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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각들 뭉쳤다…W-DRT, “도전하는 삶 독려”

“함께 뛰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여요!”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마라톤 동호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공식단체로 출범한 여성드림러닝팀(W-DRT)이 그 주인공.     WDRT는 2년 전 혼성 마라톤 동호회 드림러닝팀으로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여성 회원으로만 활동을 시작했다. 청일점 조셉 진 감독이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W-DRT 회원은 12명으로 5명은 마라톤 경력만 10년이 넘었다. 특히 5명은 6개 메이저 마라톤 대회와 7개 대륙에서 열리는 세븐 컨티넨츠 마라톤(Seven Continents Marathon)을 완주한 고수들이다.     로빈 윤 회장은 “50~70대 초보 회원부터 전문 마라토너까지 매주 화요일 6시30분 라카냐다 고등학교, 토요일 오전 6시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모여 연습하고 있다”면서 “여성도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마라톤을 함께 도전하면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고 유대감도 강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마라톤 운동의 최고 장점으로 ‘자존감 고취’를 꼽았다.     그는 “여성들이 주축이 돼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응원을 주고받는다. 서로 독려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W-DRT는 신규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 회장은 “마라톤 도전하기 전 무릎 걱정을 하지만, 달리기는 나이와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용기를 갖고 함께 연습하고 싶은 분은 주저 말고 연락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W-DRT는 28일 오전 6시 로즈볼 브룩사이드 공원(360 N Arroyo Blvd, Padadena)에서 ‘지니 라이스 마라토너와 함께하는 행복한 마라톤’ 행사를 연다. 한인인 지니 라이스는 77세 고령에도 주요 마라톤 대회를 완주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의: (213)272-4767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마라톤 동호회 여성마라톤 동호회 한인 여성들 마라톤 운동

2025.06.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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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호회 ‘글샘터’ 매주 수 온라인 강좌

문학동호회 글샘터(회장 이신우)가 매주 수요일마다 무료 온라인 강좌를 열고 있다. 지난 2008년 출범한 글샘터는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에서 모임을 가져오다 코로나19 팬더믹 기간부터 비대면 강좌로 전환했다.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이 강사를 맡아 줌(Zoom)으로 강연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회원들은 각자 작품을 발표하고 서로 보완할 점을 알려주는 합평 시간도 갖는다. 글샘터는 회원들의 등단도 돕는다.   이신우 회장은 “온라인 강좌로 전환한 이후 타주와 외국에 사는 이들의 참여가 늘어 팬더믹이 끝난 뒤에도 비대면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샘터는 상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회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샘터는 때때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식사하며 대화도 나눈다. 문의는 전화(213-500-9322)로 하면 된다.동호회 글샘터 문학동호회 글샘터 문학 동호회 회장 이신우

2025.03.10. 20:00

축구 동호회 FC 서울, 아시안 아메리칸 대회에서 1등 쾌거

 달라스 축구동호회 FC서울(회장 제임스박)이 지난 6월 23일(일) 달라스 지역 갈랜드의 윈터스 공원(Winters Park)에서 열린 DFW 아시안 아메리칸 축구 대회(DAAST: DFW Asian American Soccer Tournament)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40대 팀이 1위, 30대 팀이 3위에 각각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 당 최고의 선수 한 명에게 수여되는 금부츠(Golden Boot)와 금장갑(Golden Gloves) 상에 30대부문에서 FC서울의 대니얼김이 골든부츠에, 40대 부문에서 유지영씨가 골든부츠, 마이클김씨가 골든글러브 상에 각각 선정되었다. DAAST는 베트남 유나이티드 FC(VN United Football Club)의 주최로 매년 미국 전역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축구팀들이 모여 겨루는 토너먼트로, 5번 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 14개 주와 캐나다에서 36개 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베트남 전통 공연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의 마지막에는 티켓 추첨을 통해 1등에게 3만달러 상당의 2024년형 토요타 RAV4 자동차, 2등에게 만오천불 상당의 마사지체어, 3등에게 2천불 상당의 노래방 기계 등이 전달되었다. 달라스 FC 서울은 이번 추첨에서 이천오백불과 오천불에 각각 당첨되어 총 7천5백불을 벌어들였다. 달라스 FC 서울을 이끌고 있는 제임스박 단장은 방사선 전문의이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으로 어린시절부터 베일러대학 축구팀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축구를 해왔다.   박단장은 “달라스 지역 교회들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한인 축구인들을 하나로 모아 결속을 다질 뿐 아니라,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성장하도록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년에 달라스 FC서울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아시안 아메리칸 축구 연합에 중국, 베트남인들과 일본, 네팔인들도 적극적으로 가담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한인축구동호인들은 활동이 미미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한 대회에서 FC 서울이 1등과 3등과 MVP 상들을 거머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박 단장은 “현재는 30대와 40대 두 팀만 있지만 앞으로 18세 이상 오픈팀을 비롯하여 50대, 60대까지 FC서울에서 함께 할 회원들을 유치하고, 정기적으로 모여 축구 경기를 하고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대외 활동을 통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한인축구인들의 위상을 널리 전하기를 소망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단장은 “FC 서울은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다.  또한, 직접 뛰지는 못하더라도 한인 축구 발전을 위해 응원이나 도네이션으로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FC 서울의 각 팀마다 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을 제대로 갖추고 달라스 한인 사회의 축구와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달라스 FC서울은 작년에 출범하자마자 같은 해 노스텍사스 프리미어 축구리그(North Texas Premier Soccer League)에 출전하여 40대 그룹에서 우승을 거머쥔 전적이 있다.  지난 1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일 기간에 이뤄진 경기에서는 아깝게도 준우승 경기에서 탈락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임스박 [email protected] 으로 하면 된다. 베트남 유나이티드 FC 주최 축구 토너먼트에 대한 정보는 vietnamunitedfc.org 에서 얻을 수 있다. 캐서린 조 기자아메리칸 동호회 달라스 축구동호회 아시안 아메리칸 한인 축구인들

2024.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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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하이킹 동호회 세번째 가이드 발간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하이킹 동호회인 '산타에고'가 세 번째 하이킹 가이드(사진)를 발간했다.   '산타에고'의 2023년도 하이킹 가이드에는 스위스 '투르 드 몽블랑', 아이슬란드 '라우가베구르 트레일', 하와이 '칼랄아우 트레일', 등 해외 원정과 '세콰이어 & 킹스캐년', '카탈리나 아일랜드', '요세미티 하프돔', '휘트니 마운틴', '로스트 코스트 트레일'  등에 대한 하이킹 후기와 정보가 들어있다.   '산타에고'의 제이 리 회장은 "올 한해 다녀왔던 산행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정리해서 사진과 함께 편집했다"며 "혹시나 외국에 있는 트레일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산타에고'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멤버들이 매주 산행을 다니며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하이킹 그룹으로 이 그룹이 그동안 발간한 하이킹 가이드로는 SD로컬 산행정보(2021년), 가주 백패킹 정보(2022년)가 있다.   ▶문의: 홈페이지(santaego.com)하이킹 동호회 하이킹 가이드 한인 하이킹 하이킹 그룹

2023.12.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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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전시회 재개 …한인 미술 동호회 ‘프렌즈 파인아트’

오렌지카운티 및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한인 미술 동호회 ‘프렌즈파인아트(Friend’s Fine Art, 이하 FFA)’가 6년 만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헬렌 황 회장을 포함, 총 25명의 한인으로 구성된 FFA는 다음달 3일(월)부터 15일(토)까지 노워크의 ‘메리 팩선(Mary Paxon)’ 갤러리(13200 Clarkdale Ave)에서 전시회를 연다.   황 회장은 “원래 2년에 1번 꼴로 전시회를 열어왔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작품전을 재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 이 총무는 “2020년에 갤러리 섭외를 포함, 전시회 준비를 거의 마쳤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막판에 취소했다. 이번 전시회가 통산 7번째”라고 설명했다.   ‘창의성의 색깔(Colors of Creativity)’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FFA 회원들은 유화, 수채와, 아크릴화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의 대부분은 풍경화이며, 정물화, 인물화도 있다.   FFA는 지난 2006년 처음 결성됐다. 회원들은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정기 모임 없이 각자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황 회장은 “정기 모임 장소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달 7일(금) 오후 5시에 열린다. 전시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7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다.   전시회 및 회원 가입 문의는 황 회장(562-676-7834)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전시회 동호회 작품 전시회 전시회 오프닝 포함 전시회

2023.03.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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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동호회 '토요일은 축구가 좋아'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한인 동호회 활동이 샌디에이고에서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중 하나가 바로 한인 생활 축구팀(HIFC)이다.     HIFC의 주장 이근동씨는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50여 명의 2030세대 아마추어 선수들이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UCSD 운동장을 가르며 건강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면서 "모두들 내일이면 드디어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금요일 밤마다 잠을 설칠 정도"라고 팀의 뜨거운 열의를 소개했다.   HIFC 팀원들은 운동하는 기대와 설렘이 큰 만큼 축구를 대하는 자세 또한 진지하다. 이씨는 "공식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운동장에 모이지만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주중에도 수차례 개인 및 단체 훈련을 하고 있고 수시로 온라인 미팅을 열어 지난 경기 장면을 살펴보며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는 리뷰 섹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떤 회원들은 팀을 위해 어떠한 해도 끼치면 안 된다는 각오로 스스로 음주도 줄이고 담배도 끊는 등 본인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우 열성적이고 건전한 자세로 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라는 팀 스포츠의 매력도 강조한다. 이씨는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선수 한 명의 기량이 경기의 결과를 완전히 뒤바꿔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팀보다 뛰어난 개인' 은 없다는 신조를 따른다"면서 "팀원 전원이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팀 스포츠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리드한다. 모두가 단합해서 얻어낸 승리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HIFC의 목표는 현재 주축을 이루고 있는 2030 대 회원들이 40대 50대가 되더라도 여전히 20대 젊은 회원들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전통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문의: (858)344-6680 이근동 주장   ▶정기모임: 매주 토요일 오전7시15분-10시 30분   ▶모임장소: UCSD John Muir Field 글·사진=송성민 기자축구 동호회 축구 동호회 한인 동호회 토요일 아침

2023.01.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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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너러스 동호회 송년회

 동호회 송년회 동호회 송년회 송년 모임 기념 촬영

2022.1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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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품에서 릴랙스" 애틀랜타 스탠드업 패들보드팀

이효리, 테일러 스위프트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패들보드'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과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스포츠의 정식 명칭은 ‘스탠드업 패들보드(Stand Up Paddleboard, SUP)로, 보기보다 어렵지 않고 큰 준비 없이 시작할 수 있다.   내륙 도시인 애틀랜타에서도 해변가에서처럼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다. 레니어 호수, 채터후치 강 등이 가깝기 때문이다.   또 비교적 온화한 애틀랜타의 기후 덕분에 패들보드를 탈 수 있는 기간도 3월에서 11월 초까지로 길다.  애틀랜타의 5월~10월은 패들보딩에 최적의 시즌이다.     60~70대 시니어들 30여명으로 이뤄진 '애틀랜타 스탠드업 패들보드팀'은 매주 토요일 모여 패들보드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조지아주 산악회 회원들로 조지아 산자락을 누비며 등산을 함께 하다 패들보드팀 소그룹까지 만들었다.   패들보드팀의 제이 송 디렉터가 가장 먼저 앞장섰다. 그는 “‘산과 바다’란 말이 있듯이 산악회와 수상스포츠가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중에 SUP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어서 산악회 회원들에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패들보드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위험하지 않아 시니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연 곳곳을 크루징하고, 보드 위에서 요가까지 하면서 등산에서 맛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나눈다.   서핑 같은 수상스포츠와 달리 SUP는 스릴과 스피드를 즐기기보다, 섬 구석구석 자연경관 사이를 크루징하며 자연 속에서 ‘릴렉스(relax)’하는 것이 묘미다.   제이 송 패들보드팀 디렉터는 “젊은이들만 하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어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패들보드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수영을 못해도 가능하다. 또 몸의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키우기 좋은 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패들보드팀과 함께 안전 교육을 받고, 패들 위에서 균형 감각을 익히고, 노를 저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을 배우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지난 6일 패들보드팀 정기 강습에 처음 나간 정정미씨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지만, 팀에서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바로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탠드업 패들보드팀의 토요일 강습에 오면 준비물 필요 없이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레니어 호수의 ‘리틀 릿지 보트 캠프’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1년에 2번 정도는 바다로 나가 패들보딩을 즐기기도 한다.   송 디렉터는 “스탠드업 패들보딩은 어려운 스포츠가 아니다”라며 “신입 회원 교육도 체계화돼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404-723-1032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동호회 패들보드 스탠드업패들보드 스포츠

2022.08.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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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볼링 동호회 ‘무한 볼링’ 이벤트

글로벌 건강 기업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한인 볼링 동호회 ‘무한 볼링’을 후원한다.   무한 볼링 이벤트 경기 참가자들에게는 바디프랜드가 제공하는 각종 상품이 주어진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매달 숫자 1과 2가 조합된 날짜 중 수요일에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올해 이벤트 경기는 ▶6월22일 ▶9월21일 ▶12월21일 등 몬테벨로 볼링장에서 진행된다.     바디프랜드 아이작 정 간사는 “지난 5월11일에 첫 경기를 진행했는데 폭발적인 참가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이벤트를 올해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건을 비롯한 야외용 의자, 아이스박스, 믹서기, 상품권 등 실용적인 상품들을 푸짐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 볼링 동호회 무한 볼링은 매주 수요일에 모임을 연다. 4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돼있다.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4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하는 기업이다.     ▶참가·문의: (818)900-8040   장열 기자볼링 동호회 한인 볼링 무한 볼링 올해 이벤트

2022.05.31. 19:17

"사이클 시작 후 자신있게 운동 조언"

  "사이클을 시작한 뒤에 비로소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솔선수범 할 수 있게 됐어요"     박정훈 스피닝 비스트 사이클링 클럽(Spinning Beast Cycling Club) 회장은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내과의사이다. 그간 바쁜 업무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간 수치나 콜레스트롤 수치가 정상치보다 높아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운동을 권하기가 내심 꺼려져 왔었다.     그러나 사이클링을 시작한 뒤 그는 말뿐 아닌 운동하는 '진짜 의사'가 됐다. 사이클을 시작한 뒤 2년째 7kg을 감량할 수 있었고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모든 수치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자신있게 환자들에 운동을 권하고 있다.   다른 사이클링 클럽의 회원들도 마찬가지이다. 한 60대 회원은 당뇨를 앓고 있었지만 사이클을 시작한 뒤 당 수치의 조절이 가능해졌고, 어느 회원은 10kg감량에 성공하기도 했다.     스피닝 비스트 사이클링 클럽은 일주일에 한 두번 만나 로드나 산악자전거(MTB)를 30~50마일 달린다. 짧게는 2시간 길게는 5~6시간 걸리는 유산소 운동이라 다이어트에 최적이고 하체가 탄탄해지고 잔근육까지 생기게 된다.   특히 산 좋고 물 좋은 조지아주에서는 실버코멧 트레일, 아라비아 마운틴 패스 등 풍경 좋은 MTB코스는 물론 애틀랜타 벨트라인 등 훌륭한 로드 코스가 많아 사이클을 타기에 적격이다.   사이클링 애호가들은 사이클링의 매력에 대해 '차로 가면 볼 수 없는 경치들을 보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느끼는 점'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박 회장은 기자에 "MTB는 트레일에서 마주하는 울퉁불퉁한 길을 대처하는 재미가 있고, 로드 사이클은 고속에서 오는 속도감과 언덕을 누구보다 빨리 올라가는 게 쾌감"이라고 두 사이클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박 회장은 혼자 자전거를 구입해 사이클을 시작하려고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소식을 올리자 혼자서 사이클을 즐기고 있는 다른 회원에게 연락이 닿아 같이 타게 된 게 이 동호회의 시작이다. 이후 점점 사이클 장소에서 한인들을 만나고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는 18명의 회원을 보유한 사이클링 클럽이 됐다.    회원들의 나이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고 주로 30·40대가 많다. 이들 중에는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사이클리스트가 있다.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이메일 문의나 오픈 카톡방 참여를 통해 이들과 함께 사이클을 탈 수 있다.   ▶문의: [email protected] ▶오픈카톡방: https://open.kakao.com/o/guR4fcqd 박재우 기자동호회 한인 사이클링 클럽 사이클링 애호가들 로드 사이클

2022.03.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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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부터 탈출' 바이크 동호회

  최근 한국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바이크 동호회가 인기라고 한다. 온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면 답답했던 일상으로부터 해방감을 느낄 수 있고 그간 놓쳤던 경치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바이크를 즐기기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미국 남부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인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20년이 넘은 바이크 동호회가 있다. 바로 '조지아 한인 모터사이클 클럽 (KMCG)'이다.     KMCG의 회원들은 나이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고 총 인원은 30명이다. 이들 중 여성회원도 1명 있다.회원들이 보유한 바이크 중에는 할리 데이비슨, 인디안, 혼다, 스즈키, 야마하, 카와사키,BMW 등 다양한 브랜드의 바이크가 있어 처음 이 동호회에 참석한다면 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들은 매달 정기 투어를 일주일에 한번씩 번개 모임을 진행한다. 가볍게 한시간 동안 바이크를 즐기기도 하고 , 최대 9시간 주행을 한 적도 있다. 추운 겨울에는 남쪽 플로리다 해변가로 뜨거운 여름에는 북쪽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산길을 따라 달리기도 했다.   이상원 KMCG 회장(49)은 5년 전 애틀랜타에서 5명의 친구들과 소소하게 바이크를 즐기던 바이커였다. 이들과 바이크를 타고 잠시 들른 식당에서 어떤 한 바이커가 이 회장에게 다가와 '모터 사이클 클럽'에 한번 나오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그 제안에 솔깃해 한번 KMCG 정모에 참석한 이후 열혈 회원이 돼 회장까지 맡게 됐다.     이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바이크의 매력에 대해 "차량 운전과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같은 도로를 운전하더라도 바람을 맞고 땅 냄새를 맡으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KMCG의 바이커들은 일상 우리가 알고 있는 폭주족과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안전하게 바이크를 즐기기 위해 보호장치를 매번 착용하고 있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있다. 바이커의 상징인 '가죽재킷'도 빼먹지 않고 있다.   바이크에 관심 있는 누구나 KMCG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참여하기 위해서는 바이크와 안전장치, 보호장치는 필수이다. KMCG는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도라빌 H마트에서 정모를 갖는다. 참가 가입을 원하는 이들은 당일 출발지로 오거나 미리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email protected] 박재우 기자동호회 바이크 바이크 동호회 탈출 바이크 안전장치 보호장치

2022.02.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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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동호회 직접 뛰어보니… 나이보단 체력·실력

  이번엔 기자가 직접 뛰어봤다. '피닉스 축구 동호회(회장 박형일)'가 매주 주말 둘루스 쇼티 하웰 공원에서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주말 이곳을 찾았다.   도착한 곳엔 대략 25명 정도 회원들이 공을 차고 있었다. 넓은 잔디구장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필드를 누비고 있었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로 다양하다고 했다.     축구는 격렬하고 체력소모가 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일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30대 중반 나이의 기자가 뛰어보니 아니었다.   기자는 운동부족으로 투입 10분 만에 숨이 거칠어졌다. 한번은 60대 회원과 볼경합 도중 부딪히면서 넘어지기도 했다. 결국 30분밖에 뛰지 못한 채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운동을 꽤 잘한다고 자부했던 기자에게도 축구는 만만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을 차고 땀을 흘리자 몸이 다부져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른 회원들과 공을 주고 받을 때엔 잠시나마 '팀워크'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이런 느낌이 축구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다. 그 이유에서인지 주말 아침 8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축구장에 나와 열정적으로 공을 차고 있었다.   피닉스 축구 동회회는 지난 2018년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이 뭉쳐 시작했다. 점점 입소문을 타고 회원수가 늘어 현재는 약 93명에 달한다. 회원수로만 보면 애틀랜타 한인 동호회 중 가장 큰 동호회일지도 모른다.   축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들이 가입조건으로 내세운 한가지는 '매너'다. 격렬한 스포츠인만큼 얼굴 붉힐일도 가끔 생기니 경기 도중 '욕설'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이들은 즉각 퇴출이라고 한다.   이왕수 피닉스 축구동호회 수석부회장은 "즐겁게 축구를 하는게 우리 동호회의 목표"라면서 "참여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매너와 예의를 지키면서 함께 명품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달 내는 회원비는 30달러이고 첫 가입 달에는 100달러(유니폼, 장비 포함)를 내야한다. 운동은 둘루스 쇼티 하웰 공원에서 수요일 저녁 7시 50분, 주말(토·일) 아침 7시 20분에 시작한다.   ▶문의= 404-932-0765 ▶주소= 2750 PLEASANT HILL RD, DULUT GA 30096   박재우 기자밀착취재 동호회 피닉스 축구 주말 둘루스 이왕수 피닉스

2022.0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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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스포츠 테니스 즐겨요"

  스포츠 동호회에선 사소한 일로 회원간에 감정이 상해 충돌하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테니스 동호회는 '매너 스포츠'이기 때문인지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취미로 테니스를 시작하더라도 스포츠맨십과 코트 매너 등을 숙지하고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애틀랜타에는 매너 스포츠인 테니스와 선한이들이 만나 15년째 테니스 동호회를 이어온 모임이 있다. YATA 한인테니스 동호회(회장 김영열)는 2007년 존스크릭에서 애틀랜타한인교회 소속 교인 4명 소모임으로 시작했다.     교인들이 모인 만큼 경쟁심보다는 매너를 배우고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로 시작해 현재는 남성 30여명이 모이는 동호회로 성장했다.   YATA 한인테니스 동호회 회장 김영열(54)씨는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인정해 주는 스포츠 정신으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고 동시에 냉철하고 좋은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너와 스포츠맨십 뿐 아니라 이들의 실력도 수준급이다. ALTA(애틀랜타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남자복식에 출전하고 있는데 C레벨 우승은 물론 B레벨에서 연속 3회 우승 경험이 있다. ALTA 남자 복식은 실력별로 AA, A, B, C로 나뉜다.   이들은 우승 경험이 많지만 우승할 때마다 서로를 부둥켜 안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한다고 한다. 현재는 실력이 향상돼 남자복식 레벨 A3에서 매년 출전하고 있다.   교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이들의 직업은 다양하다. 테니스코치, 남자ATP테니스 협회 소속 직원, 심리전문상담가, 프로그래머, 비즈니스 오너, 의사, 변호사, 마케팅, 호텔 메니지먼트, 교수, 해운 운송관련, 헤어디자이너 등이다. 연령대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40대에서 50대가 주류를 이르고 있다.   이들은 커밍지역 파울러파크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7시에서 11시까지 운동을 하고 있으며, 토요일 아침에도 둘루스·스와니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가입조건은 까다롭다. 테니스를 제법 칠줄 알아야되고 회원들과 4번 정도 함께 테니스를 친 후, 추후 회장단에서 공식적으로 가입여부를 알려준다. 1년 회비는 120불이다. 대회 참가시에는 추가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문의= 404-484-3131 박재우 기자밀착취재 동호회 한인테니스 동호회 테니스코치 남자atp테니스 남자복식 레벨

2022.0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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