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대 대학농구 플로리다대 대학농구
2025.04.08. 21:31
커네티컷대 대학농구 연속 남자
2024.04.09. 21:17
한인 소녀가 미국 대학 농구 최대 토너먼트인 Pac-12 NCAA 남자 농구 경기에서 휘파람으로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여 화제다. 주인공은 북가주에 거주하는 김태인(8·루실 닉슨 초등학교)양. 앞서 지난 9월 할리우드에서 열린 국제 ‘휘파람’ 대회에서 어린이 부문 3등을 차지해 본지에 보도된 바 있다. 〈본지 11월 29일자 A-30면〉 김양은 지난달 29일 스탠퍼드와 애리조나가 격돌하는 메이플스 파빌리온 경기장에서 농구 경기 전 휘파람으로 미국가 공연을 펼쳐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양은 앞뒤로 키 큰 농구선수들 사이로 경기장 중앙에서 서서 당돌하게 휘파람을 내뱉었다. 거침없는 고음 처리와 청아한 음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에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김양의 공연은 ESPN2에 생중계됐다. 어머니 최정유씨는 “미국의 큰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 국적의 아이가 미국 국가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양은 오는 19일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NCAA 여자 농구 경기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대학농구 휘파람 국가 어린이 부문 파빌리온 경기장
2024.01.02. 20:30
1980년대 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코트를 휩쓸었던 전설적인 한인 여성 선수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있다. 시카고 지역 드폴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제이슨 리 감독이 제작 중인 이 다큐멘터리(제목·EJ Lee: All-American)는 현재 텍사스주 설로스주립대학 감독을 맡은 이은정씨의 농구 여정을 담는다. 제이슨 리 감독은 “‘EJ’로 불리며 한국의 ‘매직 존슨’으로 여겨지던 이은정은 당시 대학 농구 스타로 루이지애나 먼로 대학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이라며 “제레미 린, 야오 밍 등 아시안 선수들이 있기 전에 미국 농구계에는 바로 이은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농구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이 감독은 숭의여고 졸업 후 실업팀 입단이 예정돼있다가 당시 루이지애나 먼로 대학 린다 하퍼 감독 눈에 띄어 유학으로 방향을 틀었다. ‘아시안은 농구를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이 감독은 먼로 대학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4시즌 동안 남부 콘퍼런스 ‘올해의 선수’를 매해 차지했다. 1984~1985시즌에는 먼로 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학교를 NCAA 4강으로 이끌었다. 재학 기간 통산 2208점을 기록하며 8개 부문에서 먼로 대학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감독이 선수로 활동한 4년간 먼로 대학은 총 102승 15패를 기록할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로 인해 이 감독의 등 번호(5번)는 영구결번됐다. 먼로 대학 졸업 후 이 감독은 이탈리아, 스웨덴리그에서 잠시 뛰었다. 여자프로농구(WNBA) 출범(1997년) 당시에는 30대 중반이었던 데다 결혼 후 출산 등으로 현역 복귀의 꿈을 접어야 했다. 현재 이 감독은 미국 대학농구에서 사령탑을 맡은 유일한 한인이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에 지원했지만, 한국에서 획득한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무산됐다. 리 감독은 “이은정 감독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계의 아시안 여성에 대한 여정을 탐구하고자 한다”며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은정 선수의 기쁨, 업적,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슨 리 감독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기부도 요청하고 있다. 기부는 웹사이트(ejleedocumentary.com)를 통해 가능하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대학농구 이은정 이은정 감독 아시안 선수들 먼로 대학
2023.05.16. 20:15
커네티컷대가 2011 NCAA 미대학농구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다. 커네티컷대는 지난 2일 벌어진 '파이널 포' 4강전서 켄터키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56-55로 꺾었다. 커네티컷대는 같은 날 VCU를 70-62로 제압한 버틀러대와 4일 휴스턴 릴라이언트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미대학농구 왕좌를 가름하는 결승전을 갖는다. 9PM CBS방송 중계. [AP]
2011.04.04. 16:23
버틀러대와 코네티컷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NCAA의 남자농구 디비전1 우승 트로피를 놓고 4일 맞붙는다.(오후 6시 Ch2 중계) 버틀러대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릴라이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24점을 꽂은 셸빈 맥의 활약을 앞세워 버지니아 커먼웰스대를 70-6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64강 토너먼트에서 1 2번 시드를 받지 않고도 2년 연속 4강에 올랐던 버틀러대(8번 시드)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결승까지 진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버틀러대는 연이어 열린 4강전에서 켄터키대를 56-55로 물리친 코네티컷대와 4일 릴라이언트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버틀러대는 전반 중반까지 15-20으로 끌려가다 셸빈 맥의 연속 3점슛과 자유투 득점을 앞세워 27-24로 경기를 뒤집었고 매트 하워드의 자유투 득점이 이어지며 34-28로 전반을 끝냈다. 버틀러대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61-57까지 턱밑 추격을 허용했지만 하워드가 자유투로 귀중한 4점을 뽑으며 8점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16강에서 지난해 챔피언 듀크대를 꺾었던 코네티컷대(3번 시드)는 4강전에서 켄터키대(4번 시드)를 상대로 56-55 1점차 승리를 따내고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합류했다. 켄터키대는 종료 1초를 남기고 코네티컷대의 샤바즈 내피어에게 반칙을 범해 자유투 2개를 내준 뒤 곧바로 브랜던 나이츠의 3점슛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2011.04.03. 21:25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NCAA) 남자농구 디비전 대회에 워싱턴 일원에서는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버지니아 커먼웰스대(VCU)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VCU(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 릴라이언트 스태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버틀러대학과 맞붙어 70대 62로 분패했다. VCU는 이날 전반 중반까지 20대 15로 앞서가다 버틀러대에 역전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34대 28로 끝냈다. 후반 반격을 이어가며 61대 57까지 추격했으나 결국 8점차로 승리를 놓쳤다.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버틀러대는 켄터키대를 56-55로 물리친 코네티컷대와 맞붙는다. 유승림 기자
2011.04.03. 18:01
미 동부 대학농구 최강팀 시라큐스가 미대학체육협회(NCAA) 토너먼트 16강에서 복병을 만나 무너졌다. 1번 시드의 시라큐스는 25일 5번시드 버틀러를 맞아 초반부터 10여점 차이로 뒤지면서 끌려다니다 결국 59-63으로 패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캔자스에 이어 2번째로 1번 시드가 탈락한 것이다. 외곽슛이 특기인 버틀러는 초반부터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잡았다. 신장과 체력에서 훨씬 앞설 것으로 예상했던 시라큐스는 18번이나 턴오버를 범하면서 야투율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버틀러의 가드 고든 헤이워드는 17포인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으며 로날드 노르드는 무려 5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시라큐스를 무너뜨렸다. 한편 미 동부 대학농구 리그 빅이스트의 희망 웨스트 버지니아(2번 시드)는 이날 워싱턴을 69-56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미 대학농구 리그 중 가장 많은 8개팀이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한 빅이스트는 이날 시라큐스의 탈락으로 웨스트 버지니아만 유일하게 남았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2010.03.25. 22:04
하위 시드 팀들이 상위 팀들을 꺾는 신델레라 스토리가 계속되고 있는 ‘3월의 광란’, 란미대학체육협회(NCAA) 전국 토너먼트 16강이 확정됐다. 달콤한 꿈을 이뤘다는 뜻으로 ‘스윗트 16’이라 불리는 NCAA 16강은 1번 시드를 받은 팀 4개 중 시라큐스, 켄터키, 듀크 등 3개팀이 올랐다. 1번 시드 중에서도 가장 강팀으로 평가받았던 캔자스는 20일 경기에서 9번 시드인 노던 아이오와(UNI)에 67-69로 일격을 당해 거꾸러졌다. 대학 리그들 중 가장 많은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 동부의 ‘빅이스트’는 1라운드에서 4승4패로 4개 팀(마큇트·노틀담·조지타운·루이빌)이 떨어져 나간데 이어 20일 빌라노바가 세인트 메리스(68-75)에 패해 탈락했다. 또 피츠버그가 제비어(68-71)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1번 시드 시라큐스와 2번 시드 웨스트 버지니아는 만만치 않은 상대 곤자가(87-65)와 미주리(68-59)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올해 16강 진출 팀 중 9번 시드 이하가 4팀이나 되는 등 중위권 팀들의 반란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1번 시드 켄터키는 1·2라운드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 캔자스를 대신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켄터키는 1라운드에서 16번 시드 이스트테네시 스테이트를 100-71로 꺾었고, 2라운드에서는 웨이크포레스트를 90-60으로 눌렀다. 김종훈 기자 [email protected]
2010.03.21. 19:58
3차원(3D) 영상기술이 뉴욕시 주택가의 극장에까지 파고 들고 있다. 브루클린 파크슬로프에 있는 패빌리온 디지털 쇼케이스극장(Pavilion Digital Showcase Thetre)은 다음 달 3일과 5일 펼쳐지는 미대학농구(NCAA) 준결승전과 결승전 경기를 1인당 25달러씩 받고 3D 화면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극장 측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3D 영상을 보는 것은 실제 경기장에서 선수들 옆에서 게임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거구의 선수들이 흘리는 땀이 옆으로 튀는 것도 실제 상황처럼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D 화면은 경기를 촬영할 때 여러 개의 카메라가 다른 각도에서 다른 영상을 잡아 이를 디지털로 입체화면을 만들어 송출, 보는 사람들이 실제 그 현장 안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첨단 기술. 극장 인근 일부 주민들은 “3D 텔레비전 화면을 사용하면서 약간의 두통을 느꼈다”며 “아무리 대학농구 팬이 많다 해도 대학생들이 뛰는 경기까지를 극장에서 유료로 상영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2010.03.19. 19:16
브리검영(BYU) 쿠거스가 두 번의 연장전 접전 끝에 플로리다 게이터스를 99-92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서부 7번 시드인 BYU는 대학농구 64강 토너먼트 첫날인 18일 오클라호마 포드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가드 지머 프리뎃이 37점을 몰아 넣은 맹활약을 펼친 덕에 서부 10번 시드의 플로리다를 간신히 따돌렸다. 무려 17년 만에 토너먼트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린 BYU는 20일 서부 2번 시드인 캔자스 St.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캔자스 St.는 이날 15번 시드의 노스 텍사스에 82-62 큰 점수차로 이겼다. BYU-플로리다전은 치열했다. BYU는 후반 종료 6분을 남겨놓고 61-54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플로리다의 케니 보인튼에게 3점슛 4개를 얻어맞고 75-75 동점을 내주며 연장으로 끌려 들어갔다. 양 팀은 1차 연장전에서도 똑같이 6점씩을 주고 받으며 81-81로 비겨 2차 연장에 돌입했다. BYU는 프리뎃이 2차 연장에서만 연속 3점슛 포함 10점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친 덕에 11점만 만회한 플로리다를 7점차로 따돌릴 수 있었다. 총 37점을 몰아친 프리뎃은 "나도 이렇게 슛이 잘 들어갈 줄은 몰랐다. 어차피 그 상황에서 슛을 안 던져도 지기 때문에 부담 없이 던졌다"고 말했다. 한편 캔자스 St.는 전반을 41-25로 앞서는 등 시종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데니 클레멘테(17점 6어시스트) 커티스 켈리(15점 4블록슛) 제이콥 폴린(15점 3스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캔자스 St.는 빅12에서 캔자스에 밀려 2위를 기록했고 서부조에서도 빅 이스트 챔피언인 시라큐스에 밀려 2번 시드를 받았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꼽은 파이널 4(캔자스 캔자스 St. 켄터키 빌라노바)'중 한 팀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김문호 기자
2010.03.18. 23:41
'광란의 시작인가!' 남자 대학농구 64강 토너먼트가 시작된 18일 하위 시드팀들이 상위권을 잡는 이변이 잇달아 펼쳐졌다. 서부 13번 시드인 머레이 St.가 '역전 버저비터'로 4번 시드의 밴더빌트를 66-65로 물리치고 22년 만에 32강에 진출했는가 하면 중서부조에서는 14번 시드의 오하이오가 3번 시드의 조지타운을 97-83으로 따돌리고 27년 만에 토너먼트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남부조에서도 6번 시드의 노터 데임이 11번 시드 올드 도미니언에 50-51로 져 탈락하는 등 파란이 일었다. 머레이의 승리는 한편의 기적같은 드라마였다. 머레이는 경기종료 12초를 남겨 놓고 64-63으로 앞선 상황에서 저메인 빌에게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다. 빌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바람에 머레이는 64-65로 역전을 허용했다. 머레이는 종료 7초전 B.J. 젠킨스가 던진 3점슛마저 불발되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머레이는 천금 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곧바로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다니로 토마스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쏜 점프슛은 종료버저가 울림과 동시에 극적으로 림에 빨려 들어갔다. 오하이오의 반란도 예상 밖이었다. 미드-아메리칸컨퍼런스에서도 막판 상승세로 간신히 우승하며 64강전에 합류한 오하이오였기에 조지타운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오하이오는 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타미 프리먼이 3점슛을 성공시킨 후로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가드 아몬 바셋은 3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터 데임을 따돌린 올드 도미니언도 15년 만의 토너먼트 첫 승이었다. 노터 데임의 올아메리칸 포워드 루크 하랑거디는 종료 13초를 남겨놓고 48-49로 추격하는 슛을 성공시켰다. 올드 도미니언은 키온 카터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여전히 3점차를 유지했다. 노터 데임은 마지막 공격에서 카레톤 스캇이 3점슛을 놓쳤고 하랑거디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골밑슛을 넣었지만 1점차 간격까지는 좁힐 수 없었다. 한편 이변의 와중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꼽은 '파이널 4'는 무사했다. 남부 2번 빌라노바는 로버트 모리스를 73-70으로 물리쳤고 동부 1번 켄터키도 E.테네시 St.를 100-71로 물리쳤다. 서부 2번 캔자스 St.는 N.텍사스에 82-62 중서부 1번 캔자스도 레하이를 90-74로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김문호 기자
2010.03.18.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