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사우스LA 르이머트 파크에서 열린 준틴스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장식된 액자 프레임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이날 축제는 르이머트 파크 빌리지 상공인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30인조 재즈 오케스트라, 여성 드럼 서클, 패션쇼, 흑인 소유 비즈니스 부스 등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겼다. 김상진 기자사우스la 데이 데이 축제 데이 행사 이날 축제
2025.06.19. 20:22
20년 만에 메모리얼 데이(26일) 연휴 여행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은 전국에서 4500만 명 이상이다. 이는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2005년(4400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관련기사 "'경제 불안' 미국인들, 비행기 안 타고 자동차로 여행" 교통데이터 분석업체 ‘INRIX’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여행의 경우 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23일 오후 3시부터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26일에는 귀가 시 교통 정체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AAA의 메모리얼 데이 여행 예약 분석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해외 여행지 중에서는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의 선출을 기념하려는 가톨릭 신자들로 인해 이탈리아 로마가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로 꼽혔다. 김경준 기자메모리얼 데이 메모리얼 데이 해외 여행지 국내 여행지
2025.05.12. 20:35
4월 첫째주 주말.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곳은 없을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404 데이 축하 기념 행사= 매년 4월 4일은 애틀랜타 전역에서 성대한 축제가 벌어지는 날이다. 애틀랜타 지역번호인 404와 같고,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서거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먼저 404데이 퍼레이드가 피치트리 스트리트를 따라 열린다. 퍼레이드는 Ralph McGill Boulevard에서 출발해 Underground Atlanta까지 이어진다. 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6일에는 키즈 축구 등 운동경기와 가족이 함꼐 할 수 있는 장애물 코스 등 다양한 게임이 열리는 커뮤니티 데이가 무료로 개최된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Washington Park Natatorium, 102 Ollie St NW, Atlanta, GA, 30314 ▶초콜릿 만들기 클래스= 1986년 개업한 초콜릿 매장에서 초콜릿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나만의 초콜릿 바크, 신선한 딸기 초콜릿 딥을 만들어보는 체험 수업. 결혼 기념일 등 로맨틱한 날을 위해 가보자. 18세 이상 신청 가능하다. 10명 이상 참가시 단체 프라이빗 이벤트로도 열 수 있다. 참가비는 70불. 홈페이지(www.chamberlainschocolate.com)에서 신청 가능한 날을 보고 사전 예약해야 한다. Chamberlains Chocolate Factory, 1575 Old Alabama Road, Roswell, GA 30076 ▶판다 페스트=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인 ‘판다 페스트(Panda Fest)’가 열린다. 15피트의 거대한 판다 풍선이 참가자를 반기는 가운데 100곳 이상의 음식 부스가 차려진다. 아시안 전통춤, K팝 무대를 관람하고 마작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13~35불. 4~6일 개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토요일 10시)까지. Atlantic Station Pinnacle Lot, 221 20th St, Atlanta, GA 30363 ▶스프링 페스티벌 온 폰스= 옴스테드 리니어 공원(Olmsted Linear Park)에서 봄마다 열리는 예술 및 공예 페스티벌. 미국을 대표하는 조경 건축가 프레드릭 옴스테드가 설계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125개 이상의 예술 및 공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놀이 공간과 다양한 음식 및 음료 코너도 마련된다.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Olmsted Linear Park, 1788 Ponce De Leon Ave NE, Atlanta, GA 30307 ▶캅 카니발= 신나는 놀이기구, 클래식한 카니발 게임,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하는 가족 친화적인 축제! 무료 서커스 공연도 펼쳐진다. 아슬아슬한 외발 자전거쇼와 모터바이크 묘기를 선보이는 서커스는 주말 오후 3시, 7시, 9시 세 차례 예정돼 있다. 라이드 무제한 탑승 팔찌는 37불이며 1회 탑승권은 1.5불. 5~6일 오후 1시부터 11시. 추가 날짜 운영 예정. Town Center at Cobb, 400 Ernest W. Barrett Parkway NW, Kennesaw애틀랜타 위크엔드 데이 404데이 퍼레이드 초콜릿 매장 딸기 초콜릿
2025.04.04. 14:41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맞아 LA한인타운 한남체인과 신선정육점이 할인 행사를 벌인다. 가주동물복지법(Proposition 12)으로 인해 삼겹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지만, 업체들은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세일을 준비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 삼겹살 데이는 주말인데다가 외식값도 올라 집에서 즐기는 손님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한남체인LA점의 경우, 썬 삼겹살을 파운드당 5.99달러에서 4.99달러로 1달러 내렸다. 후레쉬 통삼겹살은 파운드당 7.99달러에서 6.49달러, 대패삼겹살 파운드당 8.99달러에서 7.99달러로 각각 1.50달러와 1달러 할인한다. 돼지 목살은 7.99달러에서 2달러 내린 5.99달러이다. LA한인타운 신선정육점도 질 좋은 일반 삼겹살, 벌집 삼겹살, 무지후지 삼겹살을 3달러 할인하거나 파채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삼겹살 데이 삼겹살 데이 흑돼지 대패삼겹살 흑돼지 통삼겹살
2024.03.01. 16:59
가든그로브 경찰국이 수퍼보울이 열리는 11일을 전후해 DUI 단속에 나선다. 경찰국 측은 수퍼보울 경기가 끝난 뒤 음주 운전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에서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DUI가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911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이날 순찰 인원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수퍼보울 데이 수퍼보울 데이 dui 단속 수퍼보울 경기
2024.02.08. 21:00
2일 오전 조지아주 잭슨 시에서 '그라운드호그 데이' 행사가 열렸다. 그라운드호그 데이란 북미에서 매년 2월 2일 기념하는 날로, 그라운드호그(마멋)이 나와 겨울이 얼마나 남았는지 점치는 날이다. 그라운드호그가 자신의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굴을 나오면 겨울이 끝난다는 것을, 다시 굴로 들어가면 겨울이 6주 더 지속하는 것을 암시한다.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라운드호그는 펜실베니아에 있는 '펀수토니 필'이지만, 조지아에는 '제너럴 보리가드 리'가 있다. 줄여서 보(Beau)라고 불린다. 보는 이날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굴에서 나왔다. 보는 현재 잭슨 시 '도넷트레일스네이쳐센터'에 있는 미니어처 맨션에 살고 있다. 보의 조상은 조지아에서 1981년부터 봄을 예측해왔으며, 2017년 귀넷 카운티에서 잭슨으로 거처를 옮겼다. 윤지아 기자그라운드호그 데이 그라운드호그 데이 오전 조지아주 제너럴 보리가드
2024.02.02. 15:17
테라피 데이 테라피 데이
2023.10.11. 16:53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도 평년에 비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연방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바하마 인근에서 발생한 저기압으로 이번 연휴 주말 내내 흐리고 쌀쌀한 기온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LA카운티 지역 최저기온은 화씨 50도 후반, 최고기온은 70도에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인랜드 지역은 최고기온이 70도, 해변 지역은 최고기온 60도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끝난 후 6월 초에도 저온현상이 이어져 평년보다 낮은 기온은 다음 달 11일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NWS)은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계속되는 저기압 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3~10도 기온이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산과 사막 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26일) 자외선(UV) 노출지수가 10단계로 햇볕에 노출되어 있을 시 4분 이내에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며 심한 자외선은 피부암과 백내장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메모리얼 데이 메모리얼 데이 후반 최고기온 이번 연휴
2023.05.25. 21:59
베테런스 데이인 11일 샌타모니카에서 육군모병관(준장)이 직접 신병 입대를 자원한 70명으로부터 입대 선서를 받고 있다. 현재 지원자가 크게 줄어 병력 운용에 애를 먹고 있는 육군 측은 이날 베테런스 데이를 기념하면서 군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상진 기자데이 육군 육군 입대 입대 선서 신병 입대
2022.11.11. 20:16
오는 11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시 고트하이머 후보(민주·뉴저지 5선거구·왼쪽 덩크 탱크 안)는 지난 주말 티넥에서 열린 ‘티넥 데이’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조시 고트하이머 의원실]조시 데이 행사 참석 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
2022.09.20. 20:15
메모리얼 데이 단상 김건흡 MDC시니어센터 회원 1950년 6월 25일 38선을 넘은 북한군은 개전 3일 만인 6월 28일 서울을 점령했다. 그때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미주리 주에 있는 자택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이날 새벽 애치슨 국무장관으로부터 북한군의 남침 보고를 받은 트루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침을 저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급거 워싱턴으로 귀환했다. 이틀 후인 6월 27일 미국의 참전과 파병을 결정했다.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소집을 요청했다. 미국은 유엔군 작전의 전권을 위임받아 극동군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를 초대 유엔군사령관에 임명했다. 맥아더는 신속하게 움직였다. 6월25일 그는 워싱턴의 승인이 나기도 전에 워커 8군 사령관에게 일본 요코하마 항에서 탄약, 박격포, 소총 등을 실은 배를 즉시 한국으로 출발시키도록 지시했다. 워싱턴엔 7함대를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맥아더는 28일 새벽 6시 맥아더는 C-54 기(바탄 호)를 타고 폭우 속의 하네다 공항을 출발, 4시간 후 수원 비행장에 내렸다. 북한 전투기가 활주로에 있던 비행기를 공격한 직후였다. 맥아더는 수원의 한 학교 건물에서 이승만 대통령, 무초 대사와 함께 전황 보고를 들었다..맥아더와 부관 수행원 등 4명이 탄 지프는 한강으로 향했다. 한강 방어선에 이르는 동안 수없이 적의 공습을 받았다. 맥아더가 간신히 한강에 이르러 보니 한국군이 한강 다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맥아더는 영등포 쪽 강둑에 올라서서 불타는 서울을 바라보았다. 북한군이 쏘는 포탄이 주위에 떨어지고 있었다. 영등포의 한 진지에서 맥아더는 한국군 일등병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병사! 다른 부대는 다 후퇴했는데 자네는 왜 여기를 지키고 있나?”“저는 군인입니다. 상관의 명령 없이는 절대 후퇴하지 않는 것이 군인입니다. 철수 명령이 있기까지 죽어도 여기서 죽고 살아도 여기서 살 겁니다.”감동받은 맥아더는 그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정말 훌륭한 군인이다. 내가 일본으로 돌아가면 즉시 지원군을 보내주겠다.” 맥아더의 약속대로 유엔군의 한국전 참전은 즉시 실행에 옮겨졌다. 대화가 끝난 후 맥아더는 그에게 연막탄2개와 대공표지판을 선물로 주었다. 수원으로 돌아온 맥아더 일행은 바탄 호에 타고 오후 6시15분 하네다를 향하여 출발했다. 출발 직후 비행장에 대한 북한 공군기의 공습이 있었다. 워싱턴도 신속하게 움직였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치른 노장들이 수뇌부에 포진하고 있었다. 한국전 초기 대응의 주역인 트루먼, 애치슨, 브래들리, 맥아더가 6월25~30일 사이에 얼마나 빠르게 세계사적 영향을 끼치게 될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였는가 뒤돌아보면 감탄이 절로 난다. 이런 신속 대응이 없었더라면 미군이 도착하기 전에 북한군이 부산항을 점령하였을지 모른다. 대한민국의 운명은 풍전등화였다. 1950년 7월19일 이승만 대통령은 임시수도 대구에서 트루먼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우리 한국인들은, 미국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받아 약자를 지켜주려고 이 땅에 와서 잔인한 침략자들을 상대로 해방과 자유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생명을 내걸고 싸우고 피 흘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은 매일 기도합니다. 한미군의 승리를 위하여, 날씨가 맑아져 미 공군 전투기가 적을 발견하고 파괴할 수 있도록, 그리고 충분한 병력과 물자가 하루 빨리 도착하여 공세로 전환, 강고한 적군의 진영을 돌파, 승리의 북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합니다. 본인은 우리의 대의가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리라는 데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한반도의 대부분 지역이 전쟁의 참화를 겪었다. 인명 피해도 컸다. 전쟁에 참전한 미군 등 유엔군도 많은 희생자를 냈다. 이들은 그 전에 한 번도 가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나라와 그 국민을 위해 약 15만 명이 죽거나 다쳤다. 밴플리트 대장의 아들 짐도 여기에 포함된다. 6.25 남침 때 유엔군의 주력이던 미 8군 사령관 밴플리트 장군은 그의 아들이 폭격기 조종사로 참전한 경우이다. 짐은 그리스에서 근무하다가 본국에 돌아와 있었다. 그는 해외근무를 한 직후라 다시 해외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굳이 자원하여 아버지가 싸우고 있는 한국 전선을 택했다. 그는 한국 전출 명령을 받자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다.“사랑하는 어머니에게 , 눈물이 편지를 적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머니, 저는 지원해서 전투비행훈련을 받았습니다. B-26 폭격기를 조종할 것입니다. 저는 조종사이기 때문에 기수에는 폭격수, 옆에는 항법사, 후미에는 기관총 사수와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야간비행을 할 것입니다. 어머니, 저를 위해 기도하지 마십시오. 그 대신 미국이 위급한 상황에서 조국을 위해 소집된 나의 승무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 중에는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내를 둔 사람도 있고, 애인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저의 의무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아들 짐 올림.” 이것이 마지막 편지였다. 1952년 4월 2일, 짐은 압록강 남쪽의 순천 지역을 폭격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새벽 3시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소식이 끊겼다. 4월 4일 아침 밴플리트 장군은 아들 지미 밴플리트 2세 중위가 폭격비행 중 실종되었고,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는 묵묵히 듣고 있다가 담담하게 지시했다.“지미 밴플리트 2세 중위에 대한 수색작업을 중단하라! 적지에서의 수색작업은 무모하다.”그는 가끔 아들이 실종된 지역의 지도를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다고 한다. 아들 잃은 아버지의 비통한 마음이야 오죽했으랴. 한국전쟁에서 미군 장군의 아들로 참전했다가 전사한 경우는 이밖에도 많다. 마지막 유엔군 사령관 클라크 대장의 아들 클라크 대위도 금화 지구 저격능선에서 중대장으로 싸우다가 세 차례나 부상을 당해 전역했으나 결국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의 아들들은 모두 142명. 그중 32명이 전사했다.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관에는 19명의 미군들이 비 오는 날 판초 우의를 입고 행군하는 조각상들이 서있다. 긴장되고 무거운 표정에서 이국땅에서 벌어진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의 비장함이 엿보인다. 조각상 입구 바닥에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나라와 그들의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라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과 딸들을 추모한다.”라고 음각돼 있다. 우리는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리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어찌 그뿐인가. 지금 우리는 자유의 나라 미국 땅에 와서 살고 있다. 인종차별이니 부당대우니 이런 저런 말도 많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지구상에 이만큼 관대하게 이민자들을 대우해주는 나라는 미국 외에 없다. 며칠 후면 메모리얼 데이다. 김지민 기자메모리얼 데이 초대 유엔군사령관 메모리얼 데이 맥아더 일행
2022.05.25. 7:33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가 5월 ‘가정의 달’과 ‘아시아태평양계(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AAPI 패밀리 펀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은 2회째로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플러싱 키세나코리도파크(47-67 콜든스트리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제공되는 팝콘, 솜사탕 등 식음료를 즐기면서 다양한 문화·음악 공연과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여러 시민단체들이 함께해 주민들에게 건강 및 이민정보와 다양하고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패밀리 데이 이날 행사 팝콘 솜사탕 소장 이지혜
2022.05.17.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