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원에서 독감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보건당국이 비상 경계에 들어갔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12월 8~14일 1주간 독감 입원 환자는 약 1400건으로, 직전 주간(1~7일) 약 800건보다 75% 증가했다. 이는 이번 시즌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보건 당국과 의료진은 이번 독감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인플루엔자 A형의 H3N2 변종을 지목하고 있다. 이 변종은 기존 면역이나 백신 효과를 일부 회피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 브루클린에 위치한 폴리프렙컨트리데이스쿨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 약 900명 가운데 3분의 1이 증상을 보여, 학교 측이 이틀간 임시 휴교 조치를 취했다. 롱아일랜드 스토니브룩 어린이병원 감염병 전문가인 샤론 나흐만 박사는 “14일 현재 독감 입원 환자가 15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뉴저지 일부 병원들은 이에 대응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도입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독감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일원 독감환자 뉴욕일원 독감환자 독감 환자 독감 입원
2025.12.17. 15:10
지난달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 로컬의 독감환자가 해가 바뀌면서 더욱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024-25 독감시즌 동안 현재까지 총 3567명의 독감환자 발생이 보고됐는데 이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샤프 메모리얼 호스피탈의 닉 사이드 박사는 "최근 몇 건의 독감 발생 추세를 비교할 때 이번 시즌의 독감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것 같다"면서 "샌디에이고 카운티 독감 발생의 최근 추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인타운의 '우리성모병원'에도 연일 밀려드는 독감 환자들로 인해 일반 진료에 차질을 빚을 정도다. 이 병원의 제시카 백 가정의학전문의는 "요즘 독감은 심한 기침과 인후통, 그리고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기저 질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예방 접종은 물론이고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조치를 통해 독감 발생률이 크게 떨어진 바 있다. 김영민 기자독감환자 급증 독감환자 급증 독감환자 발생 급증 추세
2025.01.07.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