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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중 전남편 총격에 숨진 인플루언서…경찰이 범인 사살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한 일식집 앞에서 데이트 중이던 남녀가 전 남편의 총격에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현장을 지나던 오프듀티 경찰에게 사살됐다.   숨진 피해자는 40세의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글로리아 자모라(Gloria Zamora)와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네 딸의 아버지였던 43세 헥터 가르두노(Hector Garduno)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모라의 별거 중인 남편 토마스 앨버트 타마요 리사라가(Thomas Albert Tamayo Lizarraga·45)의 총에 각각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리사라가가 가르두노를 먼저 조준해 쏜 뒤, 자모라에게 총구를 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총격 소리를 들은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국 소속의 오프듀티 부보안관 한 명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고, 도주 중이던 리사라가를 길가에서 마주쳐 사살했다.   자모라와 가르두노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건 직전, 자모라는 한 팟캐스트에서 남편과의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인과 가족들은 그녀가 오랜 시간 가정폭력에 시달려 왔다고 전했다.   자모라는 인스타그램에서 1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일곱 자녀의 엄마였다. 딸 재슬린 자모라는 고펀드미에 올린 글에서 “엄마는 우리 삶의 중심이자, 다른 여성들에게 힘과 가능성을 일깨워준 존재였다. 끔찍한 폭력으로 엄마를 잃었다”고 적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리사라가의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을 확보했으며, 사건은 현재 계속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데이트 전남편 전남편 총격 범인 사살 오프듀티 경찰

2025.06.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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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으로 만나 총 겨누고 차량·현금까지”…2만불 피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4월 28일 미드윌셔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강도 및 총격 사건과 관련해 4명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한 유명 데이팅 앱에서 만난 여성과 자정 직후 오시덴털 블러버드 100번지 인근 외진 장소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만남은 곧 범행으로 이어졌다.   피해자가 차량 안에서 여성과 대화를 나누던 중, 흑인 남성과 또 다른 여성 두 명이 검정색 닷지 차저 또는 챌린저 차량을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남성은 곧바로 피해자의 차량 문을 열고 총을 겨누며 휴대전화와 개인 물품을 요구했다.   총기를 소지한 남성 용의자는 브라운색 멜빵바지와 파란색 티셔츠를 착용한 20~30대의 수염 난 흑인 남성으로 묘사됐다. 그는 피해자 쪽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피해자는 차량을 두고 급히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약 3시간 뒤인 오전 3시경, 용의자들은 현장으로 돌아와 피해자의 차량을 훔쳐 여러 시간 동안 운전하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무단 결제 및 송금을 통해 약 2만 달러 상당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 중 한 명인 히스패닉 여성은 17세에서 25세 사이로 추정되며, 범행 당시 갈색 셔츠와 회색 운동복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다른 히스패닉 남성은 수염과 ‘맨번(남성 올림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었으며, 흰색 티셔츠에 빨간 바지, 흰 신발을 신고 있었다.   LAPD는 사건 수사에 협조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램파트 강력반(213-484-3651) 또는 익명 제보처(800-222-8477, www.lacrimestoppers.org)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데이트 차량 챌린저 차량 남성 용의자 히스패닉 남성

2025.05.24.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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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들이 데이트하기 최고/최악의 도시 … 오스틴 10위, 브라운스빌 180위

 2025 미혼남녀들이 데이트하기 최고/최악의 도시(Best & Worst Cities for Singles 2025) 조사에서 오스틴이 최상위권인 전국 10위에 오른 반면, 브라운스빌은 최하위권인 180위에 그쳐 텍사스 주내 도시들이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연방센서스(인구조사)국에 따르면, 결혼을 하지 않거나 이혼 또는 사별 등을 이유로 현재 사귀는 상대가 없는 싱글(single)인 미국 성인은 전체 인구의 무려 4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외식과 엔터테인먼트 활동 비용이 상승하면서 데이트에 드는 비용도 수년에 걸쳐 더 비싸짐으로써 사랑을 찾는 싱글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전국 182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데이트 친화도를 나타내는 35개 주요 지표들(싱글 인구 비율, 온라인 데이트 기회 수, 2인 식사 평균 가격 등등)을 비교, 평가해 싱글에게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 종합 순위를 매겼다. 종합 순위와는 별도로 경제성((Economics), 재미 & 레크리에이션(Fun & Recreation Rank), 데이트 기회(Dating Opportunities) 등 3개 부문에 대한 별도의 순위도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도시들은 총 16개가 포함됐는데 2곳은 상위권에, 6곳은 중위권에 8곳은 하위권에 각각 속했다. 오스틴이 총점 58.93점을 얻어 전국 9위를 차지해 텍사스 도시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오스틴은 재미 & 레크리에이션과 데이트 기회 부문에서는 각각 16위, 36위로 높은 반면, 경제성 부문 순위는 전국 106위로 낮았다. 휴스턴은 54.61점으로 전국 33위에 랭크됐다. 휴스턴의 경제성 부문 순위는 115위, 재미 & 레크리에이션 부문 순위는 22위, 데이트 기회 부문 순위는 91위였다. 이어 루복(총점 52.02점/전국 66위), 코퍼스 크리스티(51.32점/79위), 샌안토니오(51.31점/79위), 엘파소(50.84점/86위), 달라스(50.59점/90위), 포트워스(49.15점/110위) 등 6개 도시가 중위권에 들었다. 달라스의 경제성 순위는 159위, 재미 & 레크리에이션 순위는 31위, 데이트 기회 순위는 104위였고 포트워스의 경우는 경제성 순위 59위, 재미 & 레크리에이션 순위 59위, 데이트 기회 순위 149위였다. 하위권에 속한 텍사스 도시들은 아마릴로(48.13점/125위), 어빙(47.91점/129위), 알링턴(46.57점/146위), 플레이노(46.22점/148위), 라레도(44.24점/159위), 갈랜드(42.73점/168위), 그랜드 프레리(41.34점/175위), 브라운스빌(39.62점/180위) 등 8개였다. 이중 브라운스빌은 온라인 데이팅 기회도 전국 181위로 최하위권이었고 플레이노는 싱글 인구 비율이 제일 적은 도시(전국 180위)주으이 하나였다. 미혼남녀들이 데이트하기 최고의 도시 전국 1위는 애틀랜타(63.81점)였고 2위는 라스베가스(63.77점), 3위는 시애틀(61.07점), 4위는 피츠버그(60.52점), 5위는 플로리다주 탬파(60.50점)였다. 6~10위는 오레곤주 포틀랜드(59.81점), 위스칸신주 매디슨(59.59점), 오하이오주 신시내티(59.45점), 콜로라도주 덴버(59.03점), 오스틴의 순이었다. 반면, 데이트하기 최악의 도시는 하와이주 펄 시티(37.74점/182위)였으며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39.54점/181위), 브라운스빌(39.62점/180위), 메릴랜드주 콜럼비아(39.93점/179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40.36점/178위)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세인트 루이스 12위(58.15점), 마이애미 15위(57.39점), 시카고 21위(56.53점), 샌프란시스코 24위(56.02점), 로스앤젤레스 26위(55.21점), 보스턴 61위(52.43점), 워싱턴DC(52.17점), 필라델피아 89위(50.64점), 디트로이트 96위(50.20점), 샌 호세 111위(49.07점), 뉴욕 142위(46.70점) 등이다. 한편, 월렛허브의 칩 루포 애널리스트는 “완벽한 파트너를 찾는 과정은 도시에 데이트를 성공시키는데 필요한 조건이 부족할 때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싱글을 위한 최고의 도시에는 다양한 실내 및 실외, 낮 및 밤 활동과 함께 성별 균형이 잡힌 독신 인구가 많다. 또한 데이트 활동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이나 높은 평균 소득을 보유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의 고통을 덜어준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미혼남녀 데이트 텍사스 도시들 데이트 기회 레크리에이션 순위

2024.12.11.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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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 '청소년 데이트 폭력' 세미나

비영리단체 ‘원코리아 USA’는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1시 둘루스 모자이크센터에서 10대 청소년의 ‘데이트 폭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해 참석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연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세미나에 참석하라”라고 당부했다. 세미나에는 에스더 고 변호사와 메리엄 조던 변호사가 강연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해 다루고, 해결 방안도 조언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주소는 참석 신청한 후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코리아는 자원봉사, 문화교류 등을 하며 여러 커뮤니티의 고유한 문화에 관한 인식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문의=770-480-6815, [email protected] 윤지아 기자청소년 데이트 청소년 데이트 데이트 폭력 예방 세미나

2024.08.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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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싫어하는 첫 데이트 장소 1위는

    첫 데이트에 여성들이 가고 싶어하지 않는 장소 목록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에 트위터였던 X에는 최근 여성들이 첫 번째 데이트에서 가고 싶지 않다고 밝힌 장소들이 게시돼 수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리스트에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체인점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애플비스, 칠리스, 올리브가든, IHOP, 데니스, 버팔로 와일드 윙스, 윙스톱, 레드 롭스터, 치즈케이크 팩토리가 이름을 올렸고 패스트푸드 체인점도 모두 포함됐다.   이외에도 남성들이 첫 데이트로 피해야 할 곳은 영화관, 체육관, 바, 커피나 아이스크림 데이트, 남자 집, 뷔페, 가족 행사, 너무 오래 운전해서 가야 되는 곳, 볼링, 스포츠 행사 등이 꼽혔다.   춤을 추는 클럽이나 물담배 등을 할 수 있는 후카 라운지도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리스트에 대해 남성들은 대체로 그러면 어디서 데이트를 해야 되느냐는 반응이 많았다.     한 남성은 여성들이 본인은 잘 몰랐던, 또는 들어 보기는 했지만 비싸서 가보지 못했던 로맨틱한 장소를 첫 데이트 장소로 선호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김병일 기자데이트 여성 아이스크림 데이트 데이트 장소 최근 여성들

2023.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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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만난다” 외출 한인여성 실종

인터넷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남성을 만난다며 집을 나섰던 미시간주 거주 한인 여성이 실종돼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뉴욕시에서 방영되는 픽스11 뉴스에 따르면 린 김(39.사진)씨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데이팅 앱 ‘밋미(MeetMe)’를 통해 만난 남성을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 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브롱크스 출신의 ‘조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을 만나러 가기 위해 이날 2016년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 미니밴을 타고 집을 나갔으나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김씨의 전 남편 니콜라스 앤더슨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린이 집을 나간 지 1주일도 안 돼 인터넷상에서 린의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소아과 의료보조원 김씨는 전 남편 사이에 6살, 13살 된 아들과 17살 딸이 있다. 김씨는 실종되기 수개월 전인 지난여름 전남편이 암 투병으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을 안 후 다시 함께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앤더슨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 린의 안위가 걱정돼 전화하니 한 남성이 다짜고짜 자신들은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절대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욕을 하고는 끊었다”며 “그 후부터 린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계정이 비활성화됐고 전화도 지금은 끊어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앤더슨은 이어 “아내의 어머니가 텍사스에 살고 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린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씨는 실종된 지 2주 뒤쯤 미시간주 클린턴타운십 경찰국에 실종자로 신고됐으며, 현재 실종자 명단에 올라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인터넷 데이트 인터넷 데이트 한인 여성 인터넷 데이팅

2023.02.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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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성폭행 약' 판매…한인 여성에 12년 선고

텍사스에서 한인 여성이 온라인 등을 통해 데이트 강간 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12년형을 선고받았다.   법무부는 “텍사스주 어빙 지역에 사는 한인 여성 현지 마틴(40)씨가 불법 약물 판매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연방법원에서 151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마틴씨는 그동안 다크 웹을 통해 ‘데이트 강간 약물’로 불리는 감마-하이드록시부티르산(GHB)을 판매해왔다. 이에 따라 연방우정국 산하 소포조사팀, 연방검찰 텍사스 북부 지검 등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다. 당시 마틴씨는 콘택트렌즈 용액을 담는 병에 불법 약물을 담아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장열 기자성폭행 데이트 한인 여성 데이트 강간 연방검찰 텍사스

2022.09.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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