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폭죽 사고로 8세 소녀 사망…부에나파크 독립기념일 비극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부에나파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불법 폭죽 사고로 8세 소녀가 숨졌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5분 부에나파크 주택가를 순찰하던 경관들이 대량의 폭죽이 터지는 것을 목격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부상당한 8세 여아를 발견, UC어바인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자 재스민 우엔(애너하임)은 가족의 친구 집을 방문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주택 소유주가 길 위에 설치한 대형 불법 폭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집 방향으로 발사됐다. 이 폭죽이 인근의 다른 폭죽들까지 연쇄적으로 폭발하게 만들었으며, 우엔이 폭죽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현장에 있던 폭죽 중 다수가 가주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우훈식 기자불법 폭죽 불법 폭죽 소녀 사망 대형 불법
2025.07.06.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