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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덕에 다른 선수 더 기회"…FC댈러스전 앞둔 LAFC

첫 골을 노리는 LAFC의 손흥민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FC 댈러스와 원정 경기(23일)를 앞둔 그는 21일 팀 훈련을 통해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사진)은 훈련 후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본지 질의에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같은 공격수들에게 더 많은 공간과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수인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은 공을 지켜내며 전개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나 수비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홀링스헤드는 “이제는 손흥민이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면서 공격 패턴도 훨씬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도 탁월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더 매끄러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동료들과 웃으며 훈련에 임하는가 하면 오는 27일 예정된 LA 다저스 시구를 앞두고 야구 연습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영상 참조〉   ◆FC댈러스는… 득점보다 실점 많은 팀   서부조 11위로 하위권LAFC의 손흥민이 23일(내일) 맞붙게 될 FC 댈러스는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FC 댈러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총 15개 팀)에서 11위(7승 8무 11패·승점 29점)를 달리고 있다.     특히 FC 댈러스는 올 시즌 실점(46점)이 득점(38점)보다 많다. 지난해에도 하위권(최종 11위)에 머물다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더스코어에 따르면 베팅 업체들도 LAFC의 우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베팅 업체들은 LAFC에 +100의 배당률을 책정, FC 댈러스(+240)를 열세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공식 최우수 선수(MOM)까지 선정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첫 골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LAFC는 23일 오후 5시 30분(서부시간) FC 댈러스와 텍사스주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김경준·정윤재 기자손흥민 댈러스전 동료 선수들 상대 수비수들 원정 경기

2025.08.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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