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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고 동문 또 다른 50년 준비

창립 51주년을 맞은 남가주 경기여고 총동창회(회장 최미길)가 미래를 이끌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총동창회측은 젊은 세대 동문 리더들을 발굴하고 훈련하기 위해 젊은 동문 특별위원회(Young Member Task Force)를 구성했다. 위원회장엔 정인숙(65회), 부회장은 박계영(63회), 총무는 서세영(82회)씨가 맡는다.   젊은 동문 위원회는 첫 행사로 16일 일일 수양회를 개최한다. 수양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테미큘라의 윌슨크릭 바인야드(35960 Rancho California Rd.Temecula, CA 92591)에서 열린다. 최미길 회장이 ‘여성 리더십 타입, 그리고 자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상은 경기여고 기수 60회 이상인 동문이다. 수양회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6명만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지낸 남가주 경기여고 총동창회는 700여 명의 회원들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동문회다. 총동창회측은 젊은 동문 특별 위원회에 대해 “새로운 반세기의 문을 열면서 동창회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고 좀더 진취적이고 현명한 사역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동문들의 알찬 동창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56명의 동문들은 함께 버스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쇼 관람, 레드록, 자이온 국립공원, 불의 계곡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문의:(951)990-3160 총동창회 총무 유문경경기여고 동문 경기여고 동문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 특별위원회

2024.11.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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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영어학원 한·미 동문 모인다

남가주와 한국의 SDA 영어회화학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SDA 영어학원 미주 동문회(회장 리처드 남)는 한국 SDA 학원(삼육어학원) 출범 5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토) 오전 11시 세리토스 SDA 교회에서 ‘학원·선교 55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고 밝혔다.   SDA 영어학원은 1969년 청량리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한국 대도시 39곳에 학원을 보유했다. 학원 측은 설립 50주년인 2019년 통계 자료를 발표하면서 50년 동안 한국 인구 5000만 명 중 10%에 해당하는 500만 명이 SDA 학원에서 영어를 배웠다고 밝혔다.   예배엔 1983~1990년 사이 운영된 오렌지카운티, LA, 밸리의 학원, 시기와 상관 없이 한국의 학원에서 수강한 동문과 LA, OC 학원장을 지낸 폴 에번스 박사, 덴 선을 비롯한 다수의 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남 회장은 “남가주에서 ‘유 투 캔 스피크 잉글리시(You Too Can Speak English!)’란 교재로 영어를 배운 이들은 모두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213-268-2860)로 하면 된다.영어학원 동문 sda영어학원 동문 영어학원 미주 영어회화학원 동문들

2024.09.19. 20:00

'연세 동문음악회' 4년 만에 개최

뉴욕·뉴저지 지역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 음악가들이 모여 공연을 펼치는 '2023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8시 카네기홀에서 열린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는 2003년부터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시작,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난 만큼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는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가 주최하고, 연세대 음대 뉴욕지구 동문회가 주관한다.   작곡·기악·성악 등 연대 음대출신 동문 37명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에선 모차르트와 푸치니·뢰베 등의 클래식과 한인들이 사랑하는 가곡들이 연주된다. 연대 작곡가 출신들이 '비긴 어게인'을 주제로 창작한 곡들도 다양한 연주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이가영 연대 음대 뉴욕지구 동문회장은 "뉴욕 일원 음악인들 뿐 아니라 타주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도 참여해 이뤄지는 음악회"라며 "저희 음악회에선 지난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라보엠으로 데뷔한 바리톤 강주원, 요요마와 실크로드 곡을 작업했던 김지영 작곡가, 뉴욕클래시컬 플레이어 김동민 지휘자 등 수많은 음악인들이 배출됐다"고 전했다.   주병민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연대 동문들만의 행사가 아닌,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트로 지난 20년간 자리잡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주 회장은 "팬데믹 이후 모든 생활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는 이 시점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간절함과 소망을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라며 뉴욕 일원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연세대 연세대뉴욕동문회 동문 음악회

2023.04.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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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의 협력은 학교 발전에 큰 힘"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남가주 동문들과 비전을 나누고 협력하겠습니다.”   LA에서 오늘(17일) 열리는 연세대 미주총동문회(회장 이태섭) 총회 참석차 도착한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기간에 총장으로 선출돼 미주 지역 동문을 만날 수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는데 2년 만에 소망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 직후 모교 발전기금으로 5000억원 모금을 약속했던 서 총장은 “동문들의 지원과 주요 연구 프로젝트 유치로 2년 만에 모금액을 넘어섰다”며 “발전기금으로 새로운 연구 진행은 물론 우수한 교수들을 확보하는 등 학교에 다양한 변화를 끌어냈다”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실제로 서 총장의 이러한 노력은 가장 먼저 세계대학 순위에 변동을 가져왔다.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에서 최근 발표한 2022~23년도 세계 종합대학 순위에서 연세대는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7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세계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의 2022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는 21위에 올랐다.     서 총장은 “올해 발표된 QS 순위를 보면 연세대는 아시아 내 사립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무엇보다 교수들의 논문 인용률이 3~4년 전보다 월등히 높아졌다. 이는 연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은 물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교육 시스템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세대가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 ‘런어스(LearnUS)’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타 대학들과 공동 강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3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본과 홍콩 대학과도 함께 한다.     서 총장은 “학생들의 학문적인 시야를 넓히자는 취지로 한국 대학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들과 공동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학교의 비전인 ‘공존과 헌신’을 위해 일부 강의는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송도 국제 캠퍼스에 양자컴퓨터를 도입한다는 서 총장은 “응용 분야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는 만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7000억~8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인력 및 연구 사업 프로젝트를 유치했다고 밝힌 서 총장은 연세대를 바이오 연구 인력과 생산 인력을 육성하는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런 모든 일은 동문들의 협력과 관심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남가주 4000여 동문들과 미주의 2만여 동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연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고계홍), 연세국제재단(이사장 김석원), YGCEO연우회(회장 박철민)가 학교 발전기금으로 모은 5만5000달러를 서 총장에게 전달한다.     ☞서승환 총장은   연세대에서 경제학과 학부를 거쳐 석사학위를 마친 후 프린스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로 부임해 상경대학 교학부장, 경제학과장, 경제연구소장, 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 2013~2015년까지 국토부 장관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 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연세대 19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장연화 기자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인터뷰 미주 동문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서승환 연세대학교 학교 발전

2022.09.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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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초등 21일 동문 모임

재미 남가주 서울삼광초등하교 동문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30분 한인타운 용궁에서 모임을 갖는다. 동문회 측은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만남의 기쁨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총무간사 이용현(310-938-7465)  삼광초등 동문 동문회 측은 총무간사 이용현 한인타운 용궁

2022.06.15. 19:37

클레어몬트 웨브스쿨 동문이 1억 달러 기부

클레어몬트 한 사립학교 학생들이 동문이 기부한 1억 달러 혜택을 보게 됐다.   27일 abc7뉴스는 클레어몬트 사립 고등학교인 웨브스쿨(Webb School)을 인용해 이 학교를 졸업한 한 동문이 익명으로 1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서부 지역에서 한 고등학교가 1억 달러나 기부받은 전례는 찾아보기 힘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 측은 거액을 기부한 동문이 이름을 밝히길 거부했다고 밝혔다. 대신 이 동문은 기부금은 부모님이 자신을 웨브스쿨에 보내기 위해 희생한 모습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모님 덕에) 웨브스쿨에서 공부했고 이는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학교 측에 말했다고 한다.     1922년 문을 연 웨브스쿨은 9~12학년을 교육하는 사립학교다. 학교 측은 기부금을 학교 교육 프로그램 개선, 교직원 확충, 학생 지원금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학교 수장인 테일러 스톡데일은 “1억 달러 기부금은 우리 학교가 학생들에게 더 특색있고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도록 해줄 것”이라며 “학생들은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웨브스쿨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넥스트 100’ 장학기금 마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동문 1억 기부로 목표액 2억 달러 중 1억7000만 달러까지 달성했다.   김형재 기자클레어 동문 사립학교 학생들 이번 동문 학교 교육

2021.10.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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