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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사, 영 김에 또 도전장…치노교육위원 출신 개그니에

영 김 연방 하원의원 지역구(가주 40지구)에 민주당 후보들이 속속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에는 치노밸리 교육위원 출신인 크리스티나 개그니에(사진)가 지난 18일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김 의원과 맞붙었던 조 커, 아트 딜러인 한인 에스더 김 바렛본지 1월 9일자 A-2면에 이어 세 번째 민주당 후보가 등장한 것이다.   변호사인 개그니에는 ‘불의에 맞서는 후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지역 주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SC와 UC 어바인을 거쳐 UC 샌프란시스코 법대를 졸업한 후, 테크 기업들의 디지털 지적 재산권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는 지난 2014년 연방하원 가주 35지구(온타리오)에 출마했다가 결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2018년에는 치노밸리 교육위원에 당선돼 활동했지만 재선(2022년)에 실패했다.   개그니에는 18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소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괴롭힘과의 싸움’을 해왔다”며 “교육위원으로서의 치열한 경험은 유권자들을 대변하는 훌륭한 연방의원 자격을 갖추게 해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역구 안팎에서는 민주당이 여전히 김 의원 지역구를 오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탈환 대상으로 보고 있어 치열한 예선과 본선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영 김 의원은 당시 총 55.3%(21만1998표)를 득표, 민주당 커 후보를 10%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최인성 기자민주당 도전장 민주당 인사 민주당 후보들 득표 민주당

2025.02.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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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코프만 시장에 시의원 등 2명 도전장

 오는 11월 7일 치러지는 오로라 시장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현 마이크 코프만 시장에 후안 마르카노 현 오로라 시의원과 연방기관의 프로그램 분석가인 제프리 샌포드가 도전장을 냈다. 24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3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인종적·민족적으로 다양한 오로라시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지난 2019년 시장 선거 당시 약 36%의 득표율로 당선된 전직 공화당 의원 코프만에게 시장직을 두 번째로 맡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연방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오로라의 인구는 계속 증가해 현재 39만4천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 경선을 벌이는 콜로라도 최대 도시다. 인종 구성은 비히스패닉 백인 44%,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29%, 흑인 약 17%, 아시아인 약 7%다. 오로라 시장 및 5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 결과와 그에 따른 권력 균형은 늘어나는 노숙자 문제에 대한 오로라의 접근 방식과 경찰 활동 및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에 대한 대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오로라는 또, 재개발로 인해 예전에는 비교적 여유롭게 살 수 있었던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족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갖게 되면서 주택 비용 상승과 고급화(gentrification)를 막으려는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싸우고 있다.       이번 시장 선거 3파전에서 68세의 코프만은 자신의 주요 도전자로 첫 임기 시의원인 마르카노(진보적인 민주당원)를 꼽았다. 코프만은 오로라의 군인 가문에서 태어나 미 육군과 해병대에서 복무했으며 콜로라도 정치계에 오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2018년 연방하원의 6선 재선에 도전했지만 현 연방하원의원인 민주당 제이슨 크로우에게 패한 후 오로라 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코프만은 주의회 의원, 주 재무관 및 주 총무처 장관을 역임했으며 오로라에서 자산 관리 회사를 설립하고 17년 동안 파트너로 일했고 이혼 경력이 있다. 범죄, 노숙자 및 주택 구입 능력에 대한 첫 임기 동안 시작한 정책을 계속하기 위해 시장 재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그는 범죄에 대해 엄격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오로라의 캠핑 금지 조치에 앞장섰다.       37세의 젊은 정치인으로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마르카노는 중산층인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10살쯤 됐을 때 휴스턴에 정착했다. 마르카노와 그의 아내는 2007년에 콜로라도로 이주했으며 오로라에서는 9년 동안 살고 있다. 마르카노는 건축 및 건설 디자인 분야의 전문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오로라 유권자들은 2019년에 마르카노를 4지구(Ward IV) 시의원으로 뽑았다. 4지구는 이스트 미시시피 애비뉴 남쪽 225번 고속도로에 걸쳐 있는 지역이다. 마르카노는 몇 년 동안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DSA)의 회원이었지만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덴버 DSA 지부의 최근 성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번 달 조직에서 탈퇴했다. 그는 이 단체가 하마스의 전쟁범죄를 ‘보편적으로’ 규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마르카노는 지역 사회의 이익을 더 잘 대표하기 위해 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자신도 세입자이기 때문에 높은 주택 비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오로라에 살고 있는 샌포드는 58세로 미 공군에서 오래 복무했으며 이후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근무했다. 정치 경험이 없는 그는 민주당 소속이지만 충성심이 강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선거는 돈으로 치르는게 아니라는 소신을 갖고 있는 샌포드는 때문에 선거자금을 모으고 있지 않으며 유권자의 문을 두드리거나 지지를 구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는다.  그는 만약 당선된다면 도시의 비전, 재정, 도시 인프라, 환경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탐구하는 등 포괄적인 도시 전체 마스터플랜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로라를 자체 카운티로 만드는 것을 지지하며 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노숙자(주택 가격 문제)와 공공 안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카르노와 코프만에 비해 정반대 입장이라는 샌포드는 오로라의 명성과 미래 성장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바꾸려면 지금 당장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정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신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시장 선거 캠페인에서 코프만은 21만4,708달러, 마르카노는 8만9,623달러 등 총 30만4,330달러의 기부금이 보고됐다. 샌포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선거자금을 전혀 모금하지 않았으며 제한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시의원 도전장 시장 선거 이번 시장 콜로라도 정치계

2023.10.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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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에 베트남계 도전장…데릭 트랜 연방 45지구 출마

한인 베테랑 여성 정치인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공화·45지구)의 자리에 베트남계 2세 도전자가 나타났다.     미 육군 출신으로 소비자법 변호사인 데릭 트랜(42.사진)은 LA와 오렌지카운티 일부를 관할하는 45지구 연방하원 의석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현역인 스틸 의원과 싸우겠다고 2일 밝혔다.   트랜은 이날 공개한 출마 발표문에서 “우리 부모님은 내가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희생한 베트남 난민이었다”며 “나에게 많은 것을 준 이 나라에 보답하기 위해 육군에 입대했고 45지역구의 노동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정의가 보장되도록 싸우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동네 약국 주인으로서 나는 대형 제약회사들의 영향력과 그들의 가격 담합이 우리 지역사회의 시니어들과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본다”며 “스틸 의원은 지역 유권자가 아닌 후원자들의 특별한 이익만을 위해 시간을 낸다. 나는 사람들을 정치보다 앞세우고 민주주의를 보호하며 모든 사람이 지역에 상관없이 자유를 빼앗길 두려움 없이 성공할 기회를 갖도록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랜은 애너하임에 아내 미셸과 함께 ‘트루케어 파머시’라는 약국을 운영하면서 트랜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로 있다.   트랜은 스틸 의원에 도전장을 낸 5번째 민주당 후보다. 올초 킴 버니스 응우옌, 샤이엔 헌트, 아디티야 파이, 지미 판이 후보로 등록했다. LA타임스는 연방 선거위원회의 데이터를 인용해 헌트 후보가 지난 6월 말 현재 17만557달러를 모금했지만, 스틸 의원은 같은 기간에 220만 달러를 모금했다며 막강한 자금력을 갖고 있음을 알렸다.     스틸 의원이 관할하는 45지역구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세리토스와 부에나파크, 풀러턴, 브레아 지역을 포함해 기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파운틴밸리, 플라센티아 등을 관할한다. 유권자의 3분의 1이 넘는 37%가 아시안이며, 36%는 백인, 23%는 라틴계로 파악되고 있다. 베트남계 유권자는 17%다.     스틸 의원은 지난해 재선에서 중국계 민주당 후보인 제이 첸에 53.6%의 득표율로 이겼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미셸 박 스틸에 베트남계 도전장베트남계 도전장 베트남계 도전장 베트남계 유권자 45지구 출마

2023.10.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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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수 가주하원에 도전장…UCLA법대 에드 한씨

버뱅크를 중심으로 한 LA 북부지역 가주 하원 44지구에 에드 한(민주·사진) UCLA 법대 강사가 출마한다.     두 살 때 부모와 가주로 이민 온 한 후보는 펜실베이니아대와 뉴욕 법대를 졸업하고 7년 동안 연방검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공군 법무관, 법대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출마 동기에 대해 “수년 전부터 기존 정치인들로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마를 다짐했다”며 “특히 계속 벌어지는 총격 사건들을 예방하기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주 하원 44지구는 총 25만여 명의 등록 유권자들이 있으며 이 중 41%가 민주당, 31%가 공화당 소속이다. 이중 아시안 유권자는 총 2만5000여명, 이중 한인 유권자는 71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지역구 의원인 로라 프리드먼은 내년 연방하원 출마를 선언했으며 민주당 출신으로 3~4명의 예비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의 부친은 한인사회 언론인 출신 한우성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다.   한 후보는 현재 캠페인 사이트(edhanca.com)를 개설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도전장 한인 한인 교수 법대 강사 뉴욕 법대

2023.05.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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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불 미 온돌 시장에 도전장

“건조함 방지 한인 건강 지킴이”   “친환경 음이온 온돌로 한인들의 겨울을 책임지겠습니다”   엘리온에너지(Elyon Energy, 대표 토니 김)는 온수를 이용한 건식 온돌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호야온돌’의 미국 총판을 책임지고 있다.     토니 김 대표는 올해 초 미국 온돌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컨설팅 업체와 시공사 등 투자그룹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했다. 가장 우수한 10여개 온돌업체와 공장을 분석한 후 최종적으로 '호야온돌’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설치가 간편하고 최첨단 공장시설을 갖춰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호야온돌은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나오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건강과 미래를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호야온돌은 기존의 콘크리트를 이용한 습식 공법보다 ▶꿀렁거림이 없고 ▶패널을 이용해 시공이 쉽고 ▶열 보존이 가능해 에너지 효율성이 좋고 ▶맥반석이 포함돼 강도가 높다는 점 등 건식 시공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또한,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기식 온돌보다도 우수하다.     전기식 온돌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지만, 시공이 어렵고 전자파가 나오는 등 호야온돌의 온수식에 비해 단점이 많다. 전기식은 에너지 비용이 온수식에 비해 3배 이상 비싸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호야온돌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3년에 거쳐 만든 제품이다”며 “건조해짐과 알레르기 예방에도 탁월해 전기식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온돌 시장의 규모는 40억 달러가 넘으며 매년 5% 성장 중인 블루오션이다.     엘리온에너지는 현재 서부뿐 아니라 동부에도 창고를 두고 8월부터 본격적인 호야온돌 판매를 시작했다. 디자인과 자재에 대한 특허 신청도 준비 중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자도 모집 중이다.     김 대표는 “한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 하나가 온돌”이라며 “최신 과학기술의 결과물인 온돌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310)292-7733,         [email protected] 양재영 기자IS 도전장 호야온돌 판매 온돌 시장 전기식 온돌

2022.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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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부산 부곡2구역에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로 도전장

          GS건설이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입찰에서 단지명을 ‘자이 더 센터니티(Xi the Centernity)’로 제안했다.     금정구 부곡동 일대 재개발사업은 12만5797㎡를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19개 동(2000여 세대)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현장 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 8곳 중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맞대결하게 되었다.   ‘자이 더 센터니티’의 센터니티(Centernity)는 부산의 새로운 중심이 될 무한한 주거가치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중심을 뜻하는 Center와 무한 가치의 Infinity를 조합한 단어이다. 세계 최고 해외 구조 설계사 LERA(레라)는 구조 안전 검토를 완료했고, 스카이 브릿지와 커튼월룩을 마련해 부산에서 손꼽히는 랜드마크 외관을 선보인다.    특히 세대당 3.54평 수준의 하이엔드 커뮤니티는 조합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축구장 3배 이상 면적의 초대형 공원과 2.6km 길이의 산책로는 단지 가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개별 세대는 펜트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오픈형 테라스, 포켓 테라스, 3면 개방형 타입 등 5개 타입의 특화평면을 반영했으며, 로얄동과 로얄층, 특화세대는 조합원에게 최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곡2구역의 특성을 오랜 기간 검토한 결과 조합의 설계 원안 대비 아파트 분양 면적과 근린생활시설 면적을 넓혀 사업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14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한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공사비를 제안했다"면서 "실착공일까지 소비자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의 산술평균 증감을 적용할 예정으로 물가가 안정되면 조합원에게 보다 합리적인 공사비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도전장 센터 부산 부곡2구역 금정구 부곡동 건설사 8곳

2022.06.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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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연방하원 출마 박 스틸 의원에 도전장

조재길(민주·사진) 전 세리토스 시의원이 미셸 박 스틸(공화) 연방하원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 전의원은 지난 6일 박 스틸 의원이 출마하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의 대만계 제이 첸 후보도 45지구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45지구는 아시안 유권자가 37%에 달한다. 웨스트민스터와 가든그로브를 비롯해 사이프리스-세리토스-부에나파크-풀러턴(북부) 등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이 포함돼 있다.     충청북도 단양 출신의 조 전 의원은 서울대 사범대학을 나와 공군 장교로 복무했고 보성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1974년 유학차 미국에 왔다. 2007년~2011년 세리토스 시의원으로 재직했고 호선제 시장을 지냈다.       원용석 기자연방하원 도전장 연방하원 출마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 출마

2022.01.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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