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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출신 여성, 델타 항공기 난동 승객 제압…조종실 침입 막아

지난주 애틀랜타에서 애리조나 투산으로 향하던 델타 항공기에서 한 여성이 조종실 침입을 시도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를 군 복무 경력이 있는 승객이 제압하며 큰 사고를 막았다.   주인공은 육군 출신 참전용사이자 할머니인 니콜 프루잇(Nicole Pruitt). 프루잇은 당시 델타 937편에 탑승해 있었고, 한 여성이 반복적으로 조종실 출입을 시도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제 목숨이 위협받는다고 느꼈어요,”라고 프루잇은 말했다. 그녀는 즉각 여성 승객을 제압해 바닥에 눕혔고, 승무원에게 “구속 장비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꽤 강했지만, 제 결심이 더 강했죠,”라고 덧붙였다.   프루잇은 자신이 군에서 받은 훈련이 이런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제 목숨은 제가 지켜야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사건 이후 항공기는 출발지인 애틀랜타로 되돌아갔다가 다시 투산으로 향해 무사히 도착했다. 비행기에는 총 180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여성이 의학적 응급 상황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어떠한 형사 기소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델타항공은 “이번 사태를 침착하게 진정시켜준 승무원과 승객들의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연에 대해 고객들께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이해에 감사드린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AI 생성 기사항공기 조종실 델타 항공기 여성 승객 조종실 침입

2025.07.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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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왜 이러나...애틀랜타발 여객기 30분만에 비상 착륙

이륙 직후 기내서 연기 피어올라 30분만 회항...승객들 비상탈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24일 오전 이륙, 사우스캐롤라이나 컬럼비아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 내부에서 연기가 나며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델타항공 876편(보잉 717 기종)은 오전 8시 30분 이륙 직후 기내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는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조종사들은 비상사태 지침에 따라 관제소로부터 회항 지시를 받고 오전 9시쯤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승객들은 착륙 즉시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했다. 항공사 측에 따르면 승객 2명이 응급치료를 받았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94명, 조종사 3명, 승무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 당국은 연기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LA발 호주행 여객기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 비상착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인 이 여객기는 오후 9시 LA국제공항을 이륙했으나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 약 30분 만에 LA공항으로 돌아왔다. 여객기는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탑승객 162명 모두 내려 다른 항공편으로 배치됐다고 델타항공 측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연기가 발생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공항 비상착륙 델타 항공기 오전 애틀랜타공항 항공기 사고

2025.02.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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