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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동네별 '놀이성 지수' 공개

   어린이 실외 활동 지원 수준을 평가한 캐나다 최초의 '놀이성 지수' 발표  토론토 도심 지역 최하위권 기록, 외곽 지역일수록 놀이 환경 우수한 경향  놀이 공간, 교통 환경, 자연 요소 등 5개 핵심 지표 바탕으로 입체적 분석  유아기 외부 활동이 평생 건강과 뇌 발달에 미치는 중요성 강조 및 정책 제언   캐나다 최초로 도시 환경이 어린이들의 실외 놀이를 얼마나 지원하는지를 수치화한 '놀이성 지수(Playability Index)'가 발표되어 학부모와 도시 계획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UBC 보건대학원 에밀리 겜멜 박사가 개발한 이 지수는 그동안 성인 중심의 이동 패턴에만 맞춰졌던 도시 건강 지표에서 벗어나, 2세에서 6세 사이 유아들의 자유로운 놀이 환경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 중심부 최저점 기록하며 지역별 격차 뚜렷   토론토 시내 158개 동네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놀이성 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도심의 웰링턴 플레이스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2.54점에 그쳤다. 반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8.07점을 기록한 램튼 베이 포인트였으며, 하이파크-스완지(7.55점)와 론서스베일즈(7.45점)가 그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도심 지역은 녹지 공간과 자연환경 점수가 낮았으며, 외곽으로 나갈수록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적 여건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단순한 공간 너머 교통 안전과 목적지 유무가 관건   이번 지수는 단순히 놀이터의 유무만을 따지지 않고 다섯 가지 복합적인 영역을 살폈다. 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 교통 환경의 안전성, 자연환경의 질, 그리고 아이들이 걸어서 갈 만한 목적지의 존재 여부가 평가에 반영되었다. 겜멜 박사는 "아무리 넓은 야외 공간이 있더라도 바로 옆에 번잡한 도로가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라며, 도시의 편의성과 자연의 혜택 사이에서 발생하는 균형적 배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아기 외부 경험이 형성하는 도시의 미래 가치   유아기의 야외 활동은 단순히 신체적 건강을 넘어 뇌 인프라 형성과 향후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도시 공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도심 거주 어린이가 외부 환경에서 소외될 경우 삶의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는 지자체의 도시 설계 방식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연구는 정책 입안자들이 5세 아이의 시선으로 동네를 바라보고, 아파트 문을 나섰을 때 아이들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는 향후 토론토의 주거 정책이 단순한 공급 확대를 넘어 아동 친화적 공동체 구축으로 나아가야 함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토론토 동네별 지수 발표 도시 환경 놀이 공간 토론토놀이지수 아동친화도시 도시계획 유아야외활동

2026.01.19.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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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20km이상 신규 자전거도로건설 추진

  토론토 시가 주 정부의 규제를 피하면서도 20km가 넘는 신규 자전거 도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심찬 계획을 제안했다. 온타리오 주 정부가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 도로 건설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토론토 시는 차선을 제거하는 대신 폭을 줄이는 방식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윈윈 솔루션” 차선 폭 축소 통한 돌파구 올리 한 주 기자회견에서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이 계획이 주정부 법안의 '허점(loophole)'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차우 시장은 "이것은 단지 더 나은 디자인일 뿐이다. 나는 처음부터 '윈윈 솔루션'이 있다고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계획이 승인되면 기존의 차량 차선은 유지하면서 폭만 좁아지게 된다.   온타리오주가 통과시킨 Bill 212와 최근 통과된 Bill 60은 지방자치단체가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제한한다. 차우 시장과 같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프랩밋 사르카리아 온타리오주 교통부 장관은 토론토 시의 이러한 전략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사르카리아 장관은 "같은 도로에 차량 차선과 자전거 차선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괜찮다"고 언급했다.   3천만 달러 규모, 20.5km 신규 노선 제안 총 예상 비용이 3,000만 달러가 넘는 이 신규 자전거 도로는 기존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대부분 다운타운 외곽에 위치한다. 이는 주정부의 규제가 발효된 이후 토론토 시가 시도하는 가장 야심찬 자전거 도로 건설 계획이다. 자전거 옹호 단체인 사이클 토론토(Cycle Toronto)의 마이클 롱필드 이사는 이번 20.5km의 신규 자전거 도로 제안이 단일 계획으로는 상당히 큰 규모이며, 특히 지난여름 시의회에서 새로운 자전거 도로를 0km로 제안했던 전례를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주민 반발 직면한 '킹스턴 로드' 6km 구간 이번 제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선은 킹스턴 로드(Kingston Road)의 클리프사이드 드라이브(Cliffside Drive)에서 스카버러 골프 클럽 로드까지 이어지는 6km 구간이다.   해당 지역 시의원인 파르티 칸다벨(Parthi Kandavel)에 따르면, 주민들은 주차 공간 손실, 우회전 금지, 그리고 킹스턴 로드의 제한 속도가 기존 60km/h에서 50km/h로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칸다벨 의원 역시 속도 제한은 60km/h로 유지하는 수정안을 제안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노선에 대한 주민 공청회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반대했으며, 주된 이유는 교통 혼잡 심화 우려였다. 반면, 43%의 찬성론자들은 도로 안전 개선을 기대했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910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22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계획은 주정부 법안 통과 이후 차선을 제거해야 하는 원래 계획을 수정하여 킹스턴 로드 구간에만 집중하게 된 것이다. 칸다벨 의원은 차선 제거 계획이 있었더라도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의 계획이 "좋은 균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제안은 목요일 시 인프라 및 환경 위원회를 거쳐 통과될 경우, 12월 중순에 시의회 최종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며, 승인 시 2028년까지 건설될 수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자전거도로건설 Bill1212 차선축소 도시계획 윈윈솔루션 Bill60

2025.12.05.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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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로스 도시계획 주민 설문조사

노크로스 시가 도시 계획 설계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기다린다.     노크로스는 올해 도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및 비전을 설립하는 장기(종합) 계획과 보행자 중심의 타운센터 개발 및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살기 좋은 타운센터 계획(LCI)' 두 가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     두 계획을 통틀어 '이메진 더 퓨처'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현재는 정보 수집 단계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집 중이다. 도시 계획과 관련 의견을 제안하고 싶다면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웹사이트=bit.ly/41WpGAS 윤지아 기자노크로스 도시계획 노크로스 도시계획 타운센터 계획 도시 계획

2023.04.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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