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중 여객기서 날개 조각이 ‘뚝’
지난 1일 애틀랜타발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더럼행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날개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연방 항공청(FAA)이 조사에 나섰다. FAA에 따르면 이날 밤 델타항공 3247편(보잉 737-900)은 랄리-더럼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한 후 항공청에 해당 문제를 보고했다. 여객기가 착륙한 후 승무원들이 날개 플랩(wing flap)이 떨어져 나간 것을 발견했다. 떨어진 날개 플랩은 랄리 주택가의 한 드라이브웨이에서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폭스5뉴스에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한 후 좌측 날개 뒷전 플랩 일부가 제자리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델타항공은 인명 구조 작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09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오후 11시 6분 뇌우로 인해 출발이 10분 지연됐으나 2일 오전 1시 15분 안전하게 착륙했다. 윤지아 기자날개 여객기 날개 부품 델타 여객기 날개 플랩
2025.07.0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