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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에 방화까지…폭력으로 얼룩진 도로 점거

LA 한인타운 인근을 포함한 LA 일대에서 지난 주말 불법 도로 점거(street takeover) 사태가 잇따르며 총격과 방화까지 동반된 폭력 사태로 확산돼 치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KTLA,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2시쯤 로즈미드 지역에서 차량 수십대가 몰린 불법 도로 점거 현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교차로에서는 차량들이 연기를 내뿜으며 ‘도넛’(회전 묘기)을 벌이고 있었고, 이를 둘러싼 수백 명의 군중 속에서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리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달아나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로즈미드 지역 한 주민은 “총격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거주지가 더 이상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가족을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다른 주민도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너무 무섭다”며 “이대로는 더는 살 수 없어 주택 판매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과 하루 뒤인 13일 오전 3시 캄튼 북쪽 인근 플로렌스-파이어스톤 지역에서도 또 다른 도로 점거 사태가 발생해 총격으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 한복판에서는 차량이 불에 타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두 사건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최근 LA 일대 도로 점거 사태가 급격히 과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불법 도로 점거 사태는 이미 수주 전부터 반복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LA 한인타운 인근 사우스 LA, 하버 게이트웨이 등지에서 잇따라 도로 점거 사태가 발생했다. 크립토닷컴 아레나 인근에서는 군중이 고급 아파트 건물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입주민과 충돌하는 사건까지 벌어지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사건 발생 이후 캐런 배스 LA 시장은 순찰차와 기마대, 잠복 요원 투입 등 특별 단속을 지시했지만 도로 점거는 이제 LA 외곽 지역으로까지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주 법무부는 롭 본타 장관 주도로 불법 도로 점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참가자뿐 아니라 차량을 공급하는 조직적 절도 범죄까지 겨냥해 중범죄 유죄 판결을 끌어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은 2024~2025년 남가주를 포함한 9개 카운티에서 고성능 차량을 절도해 불법 도로 점거에 활용한 조직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실형 선고를 이끌어냈다. 또한 최근 시행된 법에 따라 참가자도 최대 90일 구금이 가능하며, 사망 사고 발생 시 과실치사 혐의 적용이 가능하도록 처벌 수위가 강화됐다.   경찰은 현재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신고를 당부했다. 이은영 기자한인타운 차량 la한인타운 인근 점거 폭주 도로 점거

2026.04.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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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사태로 번진 추모 집회…경찰차 8대 타이어 훼손

사우스 LA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한 추모 집회가 폭력 사태로 얼룩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30분경 하이드파크와 크렌쇼불러바드 교차로에서 군중이 도로를 점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독립기념일 연휴 중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케니 홀이라는 인물을 추모하는 집회에 약 40~60명이 참석했다. 그들은 수십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를 길가에 세운 채 촛불를 켜고 홀을 추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부 군중이 출동한 경찰을 향해 돌과 병을 던지며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 차량 8대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등 현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경찰이 저지선을 형성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LAPD 측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었고,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는 홀의 삶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을 뿐”이라며 “처음엔 모두 평화로웠는데 경찰이 과잉 대응을 하면서 분위기가 험해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케니 홀은 LA 메트로 앰배서더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홀의 자세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경찰차 타이어 추모 집회 타이어 훼손 폭력 사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오토바이 저지선 도로 점거

2025.07.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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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에 휘발유 뿌리고 불 지른 아찔한 도로 점거

  주말 하이드 파크에서 도로 점거 중에 지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다.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후드 아래를 포함해 차량 전체에 휘발유를 부은 후 지프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지프가 교차로 한가운데서 불타는 동안 다른 차량 수십대가 그 주변을 빠르게 회전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9일(토) 오전 3시 20분쯤 63번가와 크렌쇼 대로 교차로에서 도로 점거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도로 점거 사건에 50대의 차량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무리들은 이미 해산한 상태였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체포된 사람도 없다. 경찰은 현재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건 영상을 조사하고 있다.  휘발유 지프 휘발유 뿌리 도로 점거 소셜 미디어

2024.03.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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