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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수임을 느끼게 해준 팬들께 감사"

Q.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순간과 팀이 보완해야 할 점은? A.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 준 부분에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승리로 가져오지 못한 것은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도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결정적인 순간에 역할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앞으로는 빨리 적응해 중요한 상황에서 더 잘 대처하는 선수가 되겠다.”   Q. 홈구장에서 경기를 펼친 소감은? A. “팬들이 보내주는 많은 성원과 응원, 사랑을 단 한 번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늘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오늘은 특히 내가 조금 더 특별한 선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내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어 주시는 팬들을 보며 애국심이 가득 차올랐다. 하루, 일초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한인 팬분들, 그리고 한국에서 오신 팬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Q. 감독이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본인의 생각은? A. “나는 이기기 위해 LAFC에 왔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지금은 다음 시즌까지 생각할 여유는 없는 것 같다. 물론 다음 시즌도 중요하지만, 당장은 남은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표다. 한국 국가대표팀 일정도 잘 소화하고, 앞으로 남은 두세 달 동안 좋은 폼을 유지해 시즌을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싶다.” BMO스타디움=김경준·송영채 기자손흥민 선수 동료 선수들 오늘 경기 경기 결과

2025.08.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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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덕에 다른 선수 더 기회"…FC댈러스전 앞둔 LAFC

첫 골을 노리는 LAFC의 손흥민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FC 댈러스와 원정 경기(23일)를 앞둔 그는 21일 팀 훈련을 통해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사진)은 훈련 후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본지 질의에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같은 공격수들에게 더 많은 공간과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수인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은 공을 지켜내며 전개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나 수비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홀링스헤드는 “이제는 손흥민이 (수비 진영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면서 공격 패턴도 훨씬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도 탁월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더 매끄러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동료들과 웃으며 훈련에 임하는가 하면 오는 27일 예정된 LA 다저스 시구를 앞두고 야구 연습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영상 참조〉   ◆FC댈러스는… 득점보다 실점 많은 팀   서부조 11위로 하위권LAFC의 손흥민이 23일(내일) 맞붙게 될 FC 댈러스는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FC 댈러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총 15개 팀)에서 11위(7승 8무 11패·승점 29점)를 달리고 있다.     특히 FC 댈러스는 올 시즌 실점(46점)이 득점(38점)보다 많다. 지난해에도 하위권(최종 11위)에 머물다 시즌을 마무리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더스코어에 따르면 베팅 업체들도 LAFC의 우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베팅 업체들은 LAFC에 +100의 배당률을 책정, FC 댈러스(+240)를 열세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공식 최우수 선수(MOM)까지 선정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첫 골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LAFC는 23일 오후 5시 30분(서부시간) FC 댈러스와 텍사스주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김경준·정윤재 기자손흥민 댈러스전 동료 선수들 상대 수비수들 원정 경기

2025.08.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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