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쇼 CES에서 한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서울대 동문들의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인근 라스베이거스 컨트리클럽에서 서울대 미주동창회(회장 황효숙) 주최로 ‘글로벌 커넥트(Global Connect @ CES 2026)’ 행사가 개최돼 90여 명의 서울대 동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김종섭)의 지원과 미주동창회의 기획으로 성사돼 CES에 참가한 서울대 출신 동문을 비롯해 김주한 연구부총장, 강건욱 창업지원단장, 김영오 공대 학장 등 서울대 현직 보직 교수들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출신 조주현 중소벤처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기조연설에 이어 동문 창업가들의 짧은 피치(사업 설명)와 오픈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박재홍 BOS반도체 대표, 한국 내 마케팅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뉴욕에 진출한 매드업사의 이동호 대표, 새로운 소재의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이태우 SN디스플레이 대표, 서울대 공대 교수로 IoT 기술을 상품화한 하순회 MySmax 대표 등 18개 동문 기업의 사업 설명이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양경호 박사는 “CES에 참석한 대학 동문들의 오픈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서울대가 처음”이라며 “한국과 미국으로 퍼져 있어 만남이 쉽지 않았던 선후배들이 통찰과 아이디어가 어우러지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례 행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