변호사가 하는 mock trial 체험).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하는 메디컬 프로그램, 조지타운, 캘텍, 조지아 텍, Rockefeller 등 이름있는 대학들에서는 많이 고등학생 프로그램이 매년 진행된다. 2. 대학 수업 듣기(학업적 관심도) 하이스쿨 프로그램과 같이 고등학생들에게만 제공되지만, 특별활동이 아닌 대학 크레딧을 이수할 수 있는 대학 수업을 수강하는 옵션이다. 대학 기숙사에 머물면서 6-8주 동안 컬리지 레벨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과 친분도 쌓고, 나중에 추천서까지 부탁을 할 수 있기에 (좋은 성적이 뒷받침 된다는 가정하에) 크레딧도 얻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이 높은 만큼, Financial Aid도 제공되니, 해당 대학 웹사이트에서 리서치를 하거나 전문 대입 컨설팅에 문의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그래도 비용이 부담된다면, 로컬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도 하이스쿨 학생 대상 여름 클래스나 서머 캠프 등 다양한 활동들이 무궁무진하다. 커뮤니티 컬리지라고 해서 무조건 4년제 대학 프로그램의 하위호환은 아니며, 그 활동의 취지와 퀄리티, 그리고 학생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 ▶문의: (323)413-2977 www.iantedu.com 그레이스 김 원장 / 아이앤트에듀케이션대입 여름 여름 활동 여름 프로그램들 여름 방학
2022.12.25. 18:00
올해 대입 조기전형 지원자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입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커먼 앱)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버드·컬럼비아 등 명문 대학 조기전형 지원 마감일인 11월 1일까지 공통지원서에 접수된 대입 지원서(편입 포함)는 총 285만3554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2020학년도 동기 203만120건 대비 41%나 증가했다. 신입생 지원자수 만 보면 74만8118건으로 2019~2020학년도 동기 59만2471건 대비 26% 증가했다. 유학생 지원자수도 눈에띄게 늘었다. 올해 11월 1일까지 커먼 앱에 접수된 유학생 대입 지원자수는 6만5232건으로 2019~2020학년도 3만9995명 대비 63%나 늘었다. 미국내 학생 대입 지원자수가 66만1815건으로 팬데믹 이전 55만2476건에서 20%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동기간 3배 이상 빠르게 늘어난 수치다. 커먼 앱 측은 이번 통계자료로 속단하긴 이르지만 올해 미국 대학 입학 지원자수가 회복세를 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입학 요건에서 SAT·ACT 점수 제출 요건을 일시·영구적으로 중단하자 급격하게 떨어졌던 SAT·ACT 점수 제출자 비율은 올해 48%를 기록해 여전히 낮았다. 2019~2020학년도 당시 SAT·ACT 점수 제출자 비율은 78%였으니 2020~2021학년도에는 45%까지 떨어졌었다. 또 올해에도 경쟁률이 높은 명문대 지원에 조기전형 지원자수가 몰리는 현상이 다시 한번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합격률이 25% 미만인 학교에 지원한 대입 지원자수는 37만4678건으로 팬데믹 이전 대비 45%나 증가했는데, 이는 여전히 많은 대학들이 입학 요건에서 SAT·ACT 점수 제출을 제외하거나 지원자 선택에 맡기면서 조기전형을 통해 명문대에 상향지원을 하는 대입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심종민 기자지원 대입 대입 지원자수 조기전형 지원자수 유학생 지원자수도
2022.11.18.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