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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출신 여성, 델타 항공기 난동 승객 제압…조종실 침입 막아
Los Angeles
2025.07.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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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지난주 애틀랜타에서 애리조나 투산으로 향하던 델타 항공기에서 한 여성이 조종실 침입을 시도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를 군 복무 경력이 있는 승객이 제압하며 큰 사고를 막았다.
주인공은 육군 출신 참전용사이자 할머니인 니콜 프루잇(Nicole Pruitt). 프루잇은 당시 델타 937편에 탑승해 있었고, 한 여성이 반복적으로 조종실 출입을 시도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제 목숨이 위협받는다고 느꼈어요,”라고 프루잇은 말했다. 그녀는 즉각 여성 승객을 제압해 바닥에 눕혔고, 승무원에게 “구속 장비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꽤 강했지만, 제 결심이 더 강했죠,”라고 덧붙였다.
프루잇은 자신이 군에서 받은 훈련이 이런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제 목숨은 제가 지켜야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사건 이후 항공기는 출발지인 애틀랜타로 되돌아갔다가 다시 투산으로 향해 무사히 도착했다. 비행기에는 총 180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여성이 의학적 응급 상황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어떠한 형사 기소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델타항공은 “이번 사태를 침착하게 진정시켜준 승무원과 승객들의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연에 대해 고객들께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이해에 감사드린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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